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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홀리 잭슨의 굿걸, 배드 블러드 (여고생 핍의 사건파일 #2)
"홀리 잭슨의 굿걸, 배드 블러드 (여고생 핍의 사건파일 #2)" 내용보기
지난번 앤서니 호로위츠의 The twist of a knife (호손&호로위츠 #4) 였나, 작가가 책 제목을 짓는데 그렇게 많은 힘과 의미를 두지도 않고, 책을 꼭 도덕적 교훈을 찾아 읽지않아도 된다는 등 어떤 글을 읽고나서 책을 읽는것이 더 즐거워졌다. 맨날 작가가 이런 의미로 썼을까? 똑바로 해석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작가가 내놓은 이상 내가 자유롭게 즐기면 되는 것이 아닌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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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앤서니 호로위츠의 The twist of a knife (호손&호로위츠 #4) 였나, 작가가 책 제목을 짓는데 그렇게 많은 힘과 의미를 두지도 않고, 책을 꼭 도덕적 교훈을 찾아 읽지않아도 된다는 등 어떤 글을 읽고나서 책을 읽는것이 더 즐거워졌다. 맨날 작가가 이런 의미로 썼을까? 똑바로 해석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작가가 내놓은 이상 내가 자유롭게 즐기면 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여하간, 지난 홀리 잭슨의 여고생 핍의 사건파일 #1을 읽고서 바로 잡았는데, 역시 순서대로 읽는 것이 맞다. 1탄을 안읽고선 이번 2탄을 이해하기는 정말 어려웠다. 난 맨처음에 2탄부터 잡고 읽다가 도저히 무슨 내용인지 몰라 1탄을 찾아 읽었다.

 

여고생 핍은 이제 고등학교에서의 마지막년도를 지내고 있다. 재판은 진행중이고, 체포된 4명중 한 명만이 계속해서 유전무죄.를 행사하려고 해서 속도 상하고 있다. 그녀는 포드캐스트로 몇백만의 팔로워를 얻게되고 거기에 자신의 추적이나 인터뷰 등을 올리고 있었다. 지난번 그 충격적인 죽음 (!!!) 이후엔 가족에게 가해지는 불이익을 생각하고선 이젠 탐정일을 접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베프 중에 하나였던 코너가 찾아와 자신의 형 제이미의 실종을 알린다. 아무래도 단순가출이 아닌것 같다며 도와달라고. 고민을 한 끝에 핍은 다시 탐정일에 나서게 된다. 제이미가 사라지기전의 시간, 동선을 파악하고 그의 인터넷 활동을 찾아보고.. 그러던중 레일라라는 이름을 계속 만나게 된다. 제이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그녀는 이 레일라를 쫓기 시작하는데...

 

엔딩의 죽음이 조금 슬펐다. 죄를 회개하지 않는 인물이 멀쩡히 무죄를 받고 다니는 세상에서 자신의 죄와 죽음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살아가보려는 과거의 범죄공범. 과연 무죄를 내린 재판과 배심원들은 정의를 판단할 수 있는가 하는. 현실은 이상과 다르다는 생각에 허탈해진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이웃집 찰리로부터 응원을 받는다. 과연 개인이 실현하려는 정의가 공적인 법적인 정의와 부딪히게 될때 개인적 행동과 응징을 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Young Adult YA소설이라고 알고 있는데, 정말 이 나이대의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또한 자신의 진짜 모습에 대한 내용 또한.

 

한번 잡게 되니 연이어 잡게 되고 또 손을 놓지 못하고 읽게 되는 작품이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24.02.08. 신고 공감 1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굿 걸, 배드 블러드] 극적 긴장감·유기적 구성··· 이 소설을 뛰어넘을 미스터리는 없다
"[굿 걸, 배드 블러드] 극적 긴장감·유기적 구성··· 이 소설을 뛰어넘을 미스터리는 없다" 내용보기
책은 처음 한 문장이 글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결정적 문장이라고 한다. 특히 긴 소설처럼 스토리를 가진 문학 작품은 더욱 첫 문장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독자가 책을 읽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포인트라고 한다. 이 때문에 글을 쓰는 작가들은 첫 문장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인다고 할 정도다. 문학이론서에도 첫 문장의 중요성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잘 써야 한
"[굿 걸, 배드 블러드] 극적 긴장감·유기적 구성··· 이 소설을 뛰어넘을 미스터리는 없다" 내용보기


 

책은 처음 한 문장이 글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결정적 문장이라고 한다. 특히 긴 소설처럼 스토리를 가진 문학 작품은 더욱 첫 문장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독자가 책을 읽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포인트라고 한다. 이 때문에 글을 쓰는 작가들은 첫 문장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인다고 할 정도다. 문학이론서에도 첫 문장의 중요성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잘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독자 입장에서도 이 말의 중요성은 예전 책을 서점에 가서 구입할 때 확인한 바 있다. 신간 소설이나 베스트셀러라고 진열대에 있는 책을 살지 말지를 첫 문장을 보고 결정했던 것이다. 신춘문예 소설 작품의 심사위원(예심)을 했던 분들도 "첫 문장을 보고 빨리 판단한다"고 말해 왔다. 이 책 『굿 걸, 배드 블러드』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살인자의 목소리는 분명 뭔가 다를 것이다. 살인자의 거짓말에는 쉽게 감지되지 않는 어떤 미묘한 특성이 있을 것이다. 날카로운 톱니바퀴 아래 진실을 감춰둔 채 거짓말을 내뱉을 때, 무겁게 가라앉았다가 어느 순간 뾰족하게 변하며 불안정하고 불규칙하게 비어져 나오는 목소리.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살인자와 마주하면 그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을 거라고. 하지만 핍은 알아차리지 못했다."(p.7)

 

작가 홀리 잭슨의 장편 소설인 이 책은 미스터리 소설 시리즈의 주인공 핍의 마음속 생각을 소설의 첫 문장으로 삼았다. '핍'? 그가 누군데?라고 생각하는 독자는 이 시리즈의 1권을 안 본 탓이다. 이 책은 '핍' 시리즈 1권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의 주인공이다. 그가 이 책 『굿 걸, 배드 블러드』에서도 주인공으로 다시 등장한다. 1권과 비슷한 역할로, 비슷한 일을 한다면 1권의 인기를, 독자들의 호기심을 끌지 못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저자 잭슨은 주인공 다시 내세울 정도로 1권 발간 때 이미 멀티밀리언 베스트셀러의 위치에 올랐다.

 


 

저자가 2권에서 주인공 핍이 또 다른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이 중독성 있는 ‘트루 크라임’ 속편을 통해 더 많은 어두운 비밀을 폭로한다. 사실 1권의 사건에서 결정적 역할로 이미 대중성을 확보한 핍은 이제 더 이상 탐정이 아니다. 지난해 해결한 살인 사건에 대한 ‘트루 크라임 팟캐스트’를 게시했기 때문이다. 방송에 전념한다는 말이 입소문을 탔다. 핍은 이미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결심한 터다. 하지만 가까운 누군가가 실종되고 경찰이 이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자 핍은 그 다짐을 돌이킬 수밖에 없게 된다. 지난 사건의 희생자인 앤디 벨과 샐 싱의 추도식이 열리던 바로 그날 밤 친구의 형인 제이미 레이놀즈가 사라진다. 레이놀즈의 실종은 전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 범죄가 분명하지만 경찰이 조사하지 않는다면 핍이 나서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저자는 2권의 소설 발단 부분에서 이 사실을 밝힌다.

 

“실종자가 생겼어요.” 핍은 허리를 곧게 세우고 팔짱을 끼며 말했다. “리틀 킬턴 마을의 제이미 레이놀즈가 사라졌어요. 사건번호는 900.” (중략) “매일 접수되는 실종사건이 몇 건이나 되는 줄 아니? 어떤 날은 하루에 열두 건이 접수될 때가 있어. 그 한 명 한 명을 일일이 다 조사할 만한 인적자원이나 시간이 없단다. 특히나 이렇게 예산도 부족한 판에. 대부분의 실종자들은 48시간 이내 집으로 돌아와. 우리는 우선순위에 따라야 해.”

“그럼 제이미를 우선순위에 올려주세요.” 핍이 말했다. “제 말 좀 믿어주세요. 이건 단순한 가출이 아니에요.”

“그렇게는 못 해.” 호킨스가 고개를 내저었다. 사건 관할 경찰서 수사 경위인 호킨스는 단순 가출 정도로 치부한다. (중략) “제이미는 다 큰 성인이야. 심지어 제이미 어머니조차 제이미가 전에도 가출한 전력이 있어서 집을 나간 게 이상하지는 않은 일이라고 인정하셨어. 성인에게는 본인이 원하면 사라질 권리가 있어. 제이미 레이놀즈는 실종된 게 아니라, 잠시 집을 나간 거야. 별일 없을 거야. 그리고 며칠 안에 집으로 돌아올 거다.”(p.68~70)

 


 

독자들은 책을 펼쳐 들자마자 무엇보다 경찰력이 중요 사건에 대해 무관심하면 전혀 쓸모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경찰이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을 10대 소녀가 대신하고 있는 동안 경찰은 실상 아무런 행동 개시도 하지 않고 핍 혼자서 오롯이 모든 결과를 맞닥뜨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경찰 공권력에 대해 절망스러울 정도다. 그러나 주인공 핍은 이미 한번 리틀 킬턴의 추악한 비밀의 공포를 직접 체험하고 그것을 경험하기 이전의 자신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그저 평범하고 ‘착한’ 여자아이로 지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한 터다. 그렇기에 더더욱, 실종된 친구를 찾기 위한 풍파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애써보지만 어느샌가 또다시 사건에 발을 들여놓아 사람들로 하여금 진실에 다가가도록 만들고 있다.

그러는 도중 핍은 서서히 통제력을 잃고 결국은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옳은 길을 향해 매진하는 핍의 투지와 결단력, 포기를 모르는 직진 스타일이야말로 다시 한번 이 소설의 매력을 떠받치는 원동력인 셈이다.

저자 피터 잭슨은 핍이 행한 엄청난 역할이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실하게 보여준다. 핍은 놀라운 탐정이지만 실제로 한 사람이 발휘할 수 있는 역량에는 한계가 있다. 결국 핍은 날카로운 칼날 앞에 흔들리며 자신이 그 칼에 베이게 될지 그 칼날을 피하게 될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린다. 핍 이외에도 소설에는 라비, 카라, 코너, 나오미, 나탈리, 다니엘 다 실바 같은 낯익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모두 1권에서 등장한 인물들이다. 이로 인해 독자들은 경찰보다 먼저 사건의 진실에 집중하는 관심을 갖게 된다. 언제나 핍의 지원군이 되어주는 가족은 물론, 2권 『굿 걸, 배드 블러드』에서는 특히 라비와 코너 그리고 카라가 계속 훌륭한 조연 역할을 하며 무엇보다 라비와 핍이 좋은 관계를 유지한 채 협력해나가는 모습이 눈에 띈다.

 

 

저자 잭슨은 꼼꼼하게 짜인 플롯으로 어마어마하게 매력적인 미스터리를 만드는 데 있어 예리한 통찰력과 엄청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이미 1권에서 보여줬다. 1권에 이어 이번 출간한 2권 『굿 걸, 배드 블러드』는 '우연보다 필연'의 방법으로 독자들이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흡인력을 갖고 있다. 시리즈로서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완벽한 구성력과 반전, 또 반전, 그리고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결말에 이르기까지 치밀한 유기적 구성력이 없다면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다. 특히 이 소설은 미스터리 페이지터너의 임무를 끝까지 완수한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소설은 페이지를 펼치면서부터 이미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감케 하는 팟캐스트 오프닝이 시작된다. 시리즈의 전작인 1권의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을 능숙하게 요약하면서 새로운 사건에 빠져들게 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리틀 킬턴이라는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아직 다 파헤치지 못한 치명적인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긴장을 고조시킨다. 군중심리가 얼마나 쉽게 변하는지, 또 주변의 평판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가 소설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뿐만 아니라 소설의 곳곳에서 약도, 사진, 팟캐스트 화면, 재판 현장 삽화, 사건 기록 문서 파일 등 각종 시각적 자료를 사용해 혹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위해 저자의 노력이 돋보인다. 이들 시각 자료들은 구성이 지나치게 치밀해 사전 각본처럼 움직이는 것으로 독자들이 오해할 우려를 사전에 불시시킨다. 독자들이 소설을 읽는 재미를 떨어뜨릴 요소를 차단시키는 것이다. 이 또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소설 전개에 결정적 역할을 함으로써 독자들의 시선을 붙잡아 두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뒤로 갈수록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지만 미스터리 소설의 재미는 '반전'에 있다는 주장처럼 반전에 반전이 등장하면서 각 인물들의 역할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기능도 한다. 한 번 손에 잡으면 절대 놓을 수 없도록 유도하는 저자의 글쓰기 능력에 감탄할 뿐이다.

 


 

핍이라는 10대 소녀의 인상은 선하고 똑똑하며 결단력이 강하다. 주인공 핍은 자신의 불안한 심리뿐만 아니라 행동 하나하나를 주시하고 있는 군중의 시선 아래 그 압박과 싸워나간다. 사실 실제 10대 소녀가 해결할 정도의 문제를 훨씬 뛰어넘는 일을 해결하는 핍은 사설 탐정의 역할을 누구보다 잘 해내는 '히로인'에 가깝다. 예상 밖의 이야기 전개와 급변하는 상황이 사건을 더 악화시키고 조사를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가기도 하지만 단순하게 보이는 줄거리가 더욱 스펙터클하게 흘러가는 역할을 한다. 이번 2권 『굿 걸, 배드 블러드』 미스터리와 전작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의 사건이 교차하면서 그사이 죄책감과 복수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저자 홀리 잭슨은 독자로 하여금 소설을 통해 10대들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하는지 바라보고 이해하게 하도록 절묘한 구성력을 보여준다.

이 소설 작품은 아직 발간되지 않은 3권을 예고하고 있다. 3권이자 최종편이 될 『에즈 굿 에즈 데드』이다. 물론 국내 번역 출간 기준이다. 출판사 측에 따르면 핍 시리즈는 스토리 구성이 탄탄하고, 사건을 풀어가는 방식이 촘촘해서 민완 형사가 사건을 풀어가듯이 독자들이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주인공인 10대 소녀를 등장시켜 소설적 재미를 더했으며, 주인공 핍은 히로인으로 등장해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민첩하고 강하다는 점을 인식시키는 것도 저자의 캐릭터 창조에 성공했다고 판단한다. 독자들의 방심 사건의 진행을 무방비로 노출시킨 것은 저자의 구성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 사건을 풀어나가는 주인공이 10대이기 때문에 온라인과 디지털 문화을 잘 아는 데 자연스럽다고 소설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사건을 풀어가는 데도 우연보다는 필연에 중점을 둘 수 있는 이유라고 출판사 측은 설명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통한 악성 댓글에 노출되거나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더욱 유망한 탐정이 될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할 수도 있다. 10대 소녀이기에 더욱 드러나는 카리스마와 이타심 등도 인물 창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혼란이 올 수 있는 부분, 갑자기 튀어나온 다른 사건과 엮이며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은 독자들의 혼란을 부추길 우려가 있고, 우연에 가까운 사건이니만큼 '옥의 티'로 지적될 수 있지만 충격과 공포를 독자들에게 주는 데는 성공적이라고 출판사 측은 주장한다. 제목까지 정해 놓고 아직 출판 대기중인 '핍' 시리즈 3권 『에즈 굿 에즈 데드As Good As Dead』가 기다려질 수밖에 없다.

 


 

저자 잭슨은 책의 뒷 부분에서 〈감사의 말〉을 통해 10대들의 힘이 이 소설의 구성과 완성에 결정적 역할을 했고, 그들이 보여준 '우정'에 감사하고 있다. "핍과 카라에게서 볼 수 있듯이, 10대 소녀들의 우정보다 더 강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친구들에게 감사합니다. 10대 때부터 함께해온 치눅들, 엘리 베일리, 루시 브라운, 카밀라 버니, 올리비아 크로스맨, 알렉스 데이비스, 엘스펫 프레이저, 엘리스 레벤스, 한나 터너(너의 이름들을 도용하게 해줘서 고맙다), 그리고 오랜 친구인 에마 트웨이츠(어린 시절 우리가 나누었던 끔찍한 연극과 노래들로 내가 이야기 쓰는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 버기타와 도미닉도.(p.475)

 

저자 : 홀리 잭슨(Holly Jackson)

 

1992년생. 열다섯 살에 첫 번째 습작 소설을 썼을 정도로 이른 나이부터 글쓰기에 뜻을 두었다. 노팅엄 대학에서 문학언어학,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영문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는 런던에 거주 중이며, 여가시간에는 게임이나 범죄 실화 관련 다큐멘터리를 즐기는 편. 덕분에 탐정 노릇에 일가견이 있다.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A Good Girl’s Guide to Murder』은 홀리 잭슨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며 그 후속편으로 『굿 걸, 배드 블러드Good Girl, Bad Blood』, 『에즈 굿 에즈 데드As Good As Dead』를 출간했다.

트위터&인스타그램: @HoJay92

 

역자 : 고상숙

 

연세대학교 영문과, 한국외대통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KBS에서 외신 번역과 통역을 담당하다가 현재는 프리랜서 통·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 『레드 세일즈 북』, 『아이를 바꾸는 교육의 절대 원칙 11』, 『바그다드 동물원 구하기』, 『희망과 함께 가라』 등이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c*****0 2023.11.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굿 걸 배드 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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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사라졌고, 모두가 침묵한다.그러나 이번에는 모두가 듣고 있다……핍은 이제 더 이상 탐정이 아니다. 지난해 해결한 살인 사건에 대한 ‘트루 크라임 팟캐스트’를 게시했을 뿐인데 방송이 입소문을 탔다. 핍은 이미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결심한 터다. 하지만 가까운 누군가가 실종되고 경찰이 이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자 핍은 그 다짐을 돌이킬 수밖에 없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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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사라졌고, 모두가 침묵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모두가 듣고 있다……


핍은 이제 더 이상 탐정이 아니다. 지난해 해결한 살인 사건에 대한 ‘트루 크라임 팟캐스트’를 게시했을 뿐인데 방송이 입소문을 탔다. 핍은 이미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결심한 터다. 하지만 가까운 누군가가 실종되고 경찰이 이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자 핍은 그 다짐을 돌이킬 수밖에 없다. 지난 사건의 희생자인 앤디 벨과 샐 싱의 추도식이 열리던 바로 그날 밤 친구의 형인 제이미 레이놀즈가 사라진 것이다.


경찰이 조사하지 않는다면 핍이 나서야 한다. 그 과정에서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마을의 숨겨진 비밀들이 하나씩 베일을 벗게 되는데…… 시간이 더 지체되기 전에 핍은 과연 제이미를 찾을 수 있을까. (출판사 서평중에서)


흑인 새아빠와 이부동생을 두고 있는 핍은 사람들의 차별 어린 시선에 민감하고, 그렇기에 모든 마을 사람들이 살인자의 가족이라고 두려워하거나 무시하는 싱의 동생 라비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서 말을 걸고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항상 승리한다고 믿었던 순진한 핍은 이제 더이상 없습니다. 핍에 의해 드러난 진실은 몹시도 추악했고, 진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오히려 보고 싶지 않은 것을 보게 만든 핍을 외면했으며, 핍의 SNS에는 익명의 악플이 도배되고 심지어 협박메일도 수차례 받게 됩니다.


지친 핍은 더이상 남의 일에 끼어들지 않고 경찰에게 온전히 맡기겠다고 다짐했지만 절친 코너의 형이 사라진 사건을 경찰이 이를 단순 가출로 여기고 무시하자 결국 어쩔 수 없이 수사에 나서게 됩니다. 


제이미 실종 제보를 받기 위해 본인의 팟캐스트에 사건을 올리기로 결정한 핍은 코너 가족들에게 사건 수사 중 예상치 못한 가정사나 비밀이 공개될 수 있음을 주의시킨 후 이에 대한 동의를 미리 받아둡니다. 전편에서 수사를 함께 한 라비와는 달리, 코너는 핍과 손발이 잘 안맞을뿐더러 살아있는(또는 그렇게 믿는) 가족의 일이라 감정적이어서 경솔하게 굴때가 많았어요. 핍 어머니 우려대로 남의 가정사에는 도움 주고도 욕 먹을 확률이 높다보니 개입하지 않는게 더 좋은 것 같지만 자신의 가족과도 같은 오랜 소꿉친구 워드와 코너의 일에는 핍이 어떻게 눈을 뗄 수 있겠어요 😢


핍이 샐 싱 사건을 다시 파헤치기 전에는 리틀 킬턴의 모두가 이곳이 매우 조용하고 평화롭고 살기 좋은 동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한번 “정말 그러한가?”라는 의문이 고개를 들자 리틀 킬턴에는 사건이 계속해서 끊이지 않고 소란스러워집니다. 핍이 마을 사건을 수사하는데에만 그치지 않고 팟캐스트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낱낱이 공개하기까지하자 마을 사람들은 이제 핍을 미워하기 시작합니다.


민낯을 드러낸 추악한 진실에서 눈돌리지 않는 핍 덕에 사건의 피해자들은 구원을 받습니다. 정작 그들을 구원한 핍의 정신은 황폐해져가고, 그녀가 상대한 악인들의 타겟이 되어 자꾸만 위험해지지만요.


#연말리뷰
j*******0 2025.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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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걸, 배드 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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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바로 『굿 걸, 배드 블러드』이다. 트루 크라임 속편이기도 한 이 작품은 최종적으로 3권까지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전작을 읽으신 분들은 최종작이 국내에 출간되기 전에 미리 읽어두면 좋을것 같다.    1편을 통해 해결했던 살인사건으로 핍이 유명세를 타게 되지만 그녀는 그 유명세에 기대지 않고 원래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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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바로 『굿 걸, 배드 블러드』이다. 트루 크라임 속편이기도 한 이 작품은 최종적으로 3권까지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전작을 읽으신 분들은 최종작이 국내에 출간되기 전에 미리 읽어두면 좋을것 같다. 

 

1편을 통해 해결했던 살인사건으로 핍이 유명세를 타게 되지만 그녀는 그 유명세에 기대지 않고 원래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탐정 역할을 이제 그만 하려고 하지만 세상은 그녀를 그대로 두지 않으려는 듯 또다른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과거의 사건으로 희생되었던 사람들에 대한 추도식 과정에서 제이미 레이놀즈라는 인물이 실종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찰이 그의 실종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으면서 결국 평범한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핍의 선택은 다시금 사건을 수사하는 쪽으로 기울게 된다. 

 

아무리 실종 사건이 많이 접수가 된다고 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찰의 자세를 보면 인력 부족 때문이라는 말도 이해가 되고 또 한편으로는 단순 가출이였다가 돌아올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어떤 사건에 휘말린 경우라면 초동 수사가 전혀 되지 않은 상황일텐데 나중에 어쩌려고 저러나 싶은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다.

 

 

아마도 핍은 이런 상황때문에 또다시 탐정마냥 수사를 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공권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경찰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핍이 그들의 일을 대신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사회고발적 성격을 띄고 있기도 하다. 

 

결국 핍이 수사를 시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밝혀지는 리틀 킬턴에 숨겨진 비밀까지 드러나면서 이는 핍 자신도 위험에 빠지게 만드는 계기가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핍이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여줌으로써 참 많은 것을 생각이 들게 한다.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건, 유명세에도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주관과 함께 진실을 파헤치려는 의지와 근성 등을 보면 충분히 소녀 탐정으로서의 자질도 돋보이고 이는 영상화하기에도 참 좋은 소재라는 생각이 들어 대단원의 막이라고 할 수 있는 3권이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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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3.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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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걸, 배드 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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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핍의 사건파일을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2-굿 걸, 배드 블러드도 기대되었다. 기대감을 안고 읽기 시작하였다. 빨간 표지가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다. 핍은 1권에서와는 달리 탐정보다는 평범한 생활을 하기를 원한다. 추리보다는 친구들과 가족들의 안전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또다시 사건이 발생하고야 만다. 친구 코너의 형이 사라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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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핍의 사건파일을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2-굿 걸, 배드 블러드도 기대되었다. 기대감을 안고 읽기 시작하였다. 빨간 표지가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다.

핍은 1권에서와는 달리 탐정보다는 평범한 생활을 하기를 원한다. 추리보다는 친구들과 가족들의 안전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또다시 사건이 발생하고야 만다. 친구 코너의 형이 사라진 것이었다. 경찰은 단순 가출이라 여기며 관심을 보이지 않아, 코너와 코너의 가족들은 불안감에 휩싸인다. 과연 핍은 코너를 위해 다시 탐정이 되어 추리를 시작할 것인가. 코너의 형을 찾을 수 있을까.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2-굿 걸, 배드 블러드는 1권을 읽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책이다. 사실, 1권이 어떤 내용이었는지 가물가물하였는데 이야기 초반에 1권의 내용를 복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1권을 읽지 않은 사람도 이야기의 초반에 1권의 내용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고 읽어도 된다.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2-굿 걸, 배드 블러드'는 '뉴욕타임즈'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한,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의 후속작으로 총 3권의 시리즈 중 두번째 이야기이다. 조만간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3도 출판될 것 같으니 늦기 전에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3편도 어떤 이야기일지 너무 기대된다.)

t*****8 2023.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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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체로 구성한 여고생의 사건파일 [굿 걸, 배드 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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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걸, 배드 블러드>의 전작인 <여고생 핍의 사건파일>을 재밌게 읽어서 시즌2가 나왔다는 소식에 너무 반가웠다. 평소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지인 추천으로 1권을 읽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거든. 2권의 표지에는 이어폰과 함께 누군가의 지문이 남겨져 있다. 아마도 피 묻은 지문일 것 같지? 시리즈인 만큼 2권은 1권의 이야기를 언급하면 시작된다. 1권에서의 사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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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걸, 배드 블러드>의 전작인 <여고생 핍의 사건파일>을 재밌게 읽어서 시즌2가 나왔다는 소식에 너무 반가웠다. 평소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지인 추천으로 1권을 읽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거든. 2권의 표지에는 이어폰과 함께 누군가의 지문이 남겨져 있다. 아마도 피 묻은 지문일 것 같지?

시리즈인 만큼 2권은 1권의 이야기를 언급하면 시작된다. 1권에서의 사건, 2권의 시점으로는 작년의 일이 현재까지 핍과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고 그로 인해서 핍은 더 이상 직접 사건 해결을 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친구 코너가 찾아와 형인 제이미가 실종됐다는 사실을 전하며 도움을 요청한다. 처음에는 그저 그간의 사건으로 안면을 튼 경찰에게 이 사건에 대해 신경 써줄 것을 부탁하려고 하지만 우선순위에서 밀리자 결국 또 한번 사건해결에 나서게 된다.

1권에 이어서 2권 역시도 구성이 너무 흥미로웠다. 팟캐스트, 인터뷰 녹취록, 이메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모으고 또 대응하거든. 똑같은 텍스트지만 텍스트를 구성하는 본래의 매체가 다르다 보니 각 정보 및 자료를 볼 때도 그 매체의 특징, 장단점에 집중하면서 살피게 된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건 이 시리즈의 결말이 다소 현실적이라는 점이었다. 어떻게 잘 마무리된 결말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법정에서 유무죄를 다투는 건 진실을 밝히는 것과는 다른 문제이며 사건이 해결되었다고 해서 그 결과가 평화롭지만은 않다는 그런 모습들. 진실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은 흥미진진하고 이야기에 몰입하게 하지만 결말에서는 현실을 돌아보게 만드는 그 지점이 특히 좋았다.

 

#굿걸배드블러드 #여고생핍의사건파일 #홀리잭슨 #북레시피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p******1 2023.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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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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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의 표지와 대비되는 흰색의 이어폰줄 그리고 그위로 흩뿌려진 핏자국은 이책이 꽤나 심각한 사건을 혹은 잔혹한 사건을 다루고있을 것이라는 짐작을 하게합니다몇해전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벌어졌으며 이미 종결된 고등학생 앤디 벨의 실종과 샐 싱 사망사건과 관련해 보고서를 작성하며 사건의 진실과 숨겨진 또다른 범죄를 파헤친 핍은 그로인해 자신과 가족이 위험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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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의 표지와 대비되는 흰색의 이어폰줄 그리고 그위로 흩뿌려진 핏자국은 이책이 꽤나 심각한 사건을 혹은 잔혹한 사건을 다루고있을 것이라는 짐작을 하게합니다

몇해전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벌어졌으며 이미 종결된 고등학생 앤디 벨의 실종과 샐 싱 사망사건과 관련해 보고서를 작성하며 사건의 진실과 숨겨진 또다른 범죄를 파헤친 핍은 그로인해 자신과 가족이 위험에 빠진 것은 물론 사건 관련자들의 삶이 달라져버렸음에 더이상은 그 어떤 추리도 추적도 하지않기로했는데요

앤디 벨과 샐 싱의 추도식이 열린 다음날 친구인 코너로부터 자신의 형이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게됩니다

스물네살의 성인이며 가출의 이력이 있었던 제이미의 실종은 경찰에서 수사하기에 우선순위가 아니었고 코너와 엄마 조안나는 계속되는 불길한 예감에 결국 핍을 찾은 것인데요

실종사건은 시간을 다투는 문제이기에 핍은 고민끝에 제이미를 찾기로 하고 코너와 조안나와의 인터뷰부터 시작해 제이미의 흔적을 재구성합니다

제이미의 흔적을 찾기위해 실종 전단지와 뉴스 기사는 물론 sns도 적극활용하는 핍의 이야기는 독자들 또한 긴박함을 느끼게하고 sns의 순기능과 역기능 또한 마주하게합니다

제이미의 실종과 관련하여 밝혀지는 비밀은 또다른 가슴 아픈 사건과 연결되며 핍은 혼란과 고민에 빠지지만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불의인지를 고민해보며 성장하게합니다

특별히 엄청나게 뛰어난 재능을 가진 넘볼수없는 캐릭터의 탐정이 아니라 생명을 존중하고 사람을 생각할줄아는 여고생이 주인공이라 더 몰입할수있는 이야기입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l******0 2023.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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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걸, 배드 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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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목소리는 분명 무너가 다를 것이다. / p.7   이 책은 홀리 잭슨의 장편소설이다. 전작이었던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 시즌 1을 너무 흥미롭게 읽었다. 사실 소설이라는 생각보다는 실제로 있을 법한 핍이라는 학생의 사건 일지처럼 느껴졌다. 그만큼 푹 빠졌던 기억이 있기에 이번 후속작도 망설임 하나 없이 고르게 되었다. 사실 1편에서의 핍이 얼마나 성장했을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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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목소리는 분명 무너가 다를 것이다. / p.7

 

이 책은 홀리 잭슨의 장편소설이다. 전작이었던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 시즌 1을 너무 흥미롭게 읽었다. 사실 소설이라는 생각보다는 실제로 있을 법한 핍이라는 학생의 사건 일지처럼 느껴졌다. 그만큼 푹 빠졌던 기억이 있기에 이번 후속작도 망설임 하나 없이 고르게 되었다. 사실 1편에서의 핍이 얼마나 성장했을지 그 부분이 가장 기대했었다. 얼마나 발전된 모습으로 사건을 해결할까.

 

소설의 주인공은 역시 핍이다. 핍은 이 작품에서는 열여덟 살로, 팟캐스트를 운영했다. 그동안 입소문을 탔고, 탐정에 푹 빠져서 지냈던 듯하다. 그러다 다시 현실로 돌아가고자 다짐했던 시기에 친구의 형인 제이미가 사라지자 다시 되돌리기로 결심한다. 경찰은 수수방관하면서 이를 무관심으로 돌리는 듯했는데 핍은 자신의 능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이 사건을 파헤친다.

 

술술 읽혀졌고, 전작의 분위기와 특징이 그대로 느껴졌다. 사건 파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내용이 지금도 선명한데 이번 작품 역시도 지도와 인터뷰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녹취록, 제이미를 찾는 포스터 등이 실려 있었다. 읽는 내내 마치 핍이 되어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 지점이 너무 몰입도를 높였다. 소설에 등장하지 않는 제 3자로서 함께 참여하는 기분이 들어서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 작가가 풀어놓는 방법들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그동안 추리 장르 작품들을 많이 읽었지만 이렇게 현대 사회를 반영하는 배경은 많이 없었던 것 같다. 팟캐스트나 SNS를 이용해 다른 인물들에게 사건을 전달하는 내용부터 마치 워치의 기능을 이용해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모습 등 흔히 MZ세대의 특징을 그대로 활용했다. 아무래도 동년배이다 보니 그 지점이 너무 공감이 되기도 했었다.

 

매력이 그대로 느껴졌던 작품이었다. 핍의 용기와 결단력이 너무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동안 더 성장한 모습은 전작을 읽은 독자이자 응원하는 사람으로서 이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 3편이 기대가 된다. 어른으로서 사건을 해결할 핍이 나타날지 아니면 어떤 모습으로 사건을 해결할지 궁금해진다. 가볍게 후루룩 읽으면서 몰입하기에 좋은 작품이었다.

 


 

YES마니아 : 골드 m*******6 2023.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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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걸, 배드 블러드>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 시즌2 붉은색 배경에 거친 필기체, 자연스레 스릴러 장르가 떠오르는 제목, 손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의 맞춤까지. 요즘처럼 쌀쌀한 계절에 이불속에 푹 들어가 읽기 좋은 소설이다. 추운 계절엔 유난히 스릴 있는 장르물이 땡긴다. 온기 가득한 아랫목에 누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는 추리소설의 맛은 한번 경험했다면 언제고 그리워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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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걸, 배드 블러드>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 시즌2

붉은색 배경에 거친 필기체, 자연스레 스릴러 장르가 떠오르는 제목, 손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의 맞춤까지. 요즘처럼 쌀쌀한 계절에 이불속에 푹 들어가 읽기 좋은 소설이다. 추운 계절엔 유난히 스릴 있는 장르물이 땡긴다. 온기 가득한 아랫목에 누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는 추리소설의 맛은 한번 경험했다면 언제고 그리워할 만한 중독성 강한 추억이다. 이 책은 주인공 여고생 핍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서 일어난 실종사건에 대해 다루는 내용으로 시리즈는 총 3권으로 되어 있으며 이 책은 그 두 번째 책이다. 개인적으로 첫 번째 책을 읽지는 못했지만 이야기를 따라가는데 살짝 헷갈리는 부분은 있었지만 금방 이해가 되었으며 몰입이 잘 되는 내용이라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다. 1권부터 읽으면 좋겠지만 반드시라는 점은 아니라고 밝힌다.

핍은 앞서 겪은 사건을 통해 많은 심경 변화를 겪고, 가족들에게 다시는 탐정 역할을 나서서 맡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운명처럼 또 다른 사건이 휘몰아치고, 핍은 현장으로 빨려가듯 휩쓸려간다. 추도식이 열리던 날 갑자기 제이미가 사라지고 그의 동생이 핍을 찾아와 사건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사건에 뛰어들게 되는 핍은 사람들의 진술과 현장의 단서를 통해 제이미의 흔적을 쫓기 시작하는데... 진실을 마주하기전 예상치 못한 사건의 이면이 등장한다. 새로운 인물은 과연 사건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 것인가...

추리장르를 생각해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일본만화인데, 어쩐지 이 책에서도 그와같이 어리고 약해보이지만 사건을 해결하는 주인공 핍이 등장한다. 신문물이 발달한 요즘의 장르물 답게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는 점이나 사람들을 탐문하고 관계에 집중해서 수사하는 방식이 보다 현실적이고 마음에 들었다. 여고생이라는 점은 일단 호기심과 함께 그 신분에 따른 제약을 어떻게 극복하고 멋지게 탐정이 되어가는지를 흥미롭게 보게 되는 것 같다. 역시나 놀라운 반전과 해결능력에 정통적인 방식을 끌어가면서도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시리즈의 중간에 해당되는 2권이라고 하니 1권과 3권도 빨리 구해서 읽어봐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f*******e 2023.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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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걸 배드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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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걸 배드블러드 여고생 핍의 사건파일 시리즈 중 2번째 편인 굿 걸, 배드 블러드를 읽어보았다. 총 3편의 시리즈물으로 이전편을 읽지 않아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트루 크라임 팟캐스트 방송이 입소문을 탔고, 핍이 탐정이 아닌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결심했을때, 제이미 레이놀즈가 실종되고 사건들이 일어난다. 추도식에서 급히 나가던 제이미의 모습이 맘에 걸리던 핍, 갑자기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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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걸 배드블러드
여고생 핍의 사건파일 시리즈 중 2번째 편인 굿 걸, 배드 블러드를 읽어보았다.
총 3편의 시리즈물으로 이전편을 읽지 않아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트루 크라임 팟캐스트 방송이 입소문을 탔고,
핍이 탐정이 아닌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결심했을때, 제이미 레이놀즈가 실종되고 사건들이 일어난다.
추도식에서 급히 나가던 제이미의 모습이 맘에 걸리던 핍,
갑자기 찾아온 동생 코너는 제이미 형이 없어졌다며 팟캐스트를 동원해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핍은 스스로는 도울 수 없다고 한다. 경찰서에 부탁할 생각으로 찾아가지만 우선 순위 사건에 밀리고 만다.
결국 그녀는 이전 사건을 통해서 그저 모든일이 있기 전 본인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짐했는데도 친구를 찾기 위해
다짐을 돌이키고 사건에 집중한다.

경찰이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을 십 대 소녀가 하고 있다는게 놀랍기도 대단하기도 하다.
책 내용을 말하자니 너무나 스포일러라서, 간단한 리뷰를 올린다.

고등학생들의 심리, 마을에서 일어나는 갈등, 비밀스러운 인물
책에서 사건 파일, 라디오 진행, 문서를 표현한 방식, sns대화 형식 표현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컴퓨터 화면을 보는듯한. ㅎㅎ
단서를 추적하기 위해 심박수와 발걸음 수를 이용하는 것도, 뭔가 추리소설계의 mz 느낌ㅎㅎ

최근에 읽은 정해연의 엄마가 죽었다 라는 책에서도 
중학생이 엄마의 죽음에 대한 사건을 풀어나가는데 그책도 떠올랐다.

이미 드라마가 제작중이라고 하던데 책을 읽으면서 인물들의 이미지가 그려졌는데, 책만은 못 하겠지만 영상화 된 결과물도 궁금해진다.
해야만 하는 여고생 핍, 다음편도 너무 기대가 된다.
또 전편에서의 그녀의 모습이 상상되었고 전편을 읽겠다고 다짐했다.

인디캣책곳간, 북레시피 제공 도서로 읽어보았다.

r******3 2023.11.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