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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서 기독교 신학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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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레스는 예일대 최연소 박사학위 취득에 빛나는 뛰어난 학자이다. 그는 언어의 귀재이며, 쉽지 않은 내용도 일반인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빼어난 의사소통능력을 지녔다. 여기에 소개하고자 하는 그의 저서, [세 가지 유형으로 본 기독교 사상사]는 그의 대표적인 저작물인 [기독교 사상사1-3](한국장로교출판사 역간)의 축약본이다(세 권으로 이루어진 [기독교 사상사]는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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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레스는 예일대 최연소 박사학위 취득에 빛나는 뛰어난 학자이다. 그는 언어의 귀재이며, 쉽지 않은 내용도 일반인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빼어난 의사소통능력을 지녔다.

여기에 소개하고자 하는 그의 저서, [세 가지 유형으로 본 기독교 사상사]는 그의 대표적인 저작물인 [기독교 사상사1-3](한국장로교출판사 역간)의 축약본이다(세 권으로 이루어진 [기독교 사상사]는 [세 가지~]의 6~7배에 달하는 분량을 지녔다). 하지만 [기독교 사상사 1-3]의 단순 요약은 아니다(이 저서의 머리말을 보면 그러한 착각을 하게 만들 수 있다).

엄밀하게 말해서 이 책은 사상'사(史)'가 아니다. 원제는 [Christian thought revisited : three types of theology]이다. 일단 이 책은 기독교의 초기역사에 해당하는, 교부시대에 집중한다(전체 지면의 2/3를 여기에 할애한다).

그렇다고 초기 교회사(史)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다. 한두세기에 해당하는 시기에 2/3의 지면을 배당하지만, 그래도 나머지 십팔구세기에 일부 지면을 할당하는데, 이것을 초대교회사라고 말하는 것도 이상하다.

더욱이 각 장을 서술하는 방식도 역사적인 전개가 아니다. 이 책은 교부시대(세 지역의 세 신학 흐름)에서 도출해낸 유형론에 입각해 [기독교 사상사 1-3]을 재구성한 것이다. 역사적 서술 방식에서 조직적 서술 방식으로 전환시킨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기독교 사상사가 아니라, 기독교 사상(신학)의 유형론이다. 앞서 말했듯이 원제가 [Christian thought revisited : three types of theology]이다. 유형론은 적용의 한계가 명확한 대신, 그 유용성도 크다. 이러한 평가는 곤잘레스의 ABC 유형론에 그대로 해당된다.

분명 이 책은 저자, 곤잘레스가 말한 것처럼, 자신이 집필한 방대한 [기독교 사상사]의 축약이다. 즉 곤잘레스가 이해하는 기독교 사상의 역사적 흐름에 대한 정수에 해당한다. 그런데 그의 역사 이해와 평가, 그리고 전망이 세 가지 유형론을 통해 선명하게 드러난다.

남미 출신인 곤잘레스는 지역상 안디옥, 인물상 이레네우스로 대표되는 C 유형을 통해 제3세계로의 교회의 중심 이동을 지지한다(이에는 해방신학에 대한 그의 지원도 포함된다). 그는 법률체계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A 유형), 신비주의를 통해 다가오시는 하나님(B 유형)보다 역사를 통해 움직이시는 하나님(C 유형)을 바라본다. 더욱이 그는 바르트주의자이기에, 하나님의 계시를 그분의 행동과 연결시켜 이해하는 바르트적 전망을 자신의 역사 해석에 담아내어 그의 역사관은 역동적이다.

나아가 제3세계에서 살아가는 내게도 곤잘레스의 저작은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본인의 판단에, 그의 역사 중심적 접근방식은 우리들의 경험체계에 더 유의미하다. 명쾌한 역사 전망과 평이한 서술 방식으로 인해 이 책은 일반인들에게도 충분히 읽힐 수 있다.
p********e 2003.07.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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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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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역사 전문가(?)로 알고있는 ㅎㅎ 후스토 곤잘레스의 책입니다.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기독교 사상사를 한 눈에 훑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많이 복잡하고 추상적으로 여겨질 수 있는 기독교 사상사를 한번에!예전에 나온 책임에도 번역이 많이 이상하진 않아서 읽기 어렵지 않았고분량도 많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이 책에서 곤잘레스는 3가지유형에 따라 기독교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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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역사 전문가(?)로 알고있는 ㅎㅎ 후스토 곤잘레스의 책입니다.

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기독교 사상사를 한 눈에 훑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많이 복잡하고 추상적으로 여겨질 수 있는 기독교 사상사를 한번에!

예전에 나온 책임에도 번역이 많이 이상하진 않아서 읽기 어렵지 않았고

분량도 많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이 책에서 곤잘레스는 3가지

유형에 따라 기독교 사상사를 분류합니다. 이것은 후대의 학자들에게도

적용되며, 그들은 그 유형에 따라 분류됩니다.

어려운 기독교 사상사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읽기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i********1 2017.04.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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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 C 유형으로 본 기독교 사상사의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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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레스는 오늘날의 기독교가 물려받은 기독교에 있어서 세 가지 유형을 제시한 다. 그 유형은 2세기말과 3세기 초경에 성립된 것인데, 이것을 각각 A, B, C라고 부르 고 있다. 이 세 가지 신학 유형간에는 어떠한 교리에 대한 특정적인 차이가 있는 것 이 아니라 전체 관점에 있어서 그 차이가 있다. 이 관점은 창조에서부터 마지막 완성 에 이르기까지 모든 신학적 주제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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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레스는 오늘날의 기독교가 물려받은 기독교에 있어서 세 가지 유형을 제시한 다. 그 유형은 2세기말과 3세기 초경에 성립된 것인데, 이것을 각각 A, B, C라고 부르 고 있다. 이 세 가지 신학 유형간에는 어떠한 교리에 대한 특정적인 차이가 있는 것 이 아니라 전체 관점에 있어서 그 차이가 있다. 이 관점은 창조에서부터 마지막 완성 에 이르기까지 모든 신학적 주제에 대해서 그들의 이해가 나타난다. 그러나 이 세 가 지는 두부 썰 듯이 반듯하게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서로 간에 영향을 주고받으면 서 성립된 것이다. 그러나 세 유형 간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하고, 그 유형들은 후대 의 신학에서 자신의 흔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1. 유형A신학 유형A신학은 카르타고에서 형성된 것으로 본다. 이 신학의 창시자는 터툴리안 (Tertullian)인데, 터툴리안은 "아테네와 예루살렘이 무슨 관계가 있는가?"라는 명언으 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법률가로서 기독교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도 법률적인 이해 를 시도했다. 특별히 스토아주의의 영향을 받은 그는 "우주의 법을 발견하여 그것에 따라 사는 것이 지혜의 최종 목표라"는 스토아주의의 이해처럼, "우주의 궁극적인 법 의 계시, 즉 하나님의 법을 받아서 그것에 따라 사는 것"이 바로 기독교라고 보았다. 그리고 창조는 완전한 질서였고, 그것이 곧 하나님의 최종적인 목표였다고 본다. 그 러므로 그 후에 일어난 모든 일은 죄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모든 역사 가 죄의 결과이고, 하나님의 원래 목적이 역사의 실존을 포함하지 않았다는 뜻을 함 축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는 원죄가 유산(遺産)이라고 보면서, 육체의 특징을 우 리가 물려받듯이, 우리 영혼의 특징들도 물려받는다고 믿었다. 2. 유형B신학 유형B신학은 알렉산드리아에서 형성되었다.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는 알렉산더 대 왕에 의해서 세워진 도시로서 철학과 종교가 집결하는 지적 중심지가 된 도시였다. 현대의 대학과 같은 뮤지움(Museum)은 철학, 천문학, 수학, 생물학 등과 같은 다양한 학문을 연구했으며, 알렉산드리아의 도서관은 오늘날의 대학도서관에 비견할만한 규 모였다. 이러한 도시에서 성행했던 철학은 플라톤주의였는데, 이는 감각으로 감지되는 가변적 실재 배후에 있는 불변의 진리를 발견하는 데 관심을 기울였다. 특별히 이 도 시는 오리겐(Origen)이라는 탁월한 신학자를 낳았으며, 그는 진리를 "불변적이고 초월 적인 것이며, 이 진리는 이성과 계시에서 온다"고 보았다. 철학은 하나님께서 성경을 유대인에게 주셨듯이,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하기 위해서 주신 하 녀로 보았다. 3. 유형C신학 유형C신학은 동북 지중해안으로서 소아시아와 시리아 즉, 오늘날의 터키, 시리아 및 그 주위의 나라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그리고 이 지역의 주요한 도시는 안디옥이었다. 예수께서 전하신 진리를 따르던 자들이 처음으로 기독교인이라고 불리운 것이 안디옥 에서였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는데, 특별히 안디옥의 감독 이그나티우스, 서머나의 감독 폴리캅, 순교자 유스틴 등 수많은 순교자들을 낳은 지역이었다. 유형C신학의 대 표적인 주창자는 이레니우스(Irenaeus)이다. 그는 신학을 하되 목회적인 신학을 하였 으며, 하나님을, 양떼를 신적 목적들에로 이끄시는 위대한 목자로 보았다. 따라서 터툴리안의 주제를 '법'으로, 오리겐의 것을 '진리'로 볼 수 있듯이, 이레니우 스의 중심주제는 '역사'라고 볼 수 있다. 그것은 과거의 사건들에 대한 충실한 서술이 라는 의미에서의 역사가 아니라 오히려 시간 내에 일어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미래 를 향하여 인도된다는 의미에서의 역사이다. 앞에서 살펴본 유형A, B, C의 신학 유형 중에 곤잘레스는 유형C에 주목한다. 그는 유형A가 현재 기독교의 주류가 되어 있으며, 유형A에 대해서 반론이 일어났을 때는 대개 유형B의 신학이 일어났다고 한다. 스콜라 정통주의의 메마른 영성에 반대하여서 계몽주의적인 자유주의와 경건주의적 영성운동이 일어났다고 보고 있다. 종교개혁자 인 루터와 칼빈조차도 그 사상의 바탕에는 유형A가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나 특별히 루터에 있어서는 단순히 유형A로의 복귀가 아니었다. 중세 카톨릭에 대한 비판과 저 항을 하면서 유형A를 회복하는 일에 힘을 쏟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유형C의 요소들 을 회복하는 일에도 힘을 기울였다. 곤잘레스는 이 책에서 지금까지 유형A와 B가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신학의 주류를 이루어 왔다고 보면서, 오늘날 21세기를 맞아서 우리에게 더욱 요청되는 신학은 바로 유형C신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법적인 관점에 치중한 완고하고, 억압적인 기독 교를 배격하며, 철학적 관점에 치중한 메마르고, 삭막한 기독교를 배척한다. 그는 A와 B를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지만, 오늘날 A와 B 신학으로는 풍부하게 설명하고, 누릴 수 없는 복음의 깊은 의미를 C를 통해서 회복하고, 더욱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만들 자고 주장하고 있다.
k******0 2005.1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