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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수염 할아버지
우리가 어렸을 떄에는 우리 나라는 단일민족국가, 한민족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자라나라는 가르침을 받으면서 컸다. 하지만 요즘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외국인들을 볼 수 있으며 그들 사이에서의 아이들, 다문화 가정이 많이 늘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 말이 서툴러 말이 이상하다고 하거나 그 나라 풍습의 모습을 보고 이상하다고 놀리거나 멸시 해서는 않될 것이다. 그 나라 사람들의 문화와 생활습관도 존중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긴수염 할아버지는 점점 자라는 수염이 거추장 스럽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또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해서 이리 저리 수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궁리를 하다가 결국 할아버지는 수염과 함께 생활을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어느 날 할아버지는 기발한 생각을 해 내시지요. 청소를 할 때 수염으로 먼지 털이개와 빗자루로 혹은 마대 걸레로 해서 집안을 깨끗이 청소도 하고, 수염을 붓으로 활용해 그림그리기도 했어요. 또 초원에 불이 났을 때는 수염을 이용해 불을 끄기도 했고 바이올린처럼 이용을 해서 아름다운 연주도 했어요. 아이들에게 수염으로 미끄럼틀처럼 만들어 미끄럼도 타게 해 주었지요. 할아버지와 아이들은 친구가 되었어요. 수염은 할아버지에게는 없어서는 않될 만큼 소중한 존재로 바뀌어요.
다문화 역시 우리에게 아직은 생소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뀌면 좋은 친구, 이웃이 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