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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슐레 작가의 신간 3종세트 중에 1권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내 고양이를 읽다보니 내 고양이는 내가 밥을 안 챙겨주면 굶어줄거라는 문장을 보며 문득 제가 없으면 혼자 밥 챙겨먹을 줄 모르는 우리 첫째 아이가 생각이 났어요. 화자는 내 고양이라고 말하지만 계속 코끼리만 등장하는데 어쩌면 고양이는 사랑하는 아이의 애칭이 아닐까요? 질 바슐레작가의 글과 그림의 내용은 다르게 보여주면서 진짜 그림책의 묘미를 보여줍니다. 글을 읽고 그림을 잘 보면 반전의 재미가 있어 깔깔 웃을수 있답니다. 책속에 등장하는 코끼리는 반려동물일수도 있지만 제 눈에는 우리 아이들 같아요. 보통 ‘어리석은’ 이라는 표현이 부정적인 단어로 많이 쓰이는데 원제는 뭐라고 했을지 궁금해졌어요. ‘어리석은’의 의미는 어쩌면 아직 미성숙한 어린 아이를 표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작 읽을껄 늑장부리다 이제 읽고 주말 아침 빵 터지고 내아이들의 어린시절의 육아하던 때가 생각나서 공감이 되기도 했어요^^ 질 바슐레작가의 고양이 시리즈 1편이 2004년도에 출간된 책이라니 깜짝 놀랐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촌스럽지 않은 반전과 유머감각을 이렇게 번역본으로 만날수 있어서 흐뭇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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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사랑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제목에 당당히 <고양이>를 말하면서도 마치 코끼리가 주인공 같은 재미있는 그림책 시리즈! 질 바슐레 작가의 고양이 시리즈 세 권이 동시에 출간됐네요. 질 바슐레 작가가 10월에 한국에 온다니 너무 기다려 집니다.
고양이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고양이의 심리를 꿰뚫고 있으며 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긴 책이라고 이 시리즈를 소개하고 싶어요.
고양이 책인데도 고양이를 찾아보기 어려웠는데 코끼리 덩치를 한 고양이의 동작들을 그림으로 확인하다 보면 이하~~하며 무릎을 탁 치는 순간이 올거예요. 질 바슐레 작가의 고양이 사랑과 재치있고 위트 넘치는 다양한 표현으로 인해 자꾸 책을 들춰보게 만듭니다. 우리집 고양이와 비교하며 동작 하나하나를 살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