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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이 두리안. 보통 아이들이 부모님의 재혼을 마주하게 될때 어떤 마음일까. 아이도 부모도 힘든 마음을 일단은 외면한채로 어떤 상황이 일어나 이 어려움이 해결되길 바라는 패턴이 많지 않을까. 이 이야기는 요즘 흔히 볼수 있는 국제결혼, 한부모가정 안에서의 일을 겪으며 아이와 아버지, 새로 만나는 어머니의 마음을 따라간다. 사람의 마음을 따라가다보니 국적과 나이를 떠나, 사람으로서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그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어울렁더울렁 대충 마음은 덮고 다 잘지내자는게 아니라 각자의 상처를 바라보고 자신의 상처도 내놓고 서로를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보다가 울컥 눈물이 났다. 이 책을 많은 사람이 보면 좋겠다. 우리 사회가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곳이 되는데 분명 일조할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