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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틀면 항상 나왔던 전세 사기 나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았지만 건너건너 주변에서도 전세사기가 있었고 마냥 무관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10만원 20만원도 사기당하면 너무 화가 나는데 전세 사기라니 피해 당사자의 마음이 어떻지 상상도 못하겠다 거기다가 처벌도 솜방망이라니 91년생이면 내 동생과 같은 나이어서 더 안타까웠다… 솜방망이 처벌을 강화하고 피해자들을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오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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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사장된 나의 30대초반은 누구에게 보상을 받아야 하며, 지금부터 시작될 30대 중반의 삶은 어떻게 이어가야 할 지 막막하다. 그냥 이대로 옥상에서 뛰어내리고싶다는 생각도 한다. 희망도 돈도 아무것도 남은 게 없다는 생각에 잠식당할 때면 이제 그만하고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눈을 떠도 절망이 내 시야를 가리고 있고 화장실의 거울 속에도 절망이 서 있다. P.134 문자 그대로 내 피 같은 돈. 누군가에겐 별 거 아닌 돈일수도 있지만 진짜 스트레스받고 자유반납하며 번 목숨값인데 억울하게 사기꾼한테 때이면 죽고싶지 진짜. ...사기는 정신적 살인이라는 점에서 살인과 똑같은 형량으로 다스려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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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기성세대로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하고 싶다 이 세상을 이 모양으로 만들어놔서 그동안 회피하고 못본체 했던 사건들이 이렇게 큰 사태가 되서 돌아오다니 뉴스를 보고도 믿기지가 않았다. 제발 파일럿의 꿈 이루시기를 간절히 빌어본다 |
| 전세 사기라는 사회적 재난을 겪으며, 작가는 말그대로 당황하고 좌절했다. 작가의 대처는 분명 모범답안은 아니다. 그러나 모범답안이 아닌 것을 기록했기 때문에 의미있는 책이다. 장강명 작가의 추천사대로 '처절할 정도로 솔직하게 드러내는 용기 있는 에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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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전세사기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인해 이 세상 경제는 요동쳤다. 그로 인해 기준금리는 거의 땅바닥을 향하였고, 부자들에게는 더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기준금리 인하로 인하여 유동성이 증가된 대한민국에서는 모든 돈이 부동산으로 향하였다. 그렇게 탄생한 수많은 빌라왕들은 남들의 돈을 이용하여 부자가 되었다. 그 틈 사이에서 파일럿을 꿈꾸던 저자는 그들이 차려놓은 지옥의 제물이 되었다. 저자에게는 집주인도 사기꾼이며 공인중개사, 정부, 은행도 모두 남의 편이었다. 경제상황이 어려워 대학생 시절 삼각김밥으로 버티던 나의 모습과 1+1 치킨 앞에서 고민하는 저자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 나의 경우 집안사정이었지만 저자는 사기를 당해서 얼마나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이었을까를 생각해본다. 마지막으로 파일럿이 되기 위해 원양어선에 취직하여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저자를 리뷰에서나마 응원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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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몇번을 울컥해서 내려놓고 또 읽다가 내려놓고… 오랜만에 만난 묵직한 에세이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사기를 당한 적은 없지만 거주지 문제로 너무 많은 고민과 갈등을 했던 나와 참 많이 닮은 모습에, 그럼에도 끈질기게 일어나고자 애쓰는 정신력에 감탄과 안쓰러움이 계솟 교차한다. 맨정신으로 버티기 힘든 상황이었을 것임에도 담담하게 지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자꾸만 사고의 원인을 제도의 허점이나 사기범들의 탐욕이 아닌 자신의 실수와 무지로 찾는 모습이 더 마음 아팠다. 언제건 이 작가가 오랜 여정 끝에 마침내 그토록 염원하는 목표점에 닿을 수 있길 같은 시대를 사는 청년으로서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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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전세를 얻을 사람들이 미리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가 보여주는 실패의 사례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이므로 이 책을 통해 미리 경험하고 대비한다면 '미래의 리스크'를 낮추어 줄 것입니다. 특히 경험이 없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