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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자마자 몇 년 전 제 모습이 생각나 궁금해졌습니다. 발레에 빠진 건 아니지만 저는 46에 처음 발레를 배웠습니다. 5개월이었지만 50을 바로 앞둔 지금까지 제가 가장 오래 운동한 기간입니다.
저질 체력에 뻣뻣여사라 불릴 정도로 일상 생활의 소소한 걷기 외에는 몸을 전혀 움직이지 않는 제가 발레를 등록한 건 충동구매 같은 것이었습니다. 인구 8만명 정도의 지역이라 발레학원은 커녕 무용학원도 없는 지역인데 발레학원이 생겼다는 현수막에 호기심에 방문했는데 나올 때는 제 손에 검정 레오타드에 핑크색 스타킹, 발레슈즈와 등록증이 쥐어져 있었습니다. 발레에 단 한번도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그때 잠깐이지만 발레학원에 등록한 일이 저도 신기합니다.
이 책은 40대 중반에 취미로 발레를 시작한 저자가 콩쿠르에도 나가고 부상을 입었지만 계속해서 발레와 함께하는 이야기입니다. ‘취미 발레 생활 고군분투기’라는 부제가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취미가 아니라 본업처럼 열정적인 발레리나라고 느껴집니다.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다 허리부상을 입었지만 1년의 재활 후 다시 발레를 시작하는 모습과 동작을 제대로 하기 위해 내 몸을 알아보려고 필라테스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모습은 정말 ‘리스펙’ 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좋아하는 것을 좀 더 잘하기 위해 공부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저를 반성하게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 몸에 대해 너무 모르고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라테스 이론 수업에서 인체해부학을 공부한다고 하는데 내 몸인데 근육과 뼈 이름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는 부분이 공감이 됩니다.
예전에는 허리가 아프면 허리 주변이 아픈데 통증에 관해 제대로 설명할 수 없었다. 50 평생 내 몸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으니 말이다. 솔직히 어렸을 때 달달 외웠던 암기 과목보다 자신의 몸의 기본적인 뼈와 근육에 대한 최소한의 교육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p.79
저는 5개월 동안 발레를 배우면서 따로 연습을 하거나 공부를 하지 않으니 실력이 늘지 않았지만 나름의 성과는 있었습니다. 살이 빠지진 않았지만 자세가 조금 교정되면서 안 맞던 바지도 입을 수 있게 되었고, 중년의 나이지만 다리 라인이 예쁘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다시 일을 시작하면서 기초반 수업시간과 맞지 않아 5개월만 배우고 그만 두었지만 솔직히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 발레를 다시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체력이 부족해 수업시간이 늘 힘들었지만 기분 좋은 발레 음악과 선생님의 아름다운 시범 동작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발레를 배울 때 선생님이 찍어주신 사진을 찾아 보았습니다. 어색하지만 레오타드를 입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애쓰던 거울 속의 제 모습이 보이네요. 처음에는 충동적으로 등록한 발레였지만 이제 다시 배운다면 제 마음가짐이 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수업시간에만 따라하는게 아니라 발레에 대해 공부도 하고 잘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 같습니다. 혹시 발레를 배워보고 싶은 분들은 바로 용기를 내셔도 됩니다. 운동도 전혀 하지 않고 유연성도 근력도 없는 저도 해봤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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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전공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발레를 해본적도 없는 50을 바라보는 아줌마가 발레라니 의아해하면서 책을 펼쳐본다. 발레리나같은 우아한 발레가 떠올려지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춤인지 뭔지 모를 몸동작을 한다는 무척 평범하고도 현실적인 이야기에 흥미진진해져서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읽게 된다. 발레라고 하면 우리는 우아한 곡선과 유연함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윤뻣뻣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몸이 뻣뻣하고 게다가 춤도 못추는 몸치인 중년아줌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레를 시작하고 발레에 푹 빠져 발레만 생각하면 행복해진다는 그녀의 취미 발레 도전기는 무척 현실적이고 리얼하다. 보통의 아줌마 몸매를 하고 발레 학원을 다니며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레오타드를 입고 핑크 타이즈를 신게 되기까지의 도전은 정말이지 발레를 좋아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이야기다. 게다가 꼴등을 하면서도 콩쿠르에 재도전하는 열정은 발레에 대한 애정이 어느정도인지 보여준다. 무엇보다 발레학원을 다니다 자신의 몸이 궁금해 필라테스 자격증반에 다니게 되고 차츰 자신의 몸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들을 무척 생생하게 담고 있다. 무모할거 같은 중년 아줌마의 발레 도전은 자신의 몸을 돌아보게 만들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게 해주며 숨겨진 열정을 불러 일으키게 해주는 이야기로 어쩌면 발레를 좋아하지만 한번도 취미로 해 볼 생각조차 못한 사람들에게 또는 평소 동경만 하던 것들에 도전하게 만드는 책이 될듯하다.?? #발레 #50을비라보고발레에빠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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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10년 가까이 운영했던 회사를 매각하고는 (약간의 멍을 때리면서) 허무하게 또는 푹 쉴만도 한데 (뜻이 맞는) 남편과 함께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몸매 관리와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의 학원이면 된다는 생각으로 '발레학원'을 선택하게 되었다. 발레라고 하면 우아한 몸짓과 시선처리로 금방 배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 왠걸로 처음 학원에서는 몸풀기로 초고강도의 매트운동과 준비운동을 하라고 한다. 저자는 발레하기 전 고강도 근육운동이 마음에 들었고 발레를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발레가기 하루 전날부터 기쁨에 들떠 지낼 수 있었다. 모든 운동에는 기초가 있고 반드시 기초를 다지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뒷탈이 없다. 그런데 저자는 2회의 발레 수업을 듣고 어쩔 수 없이 중급반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기초지식이 부족해서 뭔가 어설퍼 보이고 매끄럽지 못했다. 그래도 이렇게 푹 빠지게 된 발레를 더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 콩쿠르에도 나가게 되었는데 고난이도의 작품 선정과 연습 부족으로 쓰디쓴 좌절을 맛보게 되었다.
저는 40대 초반 아르바이트를 평일 3~4시간을 하고 있는 반-워킹맘 입니다. 오전에 직장에 갔다가 이른 오후에 마쳐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1차로, 학원 가야 될 아이들의 가방을 가지러 학교에 마중을 갑니다. 집으로 돌아와 집안일을 하거나 또는 개인적인 시간을 갖다가 2차로, 저녁 6시경에 학원에서 돌아올 마중을 나갑니다. 저도 제가 다닐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를 충분을 들을 수 있지만 피곤하다는 이유로 그렇게 하고 있지 못합니다. 사설이 길었지만 이번 책을 읽어 보고는 '역시~ 나만 게을렀어.' '세상에는 부지런하고,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라는 걸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발레를 통해 무리하게 운동을 하였고 결국 추간판 달출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좋은 정형외과 전문의를 만났고 좋은 재활치료 선생님을 만난 것이 큰 도움이 되어 디스크 수술을 하지 않은 것은 (독자인 제가 생각해도)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디스크 수술 후 몸에서 보내는 이상신호가 없어지면 몸이 괜찮아졌다고 생각되어 저자의 성격상 다시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 되었을 것 같아서입니다. 그렇게 되면 더 심각하게 몸이 나빠질 것이고 그렇게 하고 싶었던 발레는 물론이거나와 정상적인 생활 움직임이 힘들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40대부터 노화가 시작되며 퇴행성 관절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작은 키에 마른 체격이지만 배가 나온 40대 초반 아줌마이므로 이 뱃살도 너무 빼고 싶습니다. 현재 초등 두 아이를 키우는 반-워킹맘이고 앞으로 건강하게 노후를 즐기면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아줌마로서 순전히 나를 위해, 순수하게 나를 위해서 운동을 하고 싶습니다.
저의 남편이 항상 강조합니다. 나이가 들면 근력운동이 중요하고, 이제 우리도 근력운동을 시작해야 된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저자 윤뻣뻣 님'처럼 몸이 완전 뻣뻣하고 운동치에 춤도 추거나 춤을 배워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 운동에는 1도 관심이 없고 노후대비 기초 체력운동에 대한 중요성을 모르고 지냈습니다. 아직도 운동이나 근력운동의 중요성을 깨달으려면 한참 멀었지만 이제라도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은 집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 스쿼트, 플랭크를 하거나 줄넘기를 하듯이 제자리에서 가볍게 뛰기, 윗몸 일으키기, 까치발로 거실을 왔다 갔다 하기 등을 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저자처럼 케겔 운동과 엉덩이 운동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책도 출판하시고, 사업가답게 필라테스 학원도 운영하시고, 발레도 꾸준히 배우고 있는 저자가 너무 부럽다.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따라잡을 수 없다.' 라고 했는데 저자는 즐기기도 하는데 노력까지 하니 저자는 진짜 부지런하고 끈기가 강한 사람인 것 같다. 나는 꼭 50이 되기 전에 남편과 함께 수영을 배우고 싶다. 생존수영을 통해서 나와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싶다. 체구가 작아서 살아오면서 남들한테 큰소리 한번 쳐본 적이 없고 (무시를 당한 듯 하고) 여자인 내가 위험에 쳐했을 때 슬기롭게 방어를 해보고 싶다. 꼭 기회가 된다면 (어렸을 때부터 생각해 두었던) 호신술을 배워보고 싶다. 저자는 발레를 위해 필라테스를 배우다고 필라테스 자격증을 취득하였는데 나는 한자 공부를 하여 한자자격증을 취득하고 연이어 일본어 공부를 해서 멋지게 내가 가이드가 되어 가족과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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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비슷한 나이의 저자가 취미운동에 대한 글이라 생각했다. 중년의 나이가 되보니 뭐든 성실이 최고라고 생각했고 그게 가장 정도라고 생각했다. 작가는 발레를 배웠고 열심히 했다. 그러나 열심히가 아니라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결론을 받아들였다. 이 부분이 내게 큰 생각을 하게 했다. '맞아. 제대로가 중요한거야.' 나도 운동을 몇년째 하지만 여전히 자신이 없다. 왜 그런가 다시 콕집어 말해주는 그런 책이었다. 책을 통해 전혀 몰랐던 발레가 참 어려운 운동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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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을 바라보고 발레에 빠지다
중년 아줌마의
취미 발레 생활 고군분투기
과연 나라면 발레를 도전했을까? 작가님의 나이를 내 나이로 생각해본 결과 나는 엄청 망설이고 시작을 하지 못하고 주춤거렸을지 모른다. 내게 있어서 발레라고 하면 선망과 미지의 대상이였다. 발레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여아라면 꼬꼬마 시절 누구나 한 번쯤 해본다는 엄마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엄마의 로망일지도? 슬프게도 피아노와 같이 좌절되셨다.) 문화센터에서 발레를 했다고 하는데 내게는 기억이 없다. (엄마도 그에 대해서 말이 없으신 것을 보면 예나지금이나 그때도 운동치였을 것 같다. 안그럼 눈에 보이면 불도저처럼 시키는 엄마가 포기할정도면 그 당시 나도 처참했을 것 같다...아님 내가 멍때리거나 집중하지 못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제 기억에 최초의순간은 백조의 호수를 봤을때 같다. 미취학이거나 초등학교 저학년때 엄마 손잡고 보았던 발레공연 지금은 어두운 조명과 함께 잔상이 흐미하게 남지만 그 당시 나에게는 무척 인상이 깊었는지 좋은 기억으로 각인되어있는지 발레란 선망의 춤(내 머릿속의 무용의 부동의 1위을 가지고 있다.)이라고 인식을 남게 한 것 같다. 그 후 발레는 주로 드가의 그림 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어서 언젠가는 나도 그리고 싶은 주제가 되었다. (미학적으로 아름다운 예술이라 추가하게 되었다.)
만년 운동치, 어떻게 하게된 거니?
발레와는 연도 없고 처절한 운동치인(학창시절 체육시간이 오지 않기를 바랠 정도로 운동능력이 제로인 사람) 내가 취미발레를 하게된 것은 우연 반 + 절실함 반이였을 것이다. 재작년 5월 쯤 우연히 예고 입시 가르치는 지인언니가 성인전용 취미발레 학원을 개업했다는 소식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서울로 멀리 다니면서 가르치던 언니를 알기에 잘됐다하고 넘어갔다. 그러다가 회사 업무 스트레스로 눈에 보이는 게 없는 상태에 다가 체력이 너무 안 좋았다. (악순환이 반복) 운동하면 좋지 않을까? 그래도 예쁜 것을 보면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고민 끝에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 (이 때 과감히 발레를 시작했으면 좋았을 것을..지금 생각해보면 아쉽다.) 생각보다 비용도 그 당시 나에게 부담이 되어서(물론 지금도 그런 편이지만) 시작을 못했다. 그렇게 일 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홈트는 무슨..숨쉬기 운동만 하고 먹는 것을 엄청 좋아하는 나에게 이러다가는 기초체력도 없을 것 같다는 절실함에 도망친 발레학원을 생각하다가 내게 결정적인 계기를 준 것은 나를 너무 잘 아는 동갑내기 친구가 발레를 하기에 적극 권했기에 용기내서 다시 상담받고 작년 4월 아무것도 모르는 발레비기너가 되었다.
초반 몇개월동안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물론 찾아보면 되었을 것을 그 당시는 눈에 들어오는게 없었으니 시작한게 어느인가) 순서 따라기에 바빴다. 익숙하지 않은 발레(심지어 운동이래)이라는 루틴에 발레를 갔다온 날 나의 얼마없어서 고생하는 근육들은 힘들어해서인지 집에 돌아오면 한동안 KO패 판정을 받은 것처럼 처참히 누워있었지만 그래도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해서 나 자신을 뿌듯해했다. (쉬는날이면 발레를 가기에 부모님이 참 좋아하셨다.)
이렇게 멍때리면서 학원에 다니는데 의의를 두었던 내가 본격적으로 발레에 빠지게 된 것은 때는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반년 운동을 반강제적으로 다니다보니(기간 연장이 일주일 밖에 안되는것을 알기에 당일 취소는 하기도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결제한 돈이 너무 아깝기에) 체력이 조금 돌아왔다는 시기같다. 예약이 치열한 저녁 클래스에 비해 수강생도 적고 예약도 상대적으로 편한 오전 클래스를 듣다보니 매번 정예 멤버가 하는데 다른 분들이 너무 넘사벽이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욕심이 나게 되는 것 같다. 나도 조금만 더 다리를 찢고 싶다. 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레오타트 입는 내 모습에서 잘 하는 모습도 보고 싶었던 것 같다.
그 순간부터 천천히 내 똑같은 삶의 루틴에서 발레가 스며들기 시작했다. 유튜브나 인스타에서 발레 연습 동영상을 찾아보고 발레음악을 틀어놓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발레관련 책을 찾아서 읽게 되었다. 이 책 역시 읽고 싶었던 책 중 하나였다.(읽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발레음악에 빠졌지만 아는 발레음악 연주가 분들을 몰라서 고생했는데 좋은 리스트를 얻어서 좋았다.
하지만 지금 내 옷장을 보면, 옷장의 한 구역은 파임과 색상이 다양한 레오타드로 가득 차 있다. →하비여서 처음에는 나도 레오타드는 꿈도 안 꾸었지만 예쁜 것을 좋아하는 이로써 이왕 예쁘게 입고 하자라는 마인드가 되어서 레오타드를 입게 된다. 물론 레오타드를 입으면 몸매가 고스란히 들어나서 슬플때도 있지만 어쩌겠는가 예쁜게 좋은 것을 ㅎㅎ 발테기일 때는 스커트나 레오타드를 구입하기도 한다 ㅎㅎ 근데 장비병이 도지면 내 주머니 사정은 좋지 않아지니 참고하자 ㅎㅎ 장비병 걸리면 답이 없다.
나는 찾고 싶다. 나를 이토록 들었다 놨다 하면서도 그만둘 수 없는 발레가 가진 그 마법 같은 매력에 대해서 말이다. →취미발레이라고 적고 생존발레라고 읽는 발레를 한지 어느덧 2년이 되어가고 있다. 나도 처음에는 수강권만 다 사용하자 목표였는데 어느 순간 다시 수강권을 결제하게 되었다. 체력이 올라오는게 보이고 자신감이 붙어서 더욱 잘하고 싶어지게 되니 계속 하게 되는 게 아닐까? 물론 종종 깊은 발테기를 만나기도 하지만 말이다.
맛있는 것을 찾아 먹는 것을 좋아하고, 많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적정 체중의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운동이 필수적이다. →책을 읽으면서 찔렸던 부분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이 일회성이지 않고 규칙적인 것이 너무 부러웠다. 운동이 필요하면서 기초운동을 싫어서 안해서 악순환의 반복인 나란 인간은 반성해야한다. 다이어트를 하면 좋겠지만 절식과 식이요법으로 내 성격만 나빠진다. 유지만 하고 싶은데 연습안하는 현상황으로 유지도 어렵다.
그래야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가 있다. →운동할게요.. 열심히 ㅜㅜ 고강도 운동을 하기 위해서 주짓수 대신 발레를 선택한 작가님, 작가님이 만약에 주짓수를 고르셨다면 부부 주짓수 마스터가 되어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발레'라는 고강도의 운동을 하면서 기초 체력운동을 전혀 안 하고 할 수 있냐고 했다. 발레 동작을 제대로 하면서 다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기초 체력운동이 필요하다. 기초 근력이 없는 상태에서 잘못 점프해서 착지하면 발목, 무릎 관절 및 허리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요즘 뼈저리 느끼고 있어요. 발레가 고강도의 운동이라는 것을 책 통해 알게 되었고 계속 하기 위해서 발레를 하는 위한 몸이 되어야 하는데 일단 기초근력, 체력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직장인이 되고 나서 뚜렷히 하고 싶은 목표가 없었는데 발레는 할수록 자극을 주는 것 같아요. 못하지만 그래도 처음보다는 잘 하고 싶은 마음!! 발레에 빠지면 시간 가는줄 모르게 어느순간 몰입되어 있는 내 모습을 볼 때면 너무 반갑더라고요.
너무 단순하고 하기 싫어하는 일을 먼저 던져준다. →제일 하기 싫은 거를 먼저 해야하는데 운동 자체가 싫어서 쉽지 않으다...
발레를 일단 시작하면 그 매력에 빠져서 좀처럼 헤어나오기가 힘들다. →발레늪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허우적)
필라테스 자격증 과정 인체의 골격과 근육에 대한 사진 내 몸 사용법에 관한 공부 →늘 사용하지만 공부을 해본적이 없는 내 몸 요즘 방치되서 골골거리는 부분이 있어서 뜨금하다. 내 몸을 사랑하는게 아직까지 쉽지 않다. 필라테스 자격증을 배워보고 싶다.
→여기 다친 사람 손!! 운동치라서 힘든 채찍은 힘들지만 필요할 때가 되었다. 시니어때도 발레를 하고 싶은 나로써 눈물을 머금고 근력운동을 해야한다. 더 이상 다쳐서 병원비 내는게 더욱 싫다. 그나저나 내가 할 수 있는 준비운동이 있을까?
어렸을 때 생성해놓은 발레 미엘린이 전혀 없고 몸치인 나 같은 사람들이 발레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바로 심층 연습뿐이다. 하지만 심층연습은 고도의 집중과 반복을 요구하기 때문에 재미없는 시간의 연속이다. →고도의 집중과 반복를 요구하는 심층연습 재미없는 시간의 연속이라고 하지만 꾸준히 하시고 계시는 작가님 멋지세요!! 발레일기를 쓰고 있는데 이제부터 일기에게 미엘린이라는 이름을 붙여줘야겠어요. 낯섲 단어 미엘린...난 가지고 있는 미엘린이 있긴 할까?
작가님한테는 성실이라는 가장 큰 무기를 소지하고 있지 않을까요? 노력과 연습의 중요성을 알기에 무엇을 하든 게을리하지 않는다라 작가님의 마인드 너무 멋지신 것 같아요. 직장인이 되고 난 후 노력과 연습을 한게 무엇이 있을까? 다 흐지무지한 건만 있어서 자기계발서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다. 현재 내게 꼭 필요한 문장일 것 같다.
→작가님이 몸소 경험한 인생의 노하우를 보는 것 같다. 나는 과연 '제대로' 노력한게 몇 개나 있을까? 직장생활을 하면서 피드백을 받았던 기억이 정말 가물가물거려서 슬프다. 고칠게 투성이인 나로써 암담하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어른이 되고 싶다. 주저앉기에는 너무 슬프지 않는가?
즉 발레에는 열심히 따라 하려면 따라 할 수 있는 틀이 있음에도 그 공부를 여태 안했단 소리다. 아무리 발레가 예술이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그 기초와 공식을 배우는 것이 우선순위다. 그렇게 기본 공식에 익숙해져야 비로소 내 느낌을 넣어서 표현할 수 있는 단계가 가능하다. 미술로 따지면 선 그리기 연습도 제대로 안 해놓고 예술이란 벽이 이렇게 높아서 못 하는 거라고 징징거리는 셈이다.
→발레용어도 하다 모르고 그냥 첫 수업에 가는데 의의를 둔 나로써는 찔리는 연속이다. 아직도 발레용어가 익숙하지 않지만 공부를 하면 되는 것을 너무 시간을 무의마하게 보낸 것 같다. 망한 거는 미술 하나로 족하다.
자, 이제 징징대지 말고 다시 처음부터, 기본적인 동작에 폴드브라, 시선, 다리까지 완전하게 그 공식을 습득하는 것, 그리고 반복해서 내 몸에 익힌 후 그 다음 단계로 나만의 표현을 입히는 것에 집중하자. 발레에는 왕도가 없다. →클1.25으로 넘어가야하는데 아직 기초매트운동에서 허덕이는 내모습을 알고 폴드브라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연습만이 살 길이다.
→1000% 인정!! 운동, 다이어트를 위해서 생각없이 PT연간권을 등록했으나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돈만 살려먹었다. 그러다가 용기내서 만난 발레는 내게 이제 알았을까 후회할 정도로 재미있는 운동이다. (물론 못하지만) 할 때마다 죽도록 힘들지만 그래도 도전정신을 갖게 되고 더 잘하고 싶어지게 하는데 발레가 고강도운동(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이라서 체력운동이 필수라니 못해서 안하는거는 이제 핑계만 될 뿐이다.
맥스밀리언북하우스에 책을 제공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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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갈 수록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게 참 힘들어진다. 무언가를 배워보고 싶은 마음도, 무언가를 하고 싶은 마음도 점점 사라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의식적으로 무언가를 배우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금방 시시하게 늙어버릴 것 같아서 무섭기도 하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앞서 많이 고민하고, 주저하는 나에게 저자는 50이라는 나이를 앞두고, 발레에 도전한다. 아직 나는 생각조차 해 본적 없는 고난이도의 취미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것도 있지만 발레를 할 때 입는 옷을 입을 자신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수영을 배우고 싶지만 수영복이 싫어서 수영을 못 배우는 사람이 나다. 아마 나는 무언가를 배움에 있어서 절심함이 부족한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저자는 달랐다. 한순간에 사랑에 빠지듯이 발레에 빠져버린 저자는 발레를 한 사람한테서만 보인다는 우아한 자태를 동경하며, 발레에 빠져버렸다. 유연성이 부족하고, 몸에 고질병이 있음에도 레오타드를 입고 기분 좋게 발레를 배운다. 하지만 무리한 스트레칭으로 기초 체력 단력없이 발레에 몰두하다가 추간판 탈출이라는 진단을 받고, 재활을 1년 하면서 발레를 쉬게 되는 시련의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나는 진작 포기했을 발레이지만 저자는 누구보다 발레를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누구보다 강한 발레 열정으로 유연하지 못한 몸을 극복하고, 발레를 즐겼듯이 발레를 좀 더 잘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배우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자신의 몸을 이해하기 위해 필라테스를 배우고, 자신의 몸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재활센터 교수를 찾아가기도 한 것 이다.
이렇듯 무언가를 배운다는 셀렘과 좀 더 나은 실력 향상을 위해 콩쿠르라는 목표로 맹연습과,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투자하는 노력들을 책에서 이야기 한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자신의 인생을 풍부하게 만들어준 발레이기에 모두에게도 그 즐거움을 알려주고 이런 책을 쓴게 아닐까 싶다. 덕분에 나도 발레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다.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저자처럼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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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을 바라보고 발레에 빠지다
발레와 50대!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단어 조합이라고 생각하면서 책을 펼쳤다.
발레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다. 젊은 여성, 늘씬한 몸, 유연한 자세, 우아한 자태, 예쁜 옷 등등 말이다. 그런데 저자는 스스로 50을 바라보고 있으며, 뻣뻣하여 윤뻣뻣이라고 불리우며, 레오타드 위로 드러나는 뱃살과 옆구리 살에 민감하다고 말한다. '아니 그런 사람이 발레에 빠졌다고?' 점점 더 책의 뒷부분이 궁금해졌다. 늦은 나이에 발레라는 운동을 시작했고, 책을 쓸 정도로 푹 빠졌다면 저자는 발레에 소질이 있거나, 취미 활동을 하면서 꽃길만 걸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저자는 정말 처절하게 발레 곁에서 깨지고, 다치면서 발레를 향한 애정을 키웠다. 발레를 하다가 추간판 탈출을 겪다니... 그렇다면 포기할 법도 한데, 무려 1년간의 재활을 거친 후 다시 발레로 복귀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것 아니었나..? 어떻게 저자는 1년 뒤 다시 발레로 복귀한 것인지.. 정말 그녀의 발레 사랑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재활운동을 하면서 발레 외 다른 기초운동에도 흥미를 느끼기도 했고, 단순히 취미 발레를 뛰어 넘어 필라테스 자격증반을 수강하기도 하고, 콩쿠르에 나가기도 하는 걸 보면 (저자의 첫 콩쿠르 순위는 과연..? ㅎㅎ 책에서 직접 만나보세요.) 기본적으로 저자는 운동을 사랑하는 사람인 듯 했다. 게다가 추진력도 있는 듯 하고 말이다. 무엇보다 저자는 발레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책 곳곳에서 발레를 향한 애정이 묻어나는 걸 보니 말이다. 어쩌면 무모한 도전이 될 수 있었던 발레와의 만남을 편안하게 애정을 담은 문체로 담아 낸 것을 보니 나도 어쩌면 무모하다고 여겼던 도전을 시작할 수 있을 거라는 격려를 받는 기분이다. 그래. 오늘은 내가 무엇을 하며 늙어갈 것인지 고민을 해 봐야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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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만의 취미 생활이나 건강관리법 등이 존재할 것이다. 이 책도 보편적 일상과 경험담 등을 통해 말하는 에세이북으로 특히 발레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현실적으로 배울 점이 많은 책일 것이다. <50을 바라보고 발레에 빠지다> 제목처럼 책에서는 발레가 무엇인지를 최대한 쉽게 소개하고 있고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만나 볼 수 있어서 다양한 형태로의 활용과 긍정의 경험담 또한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50을 바라보고 발레에 빠지다> 물론 중년이라는 나이나 세월에서 오는 무게감으로 인해 선뜻 용기가 안날 수도 있지만 항상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을 통해 책의 저자는 발레를 통해 무엇을 얻었고 구체적인 삶의 변화와 긍정의 마인드 등을 장착할 수 있었는지, 이에 대해 몰입하며 가볍게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한 발레를 통해 일정한 건강관리를 할 수도 있고 구체적인 건강정보나 내 몸에 맞는 형태로의 관리법 등에 대해서도 비교하며 판단이 가능해서, 해당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읽기 좋은 에세이북, 혹은 가이드북일 것이다.
또한 서양무용이나 무용, 자체에 대해서도 더 깊이있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발레는 특정 나이나 성별대의 사람들이 하는 무용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프로급의 선수나 예술가가 되겠다는 접근보다는 요즘처럼 다양한 형태의 활동과 관련 정보나 지식 등의 공유가 자유로운 시대에서는 발레를 통해서도 많은 분들이 삶의 의욕이나 활력소 등을 되찾을 수 있고 이런 과정에서 오는 경험은 또 다른 누군가와의 소통이나 공감대 형성 등을 통해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50을 바라보고 발레에 빠지다> 책의 저자도 이런 소소한 일상, 자신이 보고 경험한 사례를 통해 발레의 참 매력과 장점 등을 현실적으로 조언하고 있어서 읽고 공감하기 좋은 그런 책으로 와닿을 것이다. 또한 각 자세마다 어떤 형태로 모방하며 활용해 볼 수 있는지, 일정한 매뉴얼과 기본적 정의에 대해서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읽는 재미가 더한 책일 것이다. 조금 다른 관점에서 삶의 행복과 긍정의 의미를 되찾은 저자의 사례를 통해 발레에 대해서도 배우며 내가 바라는 삶과 방향성 등이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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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와 발레, 매칭이 쉽지 않은 단어였다 주변에 운동하는 사람은 많은데 발레하는 사람은 한명 정도라서 발레도 운동이라는 인식이 쉽지 않았다. 나도 그렇고 대부분 헬스, 필라테스 정도를 하고 있었다 작가님이 발레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너무나 나의 사고방식과 비슷해서 도입부를 즐겁게 읽었다. 운동에서 역시 중요한건 거리! 운동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발레의 세계로 들어가는 일상의 기록을 흥미롭게 풀어써주셔서 나도 하고싶어지는 기분이 생겨서 근처에 발레학원 검색해봤는데 넘 멀리있음ㅠ 지금까지는 요가와 필라테스를 주로 했는데 뭔가 목표점 없이 운동을 했더니 하다 안하다 하고 있었다. 발레나 피겨스케이트처럼 공연곡 고르고 대회도 나가고 하는 종류의 운동도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다른것 같아서 즐거워보였음 아직까지 발레는 접근이 쉽지 않은 운동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40,50이 되어서도 건강하게 할수있는운동, 유산소 무산소도 충족시키고 자세도 예뻐지는 운동이라는 이미지가 생겼다. 취미운동은 재미를 느껴야 푹 바져서 스스로 할수 있는것 같다. 실제로 지금 운동을 하고 있지만 생존하기 위해서 운동하는 느낌이 강하다 보니 매일 하기싫고 재미도 없고... 아직 인생은 많이 남았으니 작가님처럼 몇년이 지나고도 재미를 느낄수 있는 나만의 운동을 찾아야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체험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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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50'과 '발레'란 단어에 흥미를 갖고 읽게 된 책이다. 발레를 배운다는 것은 어린 아이들이 예쁜 옷을 입고 싶어서 무용학원이나 문화센터에 다니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중년의 나이에 발레를 처음 배우게 되었다는 것이 정말 새로웠다. 나이가 들수록 이제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 인생에서 정말 하고 싶은 것이라면 나이에 상관 없이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이제는 좀더 적극적으로 시작해 보려 한다. 발레는 춤이라고만 알았는데, 저자는 운동을 할 목적으로 발레를 시작했고, 발레가 엄청나게 고강도 체력 단련이 필요한 운동이었다. 무리하게 연습을 하다가 디스크 추간판 탈출이라는 부상을 당해 1년 넘게 재활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 발레용 음악이 따로 작곡되고 음반도 판매된다는 것도 새로 알게 된 사실이다. 발레 음악은 '호두깎기 인형'이나 '백조의 호수'밖에 모르는 나로서는 책에 소개된 발레 음악이 완전히 새로운 세계였다. 발레에 대해 정말 무지했던 나였다. 취미발레를 하는 성인들이 많고 그들을 대상으로 한 강좌나 콩쿠르까지 있다는 것도 새로웠다. 아는 사람이 주짓수를 한다는 것만 들어봤는데, 저자의 남편이 주짓수에 빠져 선수반을 만들어서까지 열심히 훈련한다는 이야기에, '다들 이렇게 자신만의 취미 생활이나 운동을 열심히 하는구나. 뭐든지 하려면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용감하게 콩쿠르에도 도전해서, 실수와 실패를 통해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고, 발레를 더 잘하기 위해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을 따서 근육에 대해 연구하고, 고질적인 디스크 문제 해결을 위해 발레를 하기 위한 재활과 근력 운동에노력을 하는 모습들, '이렇게까지 할 수 있다고?'란 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뭐든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무언가를 잘 하는 사람은 그만큼 많은 수고와 노력을 쏟은 것이다. 재능이 없다고, 시간이 없다고, 늦게 시작했다고, 등등 핑계를 대는 사람은 그래서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 같다. 저자는 발레를 통해 무언가의 성취감이나 즐거움, 자신감, 무엇보다 건강을 얻었다고 한다.
나이나 육체적인 장애가 문제가 아니라 문제는 마음가짐이다. 매일을 새로 살듯이 젊고 건강한 마음으로 살아야지.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