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수는 던져졌다 ![]()
저자의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에 큰 공감이 갑니다. 우리 모두는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가면서 "나는 누구인가", "왜 살아가는 것인가"와 같은 근원적인 질문과 고민에 부딪히게 되죠. 저자의 산티아고 순례길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자신을 찾아가는 치열한 영적 여정이었습니다. 특히 저자가 길에서 만난 사람들, 느꼈던 감정들, 그리고 떠올렸던 생각들을 가감 없이 담아낸 점이 인상 깊었어요. 대단한 깨달음이나 성장의 서사가 없어도, 그런 찌질함과 솔직함이 오히려 우리의 일상과 닮아있어 더 와닿는 느낌이에요. ![]()
이 책은 여행 가이드나 단순한 에세이가 아니라, 한 청년의 고민과 번뇌가 응축된 인생 성찰록이라 할 수 있겠네요. 저자가 치열하게 삶의 의미를 탐구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이 마치 우리 자신의 이야기 같기도 해요. 《여하튼 걸어보기로 했다》는 인생이라는 미로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진솔한 메시지입니다.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인생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갈림길에서 해야 할 선택이 아닐까요? ![]()
이 책의 묘미는 여행의 목적지보다 여정 그 자체에 집중한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어떤 목표에 도달하는 것보다 그 과정에서 성장하고 변화하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는 것, 그것이 진정 의미 있는 삶의 여정이라는 걸 이 책은 일깨워줍니다. 《여하튼 걸어보기로 했다》는 인생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이자 응원입니다. 길을 걷다 보면 넘어질 수도 있고, 지칠 수도 있지만, 힘든 순간에도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인생이라는 순례길을 걸으며 배울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깨달음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 "다시 일어날 힘은 늘 발바닥에서 나온다. 슬럼프에 넘어진 자신을 다시 일으킬 힘. 가장 원초적인 힘. 나는 이곳에서 발바닥으로 매일 땅을 밀어내며 조금씩 그 힘을 기르는 연습을 한 걸지도 모른다." 이것은 인생 제대로 꼬여버린 서른 앞둔 남자가 전재산 500만 원을 태워서 한여름 땡볕의 스페인을 43일 동안 걷는 이야기. 779km, 같이 걸어주실래요? "인생의 터닝포인트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앞으로 나아갈 용기와 자신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이네요. 이 책은 그 힘이 바로 우리의 발걸음 속에 있음을 일깨워주는 따뜻한 위로이자 응원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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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한편으로는 암 투병, 불치병 말기의 가톨릭 신자들이 오기도 한다. 자신의 마지막을 성스러운 까미노에서 마무리하겠다는 종교적 의지다. 길을 걷다 심심찮게 보이는 돌무덤과 십자가가 바로 그들의 것이다._p54
_누군가 말했던가. 산티아고 순례길은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을 때 떠나야 한다고. 내가 지금 딱 그랬다. 내 인생 재부팅이 절실했다. 망가진 인생을 피해 도망칠 곳이 필요했다._p14
오래전 그때, 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야했을까? 그냥 그렇게 나를 방치해서는 안되었었다. 이런 상태일 때 저자는 이 길로 떠났다고 한다. 그리고 이어진 긴 시간의 기록들이 <여하튼 걸어보기로 했다>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어떤 책들보다도 솔직한 여행기라서 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오히려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여행에 도움 안된다고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이런 여행에 필요한 것은 체력과 예상치 못한 일들에 대한 심적 대비 아니겠는가!
어느 길에서는 코로나에 걸리고, 어느 길에서는 의심에 스스로 괴롭고, 어떤 마을에서는 평화를 찾는다. 바뀌는 여행동무들 각각에 대한 이랬다저랬다 하는 저자의 마음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얼마나 인간적이였는지! 요동치는 내면을 보며 진짜 순례자의 길을 경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그림이 함께여서 더 친근했었던 여행 에세이였는데, 다 읽고 나니 이 길을 걸어볼 엄두가 더 나지 않는다. 적당한 때라는 것이 있을까? 차곡차곡 걷다보면 보이는 그 곳... 그 곳은 찾아가보고 싶다. 길을 마친 저자의 다음 행보를 응원한다!
_나는 언제부턴가 너무 가까우면 거리를 두는 나쁜 습관이 생겼다. 그 습관을 여기 까미노까지 가지고 온 내가 지금 너무나 밉다. 같이 있고 싶다고 굳이 잡아두고서 따로 걷자고 말하는 게. 꼬여버린 하루에 헛웃음이 난다. 아니, 꼬인 건 처음부터 나 하나였다._p75
_까리온은 생각보다 크고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강을 지나 산책로를 걷고 몇 군데 푸드트럭을 구경하고, 이곳의 로컬 라이프를 살펴보다가, 문득 이것은 데이트와 닮아 있다는 생각을 한다._p175
_... 현관에서부터 어떤 악기 소리가 들려서 우리는 그 소리를 따라 쉽게 명상실을 찾을 수 있었다. 더듬더듬 문손잡이를 잡았고, 이윽고 그 문이 열렸을 때, 그 느낌은 내가 이제껏 살아오며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것이었다._p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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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그곳에서는 모두가 힘들지만 너무 행복해 보인다는것을 보면서도 성격이 급한 나에게는 감히 도전하기 힘든.. 아니 도전조차 못하는 그런곳이에요 막상 가면 너무 막연할것 같고... 첫 발과 함께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들것 같아서요, 산티아고는 아니지만 작가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우리내 인생을 말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내 인생은 잘 살고 있나 내 인생은 발이 부르트면서 앞으로 전진하고 있나? 얼마나 상처를 가지고 있나.. 그런 상처를 만나면서도 작가님처럼 I'm ok 하는 내 모습이 계속 그려졌어요 걷는다는것 ... 인생이라는 것... 결국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나가는거 아닐까요 내 인생의 찰나에서 잘못된 선택을 해서 산티아고를 들어섰다고 하더라두 결국은 산티아고를 벗어나는 종착지에 이르듯이 내 인생에서도 힘듬을 벗어나는 곳 또 기쁨이 끝나는곳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작가님이 만난 그들의 표정이 그리고 장면이 그림으로 그려져있어서 생생함이 더해졌던 책 같아요 그리고 작가님을 자신을 순례자라고 표현했는데 그 표현이 너무 멋드러져 보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에 현지에서 만난 사람과 콜라보로 그가 그린 그림과 작가님의 채색이 들어간 부분이 굉장히 매력적이였어요 그의 도전정신이 멋지고 난 그렇게 못할 것 같아서.. ㅎㅎㅎ 더 그렇게 느껴졌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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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대단한 성장기나 깨달음이 있는 것은 아니라며 책을 연다. 하지만 힘든 시기에 도피처로 선택한 까미노를 걸으며 저자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혹은 경험을 통해 삶의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깊이 사유한다. 걷기는 치유의 힘을 가진다. 무작정 걷다보면 고민들이 실마리가 풀리고 몸은 건강해진다. 43일간의 까미노를 겪으며 저자는 다시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까미노를 걸으며 글쓰기와 그림을 열심히 해내는 저자는 그 곳에서 만나는 한국인들이 저마다 스스로에게 부과한 과제를 열심히 하고 있었노라고 하는 대목이 웃프다. 우리는 무작정 쉬는 법을 잘 알지 못한다. 쉬러 가서도 무언가를 해야지만 직성이 풀린다. 나역시 그러하다. 까미노를 걸으며 저자가 그린 그림은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환한 미소를 담고 있다. 까미노에 대한 로망은 없지만 그 환한 미소를 하고 좀 더 걷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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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돈은 시간이다.?? 새로운 일을 찾든지, 휴학을 하든지, 해외로 훌쩍 떠나든지.? 이 때 중요한 것은 어떤 계산에 따라 움직이면?안 된다는?거다.? 오히려 무모할수록 좋다.? ? 14p. 산티아고 순례길.. 한 달 정도를 걷는?여정..? 인생의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인생을 돌아보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자기 수행으로 이 길을 걷는다.? ? 22p. 어쩌면 여행이라는 건 이토록 나 자신을?제삼자화시키는?건 아닐까?? 일반화가 없는 세상에 툭, 떨어뜨려 놓고 평가가 아닌 관찰을 하는 것.? ? 생 장?피에드?포르. 아주 작은 시골 마을. 순례길의 시작점.? 순례길을 간단하게?까미노라고?부른다.? ? 까미노를?시작 하기?전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① 순례자 여권인 [크레덴시알] 발급받기? - 마을을 입성하는 도장 `쎄요’를?받기 위해? ② 조개 껍데기 달기 - 저는 순례자입니다 라는 신분증? ③?알베르게(호스텔) 예약?? ? 50p. 여행을 뜻하는?Traver는?프랑스어 `Travail(고생)’ 에서?비롯되었다.? 여행은 원래부터 고생을 숙명적으로 동반하는 활동인 것 같다.? ? ? 스페인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해서 태양의 나라로 불린다.? 6월 20일 우리 나라는 [하지]라 부르며 스페인은 [세계 기린의 날]이라 부른다.? ? 스페인처럼 해가 가장 길다면 하루를 두 번 사는 느낌이 아닐까 잠시 생각해보기도 한다.? 이 날은 해가 밤 10시가 넘어서 진다고 하니 저자의 말처럼?? 하루가 두 번 있는?쌍란같은?날이 아닐 수가 없다.? ? 유럽에는?목적없는?선의란?것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 곳?까미노에서는?서로 무조건적으로 도와주려 한다.? 아마 여행이 끝나갈 무렵 보게 되는?까미노의?대표적인 랜드마크 `철의?십자가’라는?것이 있는?신앙이 깃든 곳이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 곳은 특이하게 호스텔을?명칭하는?알베르게는?도네이션(기부) 방식이다.? 기부 즉, 대가는 그 액수의 크기에 있는 것이 아니고 내가 느끼는 감사의 크기와 그 베풂을 또 다른?누군가에게 전달하는 일이라고 저자와 같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까미노는?순수 여행자 보다는 인생의 끝자락에 놓인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가는 곳으로?30일 간의 긴 도보 여행동안 무력감에 겁에 질렸던 자신에서 해답을 찾는 길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여행 가이드북 정도로만 생각했던 이 책은 모든 사람들이 겪는 슬럼프, 앞으로의 삶 등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나 역시 앞으로의 삶이 어떨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게끔 만드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것이?? 이?까미노?만의?매력임을 느꼈다.? ? 내 지난 날의 뼈저린 후회들을 상기하고 앞으로의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싶지 않은 분,? 앞으로 살아갈 날들의 수많은 질문들의 해답을 찾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책을 펼쳐 해답을?얻어가시길?바란다.? ? 269p. 슬럼프 앞에서 나는 늘 작아졌다.? 인생에서 지나온 수많은 오르막길은 비록 힘에 부칠지라도? 도전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러나 인생의 내리막길을 걸을 때 모든 일상의 균형이 무너져 내리고? 불안의 끝이 보이지 않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이 순간이 어서 지나가기 만을 바라고 기도하는 것이 전부였다.? ? 329p. 우리는 모두 깨진 알 안에 든?무언가야.? 우리는 조금 깨진 그곳으로 세상을 보는 중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