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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꽉찬 읽기 편한 소설인데 읽고 나면 생각의 전구에 불이 들어온다. 내 추억속에 있는 과자들을 찾으러. 그 사람들을 찾으러. 그래서 읽는 시간보다 여운을 즐기고 나누는 시간이 더 길었던 소설이다. 책의 전반부는 좌충우돌 코믹한 느낌이라면 후반부는 이것이 어른의 사랑인가 싶은 액자구성의 내용이다. 한봉지 더 처럼 선물같은 이 이야기는 작가님이 말하고 싶은 사랑인가 싶다. 사랑은 설레임만이 전부가 아니라는것을. 화자의 순진함에 따라 웃다보면 이게 소설인지 다큐인지 헷갈리는 흡입력있는 소설이다. 중1 아들과 함께 추천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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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는 소리마저 요란한 새우깡 같은 남자와 커피와 먹어야 더 맛있는 에이스 같은 여자의 사소하지만 유쾌하고 따뜻한 힐링 소설. 한결같다는 말을 붙여주고 싶은 과자가 있어요. 에이스와 새우깡. 이 둘은 고향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 모르긴 해도 MBTI도 다를 겁니다. 에이스 같은 여자와 새우깡 같은 남자의 만남.타임슬림을 타고 풋풋한 시절로 돌아가는 지나온 날들의 다정한 위로. 당신은 어떤 과자를 닮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