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인 것을 알고 만나 남자로 사랑의 했다는 남현희와 전청조의 스캔들 때문이었을까? 끌로이에게 빠져드는 지유에게 한없이 너그러워지며 한숨에 읽어내려갔다. 소설의 전체적인 흐름도 좋았지만, 심리에 대한 섬세한 터치와 상황에 대한 세련된 문체가 마치 "나 에르메스!!" 하는 느낌이었다 적당한 거리의 관계가 편한 지유, 집시처럼 자유로운 끌로이와 미지, 그리고 지유의 내면을 지배하고 있는 엄마의 에피소드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로 연결되어있다. 마치 도미노처럼.. |
|
지유와 끌로이, 너무 다른 두명의 캐릭터가 선명하게 그려지며 스토리가 뉴욕에서 한국으로 그리고 또다른 관계들의 아슬아슬하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금방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지유의 엄마와 끌로이가 주는 상징성을 곰곰히 생각해보며 긴장감있는 갈등속에서 어느새 내 삶도 돌아보게 되네요 제목과 예쁜 표지에 끌려 구입했는데 교보문고 수싱작답게 스토리가 재미있으면서 상투적이지 않고, 캐릭터들 묘사가 섬세해서 전형적이지 않고 입체적입니다 작가님의 다른책도 사보았는데 "어느날 은유가 찾아왔다"는 전혀다른 직장 이야기들이라 더더더 흥미로왔습니다 세련된 문장들과 섬세한 감성, 그리고 작가의 세상에대한 따스한 시선이 묻어나는 책들로 행복한 가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