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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딸아이가 있다. 어릴 때 서로 양보하며 싸우지도 않고 잘 지낸 것 같은데 초등학생이 되어서는 자기 물건에 대한 애착도 생기고 서로 지지 않으려고 틈만 나면 싸운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그렇게 싸우다가도 언제 싸웠는지 모르게 사이좋게 레고 장난감이나 인형을 가지고 재미있게 논다.
〈내 동생 싸게 팔아요〉는 얄밉고 고자질쟁이이고 욕심꾸러기 먹보인 동생을 시장에 팔러(?) 나가는 남매의 이야기다.
짱짱이는 동생을 자전거 뒤에 태우고 시장으로 간다. 동생을 팔러 뭐든지 다 파는 길 건너 시장으로~~ 장난감 가게 언니, 꽃집 할아버지, 빵집 아줌마한테 차례로 찾아가 동생을 팔려고 하지만 다들 하나같이 "네 동생을 어디다 쓰니?" 하며 안 사신다고 한다. 그러던 중 마지막에 순이를 만나게 되고 동생에 대해 순이에게 자랑을 좀 하니 순이가 동생을 산다고 한다. 갑자기 짱짱이는 생각이 바뀌어 동생을 데리고 간다. "나 생각 바꿨어, 거저 주긴 아까워."
그 다음에 다시 간 빵집 아줌마, 꽃집 할아버지, 장난감 언니가 이번에는 동생을 산다고 하고 짱짱이는 "내 동생이 얼마나 좋은데요."하며 단번에 거절을 하고 말 안 듣고 귀찮고 더럽고 얄밉고 징징 울보에다가 욕심쟁이 먹보 고자질쟁이 바보 동생을 자전거에 태우고 신나게 집으로 달려간다.
지금은 마음에 안 맞으면 서로 싸우며 다시는 안 볼 것처럼 다투는 우리 딸들도 어른이 되면 자연스럽게 서로 잘 챙기며 둘도 없이 우애롭게 지낼 것이라 생각된다. 어른이 되면 결혼도 하고 각자의 삶이 있겠지만 지금 함께 자고 놀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좋은 추억으로 쌓아갈 수 있도록 아빠 엄마가 많이 도와주어야겠다. 아이들 덕분에 동화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세상을 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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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때의 일이다. 그 당시 교장선생님께서 달리기를 유난히 좋아하셨는지 2달에 한번 학년별로 달리기 대회를 했었다. 그때 3등까지 공책을 상으로 주었는데, 문제는 내 달리기 실력이 딱 중간이라 매번 4등으로 들어와서 공책을 받지 못했다. 매번 4등만 하던 1학기가 지나고 2학기 중반 달리기 대회에서 절호의 찬스가 왔다. 함께 출발선에 선 친구들 중 한명을 제외하고는 내가 이긴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었다. 드디어 출발 소리와 함께 힘차게 달렸다. 예상대로 2등으로 달려서 이번에는 공책을 받겠구나 했는데, 결승선에 거의 다 와서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넘어진 후 분하고 창피해서 일어나지말까 잠시 고민을 했지만 선생님의 걱정스런 목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나서 결승선까지 완주를 했다. 달리기 시합에서는 공책을 못 받았지만 교실로 돌아왔을 때 선생님께서 넘어졌어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를 했다며 위로(?)와 칭찬을 하시면서 공책을 주셨다. 그때 받은 공책을 한동안 사용하지 않고 보관했던 기억이 난다.
아이들을 읽어주면서 자연스럽게 읽게 된 〈꼴찌라도 괜찮아!〉는 초등학교 3학년 권장도서로 가치만세라는 시리즈로 나온 책 중 하나로 운동회 때 이어달리기 시합에 대한 이야기이다. 서두에 시작한 내 초등학교 때 달리기 추억을 소환하게 한 그림 동화책이다.
간단히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운동에 자신이 없는 기찬이가 운동회 때 제비뽑기로 이어달리기 선수가 되고 운동을 잘하는 이호랑 함께 선수로 뛰게 된다. 이호는 자신만만하지만 기찬이는 자신이 없어 걱정이 태산이다.
드디어 운동회 날 아침, 어제까지 신나게 뛰어다니던 이호의 표정이 이상하다. 어제 떡을 많이 먹어서 탈이 났는지 다리를 배배 꼬며 안절부절 못했다. 드디어 "땅" 출발 신호가 떨어지고 기찬이가 이를 악물고 달리지만 점점 뒤처지기만 한다. 기찬이가 반 바퀴도 채 뛰지 못하고 있을 때 상대팀은 벌써 마지막 선수가 달리고 있었다. 기찬이는 마지막 주자인 이호에게 손을 뻗었는데 이호는 배를 만지며 갑자기 운동을 가로질러 뛰쳐나갔다.
이호가 화장실에 가는 바람에 백군의 마지막 선수와 청군의 세번째 선수인 기찬이가 같은 자리를 뛰게 되었고 순간 기찬이가 백군의 마지막 선수를 이기고 있는 것으로 친구들이 착각을 하게 되어 기찬이를 목청껏 응원하게 된다. 기찬이는 어리둥절했지만 열심히 달렸고 기찬이가 마지막 백군 선수보다 한발 앞서 나간다. 기찬이네 반 친구들은 이어달리기에서 우승한 줄 알고 신이 났지만, 기찬이가 한 바퀴를 더 도는 걸 보고 그제서야 기찬이가 한바퀴 더 달려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기찬이는 화장실에 다녀 온 이호에게 바통을 넘기며 괜히 웃음이 나온다. 친구들도 어쩐지 웃음이 나오는 걸 참을 수 없었다. 모두들 기찬이를 둘러싸고 웃으며 운동장을 달린다.
〈꼴찌라도 괜찮아!〉는 운동회 이어달리기 시합에서의 에피소드를 통해 1등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가치와 함께 친구들과의 우정과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그림 동화책이다. |
| 주인공의 할아버지는 발레가 무엇인지 몰라서 "빨래"라고 해요. 그런데도 손자가 발레 수업 할 때 같이 동작을 따라 했어요. 왜냐하면 손자가 발레를 좋아하니까, 발레 동작 외우는 것을 도와주려고 했던 거에요. 손자의 눈에 신호등이 뿌옇게 보여요. 할아버지 마음을 알게 되어 감동을 받아서, 눈에 눈물이 차서 그랬던 것 같아요. 할아버지들은 손자들에게 잘 해 주는 것 같아요. 우리 할아버지도 일하는 엄마, 아빠를 대신해서 나를 돌봐주세요. 길을 건널 때마다 안전하게 나의 손을 잡아주세요. 내가 셔틀 버스에서 내리면 책가방을 받아 들어 주세요. 그리고 할아버지는 원래 테니스 치는 것을 좋아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축구를 같이 해 주세요. 내일은 우리 할아버지의 생신이에요. 제가 예쁜 생일 카드를 써 드릴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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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날 텔레비전에서 호두까지 인형을 본 후 주인공은 발레를 배우고 싶었다. 아빠가 돌아가신 후 엄마를 일을 해야 했기에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와 주인공은 같이 살게 되었다. 없는 형편에 발레를 배우는 것이 불만인 할아버지는 집에서 바둑을 같이 두자고 했지만 주인공은 발레를 배우고 싶어한다. 주민센터에서 하는 프로그램으로 발레를 배우게 된 주인공은 할아버지와 함께 발레를 배우러 가고 어두운 방에서 웅크리고 있는 자신과 다른 당당한 거울속의 모습을 보게 된다. 발레 연습 중 복도에서 교실안을 들여다보며 할아버지도 열심히 따라했고, 그 모습을 주인공은 창피해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할아버지가 넘어져가며 연습한 이유를 듣고 할아버지의 손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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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싸게 팔아요는 첨에 동생이 울보에 고자질쟁이 그리고 말도 잘 안 듣고 하니까 동생을 시장에 팔러가지만 동생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누나는 남동생이 팔아버리고 싶을만큼 얄밉지만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익살맞은 그림도 있어 읽는 재미가 있다. 이 책은 말썽꾸러기 동생이 있거나 투닥거리는 형제,자매들을 위해 읽어주면 공감이 되고 재미있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떻게 할지 이야기 나누다 보면 형제간의 우애도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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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들을 그림책으로 육아중입니다. 4살 조카에게 많은 시간이 흘러도 돌아가지 않는 동생이 딸려있게 되었죠. 동생이 싫으니 발로 슬쩍 밟기도 하고 가까이 올라치면 악 하고 소리지르고 그랬더니 이제 언니 하면서 좋아하고 가까이 가려던 동생도 슬퍼하는 표정을 짓고 놀라고 어쩔 줄 몰라하다가 종종 반격을 시작했어요. 언니 머리를 뜯고 때리기도 하고요.ㅠㅠ 그래서 직접적으로 언니의 마음을 대변해줄 수 있는 그림책도 사봤어요. 반복되는 동생 싸게 판다는 언니의 말을 들으며 조카의 억눌린 감정도 해소되지 않을까요. 함께 읽어주었는데 이 책이 꽤 긴데도 끝까지 한 자리에 앉아서 집중해서 듣네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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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속에 숨은 우리 과학은 초등학교 3학년 아이의 학습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구매한 책입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명절에 담긴 과학들을 실어 놓았어요. 매달 있는 명절이나 절기에 따라 옛날에는 어떤 과학적 이벤트가 있었는지 조상들의 지혜를 알 수 있는 좋은 책이에요. 자주 꺼내어 읽을 수 있는 책이라 곁에 두고 보기 좋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쯤부터 읽으면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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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 입니다. 동생이 귀찮지만 막상 팔려고 하니 절대 팔수 없는 이상한 존재ㅎㅎ 첫째가 읽더니 공감이 많이 되는지 재미있어 하네요^^ 둘째도 언니따라 읽고 조금 반성하는 듯 합니다. 첫째의 마음을 읽어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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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속에 숨은 우리 과학 학생 독서감상문: -책은 어떤 내용인가요? (줄거리, 정보) 훈민정음과 문화재, 유적지들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명절과 관련있는 과학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런 점이 좋아요! (재미있습니다/정보가 많습니다/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과학이 잘 드러나는 책입니다. 나도 꽃으로 음식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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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같은 백과 시리즈 책 뒷면을 보고는 로봇 책도 사달라고 해 구매했습니다. 식물, 곤충, 공룡 책까지 전부 잘 보길래 로봇 백과도 잘 볼 줄 알았는데 4살한테 로봇은 너무 어려웠나봐요ㅠㅠ 조금 보더니 안보겠다고..ㅠㅠ 그치만 내용은 유익해서 제가 더 잘 봤습니다ㅎㅎ 조금 더 크면 그때 다시 보여주려고요. 그때는 잘 보겠죠..? 책 자체는 쉽게 설명되어있고 정말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