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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나오는 동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은 그야말로 어른의 시각으로 본 동화의 재해석입니다. 환장한다 ㅋㅋ 라는 말과 웃음이 절로 나오는 내용들에 엄청 빠르게 읽었고 또 많이 웃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어린 시절 봤던 동화들은 대부분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범법적 행위가 조금씩 섞여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다시하게 하네요. 또한 중간에 있는 반려인들이 좋아할 것 같은 소설 두편도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들어간 알렉산드리아의 겨울은 작가의 글을 읽어보면 제가 생각하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잡으신게 맞는데 '재편'하셨다고 하셨지만 재편이라고 하기엔 너무 언론에 밝혀진 그대로의 캐릭터성들이 보이는 것 같아서 읽는 내내 불편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이야기에 조금 불편함을 가지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헉! 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재밌게 읽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