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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시집이라고 해서 서둘러 읽었습니다. 우수출판콘텐츠선정작이라고 해서 더 믿음이 갔습니다. 직접 읽어보니 '정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을 받은 동시시인답게 시적 상상력이 발랄하고 재밌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하며 슬그머니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는 시들도 꽤 있었습니다. 게다가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사물과 풍경의 깊이를 만들어내는 사유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동시에 다 담을 수 없는 깊은 생각이 이 시에 고여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 삶이 투명하게 드러나 있어서 더욱 친근했습니다. 우리 옆집에 사는 사람 이야기 같기도 하고, 어제의 내 이야기 같기도 하고. 감정몰입이 너무 잘되어서 참 편했습니다. 시가 어렵다는 편견을 가진 독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어하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시집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선물하기 딱 좋은 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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