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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와 그리고 정책 결정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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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봤을때  '차별을 만드는 데이터, 기회를 만드는 데이터'라는 서브 타이틀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요즈음 핫한 데이터 사이언스를 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정부의 공공 서비스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다른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쓰셨다고 해서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나 궁금증을 가지고 읽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정책이라니 신기한 관계라고 느꼈
"데이터 와 그리고 정책 결정에 관하여" 내용보기

처음 이 책을 봤을때  '차별을 만드는 데이터, 기회를 만드는 데이터'라는 서브 타이틀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요즈음 핫한 데이터 사이언스를 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정부의 공공 서비스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다른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쓰셨다고 해서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나 궁금증을 가지고 읽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정책이라니 신기한 관계라고 느꼈습니다.

사실 빠르게 발전해 온 한국의 전자 민원 서비스를 떠올리며 한국의 공공서비스가 이정도면 잘해 오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막연히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오롯이 젊고, 인터넷과 모바일에 익숙하며 정보력이 빠른 저 개인의 눈높이에서만 생각한 좁은 시각이었다는 것을 읽으면서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현재의 공공 복지 정책들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한국과 미국에서 경험하고 배운 것을 토대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사실 '시빅 테크'란 말도 저에게는 생소했는데 '핀 테크'와의 비교와 자세한 설명으로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사회적 약자 계층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좀 더 공공 정책에 참여하고 알아볼 수 있는 가깝고도 쉬운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에 생각이 트이게 되었고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높은 자살률, 분노 범죄 등의 뉴스 기사들을 보며 경제가 어려워서 저러지? 힘들게 살아가는 한국의 바쁘고 고된 삶이 문제이지 빈부격차의 쳇바퀴는 해결하기 어렵지 이런 생각만 했었는데 그게 우리가 잘못해서가 아니고, 제도가 개선되고 정부 시스템이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불편의 소리를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들어야 하고 그러한 시민들의 소리들이 데이터가 되고 그 데이터가 어떻게 관리되고 분석되어야 하는지 이 책은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문제점을 지적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해결책을 상세하게 기술하는 데에 이 책에 점수를 더 많이 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러한 상세한 해결책을 실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일하시는 공무원, 정부 관료 분들이 이 책을 많이 읽고 실제로 반영해 주기를 간절히 바래 보게 됩니다.

사고를 많이 계몽시켜준 저자에게 감사하고, 좋은 책을 알아보고 세상에 나오게 해준 세종 출판사 에도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s*****4 2023.09.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