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9%
  • 리뷰 총점8 11%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사춘기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듯, 사춘기 부모로 살아가는 것도 좀 더 어른으로 익어가는 과정이다.
"사춘기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듯, 사춘기 부모로 살아가는 것도 좀 더 어른으로 익어가는 과정이다." 내용보기
학창 시절에 청소년기의 특징에 관하여 배울 때 '질풍노도의 시기'라는 표현을 썼던 것 같다. '질풍노도(疾風怒濤)'의 한자 뜻을 그대로 풀자면, '몹시 빠르게 부는 바람과 무섭게 소용돌이치는 물결'이라는 말이다. 청소년기의 변화 무쌍한 상태를 거친 바람과 성난 파도에 비유하는 말이다. '사춘기'라는 표현도 쓰는 데 몸과 마음이 어린이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시기를 뜻한다. 급격한
"사춘기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듯, 사춘기 부모로 살아가는 것도 좀 더 어른으로 익어가는 과정이다." 내용보기

학창 시절에 청소년기의 특징에 관하여 배울 때 '질풍노도의 시기'라는 표현을 썼던 것 같다. '질풍노도(疾風怒濤)'의 한자 뜻을 그대로 풀자면, '몹시 빠르게 부는 바람과 무섭게 소용돌이치는 물결'이라는 말이다. 청소년기의 변화 무쌍한 상태를 거친 바람과 성난 파도에 비유하는 말이다. '사춘기'라는 표현도 쓰는 데 몸과 마음이 어린이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시기를 뜻한다. 급격한 변화의 시기이다 보니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하고 짜증이 나거나 날카로워지기도 한다. 또 가족보다 친구가 좋아지면서 하나의 독립된 개체가 되어가는 시기이다.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중학생이 바로 그런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책 [중학생의 세계]는 바로 이런 시기의 중학생들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20여 년간 관찰한 선생님의 기록이다.

 

중학교 선생님이자 중학생 학부모인 사춘기 전문가

'중2병'이라는 말이 있다. 딱히 '병'은 아닌데 '병'이라는 표현을 쓸 만큼 사태가 심각하다. 사춘기는 질풍노도의 시기라고는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예민하고 날카로워지는 시기가 중학교 2학년 즈음이기 때문이다. 북한이 쳐들어오지 못하는 이유가 중2가 무서워서라는 농담까지 있을 정도다. 중2는 건들면 안 된다고 아예 담을 쌓듯이 말을 하기도 하지만 사실은 그럴수록 더 그들의 입장에서 왜 그럴까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건지도 모르겠다. 중학생 스스로도, 그런 중학생을 대하는 부모나 선생님으로서도 가장 어려운 시기가 중학생 시절이 아닌가 싶다.

 

결국 중학생들은 다가가기 어려운 까칠하고 예민한 질풍노도의 아이들이 아니라, 여전히 순수하고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을 기다리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런 마음으로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분명 그들의 말과 행동의 어떤 의미인지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결국 진심은 통하게 마련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y 2023.12.04.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