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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 중국사는 아동, 청소년들이 중국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타이완의 작가분이 만든 책인데 총 21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권마다 그 나라의 주요 역사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현대의 중화민국 이전의 마지막 왕조국가였던 청나라를 다루는 부분은 20권과 21권이 있는데 두 권의 책에서 다양하고 흥미로운 중국의 역사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각 권마다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시대별 연표와 각 시대별 중국의 영토가 그려진 지도가 있는데 연표를 통하여 본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이해를 돕고 지도를 통하여 현대 중국과 국경선, 지명등을 비교해가며 생각 할 수 있는 여유를 준다.
책은 전반적으로 위와 같이 귀여운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저 등장인물들이 귀엽고 페이지당 들어가는 내용도 적어서 역사공부에 도움이 되겠느냐 싶겠지만 주요한 역사적 사실등을 그림으로 풀어서 설명해 주고 있어 서술식의 어려운 단어들로 난해하게 설명해주는 일반 중국사 책들과는 다르게 복잡한 중국역사를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달리 금방 페이지가 넘어가기 때문에 하루에 1권 정도는 거뜬하게 볼 수 있다. 더군다나 만리중국사 세트는 현재의 중화민국을 제외한 중국 전체의 3000년 이상의 방대한 역사를 21권이라는 책에 압축하였고 하루에 1권씩만 본다고 해도 한 달안에 큰 흐름의 중국사 정도는 거뜬하게 마스터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급하게 중국의 역사에 대하여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학교에서 세계사, 중국사 관련 수업을 듣는 학생, 일반적인 중고등학생 등이 책을 읽게 된다면 그 누구보다 쉽게 중국 역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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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페이지를 넘기기 힘들었던 중국 역사, 지금까지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중국역사책은 없었다! 21일간의 이야기만화 역사기행, 만리 중국사! 20권에 이어 마지막 권인 21권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총 21권의 시리즈 물인데, 내가 읽은 것은 청 1,2인 20권과 21권이다. 중간에 읽어도 앞내용과는 상관없이 읽어나갈 수 있다. 이 책 20권과 21권은 청나라에 대해 그려냈다.
역사를 만화로 보는 것은 역시 부담이 덜해 좋다. 쉽게 펼쳐들게 되고, 몰입해서 볼 수 있다. '만화'라는 매체가 예전에는 아이들에게 무조건 금기시하던 것이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만화의 장점을 살려 어려운 것도 쑥쑥 머릿속에 들어오도록 몰입할 수 있는 도구가 된다. 이제는 아이들에게 만화보면 안된다고 할 것이 아니라, 유용한 학습만화는 읽도록 격려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다양한 학습만화가 쏟아지고 있는 시대다. 넘기기 힘든 책보다 훨씬 읽을 가치가 있는 장점이 있다.
만리 중국사를 통해 청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았다. <만리 중국사 21권>에서는 양무운동, 청일전쟁, 변법자강 개혁 등을 다루었다. 그림체의 낯선 느낌은 20권 초반에서 극복했으니 내용 위주로 즐겁게 독서를 하며 청나라의 흐름을 익히게 되었다. '형식면에서 성인이 보기에 다소 심리적 거리감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은 아마 그림 속 커다란 눈의 등장인물들 때문일 것이다. 적응하면 이 책의 내용에 좀더 집중해서 읽게 된다.
이 책은 중국에서 초,중학생용으로 출간되었다고 하니, 중국사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에 학생들이 읽기에 무난한 휴식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학창시절 이후 역사는 멀리해서 가물가물한 어른들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지식의 바탕이 될 것이다.
20권 21권을 읽고나니 1권부터 정주행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핵심적으로 마음에 남는 장면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추천사에 있는 말처럼 '진실하고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하는 데 주력을 했다.'는 점에서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역사를 처음 접할 때에 꼭 필요한 자세일 것이다. 지식을 얻고 유익한 만화책이라는 점에서 <만리 중국사>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21일간의 이야기만화 역사기행을 떠나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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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크기가 삼분의 일은 차지하는 삼등신의 만화 중국사 만리 중국사를 만났다. 초등학생인 아들이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집에 있던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시절의 시대만화를 보고서는 한국의 근대사에 푹 빠져 안중근 위인전까지 찾아보는 어린이가 되었다. 너무나 뿌듯했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근현대사와 관련있는 청나라에 대한 이야기도 궁금해 하던데 마침 만리 중국사가 나와서 정말 다행이었다. 오늘도 또 만리 중국사 청나라 편 20권과 21권을 탐독하더니 정말 재미있단 말이야 하고 씩 웃는 것이다. 과연 어린아이가 다 알겠냐만은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 신기하고 기특하다.
내가 읽어보니 정말 잘 만들어진 중국사이다. 일단 잔인한 장면도 없고 야한 장면도 없고 스토리는 삼국지를 읽는 것처럼 흥미진진하니 정말 초등학생들에게도 거침없이 권해줄만한 학습만화서이다. 중국에서 원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해 만들어진 저작물이라니 거기에 중국문화예술정부상 애니메이션출판물 최우수상을 수상한 저력이 있는 만화 중국사이다. 우리나라 만화서들도 이렇게 만들면 참 좋으련만 무슨 마법이니 괴물들이 잔뜩 나와서는 게다가 쓸데없는 개그가 많이 등장하는 질 떨어지는 만화서들이 무슨 유행처럼 너무 많으니 말이다. 이렇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군더더기없이 아이들 눈에도 탐관오리는 벌을 받고 충신들은 상을 받는 것을 알 수 있고 청을 건국하는 중에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들과 역사적인 이야기들을 빠짐없이 기록하는 와중에 아까도 썼지만 삼국지연의를 읽는 듯한 각종 전법들과 전쟁과 상대방을 설득하는 기술과 귀여운 만화체가 어우러져 읽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어서 나와 남편까지 빠져들어 읽었다.
한족이 다수인 중국에서 이민족이 세운 나라로서 한족을 잘 다루며 다스려야 하는 위치에 있는 왕의 고뇌가 돋보인다. 강희제의 이야기가 대다수를 차지하는데 이는 청의 4대 황제로 중국 역사상 가장 재위기간이 길었고 그를 이은 강건성세를 연 위대한 정치가로서의 면모가 돋보이는 왕이기 때문이다. 청 초기의 권신으로 왕조차도 자기 밑으로 두려 했던 오만해진 오배를 산채로 잡게 되는 강희제의 책략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오배는 그래도 나라에 세운 공을 생각해 죽이지는 않고 평생 감옥에서 늙었다고 한다. 이로서 강희제는 정권을 손안에 장악하게 되었다. 지방의 한족들이 반란을 일으키려는 삼번의 난에서는 상지신과 경정충에게는 회유책을 쓰면서 오삼계에게는 집중 토벌 명령을 내려 삼번의 난을 평정한 일들도 만화로 보니까 더욱 생생하고 재미있었다.
한편 당시에도 대만은 중국에서 떨어져서 다스리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이야기들도 재미있었다. 1686년 청은 대만에 대만부를 설치하고 그 아래 3개 현을 두어 정식으로 영토에 편입시켰다는 내용이다. 이미 중국에는 1600년대에도 러시아나 영국등이 왔던 사실들이 신기했다. 그 중 러시아와는 아극살 전투가 반년 가까이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마침내 네르친스크에서 국경 문제를 담판 짓기로 했는데 현명한 중국관리가 중국에 이로운 쪽으로 광대한 지역이 중국 영토에 편입될 수 있도록 한 조약을 맺었다는 내용도 그 지혜가 놀라웠고 재미있었던 역사이야기였다. 영국과의 아편전쟁도 말로만 듣고 세계사의 일부로 공부했던 기억만 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상세히 알 수 있어서 뒤늦게 읽는 중국사의 참재미를 느꼈다. 생각같아서는 1권부터 만리 중국사를 다 탐독하고 싶고 이 책의 저자인 쑨자위 글/그림의 영웅 삼국지도 있다는데 국내에 2011년에 출간된 적이 있다고 하니 삼국지 만화는 이 쑨자위의 책으로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