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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인이 많은 세상에서 비장애인 위주로 세금이(맨날 세금세금ㅜ) 쓰여지는 세상이다. 복지에 쓰여지는 세금은 전체 점같이 느껴질정도로 쓰지않는다. {장애인이 더 많은 세상이라면} 역지사지(?) 생각을 뒤집어 현실적인 이야기를 쉽게 잘 풀어 설명하고 , 상상할 수 있게 쓰여져있다. 차분히 잘 쓴 작가들이 필력이 멋지다. 페이지마다 밑줄을 그거야했지만 몇가지 기억에 남는 글들.. ㅡ ㅡ우리의 교육권.. [장애가 없는데도 학교에서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외국에서 온 이주민 아이들이 그렇다.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교가 허가해주지 않으면 학교에 다닐 수가 없다. 한국에서 꿈을 펼칠 기회도 얻기 힘들다. 출신이 다르거나 장애가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게 당연한 일일까? 건강한 사회란 그 어떤 사람도 배제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라고 한다. 그리고 누군가를 배제하지 않기 위해 가장 열심히 노력해야 할 주체는 다름 아닌 학교다. 모두가 다닐 수 있고 모두를 포용하는 학교여야 장애 학생도 비장애 학생도 이주 학생도 서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ㅡ ㅡ비장애인이 차별받는 내용ㅡ ["이눔아! 어디다가 궁둥이를 들이밀어? 그러자 사방에서 일제히 비난이 쏟아졌다. *아까 나도 영덩이에 얼굴을 부뒷칠 뻔했다니까. "나는 저 학생 때문에 커피를 쏟을 뻔했어요. '아니 왜 비장애인이 쓸데없이 아침부터 나돌아다녀?안 그래도복잡한데. 비장애인도 지하철을 탈 권리가 있어요, 그럼 학교를 아침에 가지 저녁에 가요? 사람 많은 게 제 탓은 아니잖아요..라고 항변하고 싶었지만 한마디도 꺼내지 못했다. 이럴 때는 최대한 미안한 표정으로 무조건 사과하는 게 최선이다. 죄속합니다., 죄송합니다.] ㅡ ㅡ당연한 인간의 기본권을 처절하게 싸워 얻을수있었다. [분별없는 정책에 분노한 장애인들이 맨몸으로 한강 다리 를 건녔다. 그들은 휠체어에서 내려 바닥을 기었다. 거친 아스팔트에 쏠린 옷은 금방 꽃어졌고 무릎에선 피가 났다. 그렇게 더딘 속도로 일곱 시간 동안 꾸무럭꾸무력 다리를 건녔다. 그제야 서울시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아차렸다. 오페라하우스 건설 계획을 접고 활동지원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시가 결정을 내리자 다른 지자체들도 눈치를 보며 따랐고, 결국 법제화에 이르렸다. ] [사실 이 문제는 하루아침에 생겨난 게 아니다. 장애인의 일은 당사자들만의 문제라고 치부했던 수많은 날들이 차곡 차곡 쌓인 결과다. ] ㅡ ㅡ나는 선량한 시민일까? [그래서 선량한 시민인 것이 나는 자랑스럽지 않다. 내가 지금까지 편하게 살 수 있었던 건 비장애인이라는 특권을 누렸기 때문이였다. 그러니까 진실은 정반대다. 나는 오히려 불량한 시민에 가깝다.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지하철을 타지 못하거나, 수 용시설이 아니면 살지 못하는 그들을 보면서도 분개하지 않고 함께 목소리를 내지 않았으니까. 나는 더 이상 선량한 시민에 머물러 있길 원치 않는다. ] ㅡ 부디 이 책을 읽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세상을 상상하고 바라길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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