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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평범한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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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하면 떠오르는 것이 마블 영화 속 주인공인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토르 등 특별한 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들이다. 정작 사고 현장이나 재난 상황에서 사람을 구하는 히어로들은 앞서 이야기한 영화 속 슈퍼 히어로들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의협심이 강한 평범한 사람들이다.   「비스킷」의 주인공 제성이는 청각과 관련된 질환을 가지고 있다. 소리 강박증,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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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어로"하면 떠오르는 것이 마블 영화 속 주인공인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토르 등 특별한 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들이다. 정작 사고 현장이나 재난 상황에서 사람을 구하는 히어로들은 앞서 이야기한 영화 속 슈퍼 히어로들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의협심이 강한 평범한 사람들이다.  


 「비스킷」의 주인공 제성이는 청각과 관련된 질환을 가지고 있다. 소리 강박증, 청각 과민증, 소리 공포증을 가지고 있어서 정신 치료 센터에 들락거린다. 이러한 예민한 청각 질환으로 인해 제성이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자신을 지키는 힘을 잃어 눈에 잘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을 소리로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이다.


 제성이는 그들을 '비스킷'이라고 부른다. 구운 과자인 비스킷처럼 그들은 쉽게 부서지는 성향을 지녔기 때문이다. 비스킷의 상태를 세 단계로 구분한다. 1단계는 반으로 쪼개진 상태. 보이지 않는 건 아니지만, 딱히 존재감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주변 사람들이 "어? 너 여기 있었어? 몰랐네."라고 말하는 단계이다. 2단계는 조각난 상태. 열 명 중 다섯 명이 바로 옆에 있어도 알아보지 못한다. 3단계는 부스러기 상태, 존재감이 없어 세상에서 사라지기 직전인 단계다. 비스킷들은 수시로 변한다. 자신을 인정하는 마음은 하루에도 몇 번씩 무너졌다가 재건된다.


 소설은 비스킷을 찾아낼 수 있는 제성이와 그 친구들이 비스킷을 외면하지 않고 도와주기 위해 벌이는 모험담이자 성장기이다. 「비스킷은 보통의 청소년 소설과 다른 점이 있는데 바로 사건의 주요 배경이 학교가 아니다. 보통 청소년 소설들은 학교를 배경으로 학교 내 왕따나 학폭, 자살, 첫사랑을 다루고 있는데 반해 비스킷은 학원, 스터디 룸 카페, 정신병원, 놀이터, 이모 집 등 외부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특히 아동학대를 받고 있는 이모네 윗 집 아이를 구하려는 도중 정신병으로 오인 받아 정신병원에 갖힌 제성이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정신병원에서 탈출하는 장면(일제시대부터 내려오는 병원의 비밀 통로를 통해 탈출을 시도한다)은 어느 스릴러 영화 못지 않게 긴장감과 박진감을 전해준다. 
 
 주인공 제성이를 비롯한 캐릭터들의 입체감 있는 설정도 소설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어른들의 오해로 인한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청각 질환으로 가진 특별한 능력을 활용해 자신을 지키는 힘을 잃어가며 사라져가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제성이, 자신 또한 비스킷이었지만 제성이의 도움으로 자존감을 찾은 후 남다른 운동신경으로 제성이를 돕는 효진이, 제성이의 절친으로 학교에서는 전교 삼등 안에 들 정도로 우등생으로 사건 해결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덕환이, 백수건달로 제성이의 재능을 우연히 알고 새롭게 시작한 유튜브 콘텐츠로 이용하려는 창성이 형 등은 소설의 클라이맥스에서 사건 해결에 각각 큰 역할을 한다.

 왕따, 학폭, 아동 학대라는 무거운 소재를 주인공 제성이의 특별한 능력을 활용한 판타지적 이야기로 잘 풀어낸 비스킷」은 타인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평범한 우리들도 우리 사회의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있고 매력 넘치는 청소년 소설이다. 아마 이 소설을 읽은 독자라면 분명 주변에 자존감을 잃고 희미해져가는 친구나 이웃에게 작은 힘이지만 용기 내어 손을 내밀 것이다.

 끝으로 김선미 작가의  비스킷」은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 문학상 청소년부문 대상 수상, 전국 도서관 사서 500명이 선정한 제2회 신구문학상 올해의 책, 해외 판권 수출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 받은 소설인 동시에 그동안 다양한 청소년 소설을 두루 읽어 온 청소년 소설 애독자 우리 첫째 딸아이가 손에 꼽는 작품임을 인증하며 리뷰를 마무리 한다.

 우리는 매일 스스로를 지켜 내기 위해 힘껏 노력하지만, 꾹꾹 눌러 담았던 쓸쓸한 마음이 어쩔 수 없이 왈칵 쏟아지는 날이 있다. 그런 날에는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모습이 희미하게 깜빡거린다. 그때 필요한 건 어디로 나아갈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아득함을 함께 바라보고 손잡아 줄 수 있는 누군가다. - 218쪽


#비스킷 #김선미 #(주)위즈덤하우스 #왕따 #학폭 #아동 학대 #판타지 문학상




 
YES마니아 : 로얄 s****6 2025.02.09. 신고 공감 21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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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3] 서로 보듬어주는 세상을 꿈꾸며
"[24-33] 서로 보듬어주는 세상을 꿈꾸며" 내용보기
존재감의 상실, 비스킷이 되어가다 이 소설의 주인공 성제성(이하 ‘제성’)은 남들보다 예민한 청각으로 인해 ‘청각 과민증’, ‘소리 공포증’, ‘소리 강박증’이라는 청각 관련 질환을 갖게 되었다. 동시에 이 예민한 청각 덕분에 자신을 지키는 힘을 잃어 눈에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도 가지게 되었다.‘눈에 보이지 않게 된 사람’이라고? 수련을 통해 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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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의 상실, 비스킷이 되어가다 


이 소설의 주인공 성제성(이하 ‘제성’)은 남들보다 예민한 청각으로 인해 ‘청각 과민증’, ‘소리 공포증’, ‘소리 강박증’이라는 청각 관련 질환을 갖게 되었다. 동시에 이 예민한 청각 덕분에 자신을 지키는 힘을 잃어 눈에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도 가지게 되었다.

‘눈에 보이지 않게 된 사람’이라고? 수련을 통해 닌자[忍者]가 된 사람일까? 아니면 말 그대로 투명인간이 된 것일까? 아쉽게도 그들은 닌자가 되기 위해 끝없이 수련을 한 것도, 특별한 약을 먹거나 광선을 쐰 것도 아니다. 단지 그들의 존재감이 옅어져서 사람들이 그들을 인식하지 못한 것일 뿐이다.


세상에는 자신을 지키는 힘을 잃어 눈에 잘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이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존재감이 사라지며 모두에게서 소외된 사람.

나는 그들을 ‘비스킷’이라고 부른다. [p. 7]


이들 비스킷을 제성은 어떻게 찾아냈을까?


나는 비스킷을 소리로 인지한다. 미약한 숨소리, 힘없는 발소리, 가볍게 스치는 옷감의 소리를 듣고 그들이 주변에 있다는 걸 안다. 일단 그 소리를 인식하면 곧이어 모습이 보인다.

비스킷은 대체로 형체가 희미하다. 희미한 정도는 비스킷이 자신을 인식하는 태도에 따라 달라진다. 나는 비스킷의 상태를 세 단계로 구분한다.

1단계는 반으로 쪼개진 상태. 보이지 않는 건 아니지만, 딱히 존재감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주변 사람들이 “어? 너 여기 있었어? 몰랐네.”라고 말하는 단계이다. 몸 선이 흐리고 전체적으로 선명하지 않다. 시력이 좋은 사람은 1단계 비스킷을 만나면 어쩐지 어두운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기도 한다.

2단계는 조각난 상태. 열 명 중 다섯 명이 바로 옆에 있어도 알아보지 못한다. 그만큼 존재감이 불안정하고 자신을 지키는 힘이 약하다. 불투명한 유리 너머를 보는 것처럼 흐릿해서 보았어도 무엇을 봤는지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유령이나 초자연 현상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2단계에 해당한다. 종종 목소리를 통해 존재감이 드러나서 갑자기 들리는 목소리에 주변인들이 깜짝 놀랄 때도 있다.

3단계는 부스러기 상태. 존재감이 없어 세상에서 사라지기 직전인 상태다. 투명인간과 비슷할 정도로 잘 보이지 않아 나도 소리로 찾아내기 힘들다. 이때까지 비스킷 3단계인 사람을 딱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비스킷 3단계는 오랫동안 자신을 쓸모 없는 존재로 여겨왔기에 주위에서 덩달아 관심을 꺼버리기도 한다. 그러면 모습을 드러낼 용기가 사라진 비스킷이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더욱 숨기는 악순환에 빠진다.

지금까지 관찰할 바로는 비스킷의 단계는 수시로 변한다. 자신을 인정하는 마음은 하루에도 몇 번씩 무너졌다가 재건되기 때문인 것 같다. [pp.7~9]


이런 비스킷을 찾아내다니 뭔가 대단한 능력처럼 보인다. 어쩌면, 무엇인가를 잃어버린 대가로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지니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영화 <엑스맨>속의 돌연변이들처럼 말이다. 하지만, 영화 <엑스맨>속의 돌연변이들과는 달리 제성에게는 자비에 교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정신 치료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일을 반복해야 했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지는 않는다 


제성은 어린 시절 길을 헤매다가 개에게 위협당하는 비스킷인 김효진(이하 ‘효진’)을 구해주었다. 문제는 비스킷 3단계에 도달한 효진이는 투명할 만큼 존재감이 흐렸기에, 개 주인을 비롯한 이를 본 사람들이 제성이 그냥 짓기만 하는 개를 뛰어가서 일방적으로 걷어찼다고 여긴 것이다. 이로 인해 제성은 ‘비스킷을 괴롭히는 사람에게 복수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결국 제성은 자신의 존재감을, 비스킷이 된 이를 구하고 그들을 위해 복수하는 것으로 채워나간 셈이다. 분명히 비스킷이 된 이들을 구하는 것은 선의(善意)다 하지만 그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복수하는 것은 다르다. 어떤 형식으로 복수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복수는 범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복수가 주는 쾌감과 허무함에 중독되면 존재감을 증폭시킬 수는 있을지 몰라도 스스로를 파괴하게 된다. 물론 복수는 하지 않더라도 비스킷을 구하는 것은 필요하다.


왜냐하면, 마르틴 니묄러(Martin Niemoller, 18921~1984) 목사의 “처음 그들이 왔을 때”라는 글처럼. 너도, 나도 비스킷이 될 수 있으니까.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민단원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민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은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에 의해 비스킷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채식주의를 선언했다가 튄다는 이유로 학폭의 대상이 된 서도주(이하 ‘도주’)나 대입을 앞두고 부모님의 절대적인 관심을 받는 언니와 매 순간 신경 써야 하는 우악스러운 동생과는 달리 부모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구걸하듯이 노력해야 하는 상황에 배신감을 느낀 조제 혹은 이지안(이하 ‘지안’)처럼 스스로 존재감을 지우는 경우도 있다. 도주의 경우 학폭 가해자에게 복수를 한다고 하더라도, 지안처럼 자신에게 덜 신경 쓰는 부모가 원인인 경우에는 도대체 누구에게 복수를 해야 할까? 그렇기에 제성의 방식은 어린 시절 치기 어린 미숙함이 빚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제성에게 영화 <엑스맨>속의 자비에 교수처럼 믿을만한 어른이 있었다면 처음부터 다른 방식을 선택했을 지도 모른다. 그랬다면 불필요한 악연들은 좀 더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이 소설에서처럼 아이들만이 비스킷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른들이 더 많이 겪게 되는 일일지도 모른다. 예전에 해고하는 대신, 마치 투명 인간이라도 된 듯한 취급을 하는 방식으로 퇴사를 유도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아마도 자신의 존재가 거부당하는 느낌, 혹은 사회적으로 고립되었다는 느낌에 짓눌려 결국 사표를 제출하지 않았을까?


눈으로 보았어도 믿을 수 없는 존재. 보이지 않아도 좌시해선 안 되는 존재. 그 존재들이 모두 인간이고, 우리의 이웃이라는 걸 잊은 듯 논쟁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다만 모두가 공감하는 한 가지 사실은 누구도 비스킷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비스킷은 자신을 소외시키는 주변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다. 세상에서 소외되면 많은 사람들은 자존감을 잃고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용기마저 잃고 만다. 그렇게 스스로 고립을 택하고 자신을 지켜 낼 힘을 잃으면서 단계를 넘나들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 스스로를 지켜 내기 위해 힘껏 노력하지만, 꾹꾹 눌러 담았던 쓸쓸한 마음이 어쩔 수 없이 왈칵 쏟아지는 날이 있다. 그런 날에는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모습이 희미하게 깜박거린다. 그 때 필요한 건 어디로 나아갈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아득함을 함께 바라보고 손잡아 줄 수 있는 누군가다.

누구나 비스킷이 될 수 있다. 또한 누구나 비스킷을 도울 수 있다. 그 전제를 잊지 않으면 모습이 사라져도 서로를 믿고 존중하며 건강하게 서서히 회복할 수 있다. 그걸로 반은 성공한 거다. [pp. 217~218]


(주)마크로밀엠브레인이 올해 4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대의 59.2%가 일상에서 외로움을 느낀다1)고 한다. 개인이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단절된 사회가 가져온 결과인 셈이다.

이 소설에서 말하는 ‘비스킷’도 이러한 사회 해체 과정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정도의 차이가 있고, 수단의 차이가 있어도 우리 사회 역시 ‘비스킷’을 만드는 사회이기에 서점에 가면, 윤홍균의 <자존감 수업>, 충페이충[叢非從]의 <자존감 회복 수업>, 김태형의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처럼 ‘자존감’을 다루는 책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아니, 이런 종류의 책들이 출판된다는 것 자체가 우리 주위에 또 다른 ‘비스킷’이 존재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듯해서 씁쓸했다.



 

1) 정현진, “[청년고립24시]10명 중 6명 ‘외롭다’… 관계단절·박탈감 호소”, <아시아경제> 2024.05.05 (https://v.daum.net/v/20240505063021067)

w******f 2024.10.14. 신고 공감 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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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재능이 있어야만 남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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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Review MCMLXVI / 위즈덤하우스 39번째 리뷰] 자신이 가진 재능을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닌 '남을 위해서' 써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선진국 중에서도 '남을 돕는데 매우 인색한 국가'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하위권도 아닌 밑에서 두 번째였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불명예에 그리 수긍하는 편이 아니다. 왜냐면 우리 스스로 '동방예의지국'이라는 타이틀이 가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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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Review MCMLXVI / 위즈덤하우스 39번째 리뷰] 자신이 가진 재능을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닌 '남을 위해서' 써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선진국 중에서도 '남을 돕는데 매우 인색한 국가'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하위권도 아닌 밑에서 두 번째였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불명예에 그리 수긍하는 편이 아니다. 왜냐면 우리 스스로 '동방예의지국'이라는 타이틀이 가지고 있는 명예로움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외국인 손님이 오면 매우 친절하게 대해서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칭찬을 무지 많이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조사결과를 불신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사실이다. 우리는 상대방에게 친절을 베풀기는 '인색'하면서 베품을 받는 것에는 '익숙'하다 못해 당연한 것인데도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다고 화를 내곤 한다. 심지어 사소한 친절에 '감사 인사'를 할 줄도 모르고 친절한 분들에게 '갑질'을 하고, '꼴값'을 떨면서 제 스스로 품위 없음을 증빙이라도 하듯 남발하기 일쑤다.

아닌 것 같다고? 그럼 당신은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배운 적이 있는가? 안 배운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남자라면 '군대'에서나 '예비군/민방위 훈련'시에도 늘상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웬만한 직장에서는 2년에 한 번쯤 '심폐소생술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있기에 모르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자, 그러면 묻겠다. 지금 당신 앞에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환자의 생명을 구할 것인가? 이렇게 물으면 십중팔구 '하지 않겠다'고 대답할 것이다. 위의 조사 결과가 바로 '이것'이었기 때문이다. 당신의 가족이나 지인이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당연히 해야 하고, 지나가는 사람일지라도 붙잡고서 도와달라고,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할 것이다. 그런데도 '심폐소생술'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겠다는 한국인은 별로 없었단다. 부끄러운 일이다.

왜 그랬을까? 십중팔구는 '잘 할 줄 몰라서'라고 대답했단다. 몇몇 분은 '괜히 도와줬다가 잘못되었을 경우 덤터기 쓸까봐'라고 대답했고, 나머지는 '귀찮아서'라는 답변도 나왔단다.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의무사항'은 아니기에 그럴 수 있다. 사람 생명 구하는 일보다 '바쁜 일'이 정말 대한민국이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괜시리 남을 돕다가 병원에 들락거리고, 경찰서에 불려다니고, 귀찮은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굳이 귀한 시간을 내서 '남의 생명을 구한다'는 위중한 일에 나서지 않는 것은 아주 현명한 일이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똑같은 이유'로 당신도 심폐소생술을 받지 못해서 위급한 상황에서 되살아날 수 있는 기회를 영영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단 5분동안'의 응급조치만 도와주어도 충분히 살아날 수 있는 생명인데도 말이다.

소설 <비스킷>은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한 소년의 이야기다. '소리'에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하기에 남들이 들을 수도 없는 아주 작은 소리도 이 소년의 귀에서는 천둥이 치는 것처럼 크게 들리는 장애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볼펜 딸깍거리는 소리를 낸 학생의 '볼펜'을 몰래 빌려다가(?) 부셔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소심한 복수를 저지른 것이다. 먼저 그 녀석이 나의 '예민한 청각'을 괴롭혔기에 그에 상응하는 벌을 준 것 뿐이다. 다시 말해 '정당방위'란 말이다. 그런데 일이 꼬여서 그 싸가지가 나를 보더니 "내 볼펜 훔쳐간 게, 너라면서? 죽고 싶냐!"라고 말하며 싸움을 걸기에 그 뒤에 벌어진 일들이 그리 흘러흘러 '보다 큰 사건'으로 벌어지게 된 것이다. 그게 '주거침입죄'와 '공무원사칭죄'에 해당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을 처리(?)해야했기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말하는 중이다.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곳이 '정신병원'이라는 점도 충분히 이상할 거라고 짐작은 하지만, 그리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다는 점,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다는 점을 믿어주면 좋겠다. 굳이 또 믿지 못할 일도 아니라는 점만 인지하고 <비스킷>을 읽어도 좋을 것이다.

아참, 그리고 하나 더 알고 있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비스킷'에 대해서다. '세상에는 자신을 지키는 힘을 잃어 눈에 잘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이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존재감이 사라지며 모두에게서 소외된 사람', 이런 사람들을 '비스킷'이라고 부른단다. 왜냐면 분명 사람이지만 비스킷처럼 쉽게 부서지는 성향을 지녔기 때문이다. 심지어 '비스킷'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비스킷'이 되어 버린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단다. 그들은 그렇게 '소외'되다가 끝내는 사라져버리고 만다. '존재감'이 사라져버려서 아무도 알아볼 수 없는 존재가 되어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상황속에서 서서히 생명마저 희미해져서 그대로 사라지고 만다. 이런 비스킷은 누구나 될 수 있다. 이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 소설의 주인공 소년은 그들이 내는 아주 작은 '소리'를 감지해 낼 수 있다. 미약한 숨소리, 힘없는 발소리, 가볍게 스치는 옷감의 소리를 듣고 그들이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소리의 '주인공'을 인식하는 순간, 비스킷은 모습을 드러내고, 다시 보통 사람들의 눈에도 보이게 된다. '소외감'이 사라지면서 '존재감'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누군가 자신을 알아보려 하고, 그걸 의식하는 순간, 비스킷들의 미약한 존재감이 증폭되기 때문이다. 아주 간단하지 않은가? 소외시키지 않고, 알아주려고 의식해주기만 해도, '소외'는 사라지고 '존재'는 드러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렇다. 이 책은 바로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고 있으나 '소외' 당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미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다. '정신질환자'가 일으키는 크고 작은 소동이 아니라 말이다.

대한민국에서 '소외 문제'는 대단히 심각해졌다. 왕따로 인한 학폭이 심심찮게 뉴스를 장식하고 있고, 부모 자격도 없는 이들이 저지르는 '아동학대'로 인한 사건도 자주 일어나고, 먹고 살기 바쁜 현실속에서 '무한경쟁'만 강조하고, 이런 경쟁에서 뒤쳐지는 이들은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해, 그대로 '소외자'가 되고 마는 비정하고 무정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딴에는 이해가 된다. 바쁘게 살아도 '나 하나' 먹고 살기 힘든 판국에 누가 누굴 돕고 사는 일이 쉬운 일이겠는가. 그럼에도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는 것은 어릴 적 유치원때부터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돕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누가 누구를 평생을 도와줄 수는 없는 일이잖은가 말이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말이다. 진짜 '돕고 싶은 마음'은 있기는 한 걸까?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서 말이다. 그저 남을 돕는 일이 좋아서 자신이 가진 '재능 한 스푼'을 나눠줬을 뿐인데, 그 도움을 받고 너무나 고마워하는 사람들의 웃는 모습을 보는 일이 정말 보람차지 않겠는가? 그런데 그런 웃음을 당신은 몇 번이나 보았나? '특별한 재능'이 없어서 남을 도울 정도는 아니라고? 아무도 당신에게 '아이언맨'이 되어 달라고 한 적도 없다. 그저 낯선 길에서 길을 물었을 뿐이고, 무거운 물건을 들고 가고 있을 뿐이다. 이런 분들에게 당신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겠는가? 뭐, 굳이 도와달라고 하지 않으니, 먼저 나서서 도와주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도움 요청'을 하듯 당신에게 길을 묻고, 무거운 물건을 저쪽까지만 옮겨 달라고 한다면 어쩌겠는가? 도울 수 있을 것 같지 않은가?

이 책 <비스킷>의 소년 주인공이 그랬다. 예민한 청각 때문에 '거의 사라져가는 소외자'들의 목소리가 들렸고,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비스킷'들의 존재를 드러나게끔 '관심'을 줄 수 있는 유일한 능력자였기에, 소년은 '비스킷'을 돕기 위해 범죄(?)도 마다하지 않았다. 아무도 믿지 않을 '초자연적인 현상'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다. 이제 누가 누구를 어떤 이유에서도 '소외'시키지 말자. 아니 '소외' 당하지 않도록 조금만 세심히 관찰하고 관심을 가져 주자. 그 조그만 관심만으로도 우리 사회는 한층 더 밝아지게 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z******8 2025.03.13. 신고 공감 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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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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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지은을 통해 구매를 하게 되었다. 지인이 추천을 통해서 읽어보니 나한테 많은 도움이 되는것같다.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좋은 내용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스킷처럼 그들은 쉽게 부서지는 성향을 지녔다. 비스킷은 잘 쪼개지고, 만만하게 조각나며너무나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내용이 정말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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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지은을 통해 구매를 하게 되었다. 지인이 추천을 통해서 읽어보니 나한테 많은 도움이 되는것같다.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좋은 내용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스킷처럼 그들은 쉽게 부서지는 성향을 지녔다. 비스킷은 잘 쪼개지고, 만만하게 조각나며너무나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내용이 정말로 좋네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p******2 2024.02.28.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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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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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던 아몬드라는 책이 회상되면서 비슷한 느낌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비스킷의 제목을 보며 먹는 비스킷인가~라는 단순한 guess를 했지만 읽기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 소외감을 느끼거나 자존감이 무너져서 주위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사람들을 주인공은 비스킷으로 부르며 이들을 돕게 되는 내용이라는 것을 알면서 참 신선한 소재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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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던 아몬드라는 책이 회상되면서 비슷한 느낌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비스킷의 제목을 보며 먹는 비스킷인가~라는 단순한 guess를 했지만 읽기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 소외감을 느끼거나 자존감이 무너져서 주위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사람들을 주인공은 비스킷으로 부르며 이들을 돕게 되는 내용이라는 것을 알면서 참 신선한 소재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책의 결말을 조금 남겨두고 있지만 한번쯤 읽을 만한 소설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c******s 2023.09.28.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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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나는 몇 단계까지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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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지위'라고 한다.  지위는 가정, 학교, 직장 등 거의 모든 사회에 존재한다.  우리는 무의식중에 지위를 매기고, 나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곤 한다.  결국 이 지위는 '존재감'에 대한 고민일 거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존재감을 잃어 눈에 잘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을 '비스킷'이라고 설정했다. 이 설정은 참 재미나고, 톡특하다. 만만하게 조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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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지위'라고 한다. 
지위는 가정, 학교, 직장 등 거의 모든 사회에 존재한다. 
우리는 무의식중에 지위를 매기고, 나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곤 한다. 
결국 이 지위는 '존재감'에 대한 고민일 거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존재감을 잃어 눈에 잘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을 '비스킷'이라고 설정했다.
이 설정은 참 재미나고, 톡특하다.
만만하게 조각나고, 쉽게 부서지고, 가루가 되는 비스킷을 사람의 상태로 비유한 것이다.


'비스킷'이란 [설정]에  
청각이 예민한 고등학생 '성제성'이란 [캐릭터]의 결합은 굉장하다.

제성은 소리에 관한 치료를 세 가지나 받는 정신과에도 자주 입원하는 아이다.
하지만 비스킷의 존재를 인지할 수 있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제성은 존재를 가장 존중받아야 할 가족에게 신뢰를 잃었고,
이웃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일에 쉽게 바스러지지 않는 자존감 높은 아이기도 하다.
부당한 일을 보면 복수할 줄 알고, 비스킷을 구하기 위해 정의롭게 행동하는 아이가 바로 성제성이다.
그래서 이 캐릭터가 사랑스럽고 자랑스럽다.

제성에게는 좋은 친구들이 있다.
씩씩한 효진, 듬직한 덕환, 사랑스러운 지안!
이 아이들은 비스킷이 바스러져 사라지는 꼴을 절대 볼 수 없는 정의로운 아이들이다.
그들의 바르고 선량한 모습을 보며, 어른으로서 고마웠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학창시절의 나는, 직장에서의 나는, 가정에서의 나는
비스킷 몇 단계까지 갔을까?

사람은 평생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한다.
그런 고민이 깊은 날,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잠시 우울했던 마음 따위, 비스킷처럼 부숴 버릴 수 있을테니!
 

k*****8 2023.09.1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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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설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울림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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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으려고 구매한 책인데 제가 더 몰이해서 단숨에 읽어냈던 책이예요. 비스킷이란 단어의 느낌에 걸맞게 이 사회에서 단단하게 다리를 딛고 서서 살아내기 어려운 약한, 부서지기 쉬운 인간을 하나의 부류 '비스킷'으로 정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타인에 의해 '비스킷'이 되어가는가를 보여주고 있는 내용이예요.이 사회에는 악인도 있지만 선한 이들도 분명 존재하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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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으려고 구매한 책인데 제가 더 몰이해서 단숨에 읽어냈던 책이예요. 비스킷이란 단어의 느낌에 걸맞게 이 사회에서 단단하게 다리를 딛고 서서 살아내기 어려운 약한, 부서지기 쉬운 인간을 하나의 부류 '비스킷'으로 정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타인에 의해 '비스킷'이 되어가는가를 보여주고 있는 내용이예요.
이 사회에는 악인도 있지만 선한 이들도 분명 존재하며 그 선한 인간들이 '비스킷'을 도와주어 더이상 부서지기 쉬운 인간이 아닌 단단한 인간으로 당당히 사회에 나와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습을 통해 내 주위의 사람들을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책이었어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한없이 나약해질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모습과 동시에 또 타인을 통해 얼마나 강인해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어 단순 재미만 있는 책이 아닌 생각할 꺼리를 던져주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u 2024.11.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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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 비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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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스 #킷  #존재감 #투명인간이 책은 평소 자신이 소외감을 느낀다거나  뭔가 인과관계에 힘듦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이 책에선 비스킷이라는 사람들에 게서 잊혀져 잘 보이지 않게된 존재가 있습니다. 비스킷은 1,2,3단계로 나뉘는데1단계는 잘 안 보이는 단계, 2단계는 거의 안보는 단계, 3단계는 투명인간 처럼 아예 안보이는 단계 입니다.이런 비스킷 들을 유일하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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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스 #킷  #존재감 #투명인간
이 책은 평소 자신이 소외감을 느낀다거나  뭔가 인과관계에 힘듦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에선 비스킷이라는 사람들에 게서 잊혀져 잘 보이지 않게된 존재가 있습니다. 비스킷은 1,2,3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는 잘 안 보이는 단계, 2단계는 거의 안보는 단계, 3단계는 투명인간 처럼 아예 안보이는 단계 입니다.
이런 비스킷 들을 유일하게 인지할수 있는 사람이 바로 주인공인 성제성 입니다. 
성제성은 귀가 고도로 발달되어서 비스킷을 눈으로 보는게 아니라 귀로 듣습니다. 이러한 성제성과 그의 친구들이 비스킷들을 만나며 다시 회복시켜주는 그런 따뜻한 이야기 입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b********7 2024.07.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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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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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딸이 읽고 싶다고해서 구매해 주었습니다!!!!ㅎㅎ청소년이 읽으면 공감할 내용으로요즘 고민 이슈등의 여러문제들을 담고 있어좋은것같습니다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약간은 무거울수 있으나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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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딸이 읽고 싶다고해서 구매해 주었습니다!!!!ㅎㅎ
청소년이 읽으면 공감할 내용으로
요즘 고민 이슈등의 여러문제들을 담고 있어좋은것
같습니다 !!!..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약간은 무거울수 있으나 한번 읽어보세요
s**********9 2024.03.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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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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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읽으면서 사람들은 타인들 사이에서 쉽게 자신의 존재감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인 것 같다.이 생각을 하고나니 문득 어쩌면 나도 내가 모르는 사이에 비스킷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지금 생각해보면 그럴뻔한 사건도 있었고 그럼적이 있던 사건들이 있었기 떄문이다.또한 이 책은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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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읽으면서 사람들은 타인들 사이에서 쉽게 자신의 존재감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인 것 같다.이 생각을 하고나니 문득 어쩌면 나도 내가 모르는 사이에 비스킷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지금 생각해보면 그럴뻔한 사건도 있었고 그럼적이 있던 사건들이 있었기 떄문이다.
또한 이 책은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인 것 같다.책에서 나온 인물들은 흔히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으며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만날 수 있다.그러니 앞으로 자신의 주변을 무심하게 도라보지 말고 관심을 기울려 보자!
(근화여고 1711 이다은)


j******2 2025.11.0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