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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가슴깊이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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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이순신하면 떠오르는 몇가지 떠오르는 것이 없었어요.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몇가지를 더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진심진력을 안읽었다면 내안에 있는 진짜 이순신을 꺼낼 수 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전쟁속에서도 침착하고 자신의 모습을 100%이상 발휘할 수 있는 방법들을 보면서 위기일수록 기회를 잡고 자기단련의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네요.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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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이순신하면 떠오르는 몇가지 떠오르는 것이 없었어요.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몇가지를 더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진심진력을 안읽었다면 내안에 있는 진짜 이순신을 꺼낼 수 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전쟁속에서도 침착하고 자신의 모습을 100%이상 발휘할 수 있는 방법들을 보면서 위기일수록 기회를 잡고 자기단련의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네요.


세계의 선진국과, 경제의 불안정, 중국의 급부상, 지금도 세계는 보이지 않는 전쟁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속에서 펼쳐지는 이순신의 모습을 밑거름으로 새기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m***p 2014.08.12.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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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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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읽고, 이 책을 접하면 좋을 것 같다. 나는 감히 이 책을 <난중일기>의 보충교재라고 하겠다. 이해가 잘 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잘 알려 주었고, 이순신 장군의 여러 부분들을 퍼즐 조각 맞추듯이 맞춰주었다.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인정한 명장의 다양한 면모들을 이 책에서는 알 수 있다.  특히 나는 <진심진력> 책이 좋았던 이유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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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읽고, 이 책을 접하면 좋을 것 같다. 나는 감히 이 책을 <난중일기>의 보충교재라고 하겠다. 이해가 잘 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잘 알려 주었고, 이순신 장군의 여러 부분들을 퍼즐 조각 맞추듯이 맞춰주었다.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인정한 명장의 다양한 면모들을 이 책에서는 알 수 있다.

 

 특히 나는 <진심진력> 책이 좋았던 이유는 이순신을 만든 책이라고 하여, <사마법>, <손자병법> 등의 13권의 책이 나온다. 이순신 장군은 전쟁 중에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하던데, 우리는 바쁜 현대를 산다는 핑계로 많은 책을 읽지 못하고 있다. 이순신을 만든 책 모두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단락 단락을 보며, 그 책들과 친근감을 갖고 그 책과 만날 수 있는 문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 좋았다.


사람이란 모름지기 자기보다 조금 모자라는 자리에 앉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의 능력이 100이라면 70정도의 능력을 요구하는 자리에 앉아야 적당합니다.

30정도의 여백이야말로 창조적 공간이 되고 예술적 공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70의 자리가 득위의 비결입니다. (p27)


 위의 구절은 사람의 중요성을 나타낸 곳이다. 나는 사실 나의 능력에 100이라면 120정도의 자리에 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의 자리를 따라가기 위해 좀더 열심히 달리고, 배울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을 할 때에도 모든 일을 내가 하려고 노력했고, 그래야 직성이 풀렸다. 하지만 이 구절에서 말하는 것은 반대였다. 조금 부족한 자리에 있어야 여백이 창조적 예술적 공간이 된다고 했다. 이 책의 이 구절 뒷부분을 읽어보면 이순신 장군의 사람을 보는 능력에 대해서 나온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사람들을 잘 찾는다고 했다.

 1장 나아갈 진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서번트 리더십에 대해서 나온다. 위와 같이 사람을 잘 뽑아서 배치하고, 사람을 잘 관리하는 모습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2장에서는 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손자병법에서는 지피지기라고 했지만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보면 지기지피라고 했다. 나를 알고 그 다음에 적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나를 알고,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알아서, 그 강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시대에 발맞추어 살면서 사실 나는 나를 잘 잃어버린다. 사회의 가면을 쓴채로 살기에, 나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를 때도 많다. 이 책을 읽으며 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으면 이순신 장군이 23전 23승의 기록이 꼭 그의 전술에만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에게는 힘, 마음, 자세가 뭉쳐져 그를 만든 것이다. 요즘 사회에는 이러한 것들이 무너진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생각의 뿌리부터 이기심과 악함으로 물들어져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나라를 이끄는 사람들부터 사람을 이끄는 다른 한사람까지 모두 이 책을 읽고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다.



k*******7 2016.07.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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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과의 인터뷰 '진심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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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behavior:url(#default#VML);} o\:* {behavior:url(#default#VML);} w\:* {behavior:url(#default#VML);} .shape {behavior:url(#default#VML);}    존경하는 역사적 인물이 있나요? 한 신문사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존경하는 위인으로 '이순신 장군'이 꼽혔습니다. 불명의 장수, 이순신의 호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흔히 “충무공”이라 생각하는데 엄밀히 보면,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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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역사적 인물이 있나요? 한 신문사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존경하는 위인으로 '이순신 장군'이 꼽혔습니다. 불명의 장수, 이순신의 호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흔히 “충무공”이라 생각하는데 엄밀히 보면, 그것은 왕이 하사한 칭호입니다. 왕께 충성을 다한 무과(武科)신하의 공덕을 기려 ‘충(忠)무(武)공(功)’이란 칭호를 하사 했습니다. 참고로 문과를 중시했던 조선은 문과신하에겐 “문(文)충(忠)공(功)‘이라 하며, 문(文)을 충(忠)에 앞서 둬 ’충무공‘보다 높게 평가 했다고 합니다. 유교적 성향으로 무과를 경시하고 문과를 중시했던 현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문과 집안이었던 이순신은 왜 무과에 지원해 목숨을 다했을까요? 독서는 저자와 독자의 만남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독서는 저자와 독자의 saksska의 장이라 하지 않습니까? 이순신에게 직접 물어보기로 합시다.

 

  Q1.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강인해 질 수 있습니까?

  A1. 배우는 것을 두려워 하지마라. 이를 게을리 하지 말라.

   우리 삶은 끝없는 배움의 연장입니다. 때때론 배움 앞에 겁내거나, 기억의 고통으로 외면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순신은 달랐습니다. 이순신은 배움에 있어서 양반, 상인, 평민 심지어 노비에 이르기까지, 누구와도, 어디서든 대화를 했고 배웠습니다. 1597년 8월 7일 난중일기에는 “班荊坐於路傍(반형좌어로방) 길가에 앉아 이야기 나눴다.“란 기록이 있습니다. 여기서 ‘班荊坐(반형좌)’는 본래 <춘추좌전>의 한 고사로 ”길가에서 싸리나무를 꺾고 그 위에 앉아 얘기를 나누다“라 하여 인재판단 시 배경 보단 성품과 능력을 본다는 뜻입니다. 이순신은 학벌, 계파, 혈통을 초월해 오직 사람 그자체를 보며 배우고 등용했던 것입니다. 그의 강함은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포용함에 있었습니다.

 

  Q2. 이순신 장군은 큰 슬픔이 있을 때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

  A2. 불승통곡(不勝痛哭); 슬피 우느라 밤늦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다.

        ; 때로 울음은 새로운 출발선이다.

  난중일기에 보면 통곡하는 이순신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사랑하는 아들이 죽었을 때, 굶주린 군사들을 볼 때, 왜적의 칼에 쓰러진 백성을 볼 때, 그는 목 놓아 울었고, 통곡했습니다. 뜨거운 눈물은 마음의 녹을 벗깁니다. 고통스럽고 힘겨울 때, 참지 말고 크게 통곡합시다. 이순신도 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슬픔을 온몸으로 껴안을 때 절망과 찌든 때가 씻겨 다시 일어서게 합니다.


  Q3. 우리 세대를 4포 세대라 하는데, 끝으로 해주실 말씀있으십니까?

  A3. 필사즉생필생즉사(必死則生必生則死) ; 반드시 죽고자 하면 살고, 반드시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결혼, 직장, 유아, 거주 모든 것을 포기해야하는 4포세대의 사전엔 ‘꿈과 비전’이란 단어는 없습니다. 적성과 흥미와는 무관하게 현실에선 안정적인 것만 찾고 있습니다. 이순신은 이런 우리에게 말합니다. ‘내안의 의심과 두려움을 죽여 자신을 믿고 행하라. 다만 행하되 죽을 만큼 노력한다면 위퇴롭지 않다.’ 죽기로 결심한 사람 앞을 누가 가로막고 뒤 쫓을 수 있단 말입니까? 당시 문과만 인정받던 시대에 무과장수로서 자신의 신념대로 나라를 구한 이순신입니다. 우리 역시 세상의 무게를 이겨 꿈을 이루고자 할 때, 죽을 만큼 노력한다면 설령 실패한다 해도 위토롭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 보다 높은 곳에 서게 될 것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r 2016.09.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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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진면목을 마주하다, 진심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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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s Review 2014년도에 개봉된 영화 ‘명량’을 빼놓고서는 올해의 영화계를 이야기가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 최대 관객수를 기록한 이 영화 덕분에 이순신 장군에 대한 기대는 물론 관심을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게 달아올랐는데 수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찾고 열광하는 것은 현재의 우리에게도 이순신 장군과 같은 지도자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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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s Review

2014년도에 개봉된 영화 명량을 빼놓고서는 올해의 영화계를 이야기가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 최대 관객수를 기록한 이 영화 덕분에 이순신 장군에 대한 기대는 물론 관심을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게 달아올랐는데 수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찾고 열광하는 것은 현재의 우리에게도 이순신 장군과 같은 지도자를 원하는 염원을 담겨서이기도 할 것이다.

이순신은 전 세계의 다른 영웅들과 비교하여 특별한 점이 있다. 앞에서 언급한 영웅들 대다수는 자기가 속한 집단이나 국가의 야망, 이익 때문에 전쟁을 일으켰고, 그 과정에서 영웅이 되었다. 그들에게 이웃나라는 빼앗아야 할 땅, 이익을 놓고 다투는 적들의 집단이었다. 그러나 이순신은 이들과 달리 이웃나라를 침략하지도, 적국의 무고한 백성을 죽이지도 않았다.
중국의 고대 사상가인 순자는 전쟁이란 적국의 백성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그 백성을 어지럽히는 자를 죽이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본문

이순신 장군에 관한 서적만 4번째로 발간하고 있다는 저자는 그 누구보다도 이순신 장군의 기개와 리더십에 대한 무한한 존경을 표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순신 장군은 우리나라의 장군이기 이전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장군이었으며 어쩌면 우리나라 안에서보다도 그 이전에 다른 나라에서 먼저 이순신 장군의 덕목과 행보에 대한 관심이 우선되고 있었던 것을 보면 아직 우리가 아는 이순신 장군은 너무도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해보기도 한다.

이순신 장군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기개가 절로 느껴지는 그의 모습을 상상하며 펼친 이 안에서는 장군이라는 그의 호칭처럼이나 무거운 느낌이라기 보다는 인간적인 이순신의 모습들을 마주할 수 있다. 그가 17 17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동안에 어떻게 그 순간순간들을 일궈나갈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이 책 속에서 이순신의 진면모를 볼 수 있는데 내가 알고 있던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들이기에 읽는 내내 새로운 그를 만나는 느낌이 든다.

전쟁이 발발했을 때 이순신은 굶주리는 백성과 군사들을 걱정하며, 식량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면 온갖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는 전쟁 중에도 나라에 필요한 각종 진상품까지 생산하기도 했다. <난중일기에는 최고사령관이면서도 직접 밭에 나가 씨를 뿌리고, 소금 굽는 가마솥을 만들고, 미역을 따온 일들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본문

전장의 순간에도 그가 가장 우선시했던 것은 그의 곁에 있는 백성과 군사였다. 구태여 그가 나서서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직책임에도 불구하고 이순신 장군은 자신의 직위는 벗어 던지고 곁에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직접 몸을 움직이고 있다. 누군가를 시키는 것만으로 충분했을 그는 왜 이토록 자신이 몸소 모든 것들에 함께하려 했을까. 그의 이 행동 하나하나는 주변 이들로 하여금 그 자신들도 움직이지 않게 만드는 무언의 행동이었을 것이다. 그가 움직이는데 그의 지휘 아래 있는 이들이 가만히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사실ㅇ상 1597년의 백의종군은 그가 겪었던 다른 백의종군이나 시련과는 의미가 다르다. 이순신이 목숨을 걸고 만인지상의 지존인 임금의 명령을 거부해서 받은 처벌이기 때문이다. <손자병법등의 병법서에서는 군주의 잘못된 명령은 장수가 거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순자도 위태로운 곳인 줄 알면서도 명령에 따라 장졸들을 보내 죽게 하거나 다치게 하지 마라.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명령에 따라 적을 공격하지 마라. 군사와 백성을 속이는 명령은 거부하라.”고 했다. –본문

무엇보다도 이순신 장군하면 백의종군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당시 선조의 명령에 불복했던 그는 죽음을 면치 못하는 순간까지 목도하게 된다. 그러나 그 순간마저도 이순신은 누군가를 원망하기 보다는 자신이 그러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으며 자신에게 내려진 형벌을 묵묵히 받게 되는데, 만약 그것이 나였더라면 나는 과연 이순신 장군처럼 할 수 있었을까. 당시 군주의 명령은 법일 수 밖에 없던 그 상황 속에서 올곧은 자신의 선택을 하게 되는 그가 존경스럽기만 하다. 비록 왕의 명령은 어겼다고 하나 그는 그가 지키고자 하는 것들을 위해 제 한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위인이었던 것이다.

그런 그의 또 다른 하나의 면모는 바로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종종 나타난다는 것이다. 남자로써 태어나서 3번만 울어야 한다는 현대의 남자들의 숙명과는 다르게 그는 장군임에도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종종 있었다는 것을 보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라는 의문을 안고 페이지를 넘기게 되는데 그는 당시의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안타까운 모습과 백성들의 안타까운 죽음 앞에서, 아들과 어머님의 죽음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눈물은 그저 눈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으로 나타나게 된다.

세계를 바꾼 30명의 위대한 지도자 속에 이순신 장군의 이름이 당당히 올라 있다. 그는 일본의 제국침략을 300여년 동안이나 지연시킨 인물이었으며 우리나라로서는 그가 없었다면 현재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을까, 라는 섬뜩한 상상마저 들게 하는, 우리의 역사 속에서 잊을 수 없는 위인이다. 그의 위대했던 기록을 기반으로 하여 그가 어떻게 당시의 전란을 이끌기 위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 볼수록, 그의 모습이 지금 다시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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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리더십 / 노승석저

 

독서 기간 : 2014.10.28~10.30

by 아르

p********1 2014.11.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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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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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선물하기 위해 샀습니다   부모님께서 이순신 장군의 팬입니다 명량 영화가 흥행을 하고 나서   이순신 장군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서 많은 걸 배우고 싶어 샀어요 부모님께 좋은 선물이 되길 바라며 구매합니다 이순신 장군님이 우리에게 굉장히 가깝게 느껴지는 영웅 중 하나잖아요 많은 전투도 있었고.. 그 외의  많은 영웅들, 많은 우리의 역사 이야기들이 사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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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선물하기 위해 샀습니다 

 

부모님께서 이순신 장군의 팬입니다

 

명량 영화가 흥행을 하고 나서 

 

이순신 장군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서

 

많은 걸 배우고 싶어 샀어요

 

부모님께 좋은 선물이 되길 바라며 구매합니다

 

이순신 장군님이 우리에게 굉장히 가깝게 느껴지는 영웅 중 하나잖아요

 

많은 전투도 있었고.. 그 외의  많은 영웅들,

 

많은 우리의 역사 이야기들이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올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YES마니아 : 로얄 l******4 2017.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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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진력, 참 眞, 최선을 다할 盡, 나아갈 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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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문예춘추》는 ‘세계사를 바꾼 군사 지도자 10인’ 가운데 한 명으로 이순신을 꼽았다. 미국 리더십 전문가 짐 프리드먼은 이순신을 일컬어 일본에 해가지지 않는 제국을 만들 기회를 빼앗은 인물로 평했다. 그는 “극단적인 시련 속에서도 끊임없이 배우고, 적응하고, 변화시킨 사람”이라고 압축하고 있다.   지은이 박종평은 이순신 전문가다.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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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문예춘추세계사를 바꾼 군사 지도자 10가운데 한 명으로 이순신을 꼽았다. 미국 리더십 전문가 짐 프리드먼은 이순신을 일컬어 일본에 해가지지 않는 제국을 만들 기회를 빼앗은 인물로 평했다. 그는 극단적인 시련 속에서도 끊임없이 배우고, 적응하고, 변화시킨 사람이라고 압축하고 있다.

 

지은이 박종평은 이순신 전문가다.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아리랑TV 기획실, 국회의원보좌관을 거치면서 삶의 고난이 깊어질 무렵, 이순신의 삶에 빠져 이순신에 대한 책을 네 권 썼다.

 

그는 이 책에서 이순신의 삶을 관통하는 한 단어를 떠올렸다. “, 최선을 다할 , 나아갈 !” 이것의 이순신의 모든 것이자 하늘을 움직이게 만든 지성(至誠)’의 근원이라고 보았다.

 

은 하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자세, 즉 진정성이다. 개인적인 욕망이나 야심이 아니라, 하늘이 부여한 소명에 따라 살고 천명으로 인한 시련은 그것이 무엇이든 적극 받아들이는 무한 긍정의 자세다.

 

최선을 다할 은 그가 시련을 겪거나 어떤 일을 도모할 때 자주 쓴 표현이다. 어떤 시련이든, 어떤 문제든 최선을 다해 극복하겠다는 이 자세는 백성과 군사들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만들어낸 열정의 산물이다.

 

나아갈 은 끊임없는 도전을 의연히 받아들이는 지도자의 자세다.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저지를 수 있는 오류를 바로잡으면서 시련에 굴복하지 않고 희망의 실마리를 찾아 미래로 뚜벅뚜벅 걸어가는 불굴의 자세다.

 

저자는 이 세 가지 키워드로 이순신의 삶을 재조명한다. 이런 관점은 오늘날 이순인의 리더십이 왜 필요한지를 잘 설명해 준다. 영화 명량이 돌풍을 일으키는 이유도 알고 보면 난세를 구할 리더십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그의 삶을 살펴보면, 젊은 이순신이든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이든 고뇌로 가득 찬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시련 속에서 끊임없는 반성과 치열한 노력을 엮어 새로운 자신을 만들고 자신을 낮춰 더불어 살아갔다는 것이 그의 비범함이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참된 마음(), 몸과 마음을 다하는 자세(),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 나아가는 힘()이 있었기에 하늘과도 소통할 수 있는 리더가 된 것이다." - 8

 

이 책을 읽으면서 내 가슴에 가장 와 닿은 이순신의 명언(名言) 두 가지가 있었기에 아래에 소개해 본다.

정중여산 급여풍뢰
(靜重如山 急如風雷)

가볍게 움직이지 말고 산처럼 신중하게 행동하라

 

이순신은 절대적으로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자신이 최상의 조건에서 싸울 수 있는 때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는 자신이 능력을 100% 발휘하기보다는 30%의 부족함을 다른 인재를 중용하여 채울 줄 알았다. 그렇기에 위기일수록 빛나는 태산 같은 자세였고, 이는 임진 당시 국난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

 

문견이정(聞見而定)

내가 직접 해안지방으로 가서 듣고 본 뒤에 방책을 정하겠다

 

이순신은 난중일기에 지독할 정도로 숫자를 파악하려 노력했다. 숫자에 밝았다는 것은 그만큼 현장주의자였고 경영 마인드가 있었음을 증명한다. 저자는 강족의 반란을 진압한 조충국의 현장주의를 사례로 들면서 이순신의 마인드를 비교한다. 이는 현대의 경영 실무에서도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이제는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찾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아야 성공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장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이 책을 쓰기 위한 저자의 열정을 보면 가히 눈물겹다. 이순신에 관한 책을 쓰는 동안 그가 꾸었던 꿈을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으로 분석하기도 했고, 그의 화법과 행동방식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찾기 위해 손자병법을 비롯해 중국 고대의 병법과 각종 전쟁사를 비교하여 공부했다고 전한다 


책에는 이순신을 통해 배우는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과 성공하는 경영 철학의 요체가 한아름 담겨 있다.
진심을 다해 이 순간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지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교훈을 배운다. 저자의 손품 발품 덕분에 고전의 지혜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은 즐거운 덤이다!

h*******c 2014.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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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전쟁터인 우리에게 이순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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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평점: [★★★★★]  자타가 공인하는 이순신 연구가 "박종평" 이순신의 속마음을 탐험한 《이순신, 꿈속을 걸어 나오다》,  이순신의 삶을 추적하면서 배운 그의 지혜를 엮은 《그는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나》,  불패의 명장 이순신의 삶의 원칙을 찾은 《이순신 이기는 원칙》,  이순신에게 결정적 영향을 끼친 스승 15인을 살펴본 《흔들리는 마흔, 이순신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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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평점: [★


자타가 공인하는 이순신 연구가 "박종평"


이순신의 속마음을 탐험한 《이순신, 꿈속을 걸어 나오다》, 

이순신의 삶을 추적하면서 배운 그의 지혜를 엮은 《그는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나》, 

불패의 명장 이순신의 삶의 원칙을 찾은 《이순신 이기는 원칙》, 

이순신에게 결정적 영향을 끼친 스승 15인을 살펴본 《흔들리는 마흔, 이순신을 만나다》


이순신에 관한 책만 4권을 집필한 그가 

<진심진력>과 함께 다시 한 번 독자 곁을 찾아왔다. 


"이순신" 그는 

우리에게 어떻게 살라고 말하고 있는가?


<명랑>을 감상하기 전 또는 후에 보면 재미가 두 배가 되는 책 

많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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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랑>이 

개봉 이틀 만에 관객수 100만을 돌파했다고 한다. 


물론, 최민식과 같은 연기파 배우들의 멋진 연기와 

영화 <최종병기, 활>로 우리에게 친숙한 김한민 감독의 

멋진 연출 덕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어디 그것만이 이유라고 할 수 있겠는가. 


이 영화의 성공은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순.신"과 같은 리더를 바라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출해 낼 수 있는 리더. 

조선 역사상 조선의 가장 큰 위기라고 할 수 있었던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었던 명장 이.순.신


대한민국 국민들은 다시 한 번 그가 나타나 주기를 바라고 있다.  


<진심진력>의 저자 "박종평"은 자타가 공인하는 이순신 연구가이다. 

이순신과 관련된 책만 4권을 집필했다. 


하지만, 그가 다시 한 번 <진심진력>을 들고 우리에게 찾아온 이유가 무엇일까?


이순신의 삶은 우리에게 많은 점들을 말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리더십을 말하고, 어떤 이는 경영전략을 말하고, 


<진심진력>은 전장과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순신의 삶과 삶에 대한 자세를 반추함으로써 

이순신이 자신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말하고 있는지 스스로의 인생을 돌이켜보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저자가 말하는 이순신의 삶은 3 가지 키워드로 대변된다.  


<進 나아갈 진> 모두를 이끌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하지만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공존, 공생하는 어깨동무 정신이다. 

<眞 참 진> 거짓 없는 ‘마음’, 진정성이다.  개인적인 야망과 야심이 아닌 하늘이 부여한 소명을 진심으로 다하는 자세이다. 

<盡 다할  어떤 문제든 최선을 다해 극복하겠다는 자세, 이 자세는 백성, 군사, 가족에 대한 사랑이 만들어낸 열정의 산물이다  


이순신의 삶을 그 어떤 책보다 현실감있게 풀어 쓴 책. <진심진력>


각 장의 마지막에는  이순신 장군이 읽었던 책들을 소개하는 "이순신을 만든 책"이라는 코너가 있고, 

부록으로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주여 해전 일람표가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올 여름을 강타한 연화 <명랑>,

감상하기 전, 감상한 후에 <진심진력>을 읽어보는 건 어떠신지? ^^


많은 분들에게 일독을 강추드립니다. 

YES마니아 : 로얄 s*****i 2014.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심진력으로 이순신을 다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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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때마침 이순신과 연관된 단어가 많이도 일어나고 있다.   명량이라는 바다에서 아이들은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그의 궁극적인 리더십을 통해 위로받고 싶어하는 정치세계를 보고 있는것 같아서 이순신이라는 단어하나가 우리를 위해 많은 것을 주고 있는듯 하다, 심지어 일본의 장교도 이순신의 전쟁기술에 대해 존경한다는 기사를 접한적인 있던터라 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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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때마침 이순신과 연관된 단어가 많이도 일어나고 있다.

 

명량이라는 바다에서 아이들은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그의 궁극적인 리더십을 통해 위로받고 싶어하는 정치세계를 보고 있는것 같아서 이순신이라는 단어하나가 우리를 위해 많은 것을 주고 있는듯 하다,

심지어 일본의 장교도 이순신의 전쟁기술에 대해 존경한다는 기사를 접한적인 있던터라 이순신의 연구가이자 전문가인 박종평의 이순신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엇다.

 

시대적 날실과 씨실이 역이는 것이 이순신을 탄생을 시키지 않았는가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가 했지만

 

저자는이순신의 삶에서 나타나는  리더십을  설명하기 쉽지 않았다고 한다.

 '참 眞, 최선을 다할 盡, 나아갈 進!'을 떠올려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참 진眞은 하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자세, 즉 진정성이다.

최선을 다할 진盡은 그가 시련을 겪거나 어떤 일을 도모할 때 자주 쓴 표현이다.

나아갈 진進은 끊임없는 도전을 의연히 받아들이는 지도자의 자세다.

자기계발서를 통해 우리 스스로가 바꿀 용기와 지혜를 얻는 것을 목표라면 이책의 핵심을 잡아갈수 있는 기회라 할수 있다

 

이순신은 어떻게 세계사를 바꿨을까?

미국 해군 역사가 조지 해거먼은 일본의 대륙침략을 300년 동안 멈추게 한 인물이라 평했다. 미국 리더십 전문가 짐 프리드먼은 영국이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격파해 유럽 역사를 새로 쓴 것과 같은 역할을 한 사람, 즉 일본이 영국처럼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만들 기회를 빼앗은 인물로 평가했다. 그들 말대로, 이순신은 일본의 침략을 막아 동아시아의 역사는 물론, 세계사까지 바꾼 인물중 한명인 이순신에 대한 30가지 이야기를 풀었다.

낮은 자리에서 빛나는 사람부터 협력하면 세력이 당연히 더 커진는 인물을 이야기하고 끊임없는 교만을 경제해야 하는 무기,겸혀를 이야기하는데...

 

난중일기의 내용을 통해 ‘참 진(眞)’이기도, ‘최선을 다할 진(盡)’이기도, 또 ‘나아갈 진(進)’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어찌 이리도 잘 분석아여 묶었는지를 얼마나 그를 고뇌했는지를 알수 있다.

 

“제겐 아직도 12척의 전선이 있습니다.”
_명량해전 직전에 이순신 장군이 올린 장계에서 그도 두려웠으리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는 가장 인간적인 군신으로 자신을 헌신하고 그가 하늘을 움직이게 만들어서 좀 더 우리에게 많은 희망을 제시하는 군신이었다.



어느 섬에서는 해신으로 사당을 지어서 그를 위로하고 기념하면서 해마다 제를 지낸다고 한다.

그는 영웅인 동시에 우리에게 위태로움을 헤쳐 나갈 지혜를 만나게 해주는 인물이다.

 

우리는 그냥 그를 텍스트를 통해 만날수밖에 없다.

하지만 영웅이 된 이순신을 만나는 것이 아닌 그를 속깊이 이해함하면서도 그를 통해 우리가 좀 더 발전적인 인물로 변화하길 바라는 정신적 존재인듯 하다.

많은 병법이 중요한것이 아닌 그가 끝임없이 고민하고 적진으로 출동하는 그를 좀 더 고통과 시련의 의미함께 느낄수 있었다.

 

그와 같은 위기를 우리는 만나서도 안되지만 그의 생각같은 진 진 진을 통해 좀 더 나의 인생을 참되게 진심어리게 나아갈수 있는 인생구성할수 있는  자기 계발서다.

j********1 2014.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심진력] 이순신에게 배우는 진진진(進眞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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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에 대해서 그 유명세에 비해 아는 것이 너무 없었다. 자세히 알고자 하는 마음에 난중일기를 보려했으나, 그 방대한 양에 주저하게 되었다. 그래서 목표치를 낮춰 '한 권으로 읽는' 난중일기를 시도하려 했으나, 그 안에서 핵심적으로 배움을 찾을 수 없었다. 나에게는 누군가 짚어주는 것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책은 이런 류의 책이다. 그래서 이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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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 그 유명세에 비해 아는 것이 너무 없었다. 자세히 알고자 하는 마음에 난중일기를 보려했으나, 그 방대한 양에 주저하게 되었다. 그래서 목표치를 낮춰 '한 권으로 읽는' 난중일기를 시도하려 했으나, 그 안에서 핵심적으로 배움을 찾을 수 없었다. 나에게는 누군가 짚어주는 것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책은 이런 류의 책이다. 그래서 이 책 『진심진력』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이순신의 리더십을 짚어보는 시간이 되었다. 핵심을 잘 짚어주는 데에서 이 책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박종평. 이순신 연구가, 역사 칼럼니스트다. 예전에 『흔들리는 마흔, 이순신을 만나다』를 읽었는데, '마흔'이라는 시기에 맞물려 마음을 다잡고 삶의 교훈을 얻는 시간이 되었다. 그 책을 읽고 내 마음 속의 혼돈을 다잡아주고, 나의 독서 생활에 중심을 잡아보았다. 그 책에서 이순신이 책을 통해 스승들과 토론하고 고민을 나누며 지혜를 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동 저자의 또다른 신간 『진심진력』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삶의 지혜를 얻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에는 이순신에게 배우는 리더십이다. 현대인이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삶의 자세를 역사 속 인물인 이순신에게 배우는 시간이다.

 짐 프리드먼은 세계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의 각 리더들이 배워야 할 이순신의 리더십을 언급하며, "극단적인 시련 속에서도 끊임없이 배우고learn, 적응하고adapt, 변화change시킨 사람"이라고 압축해 평가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그의 리더십을 온전히 설명할 수 없다. (들어가는 말_5쪽)

저자는 갖은 노력을 했지만 이순신의 삶에서 드러나는 넓고도 깊은 리더십을 포괄적으로 설명하기 쉽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전광석화처럼 '참 眞, 최선을 다할 盡, 나아갈 進!'을 떠올린다.

참 진眞은 하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자세, 즉 진정성이다.

최선을 다할 진盡은 그가 시련을 겪거나 어떤 일을 도모할 때 자주 쓴 표현이다.

나아갈 진進은 끊임없는 도전을 의연히 받아들이는 지도자의 자세다.

이 책에서는 리더의 처지와 자세에 초점을 맞춘 '나아갈 진'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고, 이순신이 진정성을 토대로 이뤄내는 자기혁명의 메시지'참 진'와 최선을 다하는 관계 속에서 던져주는 메시지'최선을 다할 진'를 순서대로 배치했다. (들어가는 말_8쪽)

 

 이 책은 배울 것이 많은 책이다. 자기계발서에 걸맞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각 글의 처음에는 명언이 담겨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글에 맞는 유익한 명언이 담겨있는데, 글의 시작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다양한 예시글로 한 주제의 이야기를 폭넓게 펼쳐나가, 조금더 넓은 시선으로 바라보며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책의 중간중간에는 '이순신을 만든 책'이 있다. 어느 하나 제대로 접하지는 못한 고전이지만, 이 책을 보며 그 핵심을 짚어볼 수 있다. 춘추좌전, 사마법, 역대병요 등 이순신을 만든 책 열 권에 대해 설명해준다.

 

 요즘에는 이렇게 주제에 맞는 다양한 글이 한 권의 책으로 엮이는 경우가 많아서 시간 없는 현대인에게 알찬 서머리 역할을 한다. 한 권만 읽어도 어느 정도 파악이 될테니, 효과적이다.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이순신을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읽는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배울 점이 많아서 되새기느라 시간이 필요했다. 마음에 드는 책이다.

  



이달의 사락 s*****a 2014.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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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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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죽음의 순간에도 이순신은 최선을 다해 싸웠다는 인상이 강하게 남아있었지만 김훈의 칼의 노래에서는 이순신의 두려움, 불안 등의 모습을 보면서 인간적인 면을 느낄 수가 있었다. 결국 이순신도 어찌 보면 우리와 같은 인간이었던 것이다.   저자는 왜 이 시대에 이순신을 이야기 하는 것일까?   이순신은 극단적인 시련 속에서도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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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죽음의 순간에도 이순신은 최선을 다해 싸웠다는 인상이 강하게 남아있었지만 김훈의 칼의 노래에서는 이순신의 두려움, 불안 등의 모습을 보면서 인간적인 면을 느낄 수가 있었다. 결국 이순신도 어찌 보면 우리와 같은 인간이었던 것이다.

 

저자는 왜 이 시대에 이순신을 이야기 하는 것일까?

 

이순신은 극단적인 시련 속에서도 끊임없이 배우고, 적응하고, 변화시킨 사람이라고 짐 프리드먼은 이순신의 리더십을 언급했으며 다른 나라에서도 이순신을 세계사를 바꾼 인물이라고 인정하였다.

 

이제껏 알아왔던 강한 인상과 인간적인 면을 벗어나 그를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세계가 인정하는 리더십의 대가였던 것이다. 그리하면 구체적으로 무엇 때문에 그가 오늘날 삶의 전장에서 만나야 하는 인물로 제시하고 있을까?

 

진이라는 3장으로 진의 3가지 뜻을 제시하여 설명하고 있었다.

 

나아가는 ‘힘’, 진進

거짓 없는 ‘마음’, 진眞

마음을 다하는 ‘자세’, 진盡

 

그럼 3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나아가는 ‘힘’, 진進

 

1970년 경영학자 로버트 그린리프는 레오라는 사람과 봉사를 하면서 앞장서서 이끄는 전통적 리더십과 다른, 사람 중심의 수평적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재발견했다. 서번트 리더십은 경청하고 공감하며 섬기는 리더십으로 이순신이 이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한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자신의 직위나 체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쟁과 노역, 굶주림에 지친 군사 및 백성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고된 노동을 하면서 기쁨, 슬픔,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이순신은 사람의 부정적인 면보다 강점을 먼저 보고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래서 그 주위에 사람들이 항상 몰릴 수밖에 없었다.

 

이순신은 맹자가 말한 ‘항산恒産에 항심恒心’이 있다는 말을 참혹한 전쟁터에서 누구보다 먼저 깨닫고 항산을 위해 노력하였다. 그리고 백성을 위한 정치, 때에 맞는 정책을 통해 백성들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맹자를 통해 배우고 실천하려 했다.

 

-죽음 속에서 살 길을 찾으면 만에 하나라도 혹시 나라를 건질 방도가 있을 것이다.

-신에게는 아직도 전선 12척이 있습니다.

죽을 힘으로 막아 지키면 오히려 해낼 수 있습니다.

 

위기의 상황에서도 적을 피해 달아나기는 쉬워도 그것은 부모와 처자를 버리는 일이며 또한 도망갈 장소도 없기에 이순신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싸웠던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포기하지 않고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나만 잘 먹고 잘살기 위해 애쓴 것이 아니라 모두 잘살기 위해 애썼으며 타인을 항상 생각했기에 이순신의 주변에는 늘 사람들이 함께 하였고 그가 나라를 위해 싸울 수 있도록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거짓 없는 ‘마음’, 진眞

 

이순신은 첩자까지 거짓 없는 마음으로 대했고 그의 형편까지 마련해주기도 했으며 이순신의 급박한 상황에서도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여 싸움에 임하였고 이순신처럼 늘 깨어 준비하는 자세는 작은 위기에도 주저앉고 마는 현대인에게 주는 이순신의 처방전이라고 말한다.

 

『이순신은 《육도》 등의 병법서, 《동국병감》의 사례, 류성룡이 전쟁 두어 달 전에 보내준 《증손전수방략》을 통해 척후와 요망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고, 철저하게 활용했다. 자신의 처지를 이순신처럼 매의 눈으로 안과 밖으로 제대로 요망한다면, 작은 실수도 허용하지 않고 진정 지지 않는 싸움에 임할 수 있다. 만반의 준비를 갖춰 불의의 사태에도 크게 잃지 않을 수 있다. 168쪽』

 

『이같이 적의 세력이 극히 사나우니 부대를 나누어 침범해 올 기미가 없지 아니하므로 신도 군사와 전선을 정비하여 강 입구에서 사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_《임진장초》 중에서 170쪽』

 

 

마음을 다하는 ‘자세’, 진盡

 

『병법에 이르기를 “반드시 죽고자 하면 살고, 반드시 살려고 하면 죽는다..必死則生 必生則死(필사즉생 필생즉사).”고 했다 _《난중일기》, 1597년 9월 15일

 

명량해전 전날 이순신이 부하 장졸에게 연설한 대목이며 오자병법중 치병의 내용에서 유래하였으며 이순신은 온 힘을 다해 싸울 것을 요구했다. 그래서 12척밖에 안남은 배를 가지고 필생즉사의 각오로 싸웠기에 열 배가 넘는 전력을 갖춘 일본군에 승리할 수 있었다.

 

오랑캐의 근성은 경박하고 사나우며 칼과 창을 잘 쓰고 배에 익숙하다 육지에 올라서면 죽을 결심을 품고 칼을 휘두르며 돌진하므로, 정예하게 훈련되지 않아 겁에 질린 아군의 무리는 화들짝 놀라 달아나니, 그래서야 죽음을 무릅쓰고 항전할 수 있겠는가. _《난중일기》, 1593년 9월 15일자 메모

 

이순신은 조선의 군대가 패배하는 이유는 목숨을 걸고 덤비는 일본군의 근성 때문이라 여겼기에 자신의 군대들에게도 목숨을 다해 싸울 것을 요구한 것이었다.

 

그렇다고 이순신은 자신만의 권력을 누리기 위한 욕심도 없었다. 앞서 말한 서번트 리더십의 대표적인 예로 손꼽히기 때문에 독주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다보면 이순신을 만든 책이라고 해서 10권이 제시된다. 이순신은 자신의 생각만 고집하지 않았고 책을 통해 자신을 생각을 정리하고 일기에 기록하고 실행함으로써 지혜를 얻기도 하였고 삶을 돌아보면서 통찰과 더불어 전진할 수 있었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철두철미하고 용기가 많았던 이순신은 과연 늘 기쁨이 넘쳤을까? 그렇진 않은 것 같다. 이순신도 인간이기에 고독했고 눈물도 많았다.

 

『일기에서 우리는 이순신이 전쟁터에서 부하들의 생명을 책임진 장군으로, 또 전쟁 탓에 굶주리고 죽어나가는 백성들을 살린 탁월한 행정가로 매 순간을 치열하게 산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일기에는 리더로서의 책임과 의무에 따르는 고통, 한 가족의 가정으로서 겪는 아픔, 한 인간으로서 피할 수 없는 고독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 번뇌의 기록을 보면, 그는 결코 우리가 위인전으로 접한 영웅, 백전백승의 위대한 군인, 더더구나 성웅聖雄 또는 군신으로 불리는 존재가 아니다. 지극히 평범한 한 가족의 가장, 한 어머니의 아들, 한 여인의 남편, 아이들의 아버지였다. 또한 죽고 죽여야만 하는 전쟁터에서 온갖 죽음을 목격하며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야 했던 지극히 인간적인 사람이었다. 343쪽』

  

 이순신이 행했던 리더십과 그의 철학을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며, 오늘날은 삶이 전쟁터라고 말한다. 매일이 두렵고 내일은 더더욱 두렵다. 하지만 이순신처럼 마음을 다하면 위태롭지 않으며 이순신이 행했던 3진을 참고하여 그의 지혜를 적용한다면 좀 더 수월하게 전진하는 삶을 맞이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덮으며 이순신의 모습이 오버랩 되었다. 그리고 울컥해진다.

j***n 2014.03.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