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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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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프렐류드는 누가 작곡했는지, 제목이 무엇인지 몰라도.. 만약 들어보기만하면 다들 알 수 있는 유명한 곡이죠. 저도 클레식은 정말 잘 모르는 문외한이지만,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들어와서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고, 그러기에 이번에 이 책이 나왔다고 해서 크게 기대감을 가지고 접하게 되었답니다. ^^ 이 책은 바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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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프렐류드는 누가 작곡했는지, 제목이 무엇인지 몰라도.. 만약 들어보기만하면 다들 알 수 있는 유명한 곡이죠. 저도 클레식은 정말 잘 모르는 문외한이지만,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들어와서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고, 그러기에 이번에 이 책이 나왔다고 해서 크게 기대감을 가지고 접하게 되었답니다. ^^

이 책은 바흐에 대한 이야기부터 첼로 모음곡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무곡 모음곡의 속성과 이면 역사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저자가 바흐 첼로 모음곡에 대해 자주 받는 질문들과 대답을 소개하고, 첼로 모음곡에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놓고, 마지막에 모음곡 1번에서 6번 악장에 대한 이야기를 기술하면서 총 6부작으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의 이해를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닮았다고 하는 첼로...저는 첼로의 중후한 음을 들으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목가적인 풍경이 눈앞에 떠오르고는 했어요. 어쩌면 이 책은 첼로에 대한, 아니 위대한 작곡가 바흐가 첼로를 통해서 신이 우리에게 남긴 첼로의 소중한 음율들에 대해 좀 더 심도깊은 이해를 도와주기 위한 친절한 안내서라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에 대한 여정은 우리 모두가 다 동일하게 걸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닐꺼여요. 음악에 대한 느낌이 모두 동일하다면...아마도 금새 실증이 나서 없어지지 않을까요?

책을 읽고난 후,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지금까지 좋은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것은 이 곡을 해석하는 연주자가 보여주는 각기 다른 여정들과 이를 듣는 우리들의 각기 다른 청취 여정들이 존재했기에 없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답니다.

다만, 지금은 나의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여정에 있어 이미 걸어온 전문가의 여정을 들여다 보고 더 깊이있는 나만의 여정을 만들어 가는 시점이라고 보고 있구요. 그런 의미에서...이 책... 너무 고마운 책이네요.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4 2023.11.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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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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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눈 내려 소음도 먼지도 갈앉은 겨울 밤 가끔씩 바로크 음악을 듣고는 합니다. 고요한 가운데 이따금 들려오는 숨소리, 따뜻한 온기에 이완된 상태로 내 자신은 점점 더 비워져 음악을 들으면, 내 안은 하나의 울림통이 됩니다. 그리고 스탠드 불빛 바깥으로 적막한 세계도 이내 거대한 울림통이 됩니다.  라모와 바흐를 좋아합니다. 시대악기 연주를 즐겨 듣진 않지만 고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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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눈 내려 소음도 먼지도 갈앉은 겨울 밤 가끔씩 바로크 음악을 듣고는 합니다. 고요한 가운데 이따금 들려오는 숨소리, 따뜻한 온기에 이완된 상태로 내 자신은 점점 더 비워져 음악을 들으면, 내 안은 하나의 울림통이 됩니다. 그리고 스탠드 불빛 바깥으로 적막한 세계도 이내 거대한 울림통이 됩니다. 

라모와 바흐를 좋아합니다. 시대악기 연주를 즐겨 듣진 않지만 고마운 친구의 도움으로 인벤션을 새롭게 발견한 날 이후로, 왜 좋아하는지 왜 기억에 남는지는 알지 못한 채 피아노를 익힐 때 배웠던 곡을 하프시코드로 처음 들었던 날, 바흐의 음악은 또 새롭게 들리기 시작했었습니다. 그 날 이후로, 단순히 오페라처럼 좋아했던 마태수난곡도 새로워져 들을 때 마다 공포, 전율, 어떤 떨림을 매번 느끼는 내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오페라, 관현악, 현악중주를 들을 때면 저음역대 현악기의 울림에 귀를 기울이곤 했지만 - 첼로 독주는 아무래도 재미를 붙이지 못했습니다. 광고에도 많이 나와 익숙한 첫번째 곡을 지나면, 점점 더 나와는 무관해지는 음악과 어느새 꺼버리던 시간을 오래도록 거쳐온 뒤에 이 책을 만났고 과제처럼, 의무처럼 책을 읽는 기간 동안 무반주 첼로를 반복해서 들어왔습니다. (과제면 어떻겠습니니까, 드뷔시의 <펠레아스와 멜레상드>가 잘 들리지 않아 밥 먹을 때도 등교할 때도 화장실에 앉아서 잠자리에 누워서 수백번을 반복해서 들은 끝에 베를린 공연장에서 새롭게 발견한 날을 기억하기에, 맛을 알기까지의 수고도 저는 사랑합니다)

건물 입구에서 외관에 매혹되고 압도되고 셔터를 눌러댈 때처럼, 유명한 고전 작품을 완주하진 못하고 십수년째 몇몇 구절만 암기해 숱하게 인용할 때처럼 바흐는 입구에서 매혹되고 들어서면 이내 저 자신의 질서로 갈 길을 가는 선율과 화성을 뒤쫓지 못해 듣기를 포기한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 작가 이설리스는 본인이 연주자 이면서 교육자로 가끔은 자질구레한 TMI로 조크를 날리는가 하면 적중하진 않아도 연거푸 시도하는 위트가 그래도 독자와 무게를 맞추려는 노력으로 느껴져 작은 책자를 더욱 편한 마음으로 넘길 수 있게 해줍니다. 다양한 판본과 해석의 문제를 이야기 할 때면, 비 전공자로서 잠시 흥미를 잃을 수도 있지만 학습은 한번만 해두면 반복/심화이기에 - 이후에 어떤 버젼의 어떤 공연장에서의 무반주 첼로도 첫 번의 독서와 음감 위에 쌓아질 것입니다. 

춤곡으로서의 기능, 동작과 리듬이 함께하는 춤곡의 특징은 어느새 사라져 그 자체로 독립적/완결적인 기악음악으로 향유하게 되지만, 1~2주 반복 수행의 누적일까요. 소리는 사라지지만 잔향은 몸에 쌓여 심심하던 곡도 조금씩 익숙해져 갑니다. 그리고 익숙함 속에 다른 표지를, 미세하게 다른 표지를 조금씩 느껴가게 됩니다. 당신도 첼로라는,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악기의 개성을 알아가고 싶다면 부담감을 주지 않으려, 독자와 속도를 무게를 방향을 맞추려 노력하는 연주자/교육자 이설리스의 안내서를 참고해 보는 건 어떠실까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s 2023.11.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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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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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소개하는 일반 대중서적도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다양한 음악가의 대표작을 소개해줘서 즐겨 읽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훌륭하게 한 작품을 심도있게, 그리고 매우 체계적으로 작품을 해석해주는 책은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매일 들으며 입체적으로 풍성하게 곡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우선 여느책들처럼 바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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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소개하는 일반 대중서적도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다양한 음악가의 대표작을 소개해줘서 즐겨 읽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훌륭하게 한 작품을 심도있게, 그리고 매우 체계적으로 작품을 해석해주는 책은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매일 들으며 입체적으로 풍성하게 곡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우선 여느책들처럼 바흐의 생애를 소개하는데 정말 짧게 끝납니다. 그리고, 책의 거의 모든 부분을 무반주 첼로 모음곡에만 집중합니다. 

<첼로모음곡의 탄생> 에서는 바흐의 작품에 영향을 준 배경에서부터 바흐의 원전을 재현한 4가지 사본에 대해 자세하게 다룹니다. 후대의 많은 사람들이 4가지 사본을 비교-분석하면서 최대한 바흐의 원전을 충실히 재현하고자 수많은 추측과 해석을 위해 고심하는 과정들을 알게되었고, 작품이 연주되기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수많은 노력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알게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어서 본격적으로 무반주 첼로 모음곡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6개의 곡이 어떻게 구성되는지와 각 악장의 특징들을 설명해줍니다. 전주곡, 알르망드, 쿠랑트, 사라반드, (미뉴에트, 부레, 가보트), 지그로 구성되며 이러한 이름을 가진 악장마다 가진 성격과 특징들을 설명합니다. 음악을 들을때 책에서 읽은 내용들을 생각하면서 매칭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첼로 모음곡 6개의 곡마다 담고있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6개의 곡을 구분해서 감상할 수 있었고, 이 또한 감상하는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종합해서 6개의 곡을 각각의 악장별로 나누어서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풍성한 해설을 위해 많은 음악용어들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책의 마지막에 용어를 모아서 해설해주는 파트가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인터넷으로 공부하며 듣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종종 시향 연주회에 가기 전후에 그 작품을 많이 감상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최근 몇년간 코로나와 육아로 인해 연주회도 못가고 자연스럽게 클래식과 멀어졌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매일매일 무반주 첼로곡을 들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교양, 상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저에게 바흐의 무반주 첼로곡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주었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d***k 2023.11.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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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를 알아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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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나름 좋아하는데 이렇게 전문서적으로 사전공부(?)를 해가며 들은적은 없는것 같다바흐는 음악의 아버지로만 알고 있었는디 이렇게 우여곡절이 많은 사람일줄은 생각도 못해서 놀랐고, 그의 손으로 작곡했다고 전해지는 곡들이 무수히 많은데 보존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마저도 많이 소실되고 남아있는게 이정도라는것에 두번 놀랐다저자는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바흐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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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나름 좋아하는데 이렇게 전문서적으로 사전공부(?)를 해가며 들은적은 없는것 같다
바흐는 음악의 아버지로만 알고 있었는디 이렇게 우여곡절이 많은 사람일줄은 생각도 못해서 놀랐고, 그의 손으로 작곡했다고 전해지는 곡들이 무수히 많은데 보존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마저도 많이 소실되고 남아있는게 이정도라는것에 두번 놀랐다
저자는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바흐가 직접 쓴 원본이 없고 다른 사람들의 사보로만 남아있다는 점에 대단히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무번주 첼로 모음곡이 당시에는 전혀 유명해지지 않았다는것도 의외였는데 꾸준히 수많은 연주자와 작곡가의 손을 거쳐가서 지금의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는 점이 약간 감동적이었다.

책 끝에는 저자가 직접 연주한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들을 수 있는데 연주 해설을 보며 듣는 음악은 내가 이 음악을 더 잘 듣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누구나 좋아하고 잘 아는 전주곡 파트와 지그 파트가 특히 취향이었다.
평소 클래식을 자주 접하는 사람도, 전혀 관심없던 사람도 접근허기 쉽게 바흐의 생애부터 설명해주며 그의 족적을 흥미롭세 따라갈 수 있게 잘 풀어둔 책이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체험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a 2023.11.0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