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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른 친구와 갈등이 있었다. 학부모가 되기 전에는 크게 와닿지 않았고 꽤 먼 이야기라고 여겼었는데 현실은 내 생각보다 빨리 다가왔다. 갈등이 있던 우리 아이도 상대방 아이도 상처를 입었다. 무조 건 내 아이의 편을 들기보다, 대화를 다각도로 하며 들여다 본 결과 두 아이 모두 조금씩 잘못이 있었고 오해 또한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의 시선과 어른들의 시선은 다르다는 것을 알았 고 일방적인 피해자나 일방적인 가해자 또한 많지 않다는 것이 개인적인 견해이다. 아이들의 심리를 들여다보면 사건의 상당한 원인을 알 수 있는데 어른들이 간과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있고 아이들을 도와 줄 방법을 모르기도 해서 안타깝다. 아이들이 다양한 폭력으로 상처받을 때 그런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이 나서줘야 하는데 그럴 때 제대로 된 방법으로 아이들을 도와준다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그런 나의 간지러운 마음을 해소시켜주는 데 도움이 된다. 폭력이 발생했을 때, 내 아이가 피해자일 때, 또는 내 아이 가 가해자일때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길라잡이로 이 책이 고맙게 느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