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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특히 도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조명들이 많다 밤에도 계속 불이 켜져있는 건물들의 조명이 모여 멋진 야경을 만들기도 하지만 도시 조명 프로젝트에 의해 빛으로 공간을 꾸미기도 한다 이 책은 조명디자이너인 저자가 도시조명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이야기와 야경의 신비를 선사하는 경관 조명을 우리가 제대로 누리기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지를 설명해준다 도시 조명을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며 보기에만 예쁜 조명이 아닌 도시의 미적, 환경적,사회적 측면을 함께 고려해서 다루고 있다 야경이 멋진 명소는 그저 보기에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빛공해로 파괴되는 생태계와 도시 조명 프로젝트의 단점들도 같이 설명해줘서 도시조명 프로젝트의 양면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예술성을 띠고있는 다양한 조명 작품들을 살펴보는것도 재미있고 도시 조명의 기능과 가치, 사회적 역할 등을 알아가는것도 흥미롭다 한국과 해외의 다양한 도시조명들이 소개되어있는데 사진자료와함께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떤것에 중점을 두었는지 전문가의 시각으로 설명되어있어서 도시조명이 갖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됬다 위험한 밤거리의 안전을 위해 시작된 도시조명이 원래의 목적을 넘어 예술작품이 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기도 하는데 단순히 보고 즐기기만 하는 조명이 아니라 앞으로 도시조명이 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하고있어 독자들에게 생각할거리를 던져준다 도시조명의 다양한 사례와 각각의 특징들,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라 도시 디자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읽어보길 추천한다 [본 서평은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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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조명 다르게 보기>를 읽기 전, 내가 조명에 대해 갖고 있던 생각은 조명이란 그냥 눈에 피로도를 주지 않을 정도의 조도를 지켜 가성비가 허락하는 한에서 환하게 잘 밝히면 된다든가, 야간경관에 쓰일 경우 알록달록하니 그저 보기에 화려하고 예쁘게 시선을 끌 수 있다면 그만아닌가 정도였다. 조명 설치 전문가가 아닌 조명 계획·설계 전문가가 따로 있다는 사실 역시 금시초문이었다. 환히 밝히고 싶은 곳에 조명을 설치할 기술만 있으면 되지 계획 설계 단계까지 필요한건가 생각했던 나의 무지한 생각은 이 책을 읽으면서 싹 사라지게 되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특히 도시)조명 계획이란건 훨씬 많은 요소들을 고려해야하는 작업이었다. 가정 조명이라고해서 막 설치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가 보일 때마다 가볍게 수정해나갈 수 있는 소단위의 조명과 다르게 도시 조명은 많은 고민을 필요로 한다. 도시 조명이 잘 쓰이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올려줄 수 있지만 마구잡이식으로 설치할 경우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숙면·휴식의 질을 떨어뜨리고, 인체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 또한 동·식물 자연생태계를 교란하게 될 우려도 무시하기 힘든 요소다.
플로리다의 바다거북은 산란기에 해변틔 모래밭으로 올라와 알을 낳고 부화한 아기 거북이들은 달빛을 따라 바다로 돌아간다. 하지만 문명의 발전으로 도시의 불빛이 차츰 밝아지면서 바다거북이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해변을 헤매다 결국 죽음에 이르는 상황이 생겼다. (이에 주민들은 매년 부화 시기가 되면 플로리다 해변 도로 가로등을 소등하여 바다 거북의 귀향을 돕고 있다) 밤에도 환히 비추는 빛의 교란으로 매미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우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고, 식물에게도 영향을 주어 인공 조명의 영향을 받은 나무의 단풍 시기가 자연상태와 달라지는 경우도 왕왕 접할 수 있다. 동식물 이야기는 인간의 문제라고 바로 와닿지 않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경우도 무계획적인 조명의 피해에 안전한 것은 아니다. 너무 밝게 만들어진 가로등은 인근 주민들의 수면을 방해하게 될 수 있다. 잘못 설치된 야간 조명이 주는 시각 오류로 인해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어둡다는 민원이 들어올 때마다 땜빵식으로 하나 둘 무질서하게 박아넣은 공원 조명은 특정 부분을 밝게 드러냄으로써 대비로 오히려 다른 부분의 어둠을 극대화시켜 더 위험한 사각지대를 만들어내게 되는 경우도 있다.
권장 조도라는 밝기 기준 틀만 가지고 조명을 설치해서는 유동인구의 수나 주변 환경에 알맞게 적용키 어려울 때가 많다. 소외되는 곳 없이 인체와 자연생태계에 해를 주지 않는 적당한 광원의 효율적인 조명 설치하기란 전문가의 사전 설계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야간경관을 위한 조명도 마찬가지다. 나는 밤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싶다면 다채로운 LED를 사용해 화려하고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 여겨왔는데 저자는 전국의 야간 명소라는 곳이 죄다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한 경관을 가졌음을 지적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깜깜한 암흑 속에 그 장소 자체의 본디 느낌은 죄다 사라지고 번쩍이는 조명만 남은 야간 명소를 나도 몇 군데 알고 있다. 경관을 위한 조명은 조명 그 자체가 주가 되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면 그만인 것이 아니라, 본디 갖고 있는 낮의 경관에 더해 그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고심해서 조성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설득력있게 다가왔다.
책을 읽으니 자연스레 내가 늘 오가는 길, 산책하는 곳, 우리 동네의 조명은 어떤 방식으로 고민되고 조성되었는지가 궁금해진다. 오늘 밤 밤길을 걸을 땐 조명을 한번 유심히 살펴봐야겠다.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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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사람들은 조명과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여행지에서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도시 야경을 바라보고 소소하게는 캠핑에서까지 조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로 뉴 노멀 시대인 지금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요. ^^ 오래된 경험과 지식의 전문성을 갖춘 저자의 도서 도시조명 다르게 보기 생각의 깊이에 대한 고찰과 다각적으로 바라보는 태도에 대한 관찰에 기대를 안고 펼쳐보았습니다. 랜턴 스매싱 : 16세기 이후 시대. 서양 영화나 그림을 보면 남녀노소 랜턴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셨을 텐데요. 어두운 밤. 안전을 위한 등불이면에 속내는 시민들을 감시하기 위한 조명이었다니 첫 시작은 역사적 의미로 흥미롭게 시작됩니다. 감시의 용도로 사용된 램프는 대중들의 정의로 변모하며 가로등으로 발전하고 2023년 다양한 조명들이 있는 현재. 각국의 나라에선 빛공해방지법이 탄생할 만큼 도시 조명의 온도 차이에서 오는 빛은 환경문제와 함께 사람의 심신 건강에 양날의 검이 되어버렸습니다. 도시 조명과 사람들의 조화에서 나타나는 이해와 해석. 그에 따라오는 방안과 대안. 국내외의 사례가 담긴 글과 사진에서 저자의 통찰력과 사회적 현상까지 넓게 알아갔던 도시조명 다르게 보기 서울 도심 곳곳 즐비한 크리스마스 팝업들과 멀지 않아 열리는 서울 빛 초롱 축제를 작년과 다른 너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한강 다리 조명과 주변까지도 나의 시선과 우리의 시각으로 달리 볼 수 있어 설레기까지 하는데요.^^ 도시조명 다르게 보기 도서를 통해 보고 싶은 시선을 자연 경관이 아닌 가깝게 있는 도시의 조명으로 마주하고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도시조명다르게보기 #백지혜 #아트로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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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발전의 상징으로도 볼 수 있고 자연과 환경적인 부분까지 고려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조언, 또한 예술 및 대중문화적인 관점에서는 조명과 빛에 대해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더 나은 형태의 가치나 상생의 방안 등도 함께 고려해 나가야 하는지, 책의 저자는 도시 조명을 통해 빛의 세계와 예술에 대해 전하며 상대적으로 우리가 몰랐던 부분이나 당연시 여겼던 부분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한다. <도시조명 다르게 보기> 조명이라는 직관적인 의미가 갖는 부분은 다양하며 개인마다도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 평가의 기준도 다를 것이다.
하지만 책의 저자는 도시조명을 통한 도시 설계 및 재생, 계획 등에 대해서도 세분화 된 접근을 통해 표현하고 있고 해당 분야의 디자인이나 디자이너가 어떤 형태로 도시조명을 표현하고자 하는지, 그리고 건축적인 의미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마주하며 긍정의 의미와 효과로도 판단해 볼 수 있는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분야의 연결점이나 공공과 상생의 의미에 대해서도 더 나은 형태로의 확장적 사고가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의 의미를 갖는 책이다.
또한 야경을 좋아하는 분들도 해당 도서를 통해 빛의 세계와 예술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울 것이며 이런 과정에서 어떤 가치를 발견하며 때로는 협의하며 더 나은 형태로의 관리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볼 수 있다. <도시조명 다르게 보기> 보여지는 의미가 강하지만 때로는 이런 형태를 통해 또 다른 사회적 메시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분들과 주체도 많고, 일정한 광고 효과나 도시 자체를 화려하고 아름답게 표현한다는 점에서도 예술적 가치 또한 상당한 영역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도시조명 다르게 보기> 책에서는 도시조명을 통해 다양한 사례분서과 우리가 참고할 만한 해외사례 및 예시 등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굳이 해당 분야를 잘 모르는 분들도 비교적 쉽게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의 의미를 갖는 예술 분야의 인문학 도서일 것이다. 기존의 방식과 관점도 좋지만 너무 당연해서, 혹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조명의 세계와 빛의 예술이 무엇인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더 나은 형태로 판단해 보자. 어렵고 복잡해 보이나, 사실 누구나 알만한 그런 가치를 통해 도시조명을 표현하고 있어서 읽고 배우기 좋은 도서로 해당 도서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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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해서 열심히 일을하고 퇴근길 태양이 떨어지고 어둠이 짙게 깔린 도로의 조명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봤어요 ‘아무것도 안 보이는 밤상태의 도시를 어떻게 이렇게 아름답게 빛으로 수 놓았는지..‘ 퇴근길마다 매번 생각을 하다가 이번에 조명에 대해서 다양한 공부를 한 백지혜 저자님께서 낸 책 <도시 조명 다르게 보기> 라는 책을 접했습니다. 예로부터 조명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가를 알아가게되었는데 정부에서 국민들을 통제할 목적과 수단으로 이용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국가를 전복시킬만한 대규모 시위운동을 사전에 예방하고 저지하기 위함이였죠 쭉 올라와서 대한민국의 조명 역사를 살펴보니 다른 나라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날정도로 조명이 시작된 역사는 짧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고효율의 조명 에너지인 LED방식을 채택하여 구석구석 배치를 해놨다는게 실로 대단했습니다. 치안이 걱정되는 공간인 공원의 조명상태는 왜 중간중간 어두컴컴한지 궁금했는데 그게 오히려 치안을 더 생각해여서 한 도시조명 배치를 한거였구나를 설명해주니 밤에 운동가는 공원이 색다르게 보였습니다. 내가 살고있는 도시의 조명에 대해 사소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분들에게 강력 추천해주는 책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도시조명다르게보기 #백지혜 #아트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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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조명 다르게 보기'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도시의 야간 풍경의 모습을 정리하고 다양한 도시조명의 모습과 도시조명이 우리의 삶과 얼마나 밀접하고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거나 이용하는 다양한 건축물과 공간에서 조명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와 함께 건축과 공간에서 조명이 가지는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도시조명 다르게 보기' 는 도시의빛, 서울의 밤, 사회적 조명, 빛의 예술로 주제를 나누어서 설명한다.
조명의 개념과 다양한 조명의 역사와 가치, 우리가 밤에 길을 걸으면서 보거나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머물게 되는 공간들의 조명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도시조명의 의미,
각각의 목적과 역할을 갖춘 도시조명이 필요한 이유, 도시의 낯선 조명이 필요한 이유를 알 수 있었고, 도시를 빛나게 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어떻게 도시의 가치와 도시조명을 바라보는 것이 효과적인지 자세히 설명한다.
어렸을 때부터 건축과 조명에 많은 관심과 재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건축과 조명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도시의 조명계획은 빛공해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도시경관을 위한 여러가지 제도를 마련하고 스마트 라이팅 시스템이라는 최첨단 조명기술을 적용하고 있지만
조명계획은 도시의 구조나 역사, 문화 수준, 거주민 간 친밀도에 따라 변화되어야 하고, 인문사회학적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이제는 '사회적 조명' 을 지향하고 있다는점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도시조명 다르게 보기' 는 단순히 도시조명은 어떤 것이다라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조명설계회사 대표로서 다양한 도시조명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저자가 도시조명이 얼마나 다양한 역할을 하고 사회와 개인에 영향을 미치는지,
도시조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의미와 담고 있는 메시지를 국내외 다양한 현장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도시조명 정책과 빛공해 문제, 빛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는 방법이 무엇인지,
앞으로 도시조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하기 때문에 도시조명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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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조명디자이너가 바라본 도시의 조명들은 어떨까? 도시가 깜깜해진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힘들다. 도시는 밤이 새도록 불이 꺼지지 않는 것이라 여겨질 정도로 집의 조명은 꺼질지언정 가로등만큼은 켜져있고 지금은 또 시기적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여러 조명 장치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 시점이다보니 과연 다양한 도시 조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도시조명 다르게 보기』라는 이 책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
특히 이 책에서는 도시조명과 완련새서 저자가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야기도 담겨져 있고 동시에 조명디자이너라는 직업 특성상 분명 도시 곳곳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조명들에 대한 감상이나 관련하여 전문가적인 견해도 담겨져 있는데 조명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가로등처럼 어둠을 비켜 빛을 밝히거나 아니면 어떤 대상을 빛나게 해주거나 아니면 분위기 정도를 내는 인테리어 소품을 넘어 이 책에서는 도시라는 거대한 공간 속에서 조명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좀더 색다르게 다가온다.
산책로나 공원, 공공시설이나 다양한 기관의 전시 구조물에 설치된 조명 등에 이르기까지 실로 조명의 쓰임새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데 구체적인 예로 제시된 국내외 도시조명의 사례들을 보면 핀란드의 터널 속 조명이라든가 서울 스퀘어의 미디어 파사드, 노들섬의 야경, 뉴욕의 거대 빌딩들 사이를 오갈 수 있게 길잡이가 되어 주는 통행로의 조명도 있다.
도시의 빛이 되어주는 조명에서부터 서울의 밤 곳곳을 밝히는 조명은 물론 일종의 도시 인프라의 하나로 사회적 공공재 같은 역할을 하는 조명도 있다. 공공 조명은 특히 사회적 약자나 사람을 위한다는 점에서 조명의 순수하고도 가치있는 목적성을 보여주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끝으로 조명의 1차적 목적을 넘어 예술화시킨 사례를 보면 새삼 도시가 밤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또다른 이유가 되어주기도 한다. 어둡기에 더욱 그 예술성이 빛을 발하는 조명의 우리의 삶 속에서 어디에, 어떻게 자리하고 있는가를 만나볼 수 있었던 흥미로운 책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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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백지혜님은 조명설계회사 디자인 스튜디오 라인 대표.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주생활학과에서 실내건축을, 미국 뉴욕의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건축조명을 공부했다. 빛과 관련한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였다. 현재 환경부 빛공해방지위원회, 서울시 좋은 빛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명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둠 속에서 무언가를 볼 수 있게 밝게 빛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볼 수 있게’가 주된 목적일 것이다. 밤에 왜? 무엇을 보아야 하는가? 나의 안전을 위해 타인, 타인의 행동, 장애물 등 나를 위험에 빠지게 할 수 있는 것들을 감지하기 위해 빛, 시각이 요구된다. 감시의 목적도 있었다고 하고 과거엔 권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힘의 상징이기도 했다는 불, 조명. 가로등과 같은 다양한 조명으로 골목길이나 공원의 밤을 밝게 비추는 것만이 범죄를 막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라고 한다. 어두운 곳보다 밝은 곳이 안심은 되죠?
지구를 우주에서 보면 밤에 빛 하나 없이 아주 어두운 곳이 있을까? 그런 곳이 있다면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곳이 확실하다. 더 이상 사람은 조명으로 얻는 빛이 없는 어둠속에서 두려움에 떨며 살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
다양한 아름다움을 가진 서울의 밤은 아름답다. 도시공간에 대한 권리를 가진 시민들의 의견과 행동은 지자체의 공무원이나 조명 전문가들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p68) 아름다운 예술로서의 조명. 조명 자체도 아름답지만 조명이 미추는 광경도 아름답다. 같은 모습을 낮에 보는 것과 밤에 보는 것의 차이, 청색과 적색광, 황색광 아래에서 보는 차이는 분명하다. 내가 사는 도시의 야경을 어떨까? 높은 곳에서 올라 한번쯤을 내려다 보아야 알 수 있는 일이다. 마천루???
한강의 야경은? 영구_프랑스 출장에서 유람선을 탔던 기억이 있다. 한강과는 다른 다리 들, 조명이 기억난다. 지금 한강의 모습은 어떨지?
거대도시 서울은 빛 공해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도시경관을 위한 여러 가지 제도를 마련하고 스마트 라이팅 시스템이라는 최첨단 조명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조명계획은 도시의 구조나 역사, 문화 수준, 거주민 간 친밀도에 따라 변화되어야 한다. 인문사회학적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이제는 ‘사회적 조명’을 지향하고 있다. (p111) 플로리다의 거북이 문제. 빛이 꺼지지 않는 지구에서 어디서든 어떤 형태로돈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문제다. 경제논리와 규격화된 가이드라인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이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해결하고 예방해야 한다.
누구나 무료로 이 길을 지날 수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야간 명소여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작가는 말했다. (p162) 서울 식물원이 있는 공원. 가보고 싶다. 다수의 공원들이 스마트 조명으로 계속 같은 조도의 조명을 밝히고 있지 않다고 한다. 공원의 야경에 아름다움 한 스푼 추가.
도시의 조명은? 도시이 야경을 만들고 축제의 하나로 관광객을 끌어 모으기도 한다. 조명이 갖는 의미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우리 주변을 편안하고 아름답게 유지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 자연광과 조명의 조화? 낮에도 조명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조명을 설치하는 것만이 아니라 창을 만들고 천정을 뜯어내는 방식이 더 좋을 수 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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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조명 다르게 보기>는 야경의 신비를 선사하는 경관조명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인데 이 책의 백지혜 저자는 야간경관 전문가로서 도시조명 전반에 걸친 지식과 유식한 정보들을 알려주며 빛과 조명 그리고 그 경계 넘어에서 바라다 볼 수 있는 내면의 가치에 대한 지평을 넓혀주고 있는 것 같다.
도시경관 중 일몰 후 도시의 이미지를 야간경관이라고 하며 크게는 랜드마크가 되는 건축물이나 조형물에 설치하는 장식조명과 도로나 보행로, 공간 등에 설치하는 공간조명으로 구분지을 수 있게 되는데 저자는 도시조명의 밝기, 권장 조도 등 다양한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통해 빛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느껴볼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었다.
그리고, 야간경관을 위한 빛계획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기 위한 접점을 찾는 과정으로 안전과 보안을 위한 최소한의 밝기와 생태계가 허용하는 매력적인 야간경을 만들어내되 생태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법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환경적 변화와 기술적 발전들과 더불어 심화시키고 논의되어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도 짚어주고 있었기에 도시의 빛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다 볼 수 있는 견해를 넓혀주고 있는 것 같았다.
도시조명의 시작은 위험한 밤거리의 안전을 위한 것에서 출발하였지만 이제는 단순히 밝기 제공을 넘어 감성적, 사회적 혜택까지 누리게 하는 것으로 확대되었다고 하는데 사람이 사는 장소가 안전하게 정착하는 곳을 넘어 어떠한 특성을 갖는 장소로 변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지닌 명소들은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조명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빛 공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도 빛과 예술이 하나되어가는 조명예술들로 그 가치를 더 해갈수 있도록 변화되어 가고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이해해 볼 수 있었는데 어느덧 고효율 LED조명에 익숙해져 있지만 점차 스마트화 되어가는 혁신적인 기술의 변화와 더불어 미래의 도시조명은 점차 어떻게 변모할런지 궁금해 지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