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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남북통일』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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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이 소재와 주제인 책. 그런데 논픽션이 아니고 장편소설인 책을 읽는다. 소설, 그러니까 상상력을 동원해 창작한 허구인 작품이다. 생각해보니, 소설 영화 드라마 통틀어서 통일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을 너무도 오랜만에 만났다. 남한에서 ‘통일’을 꿈꾸는 이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이야기로부터 책은 시작한다. 그 일은 은밀해야 했기에 철저히 첩보로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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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이 소재와 주제인 책.

그런데 논픽션이 아니고 장편소설인 책을 읽는다.
소설, 그러니까 상상력을 동원해 창작한 허구인 작품이다.
생각해보니, 소설 영화 드라마 통틀어서
통일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을 너무도 오랜만에 만났다.

남한에서 ‘통일’을 꿈꾸는 이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이야기로부터 책은 시작한다.
그 일은 은밀해야 했기에 철저히 첩보로 이루어지고
남한의 두 사람이 북측 ‘위원장’을 만나면서 물꼬가 트기 시작한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앙케이트나 투표를 해본 것은 아니기에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 몇 퍼센트가 통일을 ‘바라는가’는 사실 알 수가 없다.

그동안 통일을 바라는 사람들의 논리는, 통일을 반대하는 이들의 구체적인 논거에 무참히 패배하기 십상이었다.

즉, 통일 반대론자들은 미국의 비협조에서 시작하여, 우리나라 경제가 흔들릴 것이라는 것,
북한은 일본보다도 더 우리의 주적이라는 등의 이유를 대면서 결사 반대 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통일을 원하는 이들은,
우리는 오랜 세월 한민족이다가 외세에 의해 분단이 되었고,
남측의 경제력과 외교력으로 노력하면 북한을 포용할 수 있다는 근거를 갖는다.

허나 이러한 ‘긍정적인’ 입장은 앞서의 냉정하고 비관적인 자세에 비해서
이상적이고 비현실적으로 보이기 쉽다.

그래서 아예 누구와 ‘통일’에 대한 토론, 자유로운 대화를 하는 일 자체가 사전 차단되는 일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통일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이상주의자라고 비판받고,
꿈꾸는 것조차 암묵적으로 금지당하는 게 작금의 현실인 것이다.

그런데 이 소설을 흥미있게 읽으면서,
왜 통일을 ‘꿈꾸어서’는 안 되는가, 하는 의문이 고개를 들었다.
소설, 영화 등 창작예술은 상상을 마음껏 펼치는 게 본연의 특징이다.
작가 이헌영은 그저 허황된 게 아니라, 많은 자료조사를 거쳐서
자신의 소신을 담아서 이 책을 집필하였다.

작품에 나오는 설정들을 하나하나, 비판하면서 읽는다면 자연스럽게 읽을 수 없었기에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저 하나씩 따라갔다.

통일을 위한 디딤돌을 하나씩 놓는 이야기는, 허무맹랑하지만은 않았기에
끝에 이르기까지 충분히 소설다운 완성도를 획득하고 있다.

다만 책장을 덮으면서, 미국이 저렇게 우리 (남한 지도자 북한 지도자)의 선택을
마무리 짓도록 수수방관할까, 이 하나는 의심으로 남았다.
결코 미국의 첩보력과 외교력은 만만한 게 아님을 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소설이 제시한 비전, 통일을 얼마든지 꿈꿀 수 있다는
청사진에는 동의할 수 있었다.
여기에 작가의 역량이 쏟아 부어져 있었다.

원하지도 않고 이룰 수 있는 일이 있을까.

만일 그저 막연히 통일을 꿈꾼다면, 그건 망상일 것이고 아니면 공허한 주술에 불과하다.

허나,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면서 통일을 꿈꾼다면,
그건 결코 허무한 일이 아님을 ‘신뢰하게’ 되었다.

소설이란 매체가, 통일을 바라는 일의 한 행위로써 충분함을 깨닫고 느끼게 한
새로 나온 이야기 <남북통일> 이다.


 


 


 


 

b********5 2023.11.04. 신고 공감 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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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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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이헌영님의 장편소설로 첫번째 소설인 한 생각과 연계된 소설이다.  남북통일을 주제로 다루었는데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 민족의  이야기 이다 . 어릴적 교과서에서 있었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란 노래를 부르며 그때만 해도 정말 우리는 통일을  염원하고 꼭 이루어야 하는 소망중에 하나였던것이 통일이다, 점점 성인이 되어가면 너무나 다른 이념과 사상 그리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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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이헌영님의 장편소설로 첫번째 소설인 한 생각과 연계된 소설이다.  남북통일을 주제로 다루었는데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 민족의  이야기 이다 . 어릴적 교과서에서 있었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란 노래를 부르며 그때만 해도 정말 우리는 통일을  염원하고 꼭 이루어야 하는 소망중에 하나였던것이 통일이다, 점점 성인이 되어가면 너무나 다른 이념과 사상 그리고 분단국가로 지내온 오랜세월은 점점 통일과는 멀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물론 하나의 민족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이책을 읽으면서 서건에 빠저들고 빠르게전개 되는 이야기에 긴장감을 놓지 못하였다 . 통일이란 단어가 낯설지는 않지만 새삼스럽게 다시 한번 통일에 대해 다시한번 꿈꿔본다.

p******0 2023.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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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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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후기는 매일경제신문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대통령과 정당 댚 등 정치지도자들의 리더십과 희생, 그리고 결단력으로 정말 남북, 북남 통일이 무력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렇게 이루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모두의 소원인 '통일'이 이런 시나리오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이 정말 참신하기도 하고 새로다고 느껴진다.   자신의 목숨을 볼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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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후기는 매일경제신문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대통령과 정당 댚 등 정치지도자들의 리더십과 희생, 그리고 결단력으로 정말 남북, 북남 통일이 무력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렇게 이루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모두의 소원인 '통일'이 이런 시나리오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이 정말 참신하기도 하고 새로다고 느껴진다.

 

자신의 목숨을 볼모로 북한의 김주형 위원장을 설득하고, 통일의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관영의 담대함. 고문으로 인하여 정말 죽는 줄 알았던 관영이 김유경 부부장의 테스트였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안도감..위원장과의 지하비밀벙커에서 이루어지는 독대시간의 솔직한 이야기로 위원장이 쓰러졌을 때 관영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북한의 핵을 인정하고 보유한 상태에서 통일을 이루려는 역발상의 아이디어를 지지하는 대통령과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이 아슬아슬함이 책장을 넘기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결국은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로 귀결되고 김유경 부부장의 망명, 유승우 교수의 자살을 통한 회한에 대한 자책(?)은 아직도 가슴을 찡하게 한다.

 

m*******7 2023.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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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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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족이나 지인 중 실향민이 있는것도 아니고, 6.25 를 꺾은 세대도 아니기에?북한은 그냥 다른나라 처럼 생각하고 있었다.그래서인지 통일에 대한 관심도 없었고꼭 통일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이 책을 읽으며 조금은 생각이 달라지게 된 계기가 된 소설이다.이 소설은 <한 생각>의 후편 소설이라고 한다.그래서인지 <남북통일_한 생각2> 라는 부제가 달린 듯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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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족이나 지인 중 실향민이 있는것도 아니고, 6.25 를 꺾은 세대도 아니기에?
북한은 그냥 다른나라 처럼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통일에 대한 관심도 없었고
꼭 통일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조금은 생각이 달라지게 된 계기가 된 소설이다.


이 소설은 <한 생각>의 후편 소설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남북통일_한 생각2> 라는 부제가 달린 듯 하다.

전편인 < 한 생각 >을 읽지 못했기 때문에 이 소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했는데
책 서두에 전편 한 생각의 줄거리가 간결하게?
요약되어 있어서 < 남북통일 >을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매우 가난한 어린시절을 겪으며 사업으로 자수성가하여 정치판에 진출한 정관영.
관영은 자신의 부만으로는 행복을 찾을 수 없어 온국민이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 생각1(1등부자가 꼴등 가난한 집, 2등부자가 꼴지에서 2등 가난한집을 도와줘 가난한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아이디어),?
한 생각2(정치적 싸움을 막기 위해 대통령 후보 2명을 국민이 뽑고 2명 중 한명을 추첨으로 뽑아 불필요한 정치인들의 싸움과 정쟁을 막는 아이디어) 를 내서 성공시키며 자신은 뒤로 물러나 있는 이야기가 전편의 내용이었다.

한 생각 이라는 아이디어 조차 허무맹랑한 듯 하지만, 또 생각해보면 공감되고 꽤 괜찮은 듯 느껴지며 독자들을 설득하며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남북통일> 편에서의 관영은?
통일을 위해 전임 대통령과 북한에 들어가서 자진해서 볼모가 되어 지내게 된다.
북한에서 지내면서 북한의 수석인 김주형 위원장과 동생 김유정 부부장과의 많은 대화와 누구도 하지 못했던 그들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하는 태도로 김주석이 현실을 깨닫고 통일을 향해 가게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소설이지만 우리 나라가 처한 현실을 토대로 그렸기 때문에 소설과 실제를 비교해 가며 읽을 수 밖에 없었는데,
소설에서는 김주석을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로 그리지만,?
현실의 존재는 전혀 인정할 것 같지 않다가도..

소설에서처럼 그 누구와도 속마음을 얘기하며 상의할 수 없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위치에 있기에 그럴수도 있겠다는 이해도 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북한과의 관계와 핵문제를 다루고, 후반에는 일본과 다른 강대국들까지 현실을 반영하여 해피앤딩을 그리고 있어서
통쾌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애국심이 스멀스멀 일어나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한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하는 웰메이드 소설이었다.


[컬쳐블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m***8 2023.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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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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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도서는 이헌영 작가님이 지으신 '남북통일'입니다. 출판사는 매일경제신문사입니다. 이 도서는 작가님의 첫 번째 소설인 '한 생각'의 두 번째 시리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 생각 도서는 3년 전에 출간되었습니다. 표지는 위와 같습니다.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과 북한이 처해있는 상황을 소설로 만든 도서입니다. 제목만 보았을 때 어렵게 다가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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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도서는 이헌영 작가님이 지으신 '남북통일'입니다. 출판사는 매일경제신문사입니다.

이 도서는 작가님의 첫 번째 소설인 '한 생각'의 두 번째 시리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 생각 도서는 3년 전에 출간되었습니다.

표지는 위와 같습니다.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과 북한이 처해있는 상황을 소설로 만든 도서입니다.

제목만 보았을 때 어렵게 다가왔었는데 소설인 것을 알고 덜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스에서 남북 전쟁 (6.25전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가족들과 헤어지는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상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것을 본 후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더 이상 이산가족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이 도서의 전 시리즈가 있다고 앞에서 말했었는데요, 다행히 줄거리가 제시되어 있어서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읽어보았는데요, 문맥도 자연스럽고 어렵지 않아서 저같이 정치분야에 모르는 사람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정관영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인 허장훈과 함께 가난을 부추기는 많은 제도를 개혁해냅니다.

그다음 대통령은 김경희입니다.

정관영과 허장훈은 대통령의 특사 자격을 얻게 됩니다. 이후부터 북한에 가서 통일을 위한 일을 하게 됩니다.

북한에 가서 통일을 위한 일들이 무엇인지 이 도서에 본격적으로 나옵니다.

정관영과 허장훈은 비행기를 타고 몽골에 도착합니다.

몽골 대통령과 식사를 하고 면담을 합니다.

바로 몽골 대통령에게 북조선 인민공화국에 들어가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중국의 대사관을 통해 북조선으로 갈 수 있지만 신분이 너무 드러나 서 여러 가지 제약이 생기기 때문에 몽골을 통해 가려는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몽골 대통령은 승낙해 주었습니다.

북조선 쪽도 환영하여 허관영과 정관영은 북한으로 가게 됩니다.

이 부분을 읽은후에 사실 몽골대통령이 쉽게 승낙해주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북한까지 가는 과정이 어려울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외로 수월해서 놀랐습니다.

이 두 명은 북조선 위원을 만나기 위해 평양으로 입성하게 되는데요, 과연 어떤 대화를 하게 될까요?


소설 속에서 우리나라의 전 대통령과 몽골 대통령의 대화를 통해 드라마나 뉴스에서 봤던 대통령끼리 서로 인사하는 비슷한 장면이 생각이 났습니다.

역사 배경으로 한 드라마나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데요, 이런 분야를 보았던 경험 덕분에 책을 읽는데 오히려 친근하게, 주의 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정치 이야기가 나오면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들게 되는데요, 이 도서를 통해 흥미롭고 지식을 쌓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더욱 집중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남북통일'을 통해 정관영과 허장훈은 북조선의 위원장과 어떤 면담을 하게 될지 예측해 보고 남북통일을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울지 생각해 봅니다.

d********8 2023.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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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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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버지가 갑자기 영화를 보러갈래? 라는 말에 무심결에 응! 이라고 대답했더니 그 길로 바로 유턴을 하면서 차를 몰고 아버지랑 영화를 보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아버지와 같이 본 영화였는데 그 영화 제목은 "쉬리"였습니다. 당시에는 어떤 내용의 영화인지는 전혀 모른 상태에서 한석규와 송강호의 열연에 빠져서 한참을 넋놓고 봤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나왔던 M1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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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버지가 갑자기 영화를 보러갈래? 라는 말에 무심결에 응! 이라고 대답했더니 그 길로 바로 유턴을 하면서 차를 몰고 아버지랑 영화를 보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아버지와 같이 본 영화였는데 그 영화 제목은 "쉬리"였습니다. 당시에는 어떤 내용의 영화인지는 전혀 모른 상태에서 한석규와 송강호의 열연에 빠져서 한참을 넋놓고 봤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나왔던 M16a1의 모습에 반해서 정통밀리터리 덕후가 되었다는 후문은 있지만 그 말은 별론으로 하고 그 때도 다루고 있었던 내용이 남북간 갈등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남북간의 대립은 실제로 예전에 무장공비침투사건에서도 드러났다시피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재인 것 같습니다. 한사람의 아이디어로 통일을 이룬다는 생각 꽤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통일이 눈앞에 다가온 것처럼 느껴졌고 정주영회장이 소떼를 몰고 남북분계선을 넘어갈 때만 하더라도 적어도 제가 생존하고 있을 때까지만은 통일을 하겠구나를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남북통일의 내용에서도 트럭을 몰고가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앞서 말씀드린 쉬리의 내용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275부대가 침투하는 과정은 흡사 예전에 124부대가 침투하는 모습과 같았습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으며 그 누구도 눈내린 산을 흔적조차없이 그렇게 빠른 속도로 주파할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습니다. 허를 찔린 한국군은 청와대 바로 앞산에서 김신조와 1명을 제외한 나머지 무장공비를 겨우 소탕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그 틈은 벌어진 채 좁혀지지 않지만 남북통일에서는 가상의 공간에서나마 그 틈을 좁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통일된 조국에서 그 간의 이야기가 마무리 되긴합니다만 아직까지 현실로 다가오지 못한 점이 아쉽기만 했습니다.

 

**이 글은 컬처블롬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r****2 2023.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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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 새로운 개념의 통일 논리 개발··· '통일의 그날' 앞당겨야
"[남북통일] 새로운 개념의 통일 논리 개발··· '통일의 그날' 앞당겨야" 내용보기
옛날 이야기가 됐지만 과거 산업화 시절 대한민국은 북한을 소재로 삼는 소설은 으레 '반공'이 주제였다. 같은 한민족이지만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자마자 국제적 힘의 논리에 따라 허리가 끊겼다. 임시 정부의 이름으로 함께 독립운동을 했던 인사들도 서로 다른 이념(민주주의와 공산주의)으로 나뉘었고, 각각의 정부를 세웠다. 이념 차이는 혈육마저 적으로 만들었다. '동족상잔'이
"[남북통일] 새로운 개념의 통일 논리 개발··· '통일의 그날' 앞당겨야" 내용보기


 

옛날 이야기가 됐지만 과거 산업화 시절 대한민국은 북한을 소재로 삼는 소설은 으레 '반공'이 주제였다. 같은 한민족이지만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자마자 국제적 힘의 논리에 따라 허리가 끊겼다. 임시 정부의 이름으로 함께 독립운동을 했던 인사들도 서로 다른 이념(민주주의와 공산주의)으로 나뉘었고, 각각의 정부를 세웠다. 이념 차이는 혈육마저 적으로 만들었다. '동족상잔'이라는 혈육간 전쟁도 겪었다. 치열한 3년 여의 전쟁 이후 서로간 반목은 정전 상태로 지속되었다. 이후 분단으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한민족이 감내해야 했다. 정전 이후 무려 70년이 지났지만 통일에 대한 기대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듯하다. 이처럼 분단이 고착화되어 가는 가운데에서 분단국 중 대한민국은 유일하게 '통일되어야 할 국가'로 남아 있는 상태다. 사실상 종전도 아니어서 한국전쟁은 정전 협정으로 우선 미봉했지만 아직도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남북으로 갈라진 지 70여 년이 흘러 통일을 염원했던 많은 사람이 이미 이 세상을 떠난 시점이기도 하다. 통일의 기원이 가장 현실화될 때는 공산주의 종주국 구 소련의 붕괴시점이었으나, 독일도 이때 통일돼 이젠 안정된 나라가 됐고, 베트남은 우리보다 늦게 분단이 시작됐지만 전쟁에 이김으로써 통일을 맞았다. 그렇게 대한민국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가 지속되고 있다.

어떻게 보면 통일의 좋은 기회였던 구 소련 붕괴에 따른 양쪽의 적절한 대응이나 변화를 적극적으로 가져오지 못한 이유로 분단이 계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기는 하다. 한반도에 사는 한 피할 수 없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변화한 통일환경에 따른 새로운 통일 논의가 필요한 시기이라고 분석이 가능한 이유다. 과거의 통일 논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통일 논리가 필요하다는 말도 설득력이 있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 남북간 정상 회담이나 북한 방문 등의 성과가 있었지만 결국은 정치권의 뒷받침이 없이는 통일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비관만 더욱 높아진 상태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더욱이 21세기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 세계 10대 강국에 들어섰지만 통일에 뒷받침이 돼 주는 데는 한계에 부닥친 형국이다.

 


 

이 책 『남북통일』은 표제어대로 대한민국과 북한과의 통일을 주제로 한 장편소설이다. 과거처럼 '반공'의 개념으로 북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이미 어렵다고 확인된 바, 새로운 통일 논리를 제시하는 소설이라는 점에서 분명 환영할 만한 일이다. '통일 소설'의 새로운 관점으로 독자는 이해된다. 남북 통일을 위해 새로운 통일 논리가 장착된 소설이라는 점에서 이 소설의 시도는 매우 적절하다고 판단한다. 저자 이헌영의 통일 논리는 이 소설이 처음은 아니다. 전작 『한 생각』에서 저자는 정관영이란 인물을 내세워 통일을 위한 아이디어로 ‘경제적 양극화의 해결책’을 마련하고, 대통령 선거제도를 개혁해 고질적인 정치 풍토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담았었다. 이 책 『남북통일』은 전작의 등장인물이 대부분 그대로 활동하며, 통일을 위한 논리를 맞춰 나간다. 저자가 통일의 캐릭터를 독창적으로 창조한 인물이다. 전작에서 정관영은 남한의 경제 양극화 해결에 주력했고, 선거제도 개혁을 했던 인물이다. 이번 작품에서 정관영은 남북통일을 위해 스스로 볼모를 자처하며, 전임 대통령 허장훈과 북한에 입국한다. 이는 전작과 이번 작품이 연작이라는 말이다.

저자는 70여 년 동안 서로를 타도해야 할 주적으로 삼아 일촉즉발의 긴장 상황을 끊임없이 연출해온 남과 북의 모습은 비단 소설이 아닌, 우리가 당면한 비극적인 현실이다. 거대한 장벽과도 같은 남과 북의 현실을 주인공이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소설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남북통일을 간절히 이루길 소망하게 될 것이다. 말 그대로 통일을 위한 길을 새로 개척, 제시하는 셈이다. 저자는 최근 남북관계 전망에 관련해 2022년 1분기부터 2023년 1분기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국민 통일 여론조사 결과에서 통일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내놓는다. 이 설문 조사 결과 남북관계가 나빠질 것(25.5%~34.9%)이라는 응답이 좋아질 것(16.6%~23.1%)이라는 응답을 앞서고 있다. 남북관계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이 일관되게 높게 나오는 현실에서 남북통일의 길은 요원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접촉해 만나서 대화로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양쪽이 거부할 수 없는 논리로 풀어나가야 할 일이라는 점에서 이 소설의 '통일 문학'으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소설로 읽히는 이유다.

 

 

남북통일은 우리 민족이 반드시 이루어야 할 숙원이며, 앞으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숙제다. 통일되는 그날까지 우리 민족이 반드시 넘어서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한 주인공 정관영이 이번에는 남북통일을 위해 평양에 입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양에 들어간 주인공이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통일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거는 모습을 보면, 남북통일은 서로의 이해관계를 따질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이루어야 할 현실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의 현실을 축소한 이 소설을 보며, 소설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남북통일을 이룰 조각을 맞춰 보는 일도 이 소설을 의미 있게 해주는 하나의 요인이다.

이 책에서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통일 논리도 시대에 따라 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저자의 의식이 밑바닥에 짙게 깔린 일이다. 최고의 통일 해법은 역시 무력보다는 협의와 평화적인 방법이어야 진정한 통일이 가능하다는 논리는 설득력과 정당성을 동시에 획득하는 일이다. 이것이 주제가 되려면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현실과 사회·경제적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있어야 하고, 더불어 북한의 정치·경제·사회 현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통해 독자들이 신뢰할 만한 방안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정보가 많아야 할 것이다. 즉 독자들의 설득력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 점에서는 과거 통일 소설보다는 사회적 여건이 굉장히 좋아진 것이 대한민국 현실이다. 반공이나 승공을 외칠 무렵에는 북한에 대한 정보는 일반인들의 거의 접할 수 없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대로, 신문이나 방송에서 보여지는 대로 북한을 이해했다. 이런 사실은 북한에서도 마찬가지다. 서로 알지 못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통일 논리가 나올 수 없다. 대치와 반목만 연장될 도구로 이용될 뿐이다. 공산주의 사회의 변화가 적시였다는 것이 그래서 나온 말일 것이다. 그러나 일부 정치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론화, 정론화되지 못한 것은 적극적 통일 의지가 별로 없었던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낳게 한다.

 


 

그럼에도 북한을 접하는 우리의 정보는 훨씬 다양해지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데에도 극비 사항을 제외하고는 신문이나 방송 보도에 거르지 않고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탈북민들의 엄청난 증가로 대한민국으로 온 탈북민의 숫자가 이미 3만5,000명에 달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탈북민의 숫자는 타국으로 가거나 아직도 북한을 떠나 중국에서 떠도는 숫자를 합치면 10배 가량인 30만 명을 웃돈다는 것이 대한민국 정보 당국의 공식적인 발표다. 대한민국으로 온 탈북민 중 일부는 방송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생활이나 사회 현실에 대해 생생하게 증언한다. 시청자들이 놀랄 정도다. 조금 과장된 것이겠지 할 정도로 믿기지 않은 현실이다. 그들의 말을 듣다보면 세계 지구상에 이런 나라가 아직 존재하는가 하는 의심이 든다. 논리나 이성보다 감성과 혈육이라는 지극히 감정적인 태도로 북한 주민들을 동정하는 차원에서 통일을 원하는 사람들을 각성시킨다. 그런 정부를 끌어가는 북한 당국자나 그들에게 어떤 저항도 할 수 없는 현실이란 게 21세기 지구상에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독자도 그들을 통일 협의나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느낌을 넘어서 '불가능한' 일로 느껴지기도 했다. 이런 정도면 대화나 협의를 통한 통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 하는 서로 적으로 대하는 상황에서 어떤 방식의 통일 논리도 내놓지 못할 수도 있다. 통일은 결과보다 그 자체, 그리고 과정이 중요하다. 무력에 의한 통일은 양쪽 다 원하지 않을 것이다. 또 무력에 의한 통일은 혼란을 수습하기에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한 인간이 가진 이념과 사상이 종교적 신앙심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북한 주민들의 저항하지 못하는 이유를 그냥 무력하다고만 탓할 수도 없는 일이다. 더욱이 먹고 살 것이 없는 주민들에게 저항하지 않느냐고 따질 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 소설에서 많은 부분이 그동안 북한 문제를 계속 접했던 사람에게는 쉬운 내용일지 모르지만 일반 독자들에게는 생소하거나 조금 과정된 것 아닌가? 하는 관례적 생각 정도에 그칠 수는 있으리라. 북한 당국자들의 대화나 그들의 태도 묘사, 그리고 무엇보다 머릿속의 생각들은 직접 함게 생활하지 않은 사람들은 알 수 없는 것들이다. 그렇다고 소설 작가가 꼭 경험해야 소설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인 개념만 안다면 얼마든지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것이 소설 아닌가? 어쩌면 그래서 더 현실 같다고 말한 사람들이 있으니 말이다. 어쩌면 정보나 첩보 당국자들도 꼭 확인해야만 알아내는 것이 있는 반면, 불확실한 첩보라도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 추정해 들어가는 것도 상상력이긴 하다. 정보나 첩보를 다루는 사람들은 그렇게라도 하지만 일반인들은 현실은 물론 상상력도 부족할 수밖에 없으니 읽히는 소설을 쓰려면 저자로서 고충을 이해되기도 한다. 평양에서의 일정을 소화하기까지 소설 내용은 마치 눈앞에서 보이는 것처럼 치밀한 묘사가 이 책에 있고, 그들이 보여주는 태도 또한 자세히 기술된다. 다만 이런 요인들을 자세히 그럴 듯하게 엮어내는 것은 오로지 작가의 몫이기에 북한 사회를 소설로 그려내기에는 쉽지 않을 일이다. 그래도 저자의 통일에의 염원이나 희망은 문외한인 독자에게는 모두 현실로, 사실로 읽힌다. 다큐멘터리처럼 말이다. 이것이 작가의 상상력이라는 것일까. 쉽지 않은 소재의 소설에 매달리는 저자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날이 왔다. 판문점으로 이어진 길엔 어마어마한 인파가 나와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흔들며 남북통일을 외쳤다. 김경희 대통령 일행이 지나갈 때는 함성이 하늘을 들어 올렸다. 남북의 기자는 물론 전 세계 언론사에서 몰려온 기자들이 장사진을 이룬 가운데 김경희 대통령이 판문점에 도착했다. 곧이어 북한 김주형 위원장이 휠체어를 탄 채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다가왔다. 김경희 대통령이 다가가 큰 키를 깊이 숙여 김주형 위원장과 가볍게 포옹하고 다시 악수를 청하며 말했다.

“아, 아! 위원장님 편치 않으신데 여기까지 오시느라… 반갑습니다. 힘드시죠?”

“아! 대통령님, 반갑습니다. 괜찮습니다. 견딜 만합니다.”(p.320)

 

저자 : 이헌영

 

현 이헌영패션 대표. 아이디어 소설 『한생각(2017)』을 발표했으며 2018년 한국예총 [예술세계] 신인상에 장편소설 『은미야 괜찮아 노래해!』가 당선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c*****0 2023.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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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일제강점하에서 독립하고 곧 한국전쟁이 일어나면서 한반도의 허리에는 군사분계선이 생겼다. 전쟁을 끝내기 위한 임시 경계선으로 생각했지만 잘린 허리는 70년이 넘어도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누가 한반도가 분단 되고 70년이란 시간이 흐를 줄 알았을까? 앞으로 우리는 통일의 시간을 맞이할 수 있을까? <남북통일>이라는 소설은 <한 생각>이라는 소설의 후속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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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일제강점하에서 독립하고 곧 한국전쟁이 일어나면서 한반도의 허리에는 군사분계선이 생겼다. 전쟁을 끝내기 위한 임시 경계선으로 생각했지만 잘린 허리는 70년이 넘어도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누가 한반도가 분단 되고 70년이란 시간이 흐를 줄 알았을까? 앞으로 우리는 통일의 시간을 맞이할 수 있을까? <남북통일>이라는 소설은 <한 생각>이라는 소설의 후속작이다. <한 생각>의 주인공 정관영이 이번에도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한 생각>에서는 경제적 양극화를 해결할 방법을 찾았다면 이번 <남북통일>에서는 남북 간의 관계 개선과 통일을 위한 방법을 찾는다. 전임 대통령 허장훈과 전 국회의원 정관영은 현 대통령 김경희의 친서를 가지고 북한을 방문한다. 북한으로 가는 길은 직통이 아닌 몽골 울란바토르를 통해서 들어간다. 장훈과 관영은 북한 외무상을 만나 백화원 영빈관에 머물게 된다. 대통령의 친서를 전하고 답을 들고 남한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 개시에 대해 물어도 답은 긍정적이지 않았다. 게다가 장훈은 답서를 가지고 서울로 돌아갔지만 관영은 백화원에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

 

 



 

허장훈은 서울로 돌아가 곧장 대통령을 만나러 청와대에 간다. 대통령도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장훈은 기뻐할 정도의 소식은 아니라고 한다. 관영이 평양에 그대로 남아 있고 대통령에게 전한 소식은 관영이 북한에게 한 제의였다. 관영은 북한에 핵을 포기하지 마라며 핵을 가지고 있어야 통일하는 데 유리하다는 것이다. 미국이나 중국에는 승인받고 통일하기는 틀렸으니 비밀리에 다 해놓고 승인은 나중에 받자는 것이다. 이는 북한이 매번 주장하는 그대로로 어쩌면 남한이 북안한테 놀아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만일을 위해 또다른 시나리오가 필요하기도 했다. 곧 특사의 북한 방문은 기사로 나오게 되고 이산가족 상봉이나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 개성공단 재개 등에 관해 논의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차후를 기약했다. 소설 <남북통일>은 현재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북한과 남한의 대화는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않고 매번 답답하기만 하다. 어쩌면 통일의 의지에 대한 의심이 들 정도이고 앞으로 더욱 긴 시간을 필요로 할지도 모르겠다. 그런 현실을 소설에서는 그대로 녹여내고 있다. 소설이기에 상상력과 현실을 조화롭게 만들어 통일된 모습을 보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3 2023.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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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정관영은 지독한 가난으로 굶어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고 중학교 2학년 중퇴 후 서울로 올라와 검정고시로 중고등 과정을 마치고 지원하여 군에 입대한다. 제대 후 천신만고 끝에 만두 기계를 만들어 사업으로 성공하고, 5층 백화점이라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전국 백화점을 석권하자, 세계로 눈을 돌려 크게 성공한다. (-4-) "있습니다. 미국이나 중국, 이런 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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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정관영은 지독한 가난으로 굶어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고 중학교 2학년 중퇴 후 서울로 올라와 검정고시로 중고등 과정을 마치고 지원하여 군에 입대한다.

제대 후 천신만고 끝에 만두 기계를 만들어 사업으로 성공하고, 5층 백화점이라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전국 백화점을 석권하자, 세계로 눈을 돌려 크게 성공한다. (-4-)

"있습니다. 미국이나 중국, 이런 데다가 승인받고 통일하기는 틀렸으니 우리까리 비밀리에 다 해놓고 승인은 나중에 받자. 그것도 승인 요청이 아니라 통고 형식으로 하자. 우리끼리 완벽하게 해놓고 '우리 이렇게 했다' 하고 통고하자는 의견을 정 의원님이 냈고 북측은 크게 손뻑 치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83-)

"진짜 중요한 거는 이런 일 자체의 기본발상도 위원장이 한 거로 해야 하고, 진행 방법도 위원장이 제시한 걸로 해야 합니다. 우리 남측은 위원장의 요구에 응하는 것처럼 해야 합니다. 북측 국무위원들의 입장으로 볼 때 위원장의 엄명이니 따르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을 품도록 해야 하는 겁니다. 단 금강산이나 개성공단은 우리가 요구해서 위웑장이 수락하는 거로 할 겁니다." (-161-)

김유경은 보이지 않았다.

관영을 맞은 사람은 인민군 총정치국장 전기현, 국가체육지도위원장 이상우, 내각 총리 강금철, 외무상 박지원 그리고 전에 경질했던 전 내각 총리 노재필도 있었다. 그 외에도 고위 관리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고 경계를 서는 경호원들도 보였다. (-241-)

김경희 대통령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회담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회담은 북조선인민공화국 김주형 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안건은 남북 자유 왕래와 북조선 인민공화국 국토개발계획에 대한민국의 참여 요청 문제입니다. 먼저 자유 왕래 문제의 합의 사항을 말씀드리겟습니다. (-321-)

소설가 이헌영의 『남북 통일』에는 한 생각 2 라느 부제가 달려 있었다.작가의 전작품 『한생각 1』에 이어진 소설로서, 남한과 북한의 통일을 스토리화하고 있었으며,찢어지게 가난한 삶을 살았던 한 남자의 야망과 정치욕을 읽을 수 있다.

소설은 남한과 북한의 현실을 절묘하게 겹쳐 놓는다. 정치인이라면, 항상 대권,대통령을 목표로 한다. 대통령이 되어야만, 나라를 직접 통치하고,자신이 가진 권력으로 정치적 야망을 실천할 수 있다. 대통령은 하늘이 결정해준다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소설 주인공은 여당 대통령 후보 정관영이다.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는 목적보다는 자신의 마음 속에 품고 있었던 ,대통령이 되면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 『한생각 1』 과 『한 생각 2』 를 실현시킬 수 있는 누군가를 필요로 하였다.이 두가지 아이디어는 개인에게 있어서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야당 대통령 후보인 허장원에게 대권을 불려주려는 의도도, 대통령 되는 것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실현할 수 있는 누군가를 내세워서,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우선이었다.

소설에서 흥미롭게 보았던 것은 협상과 밀약이다. 최고의 정상끼리 어떤 말을 할 때는 항상 누군가가 볼 수 있고,들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건 자신의 말이 누군가에게 흘러들어가서 치명적인 문제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지하 벙커에서 두 사람이 알몸 상태에서 협상화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으로 남아 있다. 개성공단,금강산 경제 협력 사업, 남한과 북한이 서로 통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모든 일들, 소설에서 실제 대통령은 김경희 대통령이 나오고 있으며,북핝 측은 북조선인민공화국 김주형 위원장이 등장하고 있다.물론 소설에서 김주형 위원장 근처에 ,북조선인민공화국 김주형 위원장북조선인민공화국 김유경 부위원자이 등장하는 이유는 실제 북한 정치 현실을 이소설에 녹여내고자하는 작가의 의도가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남죽통일이라 하지만, 북측은 북남통일이라 한다. 40년 전만 해도,이산가족 찾기 등등 북한과 남한의 교류가 이어졌고, 토일에 대한 기대도 부풀었다.하지만 지금은 통일에 데한 인식은 옅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북한과 남한은 통일보다는 경제 협력을 원한다. 차라리 두 나라가 각자 체제를 인정하고,경제적 협력관계만 유지한다면,두 나라가 처한 리스크를 덜어내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도 있다.아이디어 하나로 통일을 이룬다는 신선한 발상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k*******2 2023.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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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시간이 너무 흘러서 분단이라는 의미가 더 현실적으로 와닿는 남북관계, 하지만 여전히 통일에 대한 긍정의 평가와 의미부여가 존재하며 새로운 세대들의 경우에도 북한이나 통일, 분단 등의 주제에 대해 각자 다른 입장과 평가를 내리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로 통일에 대해 그리거나 판단해 봐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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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시간이 너무 흘러서 분단이라는 의미가 더 현실적으로 와닿는 남북관계, 하지만 여전히 통일에 대한 긍정의 평가와 의미부여가 존재하며 새로운 세대들의 경우에도 북한이나 통일, 분단 등의 주제에 대해 각자 다른 입장과 평가를 내리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로 통일에 대해 그리거나 판단해 봐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물론 책에서는 소설적 기법이 자주 활용되어 이를 무조건적인 일반화나 현실적인 관점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통일과 북한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여지도 충분하다는 점을 참고했으면 한다.

 

<남북통일>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로 평가받는 우리나라, 하지만 서로 다른 이념이나 대결적 구도로 인해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해 버렸고 상대적으로 통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랐던 세대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이런 가치에 대해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세대가 등장했다는 점에서도 통일이라는 의미가 여전히 멀게만 느껴지는 것도 현실이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긍정과 부정 모두를 경계하면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방안이나 전략 등이 무엇이며 북한에 대해서도 어떤 관점론을 통해 바라봐야 하는지, 이에 대한 접근과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 점에 주목하며 자신만의 논리와 가치, 상상적 기법 등을 통해 남북관계를 조명하고 있고 분단 이후의 역사적 사건과 사실 등을 통해서도 적절한 표현과 통일과 분단에 대해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서 평소, 해당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잘 몰랐다면 이 책을 통해 접하며 더 나은 형태로의 가치 판단을 해보자. <남북통일> 시간이 지나고 아무리 서로 다른 이념과 정치 사상 등이 있더라도 남북한이 하나의 민족이라는 의미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요즘 같은 시대에 민족적 개념이 퇴색되는 느낌도 강하며 굳이 이런 가치에 집착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겠지만 어쩌면 통일로 인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분단으로 인해 낭비되는 영역보다는 더 많다는 점에서도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난 판단력이 필요한 시기인지도 모른다. <남북통일> 가볍다면 가볍고 무겁다면 매우 복잡하게 느껴지는 통일과 분단, 북한에 대한 적절한 표현과 소개서, 책을 통해 접하며 만나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m**********m 2023.11.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