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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고미야노보루는 심리학 박사, 공인 심리치료사, 임상심리사이다. 미국미주리대학교에서 박사 취득 후 미국아동상담소, 정신과병동에서 심리카운슬링을 하였다. 일본으로 귀국하여서 오사카대학교수로 재직하였고 현재는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책으로 『자기 긍정감이 내려갔을 때 읽는 책』, 『프로카운슬러가 가르쳐 주는 첫 경청술』, 『함께 있어 편안한 사람, 피곤한 사람』이 있다.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내려 놓음으로써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일에 초점을 맞추고 시간과 노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일의 방향성을 다른사람을 돕는 선한 영향력으로 맞춘다면 지속력을 담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를 알아내려면 자기 내면의 소리를 경청하여야 한다. 이것을 저자는 內省이라 표현 했는데 우리말로 한다면 자아성찰이라 할수 있다. 삶을 미래에 대한 불안감, 과거의 후회나 낮은 자신감 때문에 꾸역꾸역 사는 게 아니라 충실하고 의미 있게 살기 위해서,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거나 생각하기 위해서 필요한 사항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 인간은 근원적으로 혼자 태어나고 혼자 죽는다. 언젠가는 죽을 운명을 살아가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 중 "바로 지금 여기"에 집중하면서 살아가는것이 중요하다. 일상의 나쁨, 일상의 중요하지 않은 일에 매몰되어 마음을 잃고 살아가지 않고 지금 바로 여기에 존재하는 모든것에 깊게 집중하여 감명 받으며 살아가는 것, 자신도, 타인도 삶의 매순간이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며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당연하게 여기던 일상이 소중해지고 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2. 소리를 듣는다. 오감을 열어두고 미세한 변화라도 명확히 느끼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자기 주변의 사물, 사람, 공기, 냄새, 촉감이 변하는 것을 예민하게 느낀다면 타인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능력이 확대 될 것이고 자신의 내면이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인식하게 될 것이다. 감정을 억누른채 살아간다면 신체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스트레스로 건강이 악화되기도 한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함으로써 스트레스내성도 높일 수 있다.
3.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무언가에서 도망칠 때 느끼는 두려움이 아니라 긍정적인 마음에서 오는 두근거림이 내면의 소리이다. 어떤 새로운 미래를 떠올렸을 때 가슴이 뛴다고 해서 그 미래가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일이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마음의 안정이 생기지 않는다.
4.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걸 명확히 한다. 누구든지 자신이 높은 가치를 두고 있는 일에는 강한 실행력과 집중력을 발휘하게 된다. 반면 다른 사람들의 기대를 만족시키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면 스스로가 나태해졌다는 죄책감이나 열등감으로 의지력이 약해지고 장시간 집중하기 어렵게 된다. 자신에게 정말로 중요하다는 판단을 하기 위해 죽기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이었는지에 비추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일을 명확히 하는데 유용한 도구로 존F. 디마니티 막사의 '디마니티 밸류 팩터'를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것은 총 13가지의 질문에 답하면서 그대답을 그룹짓고 압축해가면서 자시이 정말 원했던 바를 찾아가는 솔루션이다.
5. 마지막으로 위 4개 항목을 종합해보고 현재의 나의 삶을 비교해서 정말 중요한 일들을 우선스케쥴에 넣고 나머지는 뒤로 미루거나 과감하게 빼버리는절차를 밟는다. 그것이 자신을 소중히 대하는 방법이다. 자신의 가치관을 우선시 하며 살아갈 때 타인에게도 공헌을 할 수가 있게 된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즉 내려놓아야 할것들을 정리한다면 자신이 하지 않아도 되는 중요하지 않은 일, 다른사람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일, 과거 선택을 후회하는 일, 잃어버린 것으로부터의 혜택을 상실한것에 대한 현재의 불행책임 전가, 소중한 존재의 상실에서 비롯되는 마이너스적 사고, 현재의 상황에 불만을 품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될 것이다.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만 남기는 ‘내려놓음’ 감정과 생각의 파도가 우리에게 유용한 신호나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를 덮치고 압도할 때, 우리는 그것들을 내려놓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내려놓음이란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능력, 더 좋은 삶을 위한 도구를 의미한다. 우리를 괴롭히는 생각이나 감정처럼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정말 소중한 것을 남기려면 내려놓음이 필요하다. 정보의 홍수 시대, 자신의 인생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치리기도 전에 휘둘려버리는 시대에 먼저 불요불급한 일들은 내려놓고 『단순하게 살아라』의 저자 베르너 티키가 지적한 "당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것들의 대부분은 쓰레기다. 행복은 정리에서 시작된다." 는 말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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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선택의 문제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 마음을 다시 생각해보면, 무언가를 선택했을 때에는 어떤 것은 선택을 포기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그런데 포기하는 것이 아쉽고 아까운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이 책에서는 제목에서부터 말한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 '끝까지 움켜쥐고 열심히 하자!' 이런 말이 힘이 될 때도 있지만 너무 열심히 하다 보면 지쳐서 자기 자신이 망가져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내려놓는다는 건 패배한다는 걸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6쪽) 이 책의 저자 고미야 노보루는 심리학 박사이자 공인심리치료사, 임상심리사이다. 그런 그가 들려주는 '내려놓음'에 대한 이야기는 어떤지 궁금했다. '내려놓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살아가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그 비밀을 저자는 자신의 전문 분야인 심리학적 측면에서 이야기해 준다는 것이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지은이 고미야 노보루. 심리학박사(Ph.D), 공인심리치료사, 임상심리사. 미주리대학교 컬럼비아 캠퍼스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주립 아동상담소, 정신과 병동 등에서 심리 카운슬러로 근무하며 모교인 미주리대학교 심리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귀국한 후에는 심료내과의원과 대학교 내 학생 심리상담소의 카운슬러로 활동했고 오사카경제대학교 인간과학부 교수, 뉴질랜드 오클랜드공과대학 심리치료학 대학원 객원교수를 지냈다. 지금은 고베에서 '카운슬링룸가가야키'를 설립해 운영한다. 또한 심리학과 영적인 지혜를 통해 삶을 행복하고 충실하게 바꾸는 '스피리츄얼심리학 온라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자기긍정감이 내려갔을 때 읽는 책』 『프로카운슬러가 가르쳐주는 첫 경청술』 『함께 있어 편안한 사람, 피곤한 사람』 등 28권이 있다. 심리학자로서 국제논문을 포함한 전문 논문을 50편 이상 발표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인간은 근원적으로 고독을 안고 살아간다', 2장 '감정을 느낄수록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명확해진다', 3장 '그 '두근거림'의 정체를 밝혀야 한다', 4장 '자신의 가치관을 명확히 한다', 5장 '풍요로운 인생을 위해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까'로 나뉜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죽음이라는 현실을 마주하고, 죽음을 순순히 받아들일수록 자신에게 정말 중요하지 않은 것을 떼어낼 수 있고, 가장 '소중한 것'만을 간직할 수 있다고. 이 책을 읽으며 불필요한 것을 내려놓는다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에 잠긴다. '포기한다'는 것은 결코 인생의 좌절이 아니다. 자신에게 있어 진실과 본질을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것을 내려놓는 것. 이것은 궤도를 수정하면서 후회 없이, 가치 있는 인생을 걸어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51쪽) '이것은 궤도를 수정하면서 후회 없이, 가치 있는 인생을 걸어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그래서 지금 나에게 있어서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이며,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내 마음을 들여다보며 정리에 임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내려놓을 것과 정말 중요한 일을 구분하며 생각해볼 수 있다. 특히 우선시해야 할 정말 중요한 일에 대해 짚어볼 계기를 마련해준다. 지금껏 버리지 못하고 잡고 있던 무언가 때문에 보이지 않았던 것을 다시 살펴볼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 책에서는 '디마티니 밸류 팩터' 시트를 알려주는데, 열세 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질문마다 답을 세 개씩 써야 한다. 이 또한 여기에 정리를 해두어서 열세 개 질문에 답을 하며 솔직하게 나 자신의 행동과 생활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이를 통해 인생의 최우선 가치를 발견할 수 있으니, 질문지 문항에 답을 해보는 것을 꼭 참여하면 좋겠다. 이 책에서 나에게 필요 없는 것을 분별해 내려놓고 정말 가치 있는 것에 시간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주니, 그것이 정말 공감되어 집중해서 읽어나갔다. 특히 이 책의 특별부록으로 '당신 인생의 최우선 가치를 찾아내는 디마티니 밸류 팩터 시트'가 주어지니, 이 부분은 주기적으로 답변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볼 필요가 있겠다.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꼭 필요한 일이며,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발견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책이니, 이 책이 도움을 주는 자기계발 책으로 그 역할을 해낼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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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심리학 박사이자 공인 심리치료사로서 사람의 인생을 심리학적에서 바라본 고미야 노보루 교수는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에서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에서 지혜롭게 스스로 내면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며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들을 찾아 풍요로운 인생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인생의 살아온 과정들을 되짚어 보면, 자신에게 따뜻한 칭찬을 한 기억보다 더 잘하지 못해서 아쉬운 후회와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먼저 떠오른다. 저자는 이런 아쉬움과 후회를 내려놓아야 비로소 더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인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내려 놓는다'란, 어떤 무언가를 포기한다라기 보다 진정한 내 안의 소리를 대면함으로써 내 안의 소리와 다른 것들을 내려놓는다는 의미한다. 이러한 '내려놓음'의 성찰의 시간을 통해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고 나의 인생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만 남기는 것이다.
저자는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의 핵심인 '내려놓음'의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1. 죽을 운명을 직시한다. (자신의 인생이 무한한 삶이 아닌 유한한 삶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여 언젠가는 죽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지금까지 살아왔던 시간은 물론이고 앞으로 남아 있는 하루하루 시간들이 더욱더 소중하고 애틋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2. 내면의 소리를 듣는다. (나의 인생에서 내려놓을 것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의 감정을 듣는 연습과 시간이 필요하다.) 3.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내면의 감정을 느끼고 내면의 소리를 마주했을 때 진실된 그대로 전달받기 위해서 방해받지 않을 안정된 마음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4. 당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을 명확히 한다. (내면의 소리를 통해 전달되어 선택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을 명확히 해야 한다. 그리고 선택된 정말 중요한 것들을 삶에서 우선시하며 살아가려는 행동이 필요하다. ) 5. 감사하며 살아간다. (내면의 소리를 듣기 전과 듣기 후 모든 자신의 인생에 대해 감사하고 감사하면 할수록 정말 중요한 것들이 점점 더 명확해지며 자신의 인생의 가치를 느끼는 깊은 경험을 하게 된다.)
공자왈 마흔은 세상에 미혹되지 않는 불혹이라 했다. 혹자는 마흔 정도의 나이가 되면 인생 2막, 3막이 펼쳐지기도 한다고 한다. 하지만, 현시대의 마흔은 여전히 흔들리고, 연약한 청춘에 불과한 것 같다.
더 높은 단계의 인생을 살게 해줄 수 있는 심리 안내서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에서 말하듯, 내 안의 진실한 마음의 전달하는 감정과 소리를 무시하지 말고 느끼고 들으려고 하는 노력을 통한 내려놓음을 시작하여 충실한 인생과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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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떠신지요? 사는 게 버겁고 숨이 턱턱 막히시지는 않는지요? 저는 40대 후반의 나이에 직장을 다니고 있고 고등학생, 중학생 아이가 있는 평범한 워킹맘입니다. 나이 들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내 몸뚱어리 하나 맘대로 못해서 살이 이렇게 뒤룩뒤룩 찌고 있는데 자식들이고 직원들이고 내 맘처럼 움직이지 않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한 번씩 화가 나거나 섭섭하거나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50이 가까워 오는 나이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에 내가 무엇을 버리면 주위 사람들과 좀 더 나은 관계를 가지면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제일 처음으로 할 일은 죽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현실을 선물처럼 여기라는 것입니다. 저도 나이가 있는지라 양가 부모님께서도 다 연세가 많으시지만 아직도 죽음이라는 게 솔직히 와닿지는 않습니다. 언젠가는 어른들이 돌아가시고 저 역시 죽겠지만 그 사실이 두려워서 그런지 외면해버리고 싶습니다. 저도 지금 죽어도 덜 안타까울 나이가 곧 오겠지요. 나에게 남은 생이 일주일이라면, 아니 삼일이라면, 그것도 아니면 하루가 남았다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지만 정말 그렇게 남았다고 생각하니 내가 진정하고 싶은 일이 뭔가를 고민해 보게 됩니다. 우선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고맙다는 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정말 하고픈 일을 해야겠습니다. 요즘엔 젊은이들도 직장을 못 구해서 난리지만 저는 직장 생활을 20년 이상하게 되니 정말 지겹습니다. 그날이 그날이고 맨날 보는 사람들이 그 사람들이고.. 돈을 많이 받는 것도 아니고 일이 재미있는 것도 아니니 더 지겨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 직장 생활을 하면서 받은 혜택을 적어보는 게 나오더라고요. 저 역시 적어봤습니다. 지긋지긋하게만 느껴지던 직장이었지만 적지만 매달 같은 날짜에 월급이 들어오고 그 돈으로 내가 좋아하는 여행을 할 수 있고 남들에게 직업이 있다고 말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도 일하는 자랑스러운 엄마일 수 있었습니다. 진정으로 감사해야만 확신이 온다고 하니 저도 확신이 올 때까지 직장 생활을 감사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하루가 지치고 힘겹고 직장 생활이 지겨우신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생이란 게 의외로 아주 간단한 것에서부터 풀릴 때가 있더라고요. 이 책이 그 열쇠가 되면 더더욱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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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20대가 알아야 할 책, 30대에 읽으면 좋은 책들이 분명 책장에 있었는데.. 이제는 40대를 위한 책들이 책장을 차지하고 있다. 책 제목 정말 잘 지었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이라니.. 마흔 중반을 향해가는 이 시점에서 어떻게 이 책을 안 읽을 수 있단 말인가.. 앞으로 살아갈 인생이 더 많이 남은 시점이지만.. 제 2막 인생을 위해 잠시 멈춰서 정비가 필요한 시점인 40대.. 그동안 달려왔던 길의 끝이 보이고.. 그 다음 길을 위해 다시 나를 돌아볼 때이다.
책 [와일드]의 저자 셰릴 스트레이드는 4285km의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을 걸으며 거의 매일 자신의 배낭을 비운다. 처음에는 필요할 것이라 생각해서 챙겨넣었던 것을 하나씩 하나씩 비워내면서 삶의 의미에 대해, 자신이 처한 상황들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얻어간다. 그리고 그 트레킹의 마지막에 다시금 시작할 용기와 희망을 찾게 된다.
우리의 인생에서 내려놓음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나이가 들수록 '가지는 것'보다 '비워냄'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이다. 태어날 때는 주먹을 앙 쥐고 태어나지만 죽을 때는 온 몸에 힘이 빠지고 축 늘어진 채로 죽는다고 했다. 우리 삶은 다물어진 주먹을 점점 벌리는 과정인지도 모르겠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에서 저자 고미야 노보루는 "인생에서 내려놓아야 할 것들" 그리고 "내려놓기 위해서 생각해 봐야 할 것들"을 말하고 있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 혹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지고 있는 삶의 무게가 무겁다고 느껴질때.. 정말 우리가 지고 있는 것들이 필요한 것이 맞느냐고 물어봐야 한다. 나에게는 다행히 이 시기가 조금 더 빨리 찾아왔다. 과연 내가 그동안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삶의 모습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맞는가? 마음에서는 아니라고 말하는데, 계속 이 길을 가는 것이 맞는가? 당시에는 어떤 길이 맞는지 몰랐다. 그러나.. 내 마음이 말하는 길을 걷고 싶었다. 이로 인해 잃게 되는 것이 생기더라도.. 과감히 내려놓았다. 그 내려놓음의 결과.. 지금... 나는 .. 어떠한가? 그 내려놓음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감사하는 내가 있을 수 있었을까? 비록 당시에 나는 이 책의 내용을 알지 못했지만 책에서 이야기하는 "죽음"을 인지하고 있었고, 내가 살아가야 할 날에 대한 카운팅을 했었다. D-000일을 정해놓고 나니.. 정말 하루 하루가 소중했고, 저절로 "뭐가 중한디~"라는 말이 나왔다. 불필요한 고집이나 집착이 자연스럽게 내려놓아졌다. 당장 내일 죽을 것인데 여기에 연연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니.. 내려놓음이 수월해졌다. 거기에 감사가 이어지니..하루 하루가 기쁨일 수 밖에 없다. 오늘 또한 감사하고 또 감사한 하루이다. 언제부터인가.. 엄청 큰 목표나 이상을 세우는 것에 대해서는 어렵다. 너무 내려놓았기 때문일까? 그러나 현재에 너무나 감사하며, 내게 주어지는 모든 상황들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책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은 이런 내 삶의 모습이 틀리지 않았음을.. 내가 지금 잘 내려놓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 책이다.
거기에 "디마티니 밸류 팩터"라는 질문은 매분기마다 내가 잘 내려놓고 있는지 점검해줄 수 있는 좋은 도구도 알게 되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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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라는 단어를 잘근잘근 씹으며, 꿋꿋이 읽은 책.
여담이지만, 외할머니-엄마-나 모두 쥐띠인데, 내가 뭘 그렇게 사 모은다고 고백했을 때 누군가 '쥐띠들이 그래, 그건 어쩔 수 없어.'라고 말하는 바람에 큰 깨달음을 얻은 적이 있다. 그래서 외할머니 짐이 그 작은 집에 그렇게 많이 있었던 걸까, 엄마의 그릇장이 그래서 항상 터져나가는 걸까, 내 책장은 공간이 하나도 없는 이유가 바로 그거였던가, 의문들이 순간 해소되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이라는 이 책의 제목을 지나칠 수가 없었다. 마흔에 뭘 버려야 하나보다. 설마 내 책을? 내 문구를? 내 옷을? 나는 버리는 거라면 뭐든 힘들던데? - 걱정하며 읽었지만, 이 책은 정말 인생에 있어서 버릴 것들을 잘 배치하도록 도와줬다.
우선순위는 참 쉬운데, 매일의 일상은 늘 복잡하고, 생활에 변화를 주는 건 누구든 큰맘을 먹어야 한다. 중요한 순서대로 1위부터 주욱 써 내려가면서 약간씩 순서를 조정하고 밑에서부터 잘라내면 되는 일이 그렇게나 어렵다. <마흔에 버렸더라면 좋았을 것들>에서는 우선순위가 아니라 내려놓음과 버리는 것에 집중한다. 고통스러운 일이다. 아니 가벼워지는 일이다. 죽을 운명을 직시하는 데서 시작하는데, 의외로 강렬하다. 그리고 저자 자신의 내려놓음의 과정과 여러 내담자들이 버리고 가벼워진 일화들을 통해서 내려놓을 수 없는 것을 내려놓을 때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알게 된다. '아. 이 무거운 짐을 이렇게도 내려놓는 방법이 있구나'를 깨달을 수 있다.
그렇다고 뭐든지 다 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때 <마흔에 버렸더라면 좋았을 것들>에서는 여러 챕터에서 밝히는 인사이트와 함께 '디마티니 밸류 팩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실 '디마티니 밸류 팩터'는 처음 들어보는데, 열세 개의 질문에 세 개씩 답하면서 체크해 볼 수 있는 질문지였다. 정말 무엇에 가치를 두는지는 생활에서 드러난다는 점에 기반해 일상 밀착형 질문지였다. 첫 번째 질문 '당신의 공간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물건은 무엇인가'부터 의외로 까다롭다고 느꼈는데, 당연히 1위는 책, 그리고 옷은 부피가 커서 그런가, 문구류는 꼭꼭 잘 숨기고 모아놔서 공간 자체는 크지 않은데, 화장품이 더 많은가? 나만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주방의 물건들은? 세 개씩 써야 하다 보니, 의외로 샅샅이 생각하게 했다. 그렇게 열세 개의 질문에 답하고, 자세한 해설을 통해 나의 가치를 판단했을 때 의외로 정말 간절히 버리고 싶은 것들이 뭉텅뭉텅 나왔다.
사실 이런 실용적인 부분 보다, 이 책은 여러 생각을 깊게 해볼 수 있는 정적인 책이기도 했다. 내려놓음과 내게 중요한 가치들, 그리고 정말 인생에 중요한 가치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저자의 통찰을 읽으며 인생을 정리해 볼 수 있었다. 굳이 마흔이 아니더라도, 생활의 전환이 필요할 때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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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후회되는 것들이 참 많이 있는 거 같다. 그러다보니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들이 들곤하는데, 그런 생각을 갖고 있을 때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이 제목부터 시선을 끌었던 거 같다. 사실 어릴 때 생각해보면 서른살만 지나도 엄청난 나이인 거 같고, 생활이 안정되어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먼 상상이였다고 지금은 생각한다. 현재는 곧 다가올 수 있는 마흔살이라는 나이가 또 다시 그런 의미로 다가오지만 이 시간을 지나고나면 또 다음의 나이가 왔을 때 똑같은 생각만 하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고미야 노보루 저자의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다고해서 앞으로 준비할 나이의 시간이 엄청 바뀌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어떤걸 조금 더 알고가면 도움이 될까하는 마음으로 읽었는데, 이 책에는 1억 메가셀러 시크릿의 핵심이라는 디마티니 밸류 팩터라는 부분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해설까지 되어있다는 점에서 저자 고미야 노보루가 말하는 것을 읽으면서 점검했던 마음들을 한번 더 다짐할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물론 디마티니 밸류 팩터의 질문들을 보면 조금 막막하지만 그래도 저자가 함께 써둔 해설을 읽으면 막막함이 조금은 덜어진다. 내 인생의 최우선 가치를 찾아내는 거다보니 공간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 시간을 많이 차지하는 것, 무엇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는지, 자기자신이나 타인에게 자주 이야기하는 게 무엇인지 등등의 13가지 질문에 답을 하고, 각 3개씩 답을 하다보니 총 나온 39개의 대답을 그룹별로 묶어서 내가 현재 생각하고 있는 가치관을 걸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한번쯤 진지하게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디마티니 밸류 팩터였다.
그 외에도 저자가 하는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마음에 많이 와닿았었고, 현재 상담을 진행하면서 느끼고 있는 부분들을 책에서 한번 더 짚어주는 부분도 있었어서 조금 더 책을 음미하면서 읽게 되었던 거 같다. 인생은 스스로 책임져야하고, 태어날 때부터 죽음이라는 미래에 가까워지면서 그 죽음을 떨어뜨려놓지 않고는 삶을 생각할 수 없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는 편이다보니 조금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게 많았던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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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내려놓는 행위 자체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봤던 것 같습니다. 저자도 내려놓는 것을 포기와 같게 보지만, 이를 그저 부정적 시각으로만 보고 끝나지는 않습니다. 저자는 '우리는 삶을 살면서 무언가를 내려놓는 것을 절대 피할 수 없다. 우리가 무언가를 선택할 때 그와 동시에 선택한 것 외 나머지 모두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하면서도, '이렇게 무언가를 내려놓는 선택을 함으로써 우리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다'라고 덧붙입니다. 적극적으로 내려놓는 행위를 함으로써 자신에게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해 보다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어떤 것을 내려놓을지 알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죽음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 역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구분해 떼어낼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역설합니다. 하지만 마치 죽지 않을 것처럼, 삶이 영원한 것처럼 시간을 허투루 보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안타까워하죠. 저자가 소개해 주는, 우리 앞에 놓인 죽음이라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마주하기 위한 세 가지 활동은 짧지만 인상 깊었습니다. 직접 해 보니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어렵지 않으니 여러분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부정하거나 억누르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고 솔직하게 느끼는 것이 우리의 마음뿐만 아니라 몸의 건강에도 좋다고, 저자는 주장하며 연구 결과를 그 근거로 제시합니다. 여러 사람으로 구성된 사회 속에서 생활하다 보니, 현대인들 대부분은 자신의 감정을 느끼는 데 서투르다는데요. 감정을 느끼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한 번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면의 소리를 잘 골라 듣는 방법, 이를 근거로 자신만의 가치관을 명확히 해 순위를 정하는 방법' 등도 소개합니다. 저자는 책에서 "가치관"을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관점이나 태도'가 아니라,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를 알기 위해 저자가 소개하는 것이 바로 [디마티니 밸류 팩터]입니다. 이에 대해 해설, 활용법, 주의 사항 등을 친절히 알려주고 있으니 해 보시는 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소요 시간도 한 시간 내외 정도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니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해 보면서 자신과 꾸준히 마주하기를 저자는 권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확인한 자신만의 가장 중요한 것을 우선적으로 행하도록 조언하죠.
저자는 '본 책을 보는 독자들은, 자신을 위해 인생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바꿀 마음의 준비가 된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제가 정말 그렇게 준비가 됐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본 책과 함께한 시간이 그 길로 나아가는 여정의 첫걸음이기를 바라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오로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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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버렸더라면더좋았을것들 #고미야노보루지음 #동양북스 개탄이나 한탄하며 보냈던 때가 있었던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벌써 내 나이 마흔 셋. 머릿속에 필름처럼 나의 인생컷이 스치고 지나간다. 이랬으면 더 좋았을껄 저랬으면 인생이 조금 더 달라지지 않았을까?하고 후회한 적은 없나 생각해보면 어떤 순간순간에도 후회가 없었던 적은 없으나 그 선택에 미련은 없었다. P.19 내 인생은 나만 책임질 수 있다. 나의 감정을 억제하며 착한사람컴플렉스가 있었었다. 그저 내 감정을 누르고 내비치지 않고 속을 모르는 사람처럼 행동하기도 했는데 그 꿍함이 나중에는 속앓이를 하게 되어 다 받아주기만 하는 속빈 강정같은 사람이었다.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도 문제이지만 내 자신은 돌보지 않은 체 상대방만 생각하고 자신을 내어주기만 하는 것도 나의 내적이나 외적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았다. 웬만한 것은 쌓아두지 않고 표현하려 한다. 표현해도 사람인지라 쌓이긴 하지만 표현하려고 하니 스트레스도 많이 줄었다. 감정을 억제하기보다는 표현한다. 내 현재의 감정을 알아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글로 표현함으로써 시각화를 한다는 거다. 주위에 복권긁는 사람도 많다. 나는 정작 복권에 관심이 없다. 그 흔한 복권을 긁어보는 즐거움도 떠나보낸지 오래다. 혹여나 당첨될까하는 잠깐의 행복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선순위인 가치가 무엇인가 확실히 적립이 되어있다면 당첨을 생각하며 복권을 사며 소소한 꿈(?)을 꾸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엄청난 부자나 일확천금을 꿈꾸지 않는다. 저자의 말처럼 나의 가치를 높이는 것. 나의 외적인 부분도 가꾸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내적으로 건강하고 탄탄한 사람이 되고 싶다. 속빈강정, 속물, 꽉만힌 꼰대는 되고 싶지 않다. 곰처럼 너무 둔하지도 여우처럼 너무 약삭빠르고 자기 잇속만 챙기는 사람이 되고 싶지도 않다. 안좋은 감정들을 내려놓으려 하지만 나를 사로잡는 생각들때문에 내려지지 않을때가 많았다. 마음을 비운다고 비우지만 단념이나 체념할때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사람은 모순덩어리이다. 나도 사람이기에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에 격차를 최대한 줄이고 말과 행동을 완벽한 일치는 아니지만 앞뒤 다른 사람이 되지 말자고 되새기기도 한다. P.110 우선은 자기에게 중요한 가치관을 인지한다. ‘내려놓음‘은 자신과 관련된 모든 것을 놓아버리는 게 아니다. 자신에게 무엇이 정말 소중한가를 명확히 하고, 그것을 우선시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나의 우선순위가 무언가 순서를 매겨보기도 했다. 모든것을 내려놓진 않지만 나를 놓아버리지 않고 나의 가치관이 무엇인가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주 잠깐씩 오는 번아웃, 우울보다는 허탈감과 허망함이 올때에 내가 중요시하는 것과 내 인생은 어느누구도 아닌 나만이 책임지는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나의 감정을 마주하며 불필요한 감정들과는 작별을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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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마흔을 바라보는 지금, 그동안 살아왔던 내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조금은 철학적인 것 처럼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나 인생에서 내가 무엇에 갖혀 있는가 하는 생각 등등 이제는 조금 가볍게 보다는 무겁게 살아야하는 고민이 자주드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종교를 믿고 있지는 않지만 가끔 불교에서 무소유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닿을 때가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물질, 돈 등등 너무 연연해서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지는 않나라는 생각에 내려놓음, 덜어내기를 시도해보기는 합니다만 속세의 인간이 그러기란 너무나도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 시기에 이 책은 조금이나마 살아왔던 인생에 있어 가지고 있던 욕심, 후회, 미련 등 이러한 감정을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이로운 책이었습니다. 인간이 착각하는 것이 다 알고 있다고 하지만 결국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은 바로 실천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그 무거움을 비교적 짧은 호흡으로 가져가면서 읽는데 부담을 완화시켜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5장의 내용 면면이 내가 살아오면서 고민했던, 지속적으로 생각해왔던 내용들을 담고 있어 무척 흥미롭고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1장은 인간으로서 살아오면서 가졌었던 이제는 보다 체감적으로 다가오는 본질적인 고독과 죽음, 시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2장의 포기하기, 내려놓음의 주제가 나옵니다. 무엇보다 이 2개의 장이 현재 제가 가장 고민하고 있던 내용이라 큰 도움이 된 장이기도 했습니다. 3~5장 역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이 책의 어쩌면 핵심인 밸류팩터를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에 대해 심각한 고민보다는 가볍게 나와 대화한다는 느낌으로 저는 내용을 접했고 해설을 통해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100세시대라고 하는 지금의 세대에 마흔은 어쩌면 아직 인생의 절반도 오지 않은 푸르디 푸른 청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지금이 인생의 방향과 성장성을 결정할 중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갈림길을 선택함에 앞서서 내가 고민하고 어깨에 짊어지고 있던 짐들을 조금이나마 덜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멀고 미래가 두렵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그 용기와 나를 믿고 다시 걸어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