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에 관한 책을 읽게 되어서 너무나 기뻤다. 이전에도 정리정돈에 관한 책을 읽기는 했었는데 책만 읽고 실천을 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책은 정희숙 작가님의 영상을 보면서 정리정돈을 어느 정도 끝낸 후에 이 책을 읽게 되니 더욱 더 이 책의 내용들이 와 닿았고 힘든 정리과정을 끝낸 나 자신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대단하게 느껴졌다. 정리정돈은 정말 힘든 일인것 같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정리정돈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정리정돈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 것이다. 하지만 그 중요성만 안다고 실천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정리정돈'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그 방법을 가르쳐주고, 배우는 과정이 없이 그냥 그렇게 살면 제대로 된 정리정돈을 할 수가 없게 된다. 여기에서도 교육의 중요성이 나타난다. 우리가 일생을 살면서 정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지만 이것을 어디에서 배운단 말인가?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면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고, 배우려하지 않으니 전 국민이 혼란과 혼돈의 집에서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있었던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TV프로그램이나 유튜브에 정리정돈이 잘 된 집을 보면 정말 그 분야의 상위1%를 보는 것 같아서 자극이 되고 좋은 참고서가 된 것 같다. 예전에는 그냥 와~ 정리를 하면 좋겠구나, 저렇게 집이 바뀔수가 있구나라는 생각만 했지 내가 집을 직접 정리할 생각도 엄두고 내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탄소중립 캠페인으로 냉장고안을 정리하고 인증사진을 올리는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다른집의 냉장고 사진을 보고, 우리집 냉장고 사진을 찍고 인증사진을 올리면서 정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지구사랑을 실천하는 캠페인이었기 때문에 너무나 쉽게 정리정돈을 할 수 있었고, 반으로 줄어든 냉장고 안의 물건들을 보면서 뭔가 희열이 느껴졌고, 냉장고 정리만으로도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지구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동기를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시작된 나의 정리는 자연스럽게 정리정돈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게 되었고, 그러다가 우리나라 대표 정리 전문가 정희숙 작가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영상을 보다보니 너무나 재미있는 사실이 있었는데 수 많은 사례로부터 알게 된 정리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었다. 어쩜 그렇게도 정리못하는 사람들은 똑같은 점들이 많은지 정말 너무 재미있고 웃기는 일이었다. 마치 수학공부 못하는 학생들의 공통점, 오답노트의 공통점을 보는 듯 했다. 거기에서 나는 아~~ 정리정돈도 수학문제 풀듯이 공식이 있고, 틀리는 부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틀린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럼 선생님한테 지도를 받듯이 공부를 하고 어려운 문제는 요점정리를 하면서 배우면 된 다는 것도 알아냈다. 유레카를 외치지는 않았지만 나는 비법을 알아낸 것이다. 정말 기쁜 순간이었다. 그래서 머신러닝 프로그램처럼 나의 뇌에 정리 영상을 주입시키고 집에서 그 영상을 상기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정리정돈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 요즘은 유튜브가 발달되어서 그야말로 인강을 듣듯이 관심분야를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유튜브의 많은 영상중에 자기계발, 재태크, 짠테크, 요리 등의 카테고리가 있지만 이 영상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 꼭대기에는 꼭 정리정돈이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만큼 정리정돈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모든 중요한 일의 밑바탕에 정리정돈이 있는데 왜! 그것을 미루고 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만큼 어렵고 혼자서는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리정돈 방법도 모르거니와 안다고 해도 그 과정이 너무 힘들고 지치는 일이다. 정희숙 작가님은 집안을 정리하고 공간을 돌보는 것은 결국 나의 마음을 정리하고 돌보는 일이라고 했다. 정말 중요한 메시지인것 같다. 이 책에는 집을 정리하고 돌보는 많은 사례들이 등장한다. 그 사례 하나 하나가 다 이해가 가고 등장하는 수많은 의뢰자 분들이 자신의 삶을 업그레이드하고, 고통과 절망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에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고 그 인물과 동일시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왜냐하면 나도 정리정돈을 하지 못하고 살면서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느끼면서 살아왔고 지금은 정리정돈이 잘 된 집에서 여유와 편안함을 느끼며 나 자신을 좀 더 돌보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시작점에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그럼 좀 더 여유있고 풍요로워진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작가님이 매우 진솔하면서도 호소력 짙게 집과 자신의 공간을 정리할 것을 이야기하고 있고, 무엇보다 정리정돈 된 아름다운 집에 관한 사진들이 많이 실려있다. 사진만 봐도 기분이 힐링되는 보너스같은 선물이다. 정리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를 때 따라할 수 있는 문제집 뒷 편에 있는 모법답안같은 존재이다. 작가님의 바람처럼 많은 사람들이 정리가 잘 된 자신만의 공간에서 행복을 느끼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나는 오늘 책이 든 상자를 열고 정리하고 이 책을 가장 먼저 읽기 시작했다. 부지런한 편이 아니지만 정돈된 것으로 부터 오는 안정된 기운과 바라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내가 나를 위해 만들어 낸 집이라는 공간을 사랑한다. 풍수라는 것은 내가 어릴 적 사업을 하셨던 아버지 그리고 가정을 위해 어머니께서 150평을 직접 관리하시며 늘 하시던 것이라 나에게는 익숙한 부분이다. 이 책에는 어떤 새로운 것이 있을까 어떤 방식으로 나를 일깨워 줄까 설레는 기분은 읽으면 읽을수록 거북하게 바뀌었다.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모던한 점?하나 찍힌 그림에 백 마디붙여 표현해주려니 듣는 입장에서는 아 하다가 점점 불편해지는.. 내가 이 책을 만 육천원에 사서 읽어야 했나 싶어 리뷰를 쓴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부자들의 인테리어 정리 비법은 장황하고 꾸며진것이라 본다. 생각해 보라. 공간의 모든 면이 고급스러움이나 안정감을 주려면 비싼 소재가 바탕이다. 옷도 마찬가지다. 그걸 이야기하면서 설명은 그게 아니라 그들의 안목이다? 거북하다. 물건을 버리고 정리하고 싶다면 미니멀리스트 다큐를 보는게 낫다. 내게 잘되는 집들의 비밀은 광고와 평점, 제목에 혹해서 책을 고르지 말라는 안목을 키워준 책이다. |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해 주거의 공간을 정리해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재의 공간에 익숙해져버려서 어디를 어떻게 바꾸어야 할지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은데,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책이다. 여기는 이러한 수납방법으로 이렇게 해라라는 세부적인 방법론보다는 큰 그림을 이야기 해주는 책이라 좋았다.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내가 주거하는 공간을 좀 더 개선하는 것으로 이어진다면 좋겠다. |
나는 정리를 잘 못 한다 .해도 돌아서면 그대로고 뭔가 하루 종일 많이 했는데 큰변화는 없고 .. 그래서 나는 이 책에서 초반에 나왔던 것처럼 정리를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다. 근데 이 책을 읽을수록 나의 생각은 바꼈다. 그리고 집이라는 공간이 갖고 있는 개념이 서서히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지금 중간까지 읽고 있는데이 책을 다 읽은 뒤에 있을 나의 변화가 기대 된다. |
집이라는 공간을 이렇게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거에 새삼 놀랬습니다. 매일 조금씩 한 부분씩 거실 벽장, 옷장정리, 아이 방정리, 싱크대, 베란다창고 등등 잘되는 집들의 비밀을 알게된 이후 조금씩 저희 집을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이사를 갈망하던 마음이 누그려졌어요. 종량제 봉투를 몇십개를 버렸는지요.. 중요한 건 비우고 다시 채우지 않고 꼭 필요한것만 들여놓는 거라는 저자의 말을 되새기며 장바구니를 비웁니다. |
이책을 추천받고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너무 좋은 내용이며 잘된집들에는 이유가 있다는걸 다시한번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한테도 추천을 해서 와이프도 읽었습니다 ㅎㅎㅎ 너무 좋은 내용이고 가벼우면서도 신선하고 아는내용같지만 다시 알게되는 그런 내용이였습니다~~~~~~~~~~~~~~~~~~~~~~~~~~~~~~~~~~~~~~~~~~~~~~~~~~~~~~~~~~~~~~~~~~~~~~~~~~~~~~~~~~~~~~~~~~~~~~~~~~~~~~~~~~~~~~~~~~~~~~~~~~~~~~~~~~~~~~~~~~~~~~~~~~~~~~~~~~~~~~~~~~~~~~~` |
단순히 정리정돈에 관한 책이 아니라 공간에 대한 이해와 저자의 철학이 담겨있는 책이다. 잘 정돈된 집은 케렌시아처럼 숨을 가다듬고 다음의 일전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충전을 주는 공간이다. 따뜻한 온기가 흐르고 아이들도 안정감을 느낄수 있는 공간이야 말로 집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고 볼수 있다. 물건으로 공간을 모두 채우기보단 꼭 필요한 물건만 사서 여백의 미를 채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다 맞는 얘기인듯해요. 그러면서도 실천이 또 쉽지 않은것 같아요 2024년 새해 하나씩하나씩 실천해볼려구요..가능하겠지요? 그럼 저에게도 좋은일들이 생기겠지요..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어요. 평소에 꾸준히 정희숙님의 여러가지 도움되는 것들을 실천하고 있거든요..어디서 그런 아이디어가 샘쏫는건지..참으로 놀라울뿐입니다.확실히 정리의 힘이 있더라구요 |
저자가 얘기하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집 안의 물건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정리함으로써 필요한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집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그리고 단순함을 존중하고 추구하며 물건이 적은 대신 가치 있는 물건을 중요하게 여기고 소중히 다룬다고 합니다.책을 읽으면서 저에게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없다는 걸 알게되었고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정희숙 대표님 책이라 망설임없이 구입! 역시 정리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해주는 책입니다 ^^ 이전 책도 잘 읽었는데 새 책도 정말 술술 잘 읽었어요! 정리에 대한 마인드와 시각을 갖도록 해주는 책이라 정리로 고민하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권하고 싶어집니다. 챕터도 깔끔하게 나눠져있고 무엇보다 쉽고 편하게 글을 써주셔서 누구나 부담없이 읽기 편안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