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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인의 시대 배경이 된 청나라. 병자로란 때 심양으로 끌려간 15살 소년 압록강을 건너기 전 함께 끌려가던 누나와 헤어지게 된다. 부모님은 전쟁 중에 돌아가시고 누나 뿐이었는데 그마자 생사를 알 수 없다. 어느 집 노예로 팔려가 정원 조성 공사를 하던 중 연못을 파다 호되게 채찍질을 당한다. 어머니와 누나를 따라 수를 놓기만 했다. 물론 시대가 시대니 만큼 남자가 수를 놓는 것을 허락하진 않았다. 누나가 아파서 어쩔 수 없이 놓기 시작한 수였다. 중국에는 남자 자수장이 있었고 청나라고 끌려간 사람들도 그곳에서 자수를 놓았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오랜 시간 여자의 일로만 생각했던 일들... 가족을 만나길 꿈꾸고 수를 놓는 것이 남녀를 떠나 재미있고 흥미롭고 아름다운 일로 느껴지는 소년, 윤승 정치적인 음모와 상황 속에서 사건들이 펼쳐지고 인연이 얽히면서 흡입력이 있어서 단 숨에 읽어버렸다. 딸 읽으라고 빌려 온 책인데 시험 공부로 시간을 내기 힘들어서 내가 먼저 읽었는데 꿈을 갖고 도전하려는 학생들이 읽어봐도 좋을 듯하다. 직업에 귀천도 성별도 차이가 없는 지금은 더욱더 마음껏 무언가를 펼칠 수 있는 여건이 되는데 무력하기만 하고 무엇을 할지 모르겠는 아이들이 읽고 도전이 될 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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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수 없는 내일을 향한 한 땀!
병자호란으로 부모님을 잃고 심양에 끌려온 열다섯 윤승. 수많은 백성들은 포로가 되고, 여인들은 청나라인의 첩으로 팔려간다. 윤승도 압록강에서 누나와 생이별을 한다. 노예로 팔려가 채찍에 맞으며 고된 노동을 하는데.. 기회가 찾아온다.
할머니부터 어머니, 누나까지 이어온 자수. 어머니는 남자가 자수를 하면 안 된다 했지만 윤승은 자수가 좋았다. 자수를 하는 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을 덜어낼 수 있다.
누나를 찾겠다는 희망으로 진 씨 부인과 세자빈 마마를 위해 최선을 다해 자수를 놓는다. 하지만 꼬여버린 자수 실 마냥 되돌릴 수 없는데..
윤승은 누나의 소식을 들을 수 있을까?
심양의 최고 자수가 서 사부는 왜 이상한 말들을 했을까?
모든 사람이 똑같이 귀하다고? 왜 수를 놓는지 아느냐고..?
윤승은 이 말을 이해할 때가 올까요? -.-.-.-.-.-.-.-.-.-.-.-.-.-.-.-.-.-.-.-.-.-.-..-.
여인들의 전유물로 여겼던 자수가 남자들도 했다는 사실. 평안북도 안주 지방에서 남성 장인들이 전문적으로 수를 놓았다는 사실을 알고 작가님의 호기심은 시작됩니다. 어쩌다가? 여러 이유 중 하나는 병자호란 때 볼모로 심양에 끌려간 양반의 수행원이나 호위 무사들이 무료한 시간을 버티기 위해 자수를 배웠다는 설입니다.
끌려간 사람들이 양반이 아니라 평민이라면? 어른이 아니라 소년이라면?
여기에서 시작된 물음으로 글이 시작됩니다. 작가님 덕분에 병자호란의 상황이 그려지고 평민들이 당했을 고통이 느껴집니다.
이런 상황에 연승이처럼 할 수 있을까? 저는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서사부의 말씀 “왜 수를 놓느냐?” 저한테 하는 말 같았어요.
왜 하는지, 무얼 하려는지 목적 없이 달려가는 저에게 던져진 질문. 아…말문이 막힙니다. 윤승이도 저와 같았겠죠.
‘나를 위한 삶이 뭔지는 모르지만, 나한테 제일 중요한 일은 헤어진 누나를 찾는 거야.’ 윤승이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이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소설! 어른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는 소설!
북멘토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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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에 노예로 끌려간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름 없이 사라져간 그들의 이야기를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소설을 통해 새롭게 만날 수 있어요. 《수를 놓는 소년》은 박세영 작가님의 장편소설이자 2023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이라고 하네요. 저자는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했던 병자호란 시기에 힘없는 백성을 주인공으로 선택했어요. 어린 소년 윤승은 심양으로 끌려와 채찍질을 당하며 노예 생활을 하고 있어요. 채찍을 맞을 때마다 벌어진 상처만큼이나 고통스러운 기억들이 윤승을 괴롭히고 있어요. 청나라 병사들이 고향 안주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부모님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그날과 압록강 앞에서 놓쳐버린 누나의 얼굴이 떠올랐던 거예요.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여종과 부딪쳐 진씨 부인의 비단옷에 얼룩이 생긴 것을 윤승이 수를 놓아 얼룩을 지우면서 곤경에 빠진 아이를 구하게 된 거예요. 수를 놓는 재주 덕분에 윤승은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네요. 절망적인 순간에 버텨낼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요. 비록 어리지만 윤승은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가슴 아픈 역사의 장면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아름다운 전통 자수라니, 뭔가 아름답고도 슬프네요. 서 사부는 윤승에게 왜 수를 놓느냐고 묻는데, 그 질문을 듣고 큰 충격을 받게 돼요. 무엇을 위해 수를 놓는가.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이 질문 덕분에 윤승은 자신의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깨닫게 돼요. 또한 수를 놓는 일이 그저 손으로 하는 재주라면 노예가 하는 허드렛일과 다를 게 없지만 마음을 다한다면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귀한 일이 되는 거예요.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야 하는 자수를 통해 윤승은 어린아이에서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자신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고 꿈꾸는지를 알아야 자신이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정할 수 있어요. 가슴 아픈 시대에 태어나 무참히 짓밟혔던 백성들, 어쩌면 그들 중 하나였을 어린 소년의 이야기라서 굴하지 않는 용기와 아름다운 꿈을 배울 수 있었네요. 시대는 달라졌지만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용기는 변하지 않았어요. 지금과 다른 삶을 원한다면 스스로 해내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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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호흡으로 읽어보고 싶은 책을 기다리게 되는 시간들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마음으로 이 소설 ''수를 놓는 소년''을 열심히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호감을 가지고 궁금해하던 소설이라서 집중하는 마음으로 귀를 기울일 수 있었어요. 특별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 수 있을 것만 같다는 기대와 궁금증은 책장을 넘기면서 하나씩 해소가 되는 듯하고 그런 생각이었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몰입하면서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즐겁게 보고 싶은 마음이 기도가 되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하여 '병자호란'의 치욕적인 역사 속에서 적국에 끌려가게 되었던 한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상상의 나래를 동원하여 풀어내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 슬프고 치욕적인 역사 속에서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가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우리의 역사와 그 속의 우리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병자호란' 당시를 반추해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역사소설로 볼 수 있고 제목처럼 아름다운 전통자수에 대해서도 잘 알아보도록 도와주는 책이 되어서 호감이 더 커지게 된다는 것을 무한긍정인형처럼 자꾸만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아름다운 세상을 지향하면서 자수에 대한 생각을 더 키우고, 그러면서 그림을 그리는 나, 그리고 수를 놓는 너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게 전개되어서 더 만족스럽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더 큰 세상에 대한 생각을 키우게 하고 그 아름다운 세상을 자수로 담아내는 것의 의미까지도 생각해 보도록 잘 안내하고 있는 중요한 책이라는 생각에 이르게 해준다고 해도 과한 표현은 아닐 것이다. 정말 곱게, 그리고 정성스럽게 수를 한 땀 한 땀 놓듯이, 이 책은 자수를 메인 테마로 하는 이야기들에 푹 빠져들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책이다 싶다. 힘든 삶, 고되고 가혹하다 싶은 현실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향해서 달려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귀감이 되는 듯하다. 그리고 연신 차근차근 접근하면서도 섬세하게 플롯이 이어나가는 것처럼, 이 책을 바라보는 눈도 새로워지는 듯해서 더 감사하는 마음이었다. 힘든 역사적 상황이지만 꿋꿋하게 이겨나가면서 자신의 꿈, 그리고 좋은 진로에 대한 생각들을 잘 키우는 터라 더 신뢰감을 가지고 이 책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는 것을 파악하게 된다. 멋진 이 책을 읽고서 마음을 더 키우고 넓히면서도 깊게 할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어서 더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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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내일을 위한 한 땀 한 땀.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조선인 한 소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가혹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과 삶에 대한 의지를 자수로 풀어낸 이야기... 조선에 실제로 존재했던 남성 자수장을 모티브로 한 폭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듯 큰 울림을 자아내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 너머에 어쩌면 우리가 모르는 더 큰 세상이 있을지도 몰라. 언젠가는 그 아름답고 큰 세상을 자수로 담아내자. 거기에서 나는 그림을 그리고, 너는 수를 놓는 거야.
평안도에서 누나와 함께 바느질을 하며 지내던 윤승.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부모를 잃고 심양에 포로로 끌려옵니다. 노예로 팔려 가혹한 학대에 시달리고... 우연히 그의 자수솜씨를 눈여겨본 진씨부인에 의해 자수기술도 배우게 되고 세자쪽과도 얽히게 되죠...
마치 글로 표현한 자수의 한땀한땀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어루만지듯 흥미진진하게 읽어내려가게 됐어요. 위험한 사건에 휘말려 목숨이 위태롭기도 하지만, 삶을 향한 의지와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에, 정말 아름다운 감동과 울림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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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바다로 간 달팽이 24 수를 놓는 소년 박세영 장편소설 북 멘 토
요즘 주말마다 기다리는 프로그램이 연인이라는 드라마입니다. 물론 주인공 남녀의 이야기가 두근두근 설레고 그 가슴 미어지는 사랑에 같이 울고 웃고 하는 부분도 있지만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어서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남녀 주인공의 아름다움과 멋진 사랑이야기 뒷면에 우리에게는 치욕스러움과 가혹한 현실을 마주하게 했던 역사적인 순간이 되어버린 병자호란은 그 사건 이후에 더 많은 아픔과 슬픔을 남겨주었습니다.
화양년이라는 입에도 담을 수 없는 단어를 만들어낸 이유가 되었고, 조선의 유교적인 관념에서는 도저히 받아드리지 못했던 여인네들의 비극적인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 많은 여인들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일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병자호란이라는 치열한 전투를 다시 한번 떠올리면서 역사적인 인물을 모티브로하여 새롭게 재구성된 이 동화책이 더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자수는 여성들의 고유한 예술로 생각을 했었는데, 남성 자수정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 소년이 순탄하지 않은 성장과정에서 그래도 자신의 꿈을 놓치않고 채워나가기 위해 희망을 찾아가는 그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어 더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역시나 주인공 옆에는 그를 시기하고 괴롭히는 인물도 있지만 지지하고 응원해주면서 그 주인공을 빛내주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그 인물들과의 다양한 이야기들도 자수라는 아름다운 예술과 함께 잘 녹아내고 있더라구요.
햔 편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예쁜 그림 한 편이 이야기로 놓아지고 있는 동화책입니다. 자수 장인의 꼬장꼬장하고 지독한 면모 역시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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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는 천에 색실로 그림이나 글자를 바늘로 떠서 놓는 작업인데요. 우리 조상들은 다양한 물건에 장수나 복을 기원하는 길상문을 자수로 아름답게 장식했어요. 2023 우수 출판 콘텐츠 선정작 '수를 놓는 소년' 이 책의 저자이신 박세영 작가님은 직접 수놓는 작업을 할 정도로 자수에 관심이 많으셔서 자수를 전문적인 직업으로 삼은 남성 장인을 모티브로 이 책의 주인공인 '윤승'이라는 인물을 창조하셨다고 해요. '수를 놓는 소년' 이 책은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중국 심양 땅에 피로인으로 끌려간 한 조선인 소년의 삶을 통해 가혹한 현실속에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는 꿈과 희망에 대하 이야기를 자수처럼 섬세한 작업으로 아름답게 풀어낸 책이에요. 이 소설은 조선에 실제로 존재했던 남성 자수장을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인물을 통해 자수가 흔히 규방 여성들의 예술이라는 오래된 고정관념을 없애주는 책이에요. 가혹한 현실 속에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는 꿈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자수처럼 섬세한 작업으로 아름답게 풀어낸 책 '수를 놓는 소년 ' 이 책의 저자이신 박세영 작가님은 역사의 거대한 소용돌이에 휩쓸린 한 소년의 고난과 역경, 그것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보편적인 주제를 자수 예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담아내셨어요. '수를 놓는 소년 이 책은 명나라와 청나라가 교체되는 동아시아 격변의 시기에 조선과 청나라 사이에 일어난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져요. 전쟁에서 패한 나라의 백성들은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수십만 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피로인으로 청나라에 끌려가지요. 붙잡혀간 조선 백성들 가운데 일부 종실과 양반의 부녀는 많은 돈을 주고 풀려나기도 했지만 가난한 양민은 비참한 삶을 살다가 다시는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어요. 평안도 안주에서 어머니, 누나의 바느질 일을 도우면서 살던 열다섯 살 윤승은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청군의 손에 부모를 잃고 압록강에서 누나와도 헤어져 청나라 심양의 큰 상인인 강 대인의 집에 노예로 팔려오게 되고 모진 노동과 가혹한 학대에 시달려요. 그러던 중 강 대인의 두 번째 부인인 진씨의 눈에 띄어 자수 일을 시작하게되고 만수각 공방의 자수장 서 사부에게 자수 기술을 배우게 되지요. 동서양의 자수에 모두 조예가 깊었던 서 사부는 '천주실의'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윤승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윤승은 스승의 가르침을 깊이 되새기며 꿈의 반경을 넓혀 나가요. 그 과정에서 위험한 사건에 휘말려 목숨을 잃는 위기에 처하면서도 삶을 향한 의지와 인간적인 품위를 잃지 않아요.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중국 심양 땅에 끌려간 한 조선인 소년의 삶을 통해 가혹한 현실 속에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는 꿈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수를 놓는 소년' 이 책은 자수라는 섬세한 예술 세계의 특성을 탄탄한 이야기 구조 속에 잘 녹여낸 책이에요. 마치 한 폭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듯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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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를놓는소년 #글그림박세영 #북멘토 역사에 기인하여 쓴 병자호란이 발발한 전쟁을 쓰여진 소설이다. 17세기 아주 단시간에 조선과 청나라의 전쟁으로 포로가 무려 수십만명이 되어 끌려갔다.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인 <연인>이 생각나기도 하며 그 시대의 의복과 생활을 엿보기도 하였다. 포로로 끌려가서 노예로 팔려가는 건 허다했고 물적자원은 약탈은 밥먹듯 했다. 전쟁의 가장 끔찍한 부분은 노예나 물적으로 무차별하게 자행되고 뺐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여성들이 끌려가 전쟁에 희생양이 되었다. 전통자수에 대해 모르고 있었는데 무형인간문화재인 최유형자수장의 작품을 사진으로나마 보게되었는데 한땀한땀 정성들여 수를 놓은 자수장의 작품은 가히 윤승이 이 자수장만큼은 단연코 아니지만 전통자수에 대해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전통자수에 대해 알고싶어지는 역사소설임은 틀림없다. 책에 열다섯살인 윤승의 자수에 생동감있게 그린 작품인 나비문양이라던지 꽃은 머릿속으로 그려보기도 했다. 아마도 추석이나 설에 아이가 입었던 한복의 기계자수문양까지는 아니지만 얼마나 한복의 자태가 아름다울까 상상도 해보았다. 최유형자수장의 전통자수의 꽃의 표현을 보고 직접보고 싶은 마음도 생기게 되었다. 서울 공예 박물관에도 꼭 가보고 싶다. 청나라의 피로인(포로)으로 끌려 간 열다섯살의 어린 윤승은 말그대로 갖은 핍박과 채찍질로 힘겨운 종살이를 하게 되었다. 어릴때부터 윤승은 어머니와 누나의 옆에서 옷에 수놓는 자수를 자연스레 배우게 되었다. 솜씨도 단연 뛰어났다. 전쟁으로 인해 헤어진 누나와의 재회를 꿈꾸며 고된 종살이에도 꿈을 놓치 않았다. 지금 시대에나 어떤 직업이던 남녀 구분없이 일하고 있지만 빼어난 솜씨로 수를 놓는 사람은 하늘의 별따기만큼 귀하지 않았을까? 손재주나 말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어딜가던 굶어죽지 않는다. 자주를 통해 누나와의 재회를 꿈꾸고 수를 놓음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어린 윤승이 대단하기까지 했다. 어려운 상황이 와도 피하지 않고 정면돌파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어갔다. P.22 현실이 아무리 고되고 힘들어도 색색의 실만 있으면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지는 것이 좋았다. 현실의 고됨을 실을 뀀으로써 아름다운 세상으로 초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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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가운데 아픈 역사는 참 많습니다. 특히 외침으로 인해 겪게 된 통곡의 역사가 적지 않습니다. 이는 백성들의 아픔과 눈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수를 놓는 소년』이란 제목의 이 소설 역시 바로 그런 아픔을 이야기합니다. 병자호란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누나와 함께 끌려가다가 누나의 생사는 알길 없게 된 한 노예 소년 윤승의 이야기랍니다. 윤승은 심양으로 끌려가 그곳에서 노예가 되어 힘겨운 노동에 시달려야만 한답니다.
그런 윤승에게는 남다른 재능이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수를 놓는 재능이랍니다. 남자아이지만 어머니의 재능을 이어받은 소년, 몸 약한 누나를 대신하여 수를 놓곤 하던 소년. 그런 윤승은 노예의 신세가 된 곳에서 수를 통해 그의 인생이 열리는 가 싶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누명의 희생물이 되고, 또 다시 노예로 팔려가게 됩니다. 그런 윤승을 세자비가 속환해주게 되고 세자비를 위해 수를 놓는 일을 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이 일이 어쩐지 위험하게만 느껴지는데, 윤승은 한 땀 한 땀 수를 놓는 일을 통해 자신의 막혀버린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까요
먼저, 사내아이가 수를 놓게 되고 그런 재능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열어간다는 설정이 색달랐습니다. 사내아이라고 해서 수를 놓지 말란 법은 없겠죠. 그런 의미에서 윤승은 시대를 앞서가는 선구자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부끄러워하기보다는 그 재능을 더욱 사랑하고 갈고 닦음으로 더욱 빛나게 되는 그 성장하는 과정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밝은 빛이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아울러 윤승의 미래를 열어가는 것은 혼자만의 몸부림으로는 되지 않음도 소설을 읽으며 생각했답니다. 그를 위해 마음을 써주고 힘을 써주는 이들, 진씨 부인, 세자비, 서 사부, 그리고 양양 등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무리 윤승이 기를 쓰고 실력을 갈고 닦으며 자신의 미래를 열고자 해도 가능하지 않았겠죠. 우리 아이들의 앞길에 이런 귀한 도움의 손길들이 가득하길 기도해봅니다. 물론,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그 귀한 땀 흘림이 우선 되어야겠지만 말입니다.
『수를 놓는 소년』을 읽어나가는 시간은 수를 놓는 소년 윤승이 자수로 펼쳐나가는 꿈, 그 멋진 꿈 자락을 덮게 됨으로 또 다른 꿈을 찾아가게 되는 여정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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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윤승은 평안도 안주에서 어머니와 누나의 바느질 일을 도우며 살던 열다섯 살 소년이예요. 병자호란으로 가족과 이별을 하고 홀로 청나라에 노예로 끌려와 학대를 당하며 일을 하고 있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되요. 윤승이 머무는 집은 심양의 큰 상인인 강 대인의 집이예요. 강 대인 집 노예로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던 중 우연히도 강 대인의 두번째 부인인 진씨를 알게되요. 남자이지만 자수 솜씨가 남다르다는 것을 알게된 진씨 부인은 윤승에게 일을 부탁하지만 다른 사람의 계략에 의해 노예시장으로 내몰리게 되요. 책의 전반부에서부터 이렇게 우여곡절이 많아서 쉽게 몰입할 수 있었고 수를 놓는 '소년'이라는 인물이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또 아름답다고 느꼈을뿐 자수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는데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통 자수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윤승은 청에 잡혀 온 소현 세자의 사람으로 일을 하게 되요. 윤승 외에도 스무 명이 되어 보이는 조선인들이 발목에 묶인 족쇄를 풀고 세자빈을 따라 가요. 그 곳에서 따스한 밥을 배불리 먹고 깊이 잠들었다는 윤승의 모습에서 편안함과 동시에 긴장이 풀렸음이 느껴졌어요. 한 나라의 백성으로 안락함을 누리며 살아간다는 것이 이토록 소중하고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 부분이었어요. 그 곳에서도 윤승은 자신의 자수를 놓는 실력을 인정받아 세자빈의 부탁을 받게되요. 누나의 생사여부를 알고싶어 세자빈의 일을 돕게 되면서 펼쳐지는 윤승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추천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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