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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광고인으로 살아온 저자는 전문 학자가 아니기에 좀더 친근하게 글을 썼을것 같았습니다 저자의 눈으로 본 유럽예술문화는 어떨지 기대가 되었는데요 읽고싶었던 책이라 받고 기뻤습니다 책은 생각보다 두꺼웠고 내용은 알차게 꽉꽉 채워져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자의 실제 경험으로 쓰여진 내용이라 공감이 잘되고 글을 잘써주셔서 이해하기도 쉬웠습니다 유럽의 역사속 인물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배우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바흐와 헨델이 음악의 아버지,어머니라는 것만 알았지 이런 사연이 있는줄 책을 읽고 알았습니다 저자의 글솜씨가 좋아서 재밌게 읽을 수 있네요 같은 의사한테 시술받았다는 것도 놀라운데 시술방법이 너무 원시적이라 충격을 받았습니다 생각만해도 고통스러울것같고 끔찍하네요 천재 음악가들이 허무하게 세상을 떠난것같아 안타깝습니다 이 당시 의술로는 어쩔수 없었겠지만 뭐라 표현해야할지.... 유럽의 음악가를 이렇게 책으로 읽으니 그분들에 대해 이해가 잘됩니다 역사적 사실에 저자의 생각이 더해져 읽을수록 재밌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이렇게 해석하다니 기발하네요 로미오가 흡연가였다면..결과가 바뀌었겠네요 흡연가들은 죽기전에 또는 깊은 고민에 빠질때 대부분 담배를 피우니까요.. 나이대에 따라 자살의 가능여부가 바뀐다는 분석도 재밌습니다 이렇게 깊이 생각해보지않았는데 접근하는 방식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네요 저자의 생각이 나와는 다른 관점으로 해석될 때 흥미롭습니다 제 생각과 비교해보니 재밌고 색다르네요 "역사상 위대한 작가는 위대한 인문학자다" 미묘한 인간의 짧은 감성선에 딱 걸쳐 감동을 주는 작품을 써야하니 역사 속의 작가들은 대단합니다 "고전주의의 반동 낭만주의" 낭만주의란 시대에 맞춰 변해왔네요 아름다운 문학이나 예술성을 따르자는 사조에서 인간 본연의 자유로운 감정을 표출하자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문학,미술,음악에서 보여지는 낭만주의에 대한 글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낭만적인 것과 낭만주의가 언어상으론 겉은데 왜 다르게 사용되고 이해되는지 제가 가졌던 생각을 저자가 정리해줘서 놀랐습니다 남들도 이런 생각을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책에서 다뤄지는 유럽예술문화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의 주관적인 생각과 역사적 사실이 섞여 재미를 더해주고 글을 너무 잘써주셔서 이해도 잘되고 집중도 잘됩니다 유럽예술문화를 여러 관점으로 보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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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유럽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많이 접해보지 못했다. 유럽은 한국에서 보자면 너무 먼곳이라는 생각이든다.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유럽예술문화 라는 책이 제 시선을 끌었다. 먼저 책으로써 유럽의 나라에 대해 조금더 이해해 보고 싶었다
특히 보통 기업으로 운영하면 다른 인생을 꿈꾸지 않는 편인데 길버트 카블란은 달랐다 그리고 나는 악기의 이름은 원래 그렇게 정해진주 알았다 그런데 이책을 읽어보면서 그점이 가장 큰 착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TAKEOUT유럽예술문화 #하광용 #파람북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인문학 #유럽 #역사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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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적 지식인을 꿈꾸며 살아온 광고인 하광용의 유럽 문화 예술 지식 레시피 <TAKE OUT 유럽예술문화>. 인문학적 학습과 삶 속의 경험이 어우러진 인문교양에세이입니다. 유럽 여행지를 돌아보고, 음악도 듣고, 그림도 감상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유럽의 예술과 문화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클래식의 순간들에서는 음악사에서 항상 붙어 다니는 음악의 아버지 바흐와 음악의 어머니 헨델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같은 해, 같은 지역에서 태어났고 같은 병을 앓고 같은 사인으로 죽은 동갑내기 두 음악가는 사실 평생 만난 적인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같지만 다르게 산 바흐와 헨델의 삶을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소확행 대신 크고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대확행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비일상적이고 특별한 행복, 대확행. 저자의 기준에서 대확행을 이룬 사람은 길버트 카플란이란 남자라고 합니다. 비음악인으로서 90여 분의 대곡에다가 난해하기로 소문난 구스타프 말러의 2번 교향곡 전문 지휘자가 된 인물입니다. 왜 지휘자가 되기로 결심했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왜 대확행을 이룬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들려줍니다. 덤으로 말러의 2번 교향곡이 왜 넘사벽인지도 들려줍니다.
르네상스를 빛낸 3대 미술가로 거론되는 라파엘로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라파엘로 사후에 젊은 화가들이 이끈 라파엘전파가 추구한 그림들을 보면 우리도 익히 아는 작품들이 쏟아집니다. 사실주의와 복고주의를 사조로 작품 활동을 한 그들은 왜 미켈란젤로전파, 다빈치전파라고 하지 않고 굳이 라파엘전파라는 이름을 붙였을까요. 여기서 저자의 상상력이 빛을 발휘합니다. 라파엘로의 자화상을 보여주면서 말이죠. 저자의 추측은 책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전 세계 생존 작가 중 가장 비싼 화가는 누구인지, 사후 가장 비싼 화가는 누구인지... 까지는 나올 법한 주제이긴 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사실상 가장 비싼 그림은 데이비드 최의 그라피티라는데?! 돈 없던 스타트업 기업 사무실 내외부 작업 후 돈 대신 주식으로 작업료를 받은 그 주식은 바로 페이스북이었습니다. 당시 받은 주식은 0.1~0.25% 수준으로 추측된다니 시총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대확행 아닌가요.
인물 편에서는 프랑스 공쿠르상 하면 생각나는 작가 로맹 가리에 대한 이야기가 관심 끌립니다. 로맹 가리와 에밀 아자르라는 이름으로 두 번이나 공쿠르상을 수상한 작가입니다. 로맹 가리의 삶 속에 담긴 애잔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심금을 울립니다.
음악, 미술, 문학 분야의 이야기는 흔한 주제인 만큼 여러 교양서적으로 접할 수 있는 주제이지만, 하광용 저자가 바라보는 관점이 식상하지 않아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뒤로 갈수록 오히려 더 좋더라고요. 서양의 용과 관련한 이야기, 각종 반전 이야기들이 쏟아집니다. 다시 시작해서 너무나도 기쁘게 보고 있는 방송 알쓸별잡 수준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난 스토리텔링이 가득합니다. 박학다식 하광용의 친절하고 맛있는 교양 TAKE OUT 시리즈는 계속 출간 예정이라니 기대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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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문화를 테이크 아웃이라니 제목이 신박하다. 책으로 여행을 떠나 보고 기회가 주어져 직접 그곳을 여행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책을 읽으면서 얼마 전, 처음 떠난 유럽 여행에서 맛 본 에스프레소가 생각난다.
헨델을 존경한 바흐는 그를 만나기 위하여 두 번이나 애를 썼지만 두 번 다 만남은 무산되었다. 두 사람은 같은 병을 앓고 같은 사인으로 죽었다. 둘 모두가 백내장 때문이었는데 시술을 집도한 의사가 동일인이었다. 돌팔이 의사 테일러가 문제의 그 사람이다. 그 사람만 없었다면 노년의 바흐와 헨델이 만든 원숙한 음악들을 즐길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까운 일이다.
색스폰은 벨기에 사람 아돌프 색스가 1846년 발명한 악기다. 색소폰을 잡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제대로 연주하고픈 버킷 리스트 곡이다. 목관악기 중 플루트만이 유일하게 리드를 사용하지 않고 입술 바람을 그대로 홀에 밀어 넣는 구조이기에 그렇다. 색소폰에 얽힌 저자의 에피소드는 그럴 수 있겠구나 싶다.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을 절반에서 멈추었을까? 당시 악성으로 추앙받는 베토벤이 4악장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그 시대에 다소 쌩뚱맞게 2악장만으로 구성된 교향곡이 있다. 슈베르트의 8번 교향곡은 그렇게 2악장으로만 끝나 미완성 교향곡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 베토벤 사망 후 슈베르트는 31세의 젊은 나이에 죽었는데 죽어가며 베토벤 이름을 부를 정도로 베토벤 바라기였다. 죽어서는 비엔나 중앙 묘지의 베토벤 바로 옆에 묻히는 영예를 안았다.
사후 가장 비싼 그림은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살바토르 문디>라는 작품이다. 2017년 뉴욕 경매에서 4억 5,030만 달러에 거래가 되었다. 라틴어로 세계의 구원자란 뜻으로 예수를 가리킨다. 예술품이 돈으로 묶이는 것은 예술 본연적인 순수성이 훼손되는 것 같아 찜찜하지만 그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에술품을 감상하고 행복해진다면 의미 또한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피렌체 두오모라 불리는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의 지붕인 두오모는 건축 시 세계 최대의 난제였다. 난제의 시작은 성당의 단을 크게 만들어 당시로선 그 천정을 우아하게 메꿀 두오모를 제작할 기술이 없었다. 1296년 착공한 성당은 다른 공사는 마쳤지만 두오모는 없이 뻥 뚫린 채로 50년 넘게 방치되어 왔다. 코시모 메디치는 두오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브루넬레스키라는 건축가를 찾았다. 16년 만에 완성했는데 코시모와 브루넬레스키의 합작으로 오늘날까지 거대하고 멋진 피렌체의 렌드마크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과천에 있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을 소개한다. 유족은 그의 이름으로 평생 그가 수집한 2만 3천여 점의 미술품을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 박물관 등에 조건 없이 기증을 하였다. 2027년 서울시 송현동, 그의 모든 미술품이 전시될 ‘이건희 미술관(기증관)’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궁금하다고 했다.
<자기 앞의 생>의 로맹 가리, 에밀 아자르라 불리는 작가의 엄마가 대단하다. 멘델스존은 6개월에 걸쳐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햇살 좋은 그곳의 풍경과 예술, 사람들에게 흠뻑 빠져 회화적인 그 인상을 음악으로 남겼다. 괴테도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그 감상을 본업인 글로 남겼는데 <파우스트>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다.
셰익스피어는 간 적이 없다고 하는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10편의 작품을 쓴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 할 것이다. 리처드 폴 로가 댜큐아도 같은 <셰익스피어의 이탈리아 기행>을 출간한지 1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가 이탈리아를 여행했다는 사실은 정설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셰익스피어가 이탈리아를 갔다면 그것의 가장 결정적인 증거는 그의 이탈리아 기행문이 될 것이다. 누군가 유럽 여행을 처음으로 간다고 하면 그 방문지 중 십중팔구까진 아니더라도 이탈리아의 로마가 들어 있을 것이다.
여행을 다녀와서 [이탈리아 기행]을 읽어야지 하면서 아직 못 읽고 있는데 꼭 읽어야 할 이유가 생겼다. 달콤하게 독자를 사로잡는 이 책은 저자의 ‘TAKEOUT’ 시리즈 첫 책이다. 『TAKEOUT 유럽역사문명』, 『TAKEOUT 일본근대사』(가제) 등이 나온다고 하는데 기대가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TAKE OUT 유럽예술문화#하광용#파람북#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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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떠나는 상상 여행
책을 선택한 이유
愛卽爲眞知 知卽爲眞看
애즉위진지 지즉위진간은
사랑하면 참모습을 알게 되고,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됨을 말한다.
알아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서양 문화의 본고장 유럽은 많은 사람들이 떠나고 싶은 여행지다.
유럽 문화를 이해하면 유럽의 참모습을 이해할 수 있다.
유럽과 사랑에 빠지기 위해 "TAKEOUT 유럽예술문화"를 선택한다.
"TAKEOUT 유럽예술문화" 는
1장 클래식의 순간들
2장 갤러리로의 초대
3장 유럽여자 유럽남자
4장 Let’s tour
5장 반전의 스토리
6장 사계절 음악회
로 구성되었다.
1장 클래식의 순간들 에서는
음악의 아버지 바흐와 음악의 어머니 헨델은
독일에서 태어난 동갑내기며, 비슷하면서도
다른 삶을 살아간다.
두 거장은 평생 서로를 만나지 못한다.
바로크 음악의 거인 바흐와 헨델의 특징,
성격과 삶의 방식은 다르지만 평행이론 처럼
유사하게 연결되는 특징을 알아본다.
말러의 2번 교향곡 전문 지휘자 길버트 카풀란,
독일이 만든 전혀 다른 악기
프렌치 호른과 잉글리시 호른,
철학가 사르트르, 니체 등의 피아노 사랑,
금관악기 같은 목관악기 색소폰,
슈베르트의 인생을 닮은 미완성 교향곡에 대해 이야기 한다.
2장 갤러리로의 초대 에서는
르네상스 3대 거장은 미켈란젤로, 다빈치, 라파엘로 라 하지만
당대 최고의 인기인은 단연 라파엘로 다.
라파엘전파 는 라파엘로와 르네상스를 부정하고
중세로 돌아가자는 복구주의 와 사실주의 운동이다.
르네상스의 이상적인 아름다움에 반기를 들고
사실주의를 구현한다.
라파엘전파 의 이면에 숨겨진 라파엘로 에 대한
후세인들의 질투심에 대해 생각해 본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값에 대한 비교,
와이너리에 갤러리가 들어선 이유,
이건희 회장의 예술품 컬렉터로서의 안목을 전한다.
3장 유럽여자 유럽남자 에서는
루 살로메가 니체에게 실연을 안겨주지 않았다면
인류는 위대한 짜라투스트라를 얻지 못했을지 모른다.
남자는 여자보다 더 아이 같으며,
여자는 아이를 남자보다 잘 이해한다.
순진무구와 유치찬란은 공존한다.
로미오와 줄리엣과 셰익스피어의 이탈리아 사랑,
로맹 가리의 삶에 미친 여성들의 영향,
예이츠의 격정적인 한 해,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
미투 운동에 반발한 프랑스 셀럽들의
자유, 평등, 박애, 페미니즘, 똘레랑스 정신을 말한다.
4장 Let’s tour 에서는
도루강의 포르투갈 2대 도시 포르투는
포르투갈의 국명이 된다.
포르투갈의 대표 와인은 포트 와인이다.
포도밭과 와이너리가 분리되었으며,
수출 과정에서 와인의 변질을 막기 위해
포트 와인 고유의 특징이 생겨난다.
타르트, 파두 음악, 호그와트 마법학교 등
포르투갈의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용에 대한 동서양의 서로 다른 생각,
프레셰렌과 프리믹, 류블랴나와 슬로베니아,
상상 여행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 한다.
5장 반전의 스토리 에서는
로맨틱한 당신은 낭만주의자지만
낭만주의자라 해서 반드시 로맨틱하지는 않다.
낭만은 모자라서도 안 되고 남아도 안 되는
고도의 민감한 감정 영역에 놓여 있다.
낭만주의는 인간 본연의 진실을 자유롭고
거침없이 폭넓게 드러낸다.
문학, 미술,음악 등의 낭만주의가
낭만과 거리가 먼 이유를 생각해 본다.
백과사전의 몰락,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
제인 에어의 빌런 버사 메이슨에 대한 다른 시각을 말한다.
6장 사계절 음악회 에서는
격동의 19세기는 새로운 가치와 질서가 만들어 진다.
문학, 음악계 등에서 남성 중심의 질서를 대항하는
새로운 문화적 흐름이 나온다.
음악 도시 비엔나의 삶 속에 녹아있는 음악,
스페인의 독특한 문화가 담긴 마드리드 밤거리 풍경,
생명의 양식과 마음의 평화와 안식에 대해 말한다.
"TAKEOUT 유럽예술문화" 는
유럽의 클래식 음악, 갤러리 문화,
유럽인의 사랑과 갈등, 유럽 문화가 담긴 여행지,
반전있는 유럽의 문화, 유럽의 음악적 전통을 소개한다.
평행이론 처럼 같은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간
음악의 아버지 바흐와 음악의 어머니 헨델의 일생,
독일이 만들고 프랑스와 영국이 공을 가져간 호른,
철학가들의 피아노 사랑, 색소폰의 특이함,
슈베르트의 인생을 닮은 미완성 교향곡,
르네상스 최고의 인기 작가 라파엘로 이야기,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와이너리와 갤러리,
슈퍼 컬렉터 이건희 회장,
니체와 루 살로메, 로미오와 줄리엣, 로맹 가리,
예이츠의 격정적인 사랑,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
오도된 미투 운동에 반발한 프랑스 셀럽들의 용기,
포르투갈의 포트 와인, 타르트, 파두 음악,
호그와트 마법학교 등에 미친 문화적 영향,
프레셰렌과 프리믹, 류블랴나와 슬로베니아,
낭만과 거리가 먼 낭만주의, 백과사전의 몰락,
문화 거장들의 이탈리아에 대한 사랑,
버사 메이슨에 대한 연민,
격동의 19세기를 살아간 여류 문학계의 등장,
비엔나의 삶과 음악, 마드리드 밤거리 음악,
생명의 양식에 대해 이야기 한다.
"TAKEOUT 유럽예술문화"는
클래식 음악, 미술작품, 유럽인의 사랑과 갈등,
유럽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
상식과 다른 유럽문화, 유럽인의 삶과 음악에 대해 말한다.
유럽의 음악, 미술 등에 영항을 끼친 역사, 문화, 사상 등의
영향 등을 살펴보고, 유럽의 예술이 유럽인의 삶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에 대해,
유럽의 현장에서 발품으로 직접 얻은 경험과
인문학적 지식을 결합해서 유럽의 진면목을 이해하게 된다.
"TAKEOUT 유럽예술문화"는
유럽의 음악과 미술, 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유럽 문화와 정서를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소개하며,
유럽의 예술과 문화를 중심으로 유럽을 이해하면서
유럽에 제대로 보면서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면서
유럽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유럽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기 위한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유럽에 담긴 문화를 통해 현지에서 더 많은 것을 느끼거나,
가보지 못한 상상속의 유럽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다.
"TAKEOUT 유럽예술문화" 는
문화적 상상력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해 유럽을 체험하면서,
세계를 향해 다가서도록 안내한다.
파람북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TAKEOUT 유럽예술문화" 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하광용 #파람북 #TAKEOUT유럽예술문화
#지식바리스타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인문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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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예술은 동양 예술에 비해 더 잘 알려졌고 그 중 유럽 예술 문화라면 교과서에서도 배울 뿐만 아니라 책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접근하기가 쉽기 때문에 익숙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미술, 음악, 소설 등 예술 문화를 떠올려보라고 한다면 대부분은 유럽 예술 문화가 생각나는 것 같아요. 유럽예술문화에 대한 정보와 지식 등을 마치 한잔의 커피처럼, 인문학 에스프레소로 간편하고 격조있게 테이크아웃 한다는 발상이 신선하고 매력이 물씬 느껴집니다. 갓 볶아낸 원두의 향을 품은 진한 인문학 에스프레소 얼른 마셔, 아니 읽어봐야겠습니다. 바흐와 헨델은 음악사에서 서로 많이 비교가 되는데, 많은 닮은 꼴이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해에 태어난 두 음악가는 서로 멀지 않은 곳에 살았고, 같은 병을 앓고 같은 사인으로 사망 시기도 비슷하지만 한번도 만난 적은 없다고 해요. 음악의 아버지, 음악의 어머니라는 별칭은 후대 사람들이 만든 것이지만 어쨌든 같은 국적의 동시대의 거장이라니 가히 존경스럽고 경이롭기도 합니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현존하는 가장 비싼 화가 입니다. 2021년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 대형 LED화면에 호크니의 영상 미디어 신작 '해돋이'가 화면에 표출되었습니다. 서울 뿐만 아니라 세계 5대 도시에서 동시에 선보일만큼 호크니는 티켓 파워가 있는 예술가랍니다. 최근에 이 화가를 알게 되어 개인전에 다녀왔었는데, 조금만 더 일찍 호크니를 알았더라면 글로벌 미디어 아트 이벤트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었을꺼라는 아쉬움이 드네요. 로미오와 줄리엣을 처음 접했을 때 젊은 청춘남녀의 뜨거운 사랑과 집안의 반대로 어긋나버린 비극적 운명이 가슴에 절절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문학적인 대사들과 멋진 배우들의 모습으로 다시 보게 된 로미로와 줄리엣은 불멸의 명작이 되었어요. 만약 로미오와 줄리엣이 죽지 않고 결실을 맺었다 해도 조용한 삶을 살았을 것이고, 안정적인 사랑을 노래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짧은 생 불꽃같은 사랑이 이들의 비극을 더 돋보이게 하여 원작 그대로를 남기고 싶어집니다. 갑자기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가 나올줄이야. 포르투칼의 가수가 내한 공연을 왔다가 이 노래에 반해 파두 창법으로 리메이크 해서 불렀다고 해요. 파두는 깊은 그리움과 슬픔, 사랑과 이별, 고향을 그리는 마음 등 한이 서려있는 민초들의 고달픈 이야기를 노래하고 있는데, 쓸쓸함이 원곡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QR코드를 통해 음악을 들어보고 영상을 볼 수 있어 유럽 예술 문화를 좀 더 생기있게 느낄 수 있었어요. 낭만주의는 로맨틱하고 낭만적일 것 같지만 현실의 낭만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합니다. 고전주의의 반동으로 탄생한 낭만주의를 문학, 미술, 음악적 측면에서 들여다봅니다. 예술과 문화를 통해 유럽 곳곳을 들여다보고 새로운 지식을 얻어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유럽을 여행하고 미술관, 박물관에 다녀온 듯한 즐거움이 있었어요. 유럽의 보물 같았던 예술 문화의 귀중한 정보를 습득하며 풍부한 교양을 쌓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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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유럽여행을 떠올려보며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단순히 유럽의 예술과 문화에 대한 책이라 생각한다면 여행과의 연관성은 없겠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떠올랐어요. 오래전 여행한 유럽은 단순히 눈에 담아오는데 그치는 여행이었다면
언젠가 떠날 유럽여행은 지식을 채우고 내가 알던것을 확인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시간 광고인이었던 저자는 어릴 때부터 세상에 대해 궁금했고 그 호기심이 인문교양으로 관심을 확장시켰다고 합니다. 나 역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책을 읽지만 그 깊이는 수박겉만 핥고 있는데, 이 작가는 어떻게 이렇게 넓고 깊은 인문적 지식들을 쌓았을까요.
책을 읽다보니 take out 유럽예술문화에 담은 이야기들이 한권에 다 남기에는 그릇이 너무작았다는 생각이듭니다. 바흐와 헨델의 이야기로 시작한 유럽의 음악얘기는 섹소폰 얘기로 넘어가 있고, 라파엘로 이야기로 시작한 미술이야기는 이건희 컬렉션으로 전개가 되기도 합니다.
하나하나 단편 얘기를 보고 듣기에는 흥미롭고 모자람이 없지만 책의 구성을 좀 더 느슨하게 했다면 독자로서 읽기가 편했을 거 같습니다. (한사람의 박학다식함을 뽑내기에 집중한 것이 아닐까?) 하지만 분명한 건 한 챕터씩 읽는 건 술술 읽힌다는 것입니다. 각 잡고 첫장부터 읽지 않고 목차의 제목을 따라 자유롭게 책장을 넘겨보시면 작가가 알려주고 싶은 유럽의 다양한 예술과 문화들이 보일것입니다.
좀 더 정확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은 내용에는 큐알코드 까지 제공하는데요. 큐알코트를 따라 유투브로 넘어가 음악여행도 하고 위키백과를 따라 지식도 쌓을 수 있습니다.
#유럽예술문화 #TAKEOUT유럽예술문화 #파람북
*본 게시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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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이야기는 왠지 우아하게 무게를 잡아야 할 것 같아서 약간 부담스럽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하고 시원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말이죠. 이러한 답답함을 해소해주는 책이 나왔네요. 《TAKE OUT 유럽예술문화》는 '지식 바리스타 하광용의 인문학 에스프레소'라고 하네요. 저자는 대학 졸업 후 줄곧 광고인의 길을 걸어왔는데, 50이 넘어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해 여러 인문교양 컬럼과 서적을 출간했다고 하네요. 이 책은 평생 광고인으로 살아온 저자만의 인문기행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예술 분야 전문가의 책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 점이 새로운 관점과 흥미 요소가 된 것 같아요. 광고인 시점에서 호기심이 발동되는 부분에 집중하면 이러한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구나라는 신선함이 있어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책 속에 QR코드가 있어서 바로 감상할 수 있어요) 음악가들과 악기에 관해 설명해주고, 서양미술사에서 대표적인 화가와 작품을 살펴보며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어주네요. 저자가 음악 역사상 가장 불행한 음악가로 꼽은 사람은 슈베르트예요. 시력과 청력을 잃은 대가들도 있지만 그건 전체 삶의 일부분이었고, 슈베르트는 일생이 불운했다는 거예요. 어릴 때부터 시력이 안 좋아 안경을 꼈는데, 헝클어진 머리와 부은 얼굴에 안경 낀 모습은 그를 타 음악가와 구별되게 하는 특징이에요. 근데 그의 부은 얼굴에는 비밀이 있어요. 너무 가난해서 제대로 먹지 못해 생긴 부기였다는 거예요. 얼마나 곤궁했는지, 작곡을 위해 필수품인 피아노를 죽기 1년 전에야 마련했다고 해요. 주로 기타로 작곡을 했다고 하니 진짜 음악 천재였네요. 기타로 오페라까지 작고한 슈베르트는 <사콘탈라>, <악마의 별장> 등 15곡이 넘는 오페라를 썼대요. 안타까운 점은 음악적으로는 천재였지만 외모는 정반대라서 여자들에게 인기도 없었고 결혼도 못한 데다가 어두운 비엔나 뒷골목의 여인에게서 걸린 매독으로 서른한 살의 생을 마감했다는 거예요. 불행했던 그의 삶을 닮은 미완성 교향곡을 듣고 있노라니 예술은 고통 속에서도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구나 싶었어요.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사람은 그 책의 한 페이지만 읽는 것과 같다." (313p) 이 격언은 초대 교회의 철학자인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한 말로 알려져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유럽의 예술문화를 테이크아웃 해보니 진짜 그곳을 여행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졌어요. 커피 한 잔를 들고 걷는 여유와 낭만, 유럽 여행에서 즐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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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광용 저의 [테이크아웃! 유럽예술문화] 를 읽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식을 갖고 있다는 것은 자신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함을 주기 때문에 백 번 좋은 일이다. 그래서 예전부터 배우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정규적인 교육 기간인 학교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자신의 취미나 의지 여하에 따라서 스스로 공부나 체험 여행에 따라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어쨌든 생활하면서 유익한 인문학 관련 지식 특히 예술과 문화 관련 분야 교양을 풍부하게 갖출 수 있다면 당연지사 인기인이 되지 않을까? 솔직히 나 같은 70을 앞둔 구세대는 어려운 과정을 거쳤다. 쉽지않은 생활을 하다 보니 국내는 물론이고 특히 해외 교양 예술과 문화 인프라 지식은 많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시대가 많이 향상되고 변화되었다고는 하지만 획득한 이에 관한 지식도 교과서에 소개된 내용 등 제한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나 자신에게 눈을 확 뜨이게 해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지식 바리스타 하광용의 인문학 에스프레소! 이토록 재미있고 쓸모있는 교양의 품격을 높여줄 수 있는 간편하면서도 아주 격조 있게 유럽의 예술과 문화를 테이크 아웃 하듯이 시원스레 소개하고 있다. 최근 큰딸의 외손자 돌보미로 집사람이 서울 딸집에 머물게 되면서 나도 어쩔 수 없이 서울에 함께 동행하게 되었다. 지방과 달리 서울에 머물다 보니 나 자신이 조금만 발품만 파는 부지런하게 되면 얼마든지 클래식 공연이나 뮤지컬 그리고 미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사전 지식이 없이 참여하는 것과 관련 지식을 갖추고 참여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점이다. 바로 이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저자의 해박한 지식은 나를 그 지식에서 완전 구출 또는 해방시켜 주는 듯 하여 너무 좋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식 바리스타’ 역할을 맡아 유럽 교양의 생생한 맛과 향기를 그 예술의 시간과 장소에 직접 와 있는 것처럼 독자에게 전달한다. 내용을 보면 1장: 클래식의 순간들, 2장: 갤러리로의 초대, 3장: 유럽 여자 유럽 남자, 4장: Let's tour, 5장: 반전의 스토리, 6장: 사계절 음악회 큰 타이틀 아래 ‘바흐와 헨델의 평행률’부터 ‘파리, 생명의 양식’ 까지 유럽 예술 문화에 대한 27가지의 저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생생하고도 특별한 문학작품과 그림과 음악에 대한 감상은 물론이고 거기에 얽혀있는 비밀스러움까지도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읽을수록 유럽에 대해 재미있고 아는 것도 많아지면서 유럽의 전문가 대열에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해본다. 그 만큼 레퍼터리가 아주 풍부하다. 난 개인적으로 예술 분야 중 미술, 문학 보다는 음악에는 지식이 짧다. 이 책을 통해 행복한 교향곡 지휘자 한 사람을 조우했다. 위대한 현대 음악가긴 구스타프 말러에 빠져 말러 교향곡 중에 2번 교향곡에 올인한 ‘길버트 카플란’이다. 카플란은 비 음악인이다. 기관 투자 전문 간행물인 <Institutional Investor>의 오너 창업자로 큰돈을 번 성공기업인이었다. 20대 초 경영대학원 시절 카네기홀에서 들은 말러의 2번 교향곡이 그의 인생을 바꾸게 된 계기가 되면서 “언젠간 저 곡을 내가 꼭 지휘하리라!”는 결심을 굳히게 된다. 어느 정도 비즈니스로 부를 이룬 후 39세부터 지휘에 정식으로 도전 본격적으로 음악 공부에 임하고 40세에 지휘자로 데뷔하는데 처음 만났을 때 똑같이 아메리칸 심포니로 채팅되고 공연장은 링컨센터로 바뀌어 17년 후에 부활하여 무려 1시간 30분을 지휘하여 성취감을 얻어내어 꿈을 이룬 것이다. 연주 후 평론가들의 극찬으로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에서 지휘 초청이 이어진 것이다. 런던 심포니, 빈 필 등에서 말러의 2번 지휘로 불러줌으로써 유명 지휘자로 데뷔하게 되었고, 2005년 시점 전 세계 31개 오케스트라에서 말러의 2번을 50회 이상 공연한 베테랑 지휘자가 된다. 우리나라에도 성남아트홀 개관 기념 방한 공연을 갖기도 했다. 이와 같이 수많은 유럽의 예술문화와 관련한 격조 높은 이야기들이 우리들에게 한차원 높은 교양의 품격을 높여줄 수 있으리라 믿으면서 적극 추천한다. “같은 해에 태어난 바흐와 헨델은 같은 병을 앓고 같은 사인으로 죽었습니다. 그 둘 모두가 백내장 때문에 고통을 받았고 똑같은 시술 을 받고서 죽었으니까요. 더 놀라운 것은 그 시술을 집도한 의사가 동일인이라는 사실입니다. 돌팔이 의사 테일러가 바로 문제의 그입니다.”(22p-바흐와 헨델의 평행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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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음에 동경하는 곳이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유럽이 그러하다. 운이 좋았던 건지 나는 비록 업무 상이긴 하지만 유럽에 다녀올 기회가 많았다. 관광을 위해 다녀왔다고 하면 더 좋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찌 생각해 보면 조금은 감질맛(?) 나게 유럽을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아쉬움을 남기고 귀국하는 발걸음에는 항상 다음을 기약한다.
「Take Out 유럽예술문화」를 보면서 길지 않지만 조각 조각 나있는 나의 유럽에서의 기억이 떠오른다. 이 책의 구성은 아주 독특한데 책의 제목처럼 책장에 꽂아두었다가도 하나씩 생각날 때마다 꺼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1) 클래식의 순간들 / (2) 갤러리로의 초대 / (3) 유럽여자 유럽남자 / (4) Let's tour / (5) 반전의 스토리 / (6) 사계절 음악회까지 총 6가지를 꺼내볼 수 있다.
책의 순서에 맞게 클래식의 순간들을 가장 먼저 꺼내보았다. 음악사에 길이 길이 남을 2인의 음악가인 음악의 아버지 '바흐'와 음악의 어머니 '헨델'에 대한 비교가 먼저 나온다. 바흐와 헨델의 초상화를 들여다 보고 있노라니 왠지 얼굴이 닮아있다. 같은 얼굴에 가발만 바꿔 쓰고 있는 느낌이랄까. :) 신기하게도 두 사람은 그들의 삶의 시작이 1685년으로 같고 마감년도도 꽤 비슷하다. (헨델이 9년을 더 살았다.) 동일한 의사에게서 시술을 받고 같은 병으로 사망했다고 하니 그것도 흥미롭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실제 만난 적이 없다고 한다. 만날 기회는 있었으나 무산되었다고 하니 왠지 모를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나의 경우 책을 읽으면서 내 상황에 맞춰 글을 다시 곱씹어 보는 편인데 이 책의 저자 역시 같은 방식으로 글을 작성하시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하다.
저자는 단순히 전해지는 사실만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도 함께 적어내려간다. 가령, "행복한 사람의 기준이 무엇일까요?"와 같은 열린 질문을 던진다. 독자인 나는 이 질문에 대해 곰곰 생각해 본다. 그리고 나서 저자의 의견을 듣는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악기의 명칭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호른의 풀 네임과 그 생김새, 작곡가들이 이 악기를 사랑한 이유 등 꼭 알아둘 필요는 없지만 알아두면 언젠가는 나의 지적 수준을 타인에게 과시할 수 있는 정보들이 빼곡히 담겨있다. 고향집에 가면 다양한 악기들이 아주 많이 있는데 한 번 더 자세히 관찰해 보아야겠다.
책을 읽다 보니 "집에 피아노 있는 사람?" 이 질문에 손을 들었던 나의 초등학교 시절이 떠올라 우습다. 책에는 중간 중간 QR 코드가 들어있다. 피아노 연주, 슈베르트 8중주도 이 QR 코드를 통해 들을 수 있어서 마치 연주회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마지막으로 연주회에 다녀온 게 언제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저자가 남겨 놓은 연주회의 후기들을 보면서 기억을 하나씩 떠올려 본다.
음악에 이어 미술작품이다. 음악만 섭렵하기도 힘들텐데 저자는 미술작품에 대해서도 조예가 깊다.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이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들을 보면서 내 마음은 이제 미술관으로 향한다. 현존 작가가 아닌 이미 고인이 된 작가 중에서 역사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누구의 작품일까? 저자의 물음에 나는 많은 생각은 하지 않고 그저 내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는 이름을 마음 속으로 외쳤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오, 정답이다. :) (국내 화가 중 가장 비싼 화가는 한국 추상화의 선구자 '김환기' 화백이라고 한다. 그의 그림 <우주>는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8,800만 홍콩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1억 원에 낙찰되었다고 하니 입이 쩍 벌어진다.)
유럽예술문화라고는 하지만 이 책은 과천 미술관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내가 국내 여행으로 가장 최근 다녀온 곳이 그곳이다. 한가로운 미술관은 사색에 잠기게 하고 많은 영감을 준다.
음악회, 미술관 관람이 끝나면 유럽의 남성과 여성을 다루는 Chapter가 이어진다. 사상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 감히 범접할 수 없을 것 같은 철학자 '니체'가 "남자는 여자보다 더 아이 같다." 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거기에 "여자는 그런 아이를 남자보다 잘 이해한다." 라고 덧붙였다. 셰익스피어의 작품들과 그들에 대한 후기까지 비록 흑백이긴 하지만 사진들과 함께 감상하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다.
음악, 미술, 문학, 역사.. 이렇게 방대한 양으로 우리의 교양을 깊이 있게 쌓아줄 수 있는 책이 세상에 더 있을까.
※ 유럽을 다녀온 여행이 떠오르거나 그들의 유명한 그림과 음악이 생각날 때 들춰보면 좋을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쫑쫑은 이 책을 읽고 개인적인 견해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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