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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자면 나는 시험의 결과보다 도전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자랑스러워. 도전에는 정답도 오답도 없어. 그러니 어떤 시험이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도전하는 그 순간 이미 도전에 성공한 거니까. 여러분 모두 어떤 시험이든, 당당히 맞서길 바라. 31p 나를 지켜서 타인을 구하는 삶을 살기를 바라. 나보다 더 잘난 누군가를 보지 않고, 나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길 바랄게. 자신이 고귀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 "남의 입에서 나오는 말보다 자기 입에서 나오는 말을 잘 들어라." 86p 나는 소방관의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여러 사람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소방관의 일이니까 말이야. 누군가 세상을 떠나면 그동안 맺은 연과 앞으로 맺을 연이 모두 끊어지고 말잖아. 나는 그 인연이 끊어지지 않도록 매일같이 출동하고 있어. 184p 평소에 알고 있던, 드라마에서 멋진 모습으로 불을 끄며 사람들을 구해 내는 소방관의 비하인드를 본 느낌이었다. 수많은 구조활동 뒤에 꾸준한 훈련과 마음가짐 있었기에 우리가 재난 상황에서 맘 편히 믿을 수 있는 강인함이 생기지 않았을까..? 그들의 수고와 노고들에 나도 하루를 뿌듯하게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 #조금만버텨지금구하러갈게 #자음과모음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청소년에세이 #책추천 #소방관 #김강윤 #청소년 #자존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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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한 번쯤 만날 수 있는 거대한 불길. 그 불길을 청소년 시기에는 쉽게 진압하기 힘들다. 그렇게 점점 까맣게 타들어가는 청소년들에게 소방관이 직접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나라의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는 실로 엄청나다. 학생들은 이런 학업 스트레스를 매일 심하게 받으며 살고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도 엄청나다.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고 가족과의 관계도 틀어질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여기, 한 소방관이 있다. 해군 특수부대에서 복무했고, 수난 구조 뷴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왔으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여린 마음이 쉽게 타 없어지지 않도록 이 책을 집필했다. 작가는 해군 특수부대에서 복무하고, 소방관으로 일하면서, 가정의 가장이 되면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보듬어준다. 공부에 다가가는 일이 어렵고 막막할 수 있어. 의자에 앉아 책 읽는 것에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어. 그렇다면 벽을 넘는 연습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물론 그 일이 쉽지는 않을 거야. 하지만 한 번 작은 벽을 넘고 나면 그다음에 어떤 큰 벽이 와도 겁먹지 않을 거야. p. 25 누구나 살면서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두운 들판에 서 있을 때가 있어. 하지만 비와 바람은 언젠가 반드시 그쳐. 다시 해가 뜨고 들판에 따뜻한 볕이 쏟아지는 날이 온다는 것을 꼭 기억해. 분명히 말할게. 모든 것이 괜찮을 거야. 모든 것이 잘될 거야. p. 140 작가가 소방관이라니.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었다. 너무 궁금했다. 소방관이 책을 쓰고 청소년의 마음을 보듬어 준다니. 이 친근한 작가는 책 속에서 나의 멘토가 되어줄 수 있었다. 대화체로 전개되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그 속에서는 작가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은 일을 바탕으로 멋진 조언을 전한다. 너무 공감가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청소년기에는 모두 한 번쯤 큰 불길을 겪는다. 이 때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가 중요한데 이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성적문제, 인간관계, 자신감 등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경험을 녹여내어 멘탈 수업을 직접 듣고 있는 것 같았다. 거대한 불길에 휨싸인 청소년들, 혼자 고민하지 말고 이런 책을 읽다 보면 앞으로는 더 큰 불길에도 끄떡없는 사람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