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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운 말일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사해문서라는 것이 가장 익숙한 접점은 에반게리온이라는 만화의 설정에서인 것 같다. 기독교, 성서에 대한 모티브를 가지고 만들어진 만화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신학을 하는 입장에서 사해문서라는 것은 총론이나 개론시간 정도에만 다루는 것이지 실제로 가까이 접해보거나 배울 기회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나남 출판사에서 출판된 사해문서 관련 자료는 너무 방대하고, 비싸 부담스럽고 ,.. 도서관에서 빌려봐도 어려운 내용에 기간만 채우는 경우도 많았다. 동연 출판사에서 출판되었던 사해문서 관련 도서는 다른 총론책들에서 다루는 정도라 다소 아쉬움이 있었고..)
해서 관심은 있으나 실제로 가까이 할 기회는 적은 것이 사해문서였는데 이 책은 그런 사해문서에 대한 개관적인 자료들을 모아놓은 이 책은 익숙하지만 매우 생소하고, 생소하나 흥미롭게 읽어 내려 갈 수 있다. 여전히 쉽지도 않고, 개관적인 내용을 다루는 말그대로 교과서 같은 책이다 보니 현장에서 당장 활용할만큼 실용적이지도 않은 책이지만, 그래도 본문과 보존과 전승 기록의 의의 등을 살펴 보면서 본문 자체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더 할 수 있는 책이라, 짬 날 때 조금식 읽어만 둬도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