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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추억돋는 학교가기전 봄여름가을겨울 짱뚱이의시골생활!
"추억돋는 학교가기전 봄여름가을겨울 짱뚱이의시골생활!" 내용보기
아이들 어릴적과 함께 했던 짱뚱이 만화책, 넘 예쁜 책 표지로 다시 나왔어요. 개구쟁이 골목대장이 연상되는 짱뚱이를 보니 꽉 껴안아주고 싶어집니다.?총 6권의 짱뚱이의 시골생활 시리즈중 1권과 2권. 1권은 짱뚱이가 아직 학교가기전 사계절 놀이나 먹거리등의 시골 생활을 담았구요 2권은 짱뚱이가 학교 들어가서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어떤 책을 먼저 읽어도 좋은 짱뚱이 만화책!시
"추억돋는 학교가기전 봄여름가을겨울 짱뚱이의시골생활!" 내용보기
아이들 어릴적과 함께 했던 짱뚱이 만화책, 넘 예쁜 책 표지로 다시 나왔어요. 개구쟁이 골목대장이 연상되는 짱뚱이를 보니 꽉 껴안아주고 싶어집니다.?

총 6권의 짱뚱이의 시골생활 시리즈중 1권과 2권. 1권은 짱뚱이가 아직 학교가기전 사계절 놀이나 먹거리등의 시골 생활을 담았구요 2권은 짱뚱이가 학교 들어가서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어떤 책을 먼저 읽어도 좋은 짱뚱이 만화책!

시골에서의 삶이란 자연에서의 삶 그자체, 봄이면 논두렁에서 나물 캐고 한 여름이면 개울물에서 남자여자 구별없이 물장구를 치고 가을이면 온동네 잔치같은 운동회, 겨울엔 얼어붙은 논이나 개울에서 스케이트를 타는등 특별한 장난감이나 장비가 없어도 논두렁 밭두렁을 뛰어 다니며 하루해가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놀았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한편한편 자잘한 이야기들이 끝나는 사이사이 두페이지 가득 시골생활 풍경을 담은 그림이 펼쳐집니다. 분명 흑백인데 수채화 같은 느낌이 들구요 그리움이 밀려드는 기분이에요!

60~70년대의 시골의 삶이 아주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어서 어른들은 추억에 푹 빠지게 될테고 아이들은 엄마아빠의 어릴적을 엿보게 됩니다. 도심속 빌딩숲에서 갑갑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는 어쩌면 부러운 이야기들일수도 있겠네요. 간만에 짱뚱이 덕분에 추억이 푹 잠기게 되는 만화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k*******7 2023.11.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짱뚱이의 시골생활 1.나의 고향
"짱뚱이의 시골생활 1.나의 고향" 내용보기
짱뚱이의 시골생활이 200만부 돌파 기념으로 리커버 에디션이 출간되었습니다. 저자 오진희 님은 어린시절 세살부터 일곱살까지 아버지의 첫 교사 발령지인 지리산에서 살았고, 그 시절의 기억으로 짱뚱이의 시골생활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린 고 신영식 님은 20년간 소년동아일보에서 <돌배군>을 그린 분이라고 하면 더 쉽게 아시지 않을까 싶네요. 책의
"짱뚱이의 시골생활 1.나의 고향" 내용보기


 

짱뚱이의 시골생활이 200만부 돌파 기념으로 리커버 에디션이 출간되었습니다.

저자 오진희 님은 어린시절 세살부터 일곱살까지 아버지의 첫 교사 발령지인

지리산에서 살았고, 그 시절의 기억으로 짱뚱이의 시골생활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린 고 신영식 님은 20년간 소년동아일보에서 <돌배군>을 그린 분이라고 하면

더 쉽게 아시지 않을까 싶네요.

책의 앞 부분에는 가수 양희은 님의 추천의 글이 있습니다.

아스팔트로 가득찬 도시 생활을 하다 보니

비가 내리기 시작할 때 흙먼지 냄새, 비냄새가 그리워지는데

짱뚱이 시리즈에서 바로 그 그리운 흙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짱뚱이 시리즈에 추억 속의 고향마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주인공 짱뚱이는 딸만 4명인 가족의 둘째로 진숙 언니와 동생 진욱, 진형도 등장합니다.

짱뚱이라는 별명은 개펄에서 펄쩍펄쩍 뛰어다니는 물고기 짱뚱이를 닮기도 했고

딸만 있는 집안에서 머스매 같은 아이가 있어서 좋다고 짱뚱이라고 아빠가 지었다고 합니다.

1권 나의 고향은 '아빠를 기다리며' 부터 '시골 장날2'까지

총19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가을 운동회라는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드립니다.

운동장에는 만국기가 가득하게 걸리던 시골 학교의 운동회 날은 아주 중요한 날입니다.

운동회 전 날부터 혹시나 비가 올까 봐 마음 졸이며 기다리게 되고

운동회 당일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줌마, 아저씨, 조무래기들까지 찾아와서 온 동네 잔치가 열리게 됩니다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서 오자미 던지기, 100미터 던지기를 하기도 하고

결국에는 동네 아저씨까지 참여하는 마을 운동회가 됩니다.

짱뚱이의 언니가 100미터 달리기에서 1등을 해서 연필상품을 받자,

짱뚱이는 연필하나 달라고 조르면서 에피소드는 끝이 납니다.

짱뚱이의 시골생활 시리즈는 만화책이어서 읽기에도 편하고

그 당시의 생활상이 그림으로 세밀하게 묘사되고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역사적인 자료로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향수를 자아내고 하고

어른 아이들에게는 말로만 듣던 시골생활의 실제 모습을 느껴보게 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k***s 2023.10.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짱뚱이의 시골생활 1
"짱뚱이의 시골생활 1" 내용보기
디지털 사회로 세상이 바뀌면서 가끔은 아날로그 시대의 생활이 그리워지는 때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각종 디지털 기기의 생활의 편리함이 삶의 질을 올려주었지만, 이런 기기들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를 회상해보며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짱뚱이의 시골 생활』은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만화입니다. 60년대에 태어난 우리 부모님의 세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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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회로 세상이 바뀌면서 가끔은 아날로그 시대의 생활이 그리워지는 때가 있습니다스마트폰을 비롯하여 각종 디지털 기기의 생활의 편리함이 삶의 질을 올려주었지만이런 기기들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를 회상해보며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짱뚱이의 시골 생활은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만화입니다.

60년대에 태어난 우리 부모님의 세대분들이 겪었던 어릴 적 일화들을 생생하게 그려낸 책이지요.

 

 

내가 어린 시절잠들기 전에 우리 부모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머릿속으로 그려보았던 엄마아빠의 어릴 적 모습을 짱뚱이에게 투영하여 가족과 친구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마을의 모습을 통해 감동을개발되지 않은 자연과 환경의 아름다움을가진 것이 없어도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마음과 정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은 우리 부모님의 세대지만, 80년대에 태어난 저도 나름대로 공감이 가는 에피소드들이 많았습니다초등학교 시절 시골 할머니 집에 방학 때마다 보내지면서 나름 시골 생활을 겪었던 때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당시엔 슈퍼도 아주 멀리 가야 있었고텔레비전 채널도 단 2개 만( KBS1TV, MBC)나왔으며낮에는 놀 거리가 없어서 심심했었습니다언니와 함께 땅따먹기공기놀이고무줄놀이하며 시간으로 보내던지할머니와 할아버지 따라 농사일하는 밭에 따라다니며 시간을 보내다가 점심은 새참을 아주 맛있게 먹으며 허기를 달랬던 추억이 있습니다당시엔 방학 때 할머니 집에 보내지는 게 너무나 가기 싫고 서글펐는데지금 돌이켜보면 좋은 경험이고 추억이 아닐 수 없습니다저에게 있어 시골 생활은 심심하기도 했지만자연을 벗 삼아 마음껏 뛰어노는 즐거움과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받으며 보내온 시간으로 아름답게 포장되어 기억되고 있습니다.

 

반면나의 부모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가난해서 힘들었다’ , ‘먹고 살기 바빴다’ , ‘학교에 육성회비 돈을 제때 못 내서 선생님께 혼이 났었다.’ 등등 힘들었던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부모님의 어린 시절은 가엾다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요그런데도 어른들은 그래도 그때가 좋았어~” 하며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하시곤 하셨었지요짱뚱이의 시골 생활을 보니 이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가난했지만몸은 힘들었지만 왜 그 시절이 좋았다고 하셨던 건지.

 

대가족과 마을의 이웃들이 하나의 공동체처럼 지내며 왕래하던 그 때

산과 들로 다니며 자연에서 나는 열매(산딸기오디알밤 ...)들을 주워먹으며 가졌던 작지만 행복한 추억

추석과 설날의 명절을 기다리며 설레던 전날 밤

겨울이면 나무 썰매연을 만들어 날리며 친구들과 보냈던 겨울 놀이,

가을이면 열심히 농사지었던 곡식의 수확의 기쁨

여름이면 친구들과 함께 등목도 하고 도랑에서의 물놀이

 

가족과 동네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내내 자연에서 놀 것이 풍부했던 그 시절.....

 

 

짱뚱이의 시골생활 만화책이어서 그림과 함께 빠르게 눈으로 보며머릿속으로는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그리고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뭔가 울컥하며 위로해주고 싶은 생각을 많이 했는데짱뚱이를 만나면서 그 시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박한 행복과 즐거움이 있었을 거라는 확신 생겼기에 안도 할 수 있었습니다짱뚱이의 시골생활을 통해 우리 부모 세대의 어린시절을 간접적으로 경험 할 수 있어 행복했고부모님의 어린시절의 좋았던 기억과 추억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부모님에게도 이 책을 선물하고 싶은데책 크기가 작아서 직접 이야기를 해드려야겠습니다.

 

 

또한, 2000년대에 태어나서 시골 생활에 대해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무척 기대되기도 합니다디지털 기기가 없었던 멀지 않은 과거흙냄새 맡으며 자연과 함께했던 과거의 생활을 아이들은 과연 상상할 수 있을까요 

 

우리 부모님의 어린 시절이 궁금하신 분에게, 2000년대 이후 태어난 아이들에게 시골 생활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싶은 분에게 짱뚱이의 시골 생활』 책을 추천드립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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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h*******9 2023.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짱뚱이의 시골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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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이, 딸 딸 딸 딸 딸이 네 명인 딸 부잣집에 머슴아 같은 작달막한 여자아이. 개펄에서 이리 펄쩍 저리 펄쩍 뛰어다니는 짱뚱어를 닮아 이름 지어진 '짱뚱이'. 짱뚱이는 1990년대 후반에 세상에 나왔으니 그때 이미 성인이었던 나와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에 리에디션으로 나와 만나게 된 만화책 <짱뚱이의 시골 생활>.     어딘지 촌스러운 느낌이 드는 그림에 대한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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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이, 딸 딸 딸 딸 딸이 네 명인 딸 부잣집에 머슴아 같은 작달막한 여자아이.

개펄에서 이리 펄쩍 저리 펄쩍 뛰어다니는 짱뚱어를 닮아 이름 지어진 '짱뚱이'.

짱뚱이는 1990년대 후반에 세상에 나왔으니 그때 이미 성인이었던 나와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에 리에디션으로 나와 만나게 된 만화책 <짱뚱이의 시골 생활>.

 

 

어딘지 촌스러운 느낌이 드는 그림에 대한 호기심 반, 초등학생 아들에게 점점 잊혀가는 우리나라 풍습이나 시골의 모습을 재미나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 반으로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흑백의 올드한 톤의 이 책은 아들이 먼저 읽게 되었다. 표지의 짱뚱이의 뭔가 심통 맞고 익살스러운 표정에 끌려서인지, 뭐 이렇게 생겼나 하는 호기심이었는지 한참을 들여다보더니, 급기야는 그날 저녁밥을 먹으면서도 들춰볼 정도로 짱뚱이의 매력에 빠져들어 있었다. 키득거리며 계속 읽던 아들이 또 없어요? 하고 다음 책을 찾았다.

 

 

과연 이 책에 나온 정서를 이해할지 싶었는데 나의 기우였다.

시간과 세대를 넘나드는 이 책의 매력이 무엇일까?

뒤늦게 아들에게 넘겨받아 읽어보니 피식 웃음도 나오고 어딘가 심술 맞은 짱뚱이가 오늘은 또 뭔 일을 벌이려나 궁금하고, 어떤 장면은 콧등이 찡해지기도 했다.

 

 

어쩌면 이다지도 나의 기억 저~~편에 숨어있던 옛 추억을 이렇게 생생하게 재현해 놓았는지….

짱뚱이가 궁금하여 인터넷 자료를 찾아보니, 짱뚱이 시리즈 글 작가가 주인공 짱뚱이라는 것과 그림을 그린, 지금은 작고한 신영식 작가와 환경운동으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 작가의 아버지가 첫 교직 발령지로 지리산 자락에서 근무하였다고 한다.

그때 유년 시절을 보내며 겪었던 추억을 담아낸 책이라 더욱 실감 났다.

무엇보다 소소하게 어린 시절에 하던 소꿉놀이, 고무줄놀이, 아카시아 파마부터 시끌벅적하게 가족들은 물론 동네 어르신들도 함께 참여했던 가을 운동회, 소풍 등등이 떠올라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했다.

특히 짱뚱이가 면 소재지에서 하는 영화를 보러 부모님 몰래 도망쳐 나와 긴 하루를 보낸 장면에서는, 어릴 적 친구들과 옆 동네로 놀이 원정을 떠났을 때가 떠올랐다.

줄곧 살아왔던 동네에서 벗어나 그렇게 멀게 느껴졌던 옆 동네로 친구들과 원정 놀이를 떠났을 때 저녁 늦게까지 나를 찾으러 다니시던 부모님과 함께 놀러 갔던 친구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특히 고생 끝에 아버지의 자전거에 앉아 잠든 짱뚱이의 모습에서 작년에 돌아가신 다정하셨던 아버지가 떠올라 그 장면을 길게 바라보기도 했다. 꼭 한 번 어릴 적 내가 살던 동네를 방문해 보고 싶다.

그리고 요즘 아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시골 풍경, 다양한 세시 풍속, 계절의 변화와 생활 모습, 아이들의 놀이에 흠뻑 빠져 읽다 보니 어느새 2권의 책을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읽고 나니 모두가 가난했지만, 마음만은 넉넉했던 그 시절이 몹시 그리워지기도 했다.

 

아마도 책을 읽게 된다면, 요즘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잔잔한 감동과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b****g 2023.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립고 그리운 즐거운 짱뚱이의 시골생활
"그립고 그리운 즐거운 짱뚱이의 시골생활" 내용보기
짱뚱이의 시골생활은 7~80년대 시골 배경의 만화책이지만 지금 읽어도 재미있을만큼 재미가 있다. 아이들이 킥킥대며 읽는 '놓지마 시리즈'와 비교해서 뒤지지 않을정도로~! 여느집 못지 않게 게임 좋아하는 초4 아들이 "엄마 이거 재밌다~", "엄마 이거 진짜 재밌어~" 라면서 책읽으라고 하면 집어드는 책 이었다. 아들이 먼저 1권을 차지해서 1권을 다 읽고 2권을 볼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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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이의 시골생활은 7~80년대 시골 배경의 만화책이지만 지금 읽어도 재미있을만큼 재미가 있다.

아이들이 킥킥대며 읽는 '놓지마 시리즈'와 비교해서 뒤지지 않을정도로~!

여느집 못지 않게 게임 좋아하는 초4 아들이 "엄마 이거 재밌다~", "엄마 이거 진짜 재밌어~" 라면서 책읽으라고 하면 집어드는 책 이었다.

아들이 먼저 1권을 차지해서 1권을 다 읽고 2권을 볼때서야 나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두둥...

나는 왜 눈물이 나는 것일까...?

ㅠㅠ

읽을 수록 눈물이 차올랐다...

너무 그립고, 그립고, 그리운 시골생활...

다시는 아이들이 겪지 못할 자연스러움.. 시골의 풍성함...

할머니 집 앞에 있는 논 두렁을 넘어질세라 지나다니다 우렁이가 슬금 슬금 기어가는 걸 쪼그리고 앉아 관찰하던 일..

할머니 집에서 집에 가려면 마을버스 다니는쪽으로 한참을 걸어나와

먼지 폴폴날리는 버스정류장에서 엄마랑 동생이랑 손가락 장난하면서 버스오기만을 기다리던 일..

할머니집 앞 작은 개울에서 사촌동생이랑 동네 친구들이랑 하루해가 가도록 신나게 놀던 일..

어른돼서 보니 물 깊이는 종아리까지 밖에 안되고 폭도 어른이 크게 뛰면 건널만한 좁은 개울에서

나뭇잎 띄워 보내고, 종이배 띄워서 신나게 떠내려 가는걸 보는게 얼마나 재밌고 재밌었던지...

할머니 집 광에 가면 늙은 호박, 말린 옥수수 들이 쌓여있고 호박씨 까서 간식으로 먹던일..

여름밤 밖에 나가서 하늘을 보면 북두칠성 쯤이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지..

짱뚱이 이야기를 읽으면 읽을수록 잊고 살았던 따스한 기억들이 봉인해제되서 마구마구 떠오르며

행복함과 슬픔이 동시에 밀려왔다.

돌아갈 수 없는 시절, 돌아갈 수 없는 환경이란 생각에..

물놀이하려면 워터파크나 수영장 가야하고, 과학관, 미술관, 놀이터, 놀이공원, 키즈카페 처럼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곳에서 노는 아이들..

숲 탐색하려면 숲체험 선생님과 함께 해야하고,

즉각적이고 자극적인 폰에 시선을 두길 원하는 아이들..

맘 먹고 나가지 않으면 흙한번 밟기 힘든 아이들을 생각하니 갑자기 답답함이 확 밀려왔다.

부족했지만 '자연'스럽게 자연의 일부로 살던 때에는 지금처럼 흉악하고 끔찍한 일은 상상도 할 수 없었겠지..

짱뚱이 시리즈를 읽다보면 숨통이 확 트인다.

책을 읽으며 따스한 햇살, 들풀향기, 흙냄새, 풀냄새가 느껴지는듯 하다.

아이가 책일 읽다 "엄마 멱감는다는게 뭐야?"하고 묻는다.

그 소리가 어찌나 반갑던지 이게 세대를 이어준다고 하는건가 ㅎㅎ

짱뚱이의 시골생활 시리즈를 이렇게 다시 세상에 내어주셔서 감사하다.

장담하건데 지금 읽어도 재미있기에 다시 펴낼 수 있으셨을 듯 하다.

"얘들아~ 코딩 책, 한자 책, 수학 책, 과학 책, 역사 책들도 재밌지만 짱뚱이의 시골생활 읽어보지 않을래?"

저녁먹기전 엄마의 밥짓는 냄새가 나고, 할머니네 마당 돌 위에 앉아 오후 햇살을 받으며 땅, 하늘, 풀, 나무, 꽃들을 보며 평안했던 기억이, 느낌이 떠오르는 책 이었다. ^^

 

 

 


 

t********4 2023.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짱뚱이의 시골생활1, 2 - 나의 고향, 우리들의 놀이」/ 오진희글 신영식그림 /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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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도 볼록 손도 볼록 이마도 볼록한 작고 귀여운 올록볼록 어린이가 여치 다리를 손에 쥐고 강아지를 끌어안고 쳐다보고 있다. 날 좋은날 학교 끝나면 뒷산에 가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곤충채집을 하는 우리 아이의 모습이 연상되었는데 곤충 좋아하고 자연에서 뛰어오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좋아하겠다 싶어 이 책「짱뚱이의 시골생활」시리즈를 손에 들었다.          전주
"「짱뚱이의 시골생활1, 2 - 나의 고향, 우리들의 놀이」/ 오진희글 신영식그림 / 파랑새" 내용보기

 볼도 볼록 손도 볼록 이마도 볼록한 작고 귀여운 올록볼록 어린이가 여치 다리를 손에 쥐고 강아지를 끌어안고 쳐다보고 있다. 날 좋은날 학교 끝나면 뒷산에 가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곤충채집을 하는 우리 아이의 모습이 연상되었는데 곤충 좋아하고 자연에서 뛰어오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좋아하겠다 싶어 이 책「짱뚱이의 시골생활」시리즈를 손에 들었다.  

 


 

 

 전주에서 태어나 교사 아버지의 첫 발령지인 지리산 자락에서 세 살부터 일곱살까지 살면서 그 시절의 추억을 짱뚱이 시리즈로 집필하셨다는 작가님은 공부보다는 자연에서 신나고 재밌게 노는 것이 훨씬 더 즐겁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어른 짱뚱이라고 한다.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고향의 산과 들과 맑은 냇물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친구 삼아 마음껏 뛰어노는 즐거움을 이야기하고 싶어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한다. 

 


 


 
「짱뚱이의 시골생활1 - 나의 고향」에서는 눈이 툭 튀어 나오고 입은 엄청 크고 지지리도 못생긴 물고기 짱뚱이처럼 이리 펄쩍 저리 펄쩍 뛰어다니는 말괄량이 짱뚱이는 어릴적 고향에서의 기억들을 추억한다. 아빠 무등을 타고 온갖 채소들을 심어놓은 밭들을 지나 냇가에 가서 함께 미역감으며 가재도 잡고, 오디도 따먹고, 봇도랑에서 물꼬에 채를 대어 물고기를 잡으며 아빠와 함께 고향의 들판과 냇가에서 보냈던 기억, 가을이면 홍시와 밤을 따고 호두나무를 털어 손이 새까매지고, 황금빛 들판에서 메뚜기를 잡아 먹었던 기억, 밤이 되면 학교 마당에 모여 강강술래를 했던 기억, 서리맞은 호박을 썰어 오가리를 만들고 호박 오가리를 잔뜩 넣어 만든 꿀맛같은 시루떡을 먹었던 기억, 김장 김치하고, 김치독 묻을 구덩이도 파고, 긴긴 겨울밤 고구마도 깎아먹고, 겨울이면 볼은 발갛게 트고, 손등은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도 언덕에서 신나게 비료부대를 타고 놀았던 기억, 밥풀을 덕지덕지 붙여 연을 만들어 날리며 놀고, 얼음썰매도 타고, 설날을 며칠 앞두고 튀밥 할아버지가 오시면 한발짝 뒤로 물러나 귀를 막고 뻥 소리를 들었던 기억, 가래떡, 시루떡, 콩떡, 팥떡, 인절미 등 집집마다 떡심부름을 다니면 떡을 나누어 먹었던 기억, 봄이 되면 아빠 학교에 따라가 옥수수죽을 얻어먹었던 기억, 냇뚝에 통통하게 올라오는 삐비를 까서 잘근잘근 씹으면 부드러운 껌 같았다는데 단물이 다 빠질세라 꼭꼭 십다가 잠들기 전에 벽에 붙여놓고 잤던 기억, 토끼풀 꽃의 줄기를 손톱으로 쪼개어 구멍을 내고 그 속에 꽃을 집어 넣고 이어 목걸이도 만들고, 아카시아 줄기로 아카시아 파마도 하고, 소꼽놀이도 하고, 학교 마당에서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 영화를 보고, 버들피리를 만들어 불며 놓고, 저녁이면 마른 쑥과 솔가지로 모깃불을 피워놓고 넓은 마루에 누워 할머니한테 도깨비 얘기를 듣고, 시골 장나들이가서 신발도 사신고, 주사맞을때 안울어서 풀빵도 얻어먹는 등 짱뚱이의 고향에서의 생활은 이런 것이었다.  

 


 

 

「짱뚱이의 시골생활2 - 우리들의 놀이」에서는 짱뚱이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어떤 놀이들을 하며 놀았는지가 나오는데 짱뚱이가 입학하는 모습을 모니 내가 학교에 입학하기 전 책가방이랑 필통을 사고 연필이랑 지우개 공책을 사고, 손수건을 왼쪽 가슴에 달고 처음 학교에 갔던 기억이 떠올랐다. 내가 사랑했던 예쁜 담임 선생님과 울보 짝꿍도 생각나고, 책상에 금그어 놓고 넘어오지 말라고 했던 기억들도 다. 학교에 채변봉투를 가져갔던 기억, 소풍가기 전날 잠못자고 설레했던 기억부터 소풍날 수건돌리기도 하고 닭싸움도 하고 엄마가 싸주신 도시락도 맛있게 먹고, 보물찾기도 했던 기억, 학교 끝나고 집에 돌아와 동네 친구들과 사방치기, 고무줄 놀이, 공기놀이를 하며 해가질때까지 놀았던 기억들이 떠오르며 엄마 어릴때는 이렇게 놀았어 하고 아이에게 말해주었다.  

 


 

 

 핸드폰도 컴퓨터도 없던 그 시절 짱뚱이가 하던 사방치기, 공기놀이, 구슬따먹기, 실뜨기, 상수리로 만든 팽이싸움, 고무줄 놀이, 삔치기, 꼬리잡기,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놀이, 줄넘기 놀이, 올챙이 놀이, 도랑막고 고기잡기 등은 어린시절 나도 즐겨했던 여러가지 놀이들을 추억하게 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산으로 들로 몰려다니며 조잘조잘 떠들어대던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랫소리가 듣기 힘들어진 요즘 짱뚱이를 만나니 어릴적 자연에서 함께 뛰어놀던 오랜 친구를 만난 기분이다.  

 


 

 

 천방지축 말썽꾸러기 볼때기 통통 개구쟁이 짱뚱이의 고향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책과 함께 짱뚱이가 기다리는 초록빛 시골로 놀러가보면 어떨까? 짱뚱이가 살던 고향 마을에서 그리운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소환하며 그 시절의 흙냄새를 맡으며 자주빛 제비꽃도 보고, 노랑 나비도 만나고, 허리가 꼬부라진 할미꽃도 보고, 아이와 함께 민들레 홀씨도 날려보며 버들피리도 만들어 불어보는 실습을 해볼 것을 추천한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미자모#짱뚱이의시골생활1#나의고향#짱뚱이의시골생활2#우리들의놀이#오진희#신영식#파랑새

h******7 2023.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골생활 #짱뚱이 [짱뚱이의 시골생활 1,2]
"#시골생활 #짱뚱이 [짱뚱이의 시골생활 1,2]" 내용보기
귀여운 오동통한 볼의 아이와 오래간만에 보게 되는 검정 고무신 그리고 제목 속 짱뚱이가 책에 대한 호기심을 가져보게 하는 [짱뚱이의 시골생활 1,2]입니다. 지나간 옛 시절만의 풍경과 이야기 그리고 추억들을 꺼내보게 하는 [짱뚱이의 시골생활 1,2]는 우리를 아름다운 옛 시간 속으로의 여행을 가보게 하며, 흥미진진한 귀여운 짱뚱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보게 합니다.
"#시골생활 #짱뚱이 [짱뚱이의 시골생활 1,2]" 내용보기




 

귀여운 오동통한 볼의 아이와 오래간만에 보게 되는 검정 고무신 그리고 제목 속 짱뚱이가 책에 대한 호기심을 가져보게 하는 [짱뚱이의 시골생활 1,2]입니다. 지나간 옛 시절만의 풍경과 이야기 그리고 추억들을 꺼내보게 하는 [짱뚱이의 시골생활 1,2]는 우리를 아름다운 옛 시간 속으로의 여행을 가보게 하며, 흥미진진한 귀여운 짱뚱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보게 합니다.

 

[짱뚱이의 시골생활 1,2]는 자신의 어릴 적 추억을 바탕으로 짱뚱이 이야기를 만들어낸 오진희 작가의 글과 이야기 속 짱뚱이를 인상적으로 만나볼 수 있게 하는 신영식 작가의 그림으로 자연과 함께 생활하며 놀이하는 귀여운 짱뚱이의 이야기들을 가득 만나볼 수 있게 합니다. 현재의 아이들은 모르는 옛 시절 속 [짱뚱이의 시골생활 1,2]는 계절에 따라 바뀌는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와 자연 풍경들 그리고 생활 모습들을 흥미롭고 새롭게 만나보게 하며 이야기를 즐겨보게 합니다.

 

순수하면서도 호기심 많은 아이답게 이리 펄쩍 저리 펄쩍 뛰어다니는 개구쟁이 짱뚱이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 지어보며, 짱뚱이의 하루하루를 호기심 있게 따라가보게 됩니다. 그때 그 시절만의 아이들의 놀이에는 자연이 함께 하는 것을 알게 하며 짱뚱이의 이야기를 만나보는 내내 가슴 깊이 따뜻함을 느껴보게 합니다.

[짱뚱이의 시골생활 1,2]는 나의 고향과 우리들의 놀이로 나뉘어 잊혀가는 옛 시절 속에서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우며, 따뜻한 정과 웃음이 함께 했던 시간들을 만나보게 합니다. 물고기, 메뚜기를 잡으러 신나게 다니는 짱뚱이는 우리에게 계절마다 자연 속에서 찾게 되는 여러 놀이들과 모두가 함께 하는 노천극장, 마을 잔치가 되는 운동회, 신나는 초등학교 입학, 아이들만의 순수하면서도 재미있는 옛 놀이 등의 이야기들을 만나보게 하며, 짱뚱이의 성장과 시골생활 이야기들을 즐겨보게 합니다.

 

파랑새 [짱뚱이의 시골생활 1,2] 속 귀엽고 천진난만한 짱뚱이의 시골생활 이야기는 그때 그 시절에 대한 향수를 느껴보게 하며, 자연과 함께 행복하게 생활하는 짱뚱이의 이야기를 더욱 만나보고 싶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u*******7 2023.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짱뚱이의 시골생활 1
"짱뚱이의 시골생활 1" 내용보기
25년만에 다시 나온 만화책. 당시 어린이들한테 인기가 많았던 책이라고 하지만, 과연 요즘의 아이들에게 어떤 느낌을 줄까라는 의문을 가지며 보기 시작한 만화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쓴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시골 아이들의 생활을 실감나게 표현하지 못했으리라. 주인공은 아직 학교에 가지 다니지 않은 어린 여자아이 짱뚱이다. 초등학생인 언니와
"짱뚱이의 시골생활 1" 내용보기

25년만에 다시 나온 만화책. 당시 어린이들한테 인기가 많았던 책이라고 하지만, 과연 요즘의 아이들에게 어떤 느낌을 줄까라는 의문을 가지며 보기 시작한 만화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쓴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시골 아이들의 생활을 실감나게 표현하지 못했으리라.

주인공은 아직 학교에 가지 다니지 않은 어린 여자아이 짱뚱이다. 초등학생인 언니와 선생님인 아빠 그리고 동네 친구들과 펼쳐지는 시골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금은 시골에서도 보기 힘든 너무도 아름답고 순수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아이들끼리 동네에서 놀고 몰래 남의 밭에 가서 서리를 하다가 혼나고 학교에서 영화를 한다고 저녁 늦게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 전쟁 영화를 보는 풍경.

그러한 이야기 속에서 보이는 것은 바로 모두가 가족같은 동네이다. 옆 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도시 아파트의 삶에서는 도저히 느낄수 없는 그것.

이 책이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라서 봄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끝날줄 알았는데, 짱뚱이가 겪은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대한 이야기가 쭉 펼쳐진다. 과연 다음 편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궁금해 진다. 신기한 것은 이러한 이야기를 아이도 너무 재미있어 한다는 것이다. 시대를 뛰어넘는 재미. 바로 이러한 책이 고전이 아닐

까.

우리 옛 시골의 풍경을 상세하면서도 유머스러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최고의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YES마니아 : 로얄 h******1 2023.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짱뚱이의 시골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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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부 돌파 기념으로 리커버 에디션으로 나온 짱뚱이의 시골생활 시리즈. 아담한 크기의 책과 그때 그 시절을 실감 나게 표현한 그림으로 맞이하고 있다. 오진희 작가는 3~7살에 지리산 자락에서 자랐던 추억을 바탕으로 짱뚱이 시리즈를 만들었다고 한다. 내 어린 시절 이야기도 아니고 나의 윗세대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책이라 도시 생활밖에 안 해본 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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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부 돌파 기념으로 리커버 에디션으로 나온 짱뚱이의 시골생활 시리즈.

아담한 크기의 책과 그때 그 시절을 실감 나게 표현한 그림으로 맞이하고 있다.

오진희 작가는 3~7살에 지리산 자락에서 자랐던 추억을 바탕으로 짱뚱이 시리즈를 만들었다고 한다.

내 어린 시절 이야기도 아니고 나의 윗세대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책이라

도시 생활밖에 안 해본 내 아이가 이 책을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지가 가장 궁금했다.

짱뚱이의 시골생활은 6권까지 나와있고, 1~3권은 흑백, 4~6권은 컬러로 나왔다.

구체적인 그림으로 묘사하여 70년대 시골이라는 낯선 환경과 사투리의 대화체를 어린 독자가 보기에도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다.


 

그림만 봐도 시골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다.

도시 생활만 한 내 아이가 이 정서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이 책을 건네주었다.

아이는 관심을 보이며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소리 내서 웃기도 하고, 엄마 어릴 때도 이랬냐며 묻기도 했다.

1,2권을 단숨에 보더니 3~6권까지도 보고 싶어 했다.

사실 줄글 책을 주로 읽게 하고, 만화책은 주의하고 있는데, 짱뚱이 시리즈는 괜찮은 거 같다.

자극적인 내용이나 무의미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 시골의 모습이 따뜻한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 더 좋았다. 1, 2권도 채색이 되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 짱뚱이. 여자 아이지만, 쾌활하고 바깥 놀이를 좋아하고 겁이 없는 아이.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다고 해도 짱뚱이는 언제나 짱뚱이답다.

1권 내용 중 한 챕터인 <짱뚱이의 겨울>을 보면, 옛날 시골의 겨울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얀 눈이 쌓인 뒷동산에서 비료 부대를 썰매처럼 타는 모습, 풀 대신 밥풀을 붙여가며 연을 만드는 모습, 연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연줄에 사금파리 가루를 먹이는 것, 꽁꽁 언 얼음판에서 집에서 만든 나무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 등은 나도 체험해 본 적 없는 시골에서의 놀이이다.

핸드폰이나 스마트 기기가 없어도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 방법이 많고,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놀이가 많다.

이런 놀이를 <짱뚱이의 시골생활 2>에서 자세히 다룬다.

어린 시절, 핸드폰이 없어도 놀이터에 나가 있으면 항상 모여있던 나의 친구들.

그 친구들과 매일 다양한 놀이를 하며 뛰놀던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책이다.

내 아이도 스마트폰을 통한 즐거움보단 친구들과의 추억을 간직하며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좋은 책 덕분에 아이도 나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c******i 2023.10.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