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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시냐는 물음으로 시작되고 있는 '듣는다는 것'이 처음에는 조금 생뚱맞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음악에 관한 책이 맞나 싶었는데 잔잔한 느낌으로 서술되고 있는 책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니 재미있더라구요. 글이 편안하게 술술 읽히고 짬짬이 읽어나가게 되어 어느새 마지막 장을 넘기고 있었습니다. 느긋한 흐름에 몸을 맡기고 읽으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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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논술책으로 구입하게되었다. 『듣는다는 것』은 뮤지션 이기용 선생이 듣는다는 것은 자아와 감각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여행임을 들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인디밴드 1세대로 지난 20여 년간 늘 새로운 음악을 실험하며 탄탄한 음악 세계를 만들어 온 ‘허클베리핀’ 밴드의 리더로서, 음악이 가진 자유와 치유라는 특징을 풍부한 에피소드를 통해 들려준다. 나아가 다른 이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이 어떻게 한 사람의 마음을 얻을 뿐 아니라 새로운 삶과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해 주는지 울림 있게 전한다. 정말 좋은 책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