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한 줄의 여운이 진짜, 너무, 완전…ㅠㅜㅜㅜ 그렇죠. 바니의 집은 그 시골집도 공작저도 아니라 베티 자체였던 거죠. 하지만 베티가 바니의 보금자리가 되기 위해 거쳐야만 했던 그 무수한 시간선들의 무고한 희생들을 돌이켜보면 두 사람의 치열한 사랑은 결코 가볍게 웃어 넘겨버릴 간단한 일이 아니었네요. 그래서 등장인물이 그렇게 많았던 건가 라는 의문이 드네요. 두 사람이 이뤄낸 사랑과 행복은 수많은 사람들의 무겁디무거운 피땀눈물의 결과라는 사실, 더 나아가 자기자신과 세상을 바꾼다는 건 너무나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 말이죠. 진짜 감탄했던 건 그 수많은 캐릭터들이 한 사람도 허투루 쓰이지 않고 각자 적재적소에서 제 역할을 다 했다는 점이네요. 길다면 긴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절대 중심을 잃지 않고 큰 그림을 성공적으로 그려내신 작가님께 그저 큰 절만 올릴 뿐입니다ㅠㅜㅜㅜ |
| 14권 세계수의 분노와 같은 온 세상을 순식간에 하얗게 뒤덮어 버리는 무시무시한 눈보라에 루치페노는 걱정을 하지만, 빈센트 마티아 공자는 전략상 뾰족한 대응책이 없으니 필레몬 전투 때 처럼 세계수를 이용해 기상 이변을 일으켜 잠시 군의 발목을 묶어 두는 것이라며 답함. 하지만 눈보라가 그치자 마자 교황군이 나타나고~ |
| 읽으면서 우와... 이걸 이렇게 잘 끝내내 하고 신기해했어요 딱히 로맨스 장르가 아니였어도, 남주와 여주 포지션이 아니였어도 재미있을 이야기의 줄기였는데 그럼에도 역시 이런거 좋아하는 작가님이로 판으로 쓰자!! 싶으셨겠죠? 길고 다양한 이야기를 한번에 볼수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
| 에피루스 출판사에서 출간한 모조조조 님의 <시한부 흑막 안 구하고 떠납니다 14권 (완결)>을 구매하였습니다. 다 읽고 작성한 리뷰이므로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에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고 피해가시길 바랍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기도 하고 남주랑 여주 또한 마음에 들어서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
| 시한부 흑막 안 구하고 떠납니다.14권.드디어 완결이네요.악역인 교황은 여주와 남주를 없애려하고.빙의자였던 교황의 정체도 밝혀지네요.교황은 생각지 못한 몸안에 빙의해있었네요.마지막 순간 남주를 구해낸 여주.다행히 지상으로 안착해 모두들 새삶을 살게됩니다.중간중간 이해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떡밥회수도 모두 된 스토리네요.외전이 남았는데 무슨 스토리가 남았을지 궁금하긴 합니다.재미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