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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셀이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이 책을 읽었다. 페미니즘 운동을 조롱하고 아무 의미도 없는 단어들과 손동작에 '남혐'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여성을 공격해 직업을 잃게 만들고 개인 sns와 온갖 기업은 물론 정부 홍보물에 이의를 제기해 수정하게 만드는 자들이 인셀이라는 것은 알았으나, 그들은 그저 할일없는, 인터넷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위협이 되지 않는 자들이라고 생각하려 했다. 하지만 인셀은 그저 인터넷에만 머물러 있는 존재들이 아님을 이 책을 통해서 확인받았다. 그들은 온라인에서만 여성을 괴롭히고 있지 않고, 그들의 여성혐오적 주장은 주류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정치인들의 입을 통해서 재생산되고 우리의 정책에도 교묘하게 스며들어 있다. 이 책에서 드러난 모든 현상이 지금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들과 소름끼칠 정도로 들어맞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성에 대한 살인과 가정폭력, 성범죄 등의 범죄들이 개별적인 것이고 그런 짓을 저지르는 남자들은 예외적인 존재들이라고 믿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 모든 범죄들의 바탕에는 인셀들의 사상적 기반이 되는 극단적 여성혐오주의가 있다. 그리고 그 여성혐오주의는 이 사회의 남성들에게 보이지 않게 주입되어 사소하게는 언어적 성차별에서부터 여성의 목숨까지 빼앗는 극단적 형태로까지 나타난다. 우리가 인셀의 실체를 알지 못한다면 여성혐오주의적인 문화를 일상적인 것으로 만들고 싶어하고, 그래서 여성이 실제로 피해를 입었을 때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목소리를 냈다가는 오히려 '남혐' 종자로, 페미나치, 혐오자로 낙인찍혀 린치당하는 현재 사태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 그렇기에 2023년 한국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백래시가 인셀의 테러라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지금 이 시기에 이 책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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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소름이 돋을 지경이긴 했다. 요즘 뉴스에 나오는 교제살인부터 시작해서 여성과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들과 그런 기사에 댓글에 달리는 퐁*남을 비롯한 여성혐오론적 글들이 보이는데. 그런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과 그런 범죄를 옹호하며 여성혐오에 앞장서는 글을 쓰는 사람들이 모두 이런 루트를 타고 있구나 하는 깨달음의 그 충격. 모든 행동과 말이 여성혐오로 점철된 사람들은 왜 저러는거지? 싶었던 생각과 의문에 대해 아주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알려주는 책. 그래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책. 특히 자식을 기르고 있는 부모라면 꼭 읽어서 '내 아이'는 이런 집단에 휩쓸리지 않도록 부모가 행동해야 한다는 걸 꼭 알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가 애써 외면하고 있는 우리 사회 범죄의 한 부분을 직시하고 연구를 진행한 저자에게 감사를 표한다. |
| 한국의 인셀 남성들의 사고방식을 알아보고 나만의 좀더 다른 방향으로 생각을 확장하고자 이 책을 구매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표본 같아 매우 신기하면서도 두려움이 느껴졌다. 너무 걷잡을 수 없는 바이러스 같이 온 사방에 전염되고 사람들을 못살게 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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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 공포에 벌벌 떠는 도태들의 발악을 볼 수 있는... 솔직히 모든 한녀들이 다 읽었으면 좋겠다. 인셀 테러라는 말이 한국이랑 솔직히 굉장히 잘 어울리는 요즘이기에 더욱더 권하고 싶다. 이 세상에 힘겹게 오늘도 버티고 살아있는 한녀들 파이팅... |
| 외국에서 나온 책이 맞나 싶을 정도로 놀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는 게, 전세계적으로 인셀 테러가 벌어지고 있다는 거에 좀 절망스러웠습니다. 최근에 게임업계에서 있었던 일도 생각나네요 앞으로 미래가 걱정됩니다. |
<인셀 테러> 들어가는 말 중에서 그리고 드디어 그런 남자들의 양성소인 '남성 커뮤니티'의 실체를 낱낱이, 그리고 아주 적확하게 분석하고 파헤친 이 책, <인셀 테러>가 나왔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수없이 많은 사건이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강남역 살인 사건부터 N번방, 머리가 짧은 편의점 직원을 페미라며 무차별 공격한 남자까지 하루가 멀다고 머리기사로 등장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 성폭력, 살해 사건들. 오늘 아침 일어나서 내가 제일 처음 본 것은 아내에게 목줄을 채우고 때려죽인 남자의 기사였다. 오후에는 정부에서 가정 폭력, 성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예산을 줄였다는 소식까지. 언제까지 문제의 근원을 철저히 무시한 채 출생률이 낮다고 징징대며 실효성 없는 정책만 남발할 것인가? 이제는 정말 문제의 근원을 직시할 때가 왔다. 저자의 말대로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사회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작금의 수많은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정말 다행인 건 모든 게 망해가는 와중에도 '책'은 살아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책의 절대적인 소비층은 여성이기에 남성 커뮤니티의 음험하고 삐뚤어진 사고가 침투하지 못한다. 현실의 수많은 위험에서 살아남은 여자들은 생각하고 말하고 분석하며 책을 쓰고 또 그 책을 읽고 이야기하고 연대하고 현실에 영향을 미치며 십 보는 뒤로 후퇴한 것 같은 세상에서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날이 밝기 전의 어둠이 아무리 짙더라도 여자들이 향하는 방향이 바뀌는 일은 결코 없다. #인셀테러 |
| 공감이 많이 간 책입니다. 한국에서만 벌어지는 일들이 아니라는 점이 여러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전세계적으로 이런 집단이 생겨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지 앞으로의 세계는 어떻게 될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잘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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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베이츠 작가님이 쓰신 책입니다. 제목은 인셀 테러 입니다. 소장으로 구입했습니다. 주제도 좋고 평소에 관심있던 주제라서 읽어봤는데 처음에 읽어볼때랑 두번째 읽을 때랑은 또 다른 감상이 드는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네요. |
| 인셀(비자발적 독신 남성) 문화는 단순한 개인적 좌절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며 사회적 문제로 발전하고 있다. 이 책은 인셀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왜 일부 인셀들이 극단적인 폭력으로 나아가는지를 분석한다. 특히 젠더 갈등과 온라인 커뮤니티의 역할, 그리고 남성 집단 내에서 형성되는 피해의식이 어떻게 여성 혐오로 연결되는지를 설명한다. 젠더 이슈와 극단주의 문제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 읽으면서 내내 불편하고 무거운 기분이 들었다. 인셀이라는 단어는 들어봤지만, 그 문화가 얼마나 깊고 위험한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몰랐다. 온라인에서 시작된 분노와 피해의식이 현실에서 범죄로 이어지는 과정이 너무 생생해서 소름 돋았다. 그냥 극단적인 소수의 이야기라고 넘길 수 없는 문제라는 게 더 무섭게 다가왔다. 책을 덮고 나서도 계속 생각이 많아졌고, 이런 문제를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고민하게 됐다. 가볍게 읽을 책은 아니지만, 한 번쯤 꼭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