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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를 캐스팅하다](2023) _ 김준수 지음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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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 늦어졌다. 내가 책을 읽는 게 늦어지는 경우는 딱 두가지. 하나는 책이 너무 지루하고 재미었거나 책의 내용을 곱씹으면서 읽어야 하는 경우. 공통점은 하나다. 서평을 쓰기 너무 어렵다는 것.    오늘 쓰는 서평의 경우는 후자에 가깝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생각할 지점이 많아지고 읽었던 부분을 반복해서 읽느라 늦어졌다. 다 읽었는데 한번 더 읽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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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이 늦어졌다. 내가 책을 읽는 게 늦어지는 경우는 딱 두가지. 하나는 책이 너무 지루하고 재미었거나 책의 내용을 곱씹으면서 읽어야 하는 경우. 공통점은 하나다. 서평을 쓰기 너무 어렵다는 것.

 

 오늘 쓰는 서평의 경우는 후자에 가깝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생각할 지점이 많아지고 읽었던 부분을 반복해서 읽느라 늦어졌다. 다 읽었는데 한번 더 읽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김준수 목사가 지은 [창세기를 캐스팅하다]는 '미래세대를 위한 모세오경 시리즈'의 첫번째 결과물이다. 개인적으로는 '기독교'의 종교를 가지고 있기에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랄까? 학창시절 '수학의 정석' 같은 책의 앞부분은 시커멓게 되어 있는 반면 뒤로 가면 갈수록 이 책을 봤는지 안봤는지 모를만큼 깨끗했던 것 처럼 '성경'은 나에게 있어 '수학의 정석' 같았다.  성경의 앞부분에 있는 '창세기'는 매번 '성경일독'을 시도 했을 때 수도없이 읽어봤는데 과연 내가 제대로 그 장을 이해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는 나는 성경의 겉만 읽고 속은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구나.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제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았구나! 를 깨닫는 시간이었다. 사실 고백하자면, 요즘 교회를 가는 게 뜻대로 되지 않고 '신앙'과 먼 삶을 살고 있었는데 그 이유가 신앙을 제대로 이해하고 믿으려 하지않은 태도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물론 [창세기를 캐스팅하다]가 지금의 신앙적 태도를 회복시켜주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작은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은 확신하다. 이 작은 물결이 큰 물결이 되지 못하리란 법은 없으니까! 여튼, 이 책에서 궁금했던 것들이 조금은 풀렸던 것 같다.

 

 책은 무조건적인 '믿음'을 강요하지 않는다. '창세기'의 저자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지금까지 존재하는 여러가지 가설을 소개한다. 그리고 각 가설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하고 있다. 저명한 신학자들의 이야기를 곁들여 하는 설명은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준다. 여러가지 가설을 소개하지만 결국은 '신앙'과 '믿음'의 길로 독자들을 유도해가는 '책의 본분'도 잊지 않았다.

 

 책은 총 3부로 나뉘어져 있다. <제1부 창세기 개관>창세기의 총론이라 불릴만 하다. 창세기의 개념에서 부터 저자, 저작연대 문학적 의미, 실체 등등 총망라 해있다. 개인적으로 1부의 이야기가 가장 흥미로웠고 읽기가 재미있었다. <제2부 창세기 네러티브 해석>은 창세기 50장을 각 부분에 나눠 소개하고 있다. 창조의 과정에 이어 '아브라함', '야곱', '요셉' 을 중심으로 이야기 한다. <제3부 창세기의 신학적 주제> '하나님', '기원', '언약'에 대해 저자의 해석을 엿볼 수 있다.

 

  책에 내용 중 흥미로웠던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첫번째가 바로 외계인의 존재이다. 성경에서는 '사람'외의 동등한 생명체는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저자는 어떻게 설명할까? 궁금했었는데 저자는

 "지구처럼 이 우주에 생명 존재의 가능성을 가진 별은 없다고 믿어도 좋다. 설사 생명체가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은 지구인과 같은 생명체는 없을 것이다."(P105) 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생명체는 있을 수 있지만 '지구인'같은 생명체는 존재하지 않겠다는 설명. 하긴, 나는 기독교인이긴 하지만 '외계생명체'의 존재를 믿고 있지만, 그 존재가 지구인 같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는데...이러면 내 생각도 맞는건가?

 

 두번째는 '창조론과 진화론'인데 나도 이 주제로 친구들과 엄청나게 토론한 적이 있다. 결론이 나질 않았지만 진짜 치열하게 토론했던 기억이 있다. 저자는 "창조론은 진화론을 배척하고 지구에서 추방해야 하는 악의 세력이라고 단되해서는 안 된다. 마찬가지로 진화론은 창조론을 적대시하고 섬멸해야 하는 적대적인 세력이라고 끝없이 대치해서는 안 된다."(P122) 라는 타협을 제시하고 있다. 상세하게 들어가면 '창조론'에 대해 마음이 더 기울어 지긴 하지만 여튼, 두 이론에 대해 절묘한 타협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지구의 역사. 과학적으로 지구의 나이는 40억년이 넘었는데 성격적으로 보면 많이 쳐야 1만년 정도. 이 갭 차이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창세기 1장에 나오는 하루(날)의 의미를 지금의 하루와 같다고 볼 수 있을까? 저자는 그때의 하루가 지금의 하루와 같았을 것 이라고 하면서도 그 '갭'차이를 명확하게 설명하지는 않는다. 내가 이해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나는 지금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하루의 개념이 성경에 쓰인 하루와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었었다. 역시 이건 믿음으로 극복 가능한 것일까?

 

 책을 읽으면서 '창조과학'에 더 관심이 갔다. 사실 그 전에는 막연하게만 '창조과학'에 대해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조금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또, 앞으로 나올 모세오경 시리즈가 기대가 되었다. 계속해서 책이 나온다면 읽어 볼 생각이 있다. 기독교인에게는 '창세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줄 것이고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이 세상의 존재에 대해 다양한 가설 중 하나를 접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c*******i 2023.11.21.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창세기를 캐스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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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모세오경의 저자는 누구인가? 모세인가 아니면 다른 누군가인가? 이 의문에 대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수긍할만한 답을 명확히 내놓을 자는 없을 것이다. 많은 의견이 분분하고, 종교상의 이유로 무조건 모세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모세오경에 쓰인 맥락과 정황상 후대의 다른 자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크리스천이라면 예수님께서 토라는 모세가 썼다고 언급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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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모세오경의 저자는 누구인가모세인가 아니면 다른 누군가인가이 의문에 대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수긍할만한 답을 명확히 내놓을 자는 없을 것이다많은 의견이 분분하고종교상의 이유로 무조건 모세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모세오경에 쓰인 맥락과 정황상 후대의 다른 자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하지만 크리스천이라면 예수님께서 토라는 모세가 썼다고 언급한 부분이 있어서 그렇다고 믿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저자는 창세기에서 제기되는 의문과 그에 따라 자신의 신념이나 이해관계에 의해 주장하는 수많은 의견들을 다룬다위에서 언급한 창세기의 저자가 누구인가그리고 창세기의 구조는 어떻게 나눌 것인가


대체로 변증법적 정반합에 의거한 방법으로 각종 의견을 소개하고그에 따라 저자가 지지하는 의견에 긍정하기도 하고또 반대하는 의견에는 그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기도 한다정말 수많은 의견들이 있다저자가 그때그때 긍정과 부정을 하긴 하지만 그 챕터의 말미에 가면 어느 하나가 맞다는 절대적 결론에 도달하진 않는다그보단 각 관점을 모두 수용해 창세기를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열린 관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요즘 기독교가 개독교라 욕먹고 배척받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중 배타성은 이런 결과를 불러온 적지 않은 이유다물론 종교이기 때문에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이런 얼마간 열린 관점의 수용은 기독교가 현대사회에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렇다면 창세기에서 다루는 내용 중 기독교가 결코 타협해서는 안되는 부분은 뭘까그건 책의 다음에 제기되는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창세기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한 내용부터 시작한다기독교는 유일신으로 자연발생적으로 세상과 인간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에 의해서 그분의 의지로 창조된 것이다거기에서부터 비로소 종교의 첫발이 내딛어지는 것이고 성립되는 것이다.


하지만 과학의 발달은 이런 창세기의 내용에 심각한 도전을 불러왔다책은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입장을 심도있게 다룬다기독교 입장상 창조론에 입각한 논의가 주를 이룰 수밖에 없지만 창조론도 단 하나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라 이 안에서도 주장마다 어느 정도 입장 차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프레다임의 창조는 완성된 사건의 국한된 개념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안에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창조적인 사건들을 포용하는 넓은 의미로 쓰이는데 정리해 보면 하나님의 창조 활동은 '기원-지속-완결'이라는 일련의 과정에 있고 모든 피조물들은 현재 진행형이며마지막 때에 가서야 완성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러한 주장은 보수적인 창조론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저자는 진화론에 대해 맹렬히 비판하고창조론에서도 진화론의 입장을 일부 받아들인 중립적인 입장을 수용한 자들의 주장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

하지만 과학에서 창조론의 한계를 주장하는 의견을 완전히 회피하진 않는다오히려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며과학과 신학이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양립할 수 있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여기까지가 1부 창세기 개관에 대한 내용이다대략적인 정리를 했지만 아무래도 1부는 평범한 일반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탐독할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교회를 다녀도 살면서 평생 동안 이런 고민이나 의문을 한번도 갖지 않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나만 해도 그렇다하지만 창세기의 본질기독교의 전제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해 기독교인이 가져야 하는 태도와 기준을 얻기 원한다면 한번쯤 읽어볼 책이라고 생각한다.


2부 창세기 내러티브 해석은 1부에서 언급했던 창세기의 구조를 바탕으로 전체를 부분으로 잘라서 본문 내용을 들여다본다. 1~11장 창세기, 12~24장 아브라함 이야기이후로 36장까지 야곱 이야기, 50장 요셉의 죽음까지 창세기 전체의 내용을 다룬다.

그동안 교회를 다니며 설교에서 언급되었던 내용들도 있고보다 역사적으로 실존인물인지 아닌지에 대해 다루기도 한다. 1부보단 확실히 읽기 편하고재밌게 볼 수 있는 내용들이다


마지막으로 3부 창세기의 신학적 주제성경 66권의 주제를 하나님 나라로 본다면 창세기는 서문으로 기능하고 있다죄와 타락은혜라는 신학적 메시지를 따라가면 창세기의 주제는 기원과 언약으로 귀결된다책에선 몇 페이지를 할애해 하나님기원언약의 의미를 다룬다하나님은 누구시고 어떤 분이신가우주는 어디에서 왔는가인류의 기원은 무엇인가이스라엘의 기원은족장들과 맺으신 언약은 무엇인가이런 질문에 답을 주는 것그것이 창세기라고 결론짓는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j*****4 2023.11.0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전 해석의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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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책 리뷰입니다. 그리고 더 오래간만에 종교 서적 관련 리뷰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오랫동안 한 종교를 믿어오던 사람이다 보니 그 종교의 이야기가 궁금한 지점들이 많아서 말이죠. 솔직히 국내에서는 다른 해석에 관해 너무 인색하다는 비판이 많은 면도 있었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창세기 관련 이야기는 현대 기독교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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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오랜만에 책 리뷰입니다. 그리고 더 오래간만에 종교 서적 관련 리뷰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오랫동안 한 종교를 믿어오던 사람이다 보니 그 종교의 이야기가 궁금한 지점들이 많아서 말이죠. 솔직히 국내에서는 다른 해석에 관해 너무 인색하다는 비판이 많은 면도 있었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창세기 관련 이야기는 현대 기독교에게는 정말 뒤틀린 이야기라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가 현대화되는 데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마저 있을 정도죠. 미국에서는 여기에 기독교 근본주의, 그리고 반지성주의가 결합되어서 결국 사람들이 정말 무시무시한 일을 벌이는 역할을 하게 만들어버리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종교와 반지성주의가 만들어낸 맹목의 믿음이 온갖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죠. 이 상황에 관해서 정말 간단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과연 이 속에서 현대 기독교는 뭘 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죠.

 

 사실 창세기는 신이 가징 전능함을 이야기 하는 데에 있어서는 정말 기본이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이 가진 전능함과 신을 경배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믿음에 대한 시험과 죄에 대한 징벌을 창세기 한 권에 모두 담아놓았으니 말입니다. 뒤에 나온 이야기들은 역사에 대한 지점들과 합쳐지면서 앞서서 이야기 한 설명들을 풀어서 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간이 지켜야 하는 규범에 대한 잠언이나, 사랑에 대한 이야기인 아가, 그리고 겁나게 혼내는 글을 쓰는 이사야 같은 글들이 따로 또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아무래도 시대적인 특성으로 인해서 상당히 어려운 주제가 되곤 합니다. 여기에서 결국 다시금 성경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생기곤 합니다. 단순하게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니라, 뭔가 설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사실 거의 모든 기독교인들이 그 설명을 원하긴 합니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것이 설교를 들으면 되지 않나 라는 말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 설교는 방향이 좀 다릅니다. 말 그대로 개개인의 목사들이 하는 것이니 말이죠.

 

 여기에서 주의할 것은, 모든 설교가 도움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각자의 설교는 방향성이 있고, 그 방향성이 제대로 설정 되었다면 좋은 설교는 많습니다. 하지만, 정말 제대로 된 분석의 이야기로 넘어가는 상황을 원한다고 한다면 설교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결국에는 삶에 대한 아이디어의 일부를 얻어야 한다는 지점들이 강하게 작용하는 지점이 강해서 말입니다. 쉽게 말 해서, 사람들의 삶의 방향을 설정 해줘야 한다는 느낌이 더 강하고, 이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는 것이죠. 이 특성으로 인해서 아무래도 소위 말 하는 성경 연구 책을 찾아다니게 됩니다.

 

 여담입니다만, 많은 책들이 쉬운 성서를 선택하곤 합니다. 현대의 해석을 잘 못 대면 이단으로 몰릴 이야기는 피하고 싶은데, 동시에 요즘 시선을 어느 정도 잡고 싶어 하는 성향이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이 지점에서 아예 틈새 시장을 파고들어서 요한묵시록을 손 대는 경우도 꽤 있긴 합니다만, 아예 멸망에 대한 예언을 다루는 만큼 이에 관해서 어느 정도 조심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생각 해야 하긴 합니다. 역으로 창세기는 앞서 이야기 현대 사회의 규범, 과학과 충돌하는 지점들이 작용하는 겁니다.

 

 해당 지점에 관해서 이 책에서는 일단 고전의 시선을 정렬해서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단순하게 그냥 과거에 이랬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거의 이야기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떻게 연구가 진행 되었는가에 관해서 일반인의 시선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상황입니다. 재미있게도, 이 책에서 보이는 시선은 전문가가 일반인에게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시선에 더 가깝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나름 전문적인 이야기를 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죠.

 

 여기에서 단순히 초반에 이야기 하는 창조에 대한 이야기만을 전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하면서, 아브라함이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이 사람이 진짜 역사 속의 인물이긴 한지에 관한 지점들을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디 속에서 아브라함의 믿음이 어떤 특성을 가졌는가 하는 지점 역시 같이 다루고 있기도 합니다. 해당 지점들로 인해서 이 책의 아브라함의 이야기와, 이에 대한 역사적인 연구, 그리고 믿음에 대한 지점을 모두 다 아우르고 있는 겁니다.

 

 이런 특성을 후반으로 가게 되면서도 비슷하게 전개됩니다. 야곱과 요셉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하면서, 이들이 어떤 삶을 살고, 각자의 삶이 성경에서 어떤 이야기를 끌어내고자 하는 지것들을 가져가는지에 관해서 끄집어내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 각자의 이야기는 매우 다양한 지점들을 가져가고 있기에 아무래도 좀 더 독자들에게 창세기의 핵심이 무엇인지에 관해서 전달하려 하는 지점들이 생기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책은 기본적으로 창세기라는 거대한 이야기를 그대로 다라가기 때문에 이 책만의 흐름이 확연하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시작점과 마무리 지점을 만들어내려 노력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나름대로의 전개를 가져가려고 노력한다는 점으로 인해서 적어도 큰 챕터 내의 마무리를 만드는 데에 성공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 속에서 나오는 여러 결론을 통해 창세기가 어떤 책인지에 관해서 전달하는 데에 고전적인 시선에서 성공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고전 해석에 관해서 다시 한 번 정리를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에 관해서 어떤 연까 과거에 진행 되었고, 그 연구가 어떻게 재조합 되었는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과거 이야기의 과거 정당성을 설명하는 힘은 지녔습니다. 그렇기에 과거 이야기에 관한 설명을 원한다면 어느 정도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d********h 2023.10.2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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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를 캐스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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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같은, 이야기 같은, 영화 같은 역대급 창세기 해설이라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된다 언어의 연금술사라 불린다고 하니 더더욱 기대가 된다.  성경은 인류 문화의 으뜸가는 유산임을 알기에 나름 성경을 매년 3,4독을 하는 편인데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해도 어렵고 어느 날은 말씀이 다가와도 어느 날은 전혀 들리지 않고 말씀을매일 읽다보니 더 간절해지고 더 말씀을 알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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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같은, 이야기 같은, 영화 같은 역대급 창세기 해설이라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된다

언어의 연금술사라 불린다고 하니 더더욱 기대가 된다. 

성경은 인류 문화의 으뜸가는 유산임을 알기에 나름 성경을 매년 3,4독을 하는 편인데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해도 어렵고 어느 날은 말씀이 다가와도 어느 날은 전혀 들리지 않고 말씀을매일 읽다보니 더 간절해지고 더 말씀을 알고 싶고 한 이때 창세기 해설을 해준다고 하니 말씀에 더 깊이 들어갈 수 있고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은 구약 39권,신약 27권을 한데 묶어 놓은 어마어마하게 큰 책이다, 성경 각 권은 중요하지 않은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을 성경을 읽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그중에서도 모세가 3400년전 썼다는 모세오경(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은 성경 전체의 기초와 중심을 이루고 있다. 오경은 기독교인들의 세계관 형성과 신앙과 실천에 있어서 절대적인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성경안에서도 책 중의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는 무엇이고 역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역사가 흐르는 동안 인간, 현대인은 인간이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인간이 역사의 주인인 것처럼 착각하고 행세한다. 하나님을 지워버린 역사는 인간에게 자유롭고 멋있어 보이지만 그런 역사는 처음부터 없다 인간은 자신을 만드신 하나님과 더불어 하나님과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써 가면서 사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창세기가 없다면 인간은 자신이 누군지 모른다 

우리는 창세기에서 창조와 축복,심판과 용사, 구원과 약속등 신비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행동들을 보게 된다. 


창세기가 세계와 인류의 역사와 무관한 책이라고 취급해서는 곤란하다. 창세기는 과학이 결코 밝혀낼 수 없는 세계와 인류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과 답변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누구인가?,나는 어디에서 왔는가?,나는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창세기는 명쾌하게 답변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매일 창세기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고 내 곁에 두고 성경과 함께 읽어 나가면서 하나님의 축복된 나의 삶을 기대가 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k*****6 2023.10.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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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를 캐스팅하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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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 김준수(중앙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증권감독원과 현대그룹에서 근무하고 온누리교회 하용조목사 영향으로 50대 초반에 횟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에 입학하여 신학을 수련하고 졸업 후 이듬해 Fuller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박사과정을 하며 밝은세상교회를 개척, 글쟁이이자 사상가로 동아일보사의 <내 삶을 다시 바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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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 김준수(중앙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증권감독원과 현대그룹에서 근무하고 온누리교회 하용조목사 영향으로 50대 초반에 횟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에 입학하여 신학을 수련하고 졸업 후 이듬해 Fuller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박사과정을 하며 밝은세상교회를 개척, 글쟁이이자 사상가로 동아일보사의 <내 삶을 다시 바꾼 1%의 지혜> 베스트셀러 등 다수 책 저술) 지음의 이책은 자신의 책 <모세오경 - 구약신학의 저수지(2017)>이 너무 두꺼워 7권으로 분할하는 것에 조언을 얻어 저술한 첫번째 책으로 창세기를 개관하여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창조부터 요셉에 이르기까지 창세기의 주요내용들의 내러티브 해석을 통해 고대에 작성된 창세기를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도움을 주는 마치 어린시절 표준전과같은 설명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창세기의 신학적 주제를 하나님과 기원, 언약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2. 창세기의 명칭과 기능, 저자와 저작연대와 배경, 구조와 문학, 주요내용을 개관하며 여러 이야기가 신선했습니다. 보수주의 신학자로부터 자유주의 신학자의 견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들을 읽으며 미처 들어보지 못했던 신선함도 있었고 의아함도 있었습니다. 특히, 창조와 진화에 대해서 사실인지 알수없는 원역사는 '믿음'의 요소임과 과학과 신앙에 대해 서로 여지를 허용해야한다는 저자의 통찰력이 돋보였습니다. 

3. 원역사의 창조, 타락에서 족장사인 아브라함, 야곱, 요셉에 대해 내러티브 해석이 재미있었고,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다는 놀라운 내용은 하나님이 교제하시겠다는 상징이자 고귀한 존재로 창조목적에 따라 특징지어져야 함은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최고'라고 이야기하는 요즘 시대사상에 경종을 울리는듯 했습니다. 선악과, 대홍수, 바벨탑 사건은 하나님께 도전하는 교만이 문제임을 말해줍니다. 족장사에서 아브라함을 복의 통로로 부르심과 하갈을 사랑하신 하나님, 독자 이삭을 바친 아브라함의 순종이 놀라웠고, 영적 성향과 육적 성향이 둘다 컸던 야곱을 선택한 하나님의 섭리와 모든 여성들의 이상형인 요셉이지만 우월한 지위를 얻은 유다를 보며 하나님의 섭리를 알게되었습니다.

4. 창세기를 신학적인 주제로 하나님, 기원, 언약으로 짧게 설명하는 것이 마지막에 창세기를 3파트로 정리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5. 이 책을 읽기 시작할때 창세기를 읽고 있어서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신학자들의 의견을 섭렵한 저자가 뒷부분에 어마어마하게 두툼한 주석을 보면 한장한장에 들어간 내용의 풍성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유주의 신학에서 보수주의 신학까지 다양한 입장을 골고루 설명하지만 보수주의 신학의 입장을 가진 저자가 전통 보수주의 신앙과 신학이 축복임을 실감했다는 말에 보수주의 신앙을 갖고있는 나에게도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창조, 타락, 이후 족장들의 이야기에서 창조를 통한 하나님의 선택과 사랑, 하나님께서 택하신 이스라엘 민족을 세움으로 신약에 가서 예수님의 구속사로 이어지는 그 시작점에서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따뜻하고 좋은지를 많이 느꼈던, 책 앞에 적혀있는대로 서가에 꽂아 놓고 가끔씩 꺼내 읽을 좋은 책입니다.

r*********9 2023.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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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를 캐스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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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가장 인류가 신묘하고 알기 어려운 창세기의 비밀, 바로 이책을 통해서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은 신학적 수준이 아니드라고 일반인이나 교회다니는 평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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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가장 인류가 신묘하고 알기 어려운 창세기의 비밀, 바로 이책을 통해서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은 신학적 수준이 아니드라고 일반인이나 교회다니는 평신도, 신학생, 그리고 탄생의 비밀이 궁금한 누구나에게 해당이 되는듯하다.그리고 사실 한번 읽기보다는 틈틈히 서재에 꽂아놓고 탐독하기를 추천한다.

창세의 비밀, 혼돈의 시대와 창조의 비밀은 지금도 많이 논란과 이슈가 되는 주제이다.

진화론과 창조론 어느쪽이 맞을까? 생각하기전에 태초의 우리는 어디서 왔고, 최초의 생명체는 어떻게 나왔을까? 하는 질문을 던지면 답할수 가 없는듯합니다. 저는 그래서 창조론에 더 맞다고 생각한다.

최초의 생명체는 하나님이 만드셨다고 생각하고 여기서 왜 그럴까? 찾아보는게 더 쉽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신학, 인문학, 문학을 맛깔나게 버무린 경이로운 역작이다.

무릇 신학은 창세기부터 출발한다. 창세기는 오경과 신구약성경의 신학의 토대를 놓는 책이다. 창세기는 하나님 말씀인 성경의 권위에 시금석이 되는 책이다. 창세기는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의 기원을 알려 주는 책이다. 창세기는 기독교 신학의 전 분야를 안내하는 책이다, 그리고 창세기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약속하신 언약의 책이다.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이 성부, 성자, 성령 삼위(三位)의 위격으로 존재하고 활동하시는 인격적, 초월적, 절대적인 신이시다. 이것을 삼위일체 교리라고 한다. 삼위일체란 ‘하나님은 본질에서 한분이시만 위격에서는 세 분’으로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약은 하나님의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다고 증거한다. 크리스천은 구약에서 계시된 하나님의 약속이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으로 완벽하게 이루어졌고,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라고 믿고 있다.

창세기를 신학적으로 한 권의 개론서로 압축하는 일이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가장 고차원적인 학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이롭게도, 김준수 작가는 이 창세기를 신학적으로, 인문학적으로, 문학적으로 접근해 먹기 좋은 음식처럼 만들어냈다. 가히 3차원 창세기 해설서라고 하겠다! 그는 6년 전 쪽수 1,120, 주석수 1,923개니 되는 대작을 출간해 신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 대작을 이번 내놓는《창세기를 캐스팅하다》를 필두로 3-4개월마다 한 권씩 개정증보판으로 출간한다고 하니 그의 창작력에 박수를 보내면서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김준수 작가가 이처럼 간단없이 양서를 내놓는 것은 탄탄한 신학과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동서고금을 종횡무진 누비는 사상과 유려한 필력 덕분이다. 그는 신학을 공부하기 전 1998년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 베스트셀러《내 삶을 다시 바꾼 1%의 지혜》로 “글 잘 쓰는 사람”으로 혜성같이 나타났다. 그의 별명은 ‘언어의 연금술사’. 어찌나 많은 어휘로 우리말을 아름답고 멋지고 정확하게 구사하는지, 조정민 목사가 붙여준 별명이다.(조정민 목사는 전 MBC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 MBC 보도국 부국장, iMBC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04년 MBC를 퇴사해 미국 고든콘웰신학교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귀국해 현재 서울 베이직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문학, 인문, 신학의 경계를 쉼없이 넘나드는 김준수 작가에게서 우리는 경이로운 눈으로 지성과 영성의 세계를 탐험한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창세기는 창조, 그리고 아브라함을 통한 언약 그리고 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 야곱,바로 야곱의 얍복강사건이 이 책을 읽을때 다시 감동이 일었다. 야곱(이스라엘)이 얍복강가에서 강력하고 결정적인 불의의 일격(카운터블로우)을 당한 사건은 그의 삶을 180도로 바꿔놓게 하였다. 변덕스럽고 불안정한 그의 신앙 여정은 하나님께서 가하신 최후의 일격에 마침내 완전히 쓰러져버렸던 것이다. _야곱 인생의 터닝 포인트 얍복강 사건, 261쪽

신약은 하나님의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다고 증거한다(고후 1:20). 첫 사람 아담이 빼앗겼던 그 약속 말이다. 성도 개개인은 마지막 아담인 예수님이 다시 찾은 그 약속을 축복으로 누리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따라갈 것이다. 성경은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하늘과 땅이 새롭게 창조될 것이라고 말한다. 성도는 그날에 완전한 차원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계 21:1-6)./언약, 323쪽

* 이 도서는 출판사에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하는 자유로운 후기입니다.*

 

 

h******0 2023.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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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를 캐스팅하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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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 않겠지만 나는 성경을 통해 믿음을 얻었다. 어느 날 문득 성경을 읽어야겠다는 강한 동기가 부어졌고,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내처 읽는 가운데 모든 것이 믿어지는 믿음이 선물처럼 주어졌다.  사람을 통하지 않고 성경과 나 사이에 믿음이 그대로 부어져서인지 성경에 대한 나의 믿음은 절대적이다. 과학적이냐 이성적이냐는 한번도 나의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때문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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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하지 않겠지만 나는 성경을 통해 믿음을 얻었다. 어느 날 문득 성경을 읽어야겠다는 강한 동기가 부어졌고,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내처 읽는 가운데 모든 것이 믿어지는 믿음이 선물처럼 주어졌다.

 사람을 통하지 않고 성경과 나 사이에 믿음이 그대로 부어져서인지 성경에 대한 나의 믿음은 절대적이다. 과학적이냐 이성적이냐는 한번도 나의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때문에 이 책에서 말하는 창세기란 어떤 것인지 나의 성경에 대한 이해의 지경을 넓혀 줄 것인가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목사님이 쓴 책이지만 성경에 대한 다양한 학자들의 이야기를 싣고 있다. 창세기에 나오는 인물들이 실제 역사적인 인물이냐 아니냐 창세기에 벌어진 일이 실제로 일어난 일인지 아닌지 하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것에는 그다지 감흥이나 흥미가 없다. 창세기에 기재된 모든 사건이 실제한 사건이고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임에 의심을 품어본 적이 없으니 말이다. 오히려 책의 후반 부분에 창세기에 나오는 인물들을 다루는 부분이 나의 흥미를 끌었다.

 인간적이다 못해 이기적이고 욕심많은 야곱의 이야기나, 한번도 그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했던 하갈의 이야기, 요셉에 비해 이야기의 주인공인 적이 없던 유다, 당황스럽고 외면하고 싶었던 다말의 이야기 등이 그것이다.

 야곱의 이야기에서 결코 훌륭하다고 할 수 없는 그의 삶이 위기때마다 기도함으로, 자기의 삶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맡겨버림으로 변화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갈의 삶을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창세기를 읽으면서 왜 유다의 가문에 예수님이 태어났는지 궁금했었는데 유다의 인간다움과 겸손함, 또 형제들 중에 지도자로의 위치등을 알게 되었고 이방인이 섞여들어간 유다 가문의 예수탄생이 그 또한 주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축복과 위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며칠 전 요한계시록을 끝내고 다시 창세기부터 읽어나가는 중이다. 인간의 머리로 이해하려고 들면 성경은 어쩌면 이해할 수 없는 신화 같은 이야기가 가득찬 황당한 책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 자인 우리는 그 안에 하나님의 언약과 축복을 발견하는 기쁨이 가득찬 은혜로운 성경이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나는 창세기를 다시 읽으며 이전보다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을 듯 하다. 때문에 성경읽기가 더 기대되고 더 기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o 2023.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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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오랫동안 지배한 경전의 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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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말 그대로 ‘세상을 창조한 기록‘으로 신학의 영역에서만 다루기에는 아까운 옛날이야기이다. 사실 보통 사람들도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들은 창세기에서 가장 많이 다루고 있다. 에덴동산, 아담과 하와, 노아의 방주, 바벨탑 등의 이야기들과 장면을 유명한 작가의 그림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고, 어린이 책으로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현대에 쓰는 여러 영단어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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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말 그대로 세상을 창조한 기록으로 신학의 영역에서만 다루기에는 아까운 옛날이야기이다. 사실 보통 사람들도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들은 창세기에서 가장 많이 다루고 있다. 에덴동산, 아담과 하와, 노아의 방주, 바벨탑 등의 이야기들과 장면을 유명한 작가의 그림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고, 어린이 책으로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현대에 쓰는 여러 영단어와 명칭의 어원과 뿌리를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라도 독자의 종교를 뛰어넘는 고전이자 역사서일 것이다. ’기독교의 성경이야기로 가둬두기에는 알아야 할, 알고 싶은 내용이 무수하고 흥미진진하다. (심지어 법륜스님도 성경말씀을 많이 인용하신다.)

 

마음을 먹고 이 책을 펼친 독자들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듯한 결의감이 가득한 차례의 구성에서 창세기를 제대로 톺아볼 수 있도록 저자의 철저함이 느껴진다. 사실 성경책의 두께에 기가 죽는 비종교인의 입장에서 순수하게 창세기에 덤빈 입장에서는 이 책의 제목과 차례에서 압도당할 정도였다. 내용이 쉽지만은 않았고 한번으로 끝낼 책이 아님은 자명했지만 적어도 흥미는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즐겨보던 TV프로그램의 물리학자가 들려준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성경에 반하는 결론을 얻었을 때의 느낌이랄까. 줄타기의 긴장감이 느껴질 정도의 여러 과학적 이론들을 소개하며 다룬 ‘1부 창세기 개관의 내용은 온전히 이해가 가지 않으면서도 책을 놓을 수 없어 꽤 반복적으로 읽었다.

 

창세기는 크게 태초의 역사와 족장들의 역사로 나뉘는데, 익숙한 태초의 역사는 창조, 원죄와 타락, 대홍수의 심판의 이야기 다시 한 번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고개를 주억거리며 읽었다. 또 개인적으로 인간극장같은 족장들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만나면서 아브라함과 요셉같은 강건한 믿음과 지혜를 가진 인물보다 야곱에 눈길이 가게 되었다. 어려서 들었던 야곱은 그냥 한 어린이의 눈에 나쁜 사람이었는데 어쩌면 가장 인간다운 모습에서 하나님을 찾는 야곱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인물이어서 잔상에 남기도 했다. 다시 읽어볼 때는 족장들의 이야기에 좀 더 집중해서 읽어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느껴보는 기회로 삼고 싶다.

옆에 성경을 함께 두고, 혹은 성경의 창세기만이라도 정독하고 이 책을 곁들여 본다면 정말 표지에서처럼 가끔씩 꺼내 읽어볼 재미와 의미가 크리라 생각된다.

 

Yes 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j*****9 2023.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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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를 캐스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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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를 캐스팅하다] 서평단 신청을 해서 선정이 되었다. 책을 받고 표지를 자세히 보니 미래 세대를 위한 모세오경 시리즈(1) <창세기를 캐스팅하다>였다. ‘신학, 인문학, 문학을 맛깔나게 버무린 경이로운 역작’이란 말이 있고 ‘그대 서가에 꽂아 놓고 가끔씩 꺼내 읽으세요’란 말도 있었다. 하지만 서평을 하기 위해서는 가끔이 아니라 먼저 일독을 해야 했다. 나는 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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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를 캐스팅하다] 서평단 신청을 해서 선정이 되었다. 책을 받고 표지를 자세히 보니 미래 세대를 위한 모세오경 시리즈(1) <창세기를 캐스팅하다였다.

신학, 인문학, 문학을 맛깔나게 버무린 경이로운 역작이란 말이 있고 그대 서가에 꽂아 놓고 가끔씩 꺼내 읽으세요란 말도 있었다. 하지만 서평을 하기 위해서는 가끔이 아니라 먼저 일독을 해야 했다.

나는 비종교인이다. 그런데도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로 이루어진 성경, 불교의 기본이 되는 경전도 읽었고, 유학의 경전도 읽었으며, 이슬람 경전인 쿠란도 읽었다. ‘비종교인이 왜?’라는 말을 듣기도 했지만,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석사 과정으로 윤리학, 박사과정으로 동양 철학을 공부했는데, 그러다 보니 종교와 관련된 부분을 배울 시간도 많았다.

철학과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철학 개론을 배우면서 헤브라이즘, 교부철학, 스콜라 철학, 해방 신학, 기독교의 기본적인 역사와 성경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학부를 다닐 때 마음먹고 구약의 창세기부터 시작해서 성경 66편은 모두 읽었다. 기독교 신자였던 친구가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인간의 역사 속에 종교는 긍정적인 기능과 부정적인 기능을 했고, 현재도 그것은 진행 중이다. 서양사와 종교를 알기 위해서는 최소한 성경을 한번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요즘은 그저 전해들은 짧은 몇 마디를 외워 전체를 아는 것 같이 말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책을 읽기 전 지은이에 대해 아는 것도 없이 내용을 읽었다. 저자의 머리말을 읽고 나서 이 책의 의도를 알았고 지은이의 수고가 느껴졌다. 이어지는 추천의 글은 이 책의 진가를 알려 주는 예고편 같았다.

책은 전체 3부로 구성이 되었다. 1부 창세기 개관에서 창세기의 명칭과 기능, 저자에 대한 문제, 저작 연대와 배경, 핵심 단어 절, , 구절도 알려 주고, 창세기의 구조와 문학, 창세기의 내용에 대한 개요를 설명하는데. 바빠서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한 사람도 1부를 읽고 나면 2부와 3부를 안 읽을 수 없을 것 같다.

2부는 창세기 1장에서부터 50장까지를 다루는데 아브라함, 야곱, 요셉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신학적 주제로 하나님, 기원, 언약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는데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기독교인은 꼭 읽었으면 좋겠고 비 종교인도 한번쯤 지식 함양의 차원에서도 읽었으면 좋겠다. 알고 믿으려는 사람은 못 믿고, 믿다 보면 아는 것이 종교라고 말하기도 한다.

오랜만에 참 좋은 책을 읽었다. 지은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Yes 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g*****m 2023.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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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있는 창세기 탐독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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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으로서 창세기를 정말 많이 읽었지만, 그 내면에 담겨있는 깊은 내용들을까지는 알 수 었었다. 이 책에서는 창세기를 파고들어 저자에 대해, 그리고 저작 연대와 배경에 대해 설명해준다. 단순히 신학적인 내용을 깊이있게 다룬것이 아니라 인문학과 일반 문학 요소들도 버무려져 있어서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더욱 재미있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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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으로서 창세기를 정말 많이 읽었지만, 그 내면에 담겨있는 깊은 내용들을까지는 알 수 었었다.
이 책에서는 창세기를 파고들어 저자에 대해, 그리고 저작 연대와 배경에 대해 설명해준다.
단순히 신학적인 내용을 깊이있게 다룬것이 아니라 인문학과 일반 문학 요소들도 버무려져 있어서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더욱 재미있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어려웠음...ㅠㅠ)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1부에서는 창세기의 개관, 2부에서는 내러티브 해석, 3부에서는 신학적 주제에 대해 다루고 있다.

- 히브리 경전의 창세기 명칭은 '베레쉬트'인데 이는 첫 단어를 명칭으로 삼는 모세오경의 다른 책들처럼 '태초에'를 그 명칭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 창세기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자연과 만물의 기원을 알려주며 기독교의 주요 교리들과 신앙의 모판을 제공해준다.
- 창세기는 모세오경과 구약, 신약 성경의 기초를 놓는 책으로써 모세오경과 다른 구약의 책들이 창세기를 직접적으로 잉용하지는 않지만 창세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제1부 창세기 개관

제1장 창세기의 명칭과 기능
제2장 창세기의 저자
제3장 창세기의 저작 연대와 배경
제4장 창세기의 핵심 단서, 장, 구절
제5장 창세기의 구조와 문학
제6장 창세기의 내용

 

제2부 창세기 내러티브 해석

제1장 창세기 1-11장
제2장 창세기 12-24장: 아브라함 이야기
제3장 창세기 25-36장: 야곱 이야기
제4장 창세기 37-50장: 요셉 이야기

 

제3부 창세기의 신학적 주제
1. 하나님
2. 기원
3. 언약

 

'창세기를 읽을 때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를 염두에 두고 죄로 말미암은 인간의 타락한 상황과 하나님의 은혜의 상황을 헤아려야 하며, 인간의 죄와 구원이라는 큰 은혜의 물줄기를 따라가며 창세기가 내뿜는 신학적 메세지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본문 내용 중]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k******a 2023.11.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