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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부모의 파생된 결과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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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모범생 / 손현주>줄거리 ▶ 엘리트 부모를 둔, 일란성 쌍둥이 건휘와 선휘. 모범생 형 건휘가 한 소년과 시비로 목을 졸라 의식을 잃게 하는 사고를 칩니다. 모친은 모범생이자, 자신의 꿈인 건휘 대신, 선휘에게 죄를 덮어쓰라고 합니다. 선휘는 이를 받아들이게 되죠. 하지만 피해 소년이 쌍둥이를 구분할 수 있어서, 사건의 진실은 금세 밝혀집니다. 소년원에 가게 생긴 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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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모범생 / 손현주>

줄거리 ▶ 엘리트 부모를 둔, 일란성 쌍둥이 건휘와 선휘. 모범생 형 건휘가 한 소년과 시비로 목을 졸라 의식을 잃게 하는 사고를 칩니다. 모친은 모범생이자, 자신의 꿈인 건휘 대신, 선휘에게 죄를 덮어쓰라고 합니다. 선휘는 이를 받아들이게 되죠. 하지만 피해 소년이 쌍둥이를 구분할 수 있어서, 사건의 진실은 금세 밝혀집니다. 소년원에 가게 생긴 건휘는 스스로 생을 마감해요. 이후, 모친은 건휘의 대한 기대와 희망을 고스란히 선휘에게 가지게 됩니다. 먹먹하고 공허하며, 쓰라리며, 경악할 사건, 사연이 일어납니다. ... 마지막 장까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되네요.

독후감 ▷ 1등급 자녀를 만들려고 하는 부모의 욕심. 이걸 무작정 나쁘다고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자녀의 본질은 부모의 본성에 파생된 결과물이 아닙니다. 소유물이 아닌 그만의 자아를 가진 개인이죠. 강압적인 교육 학대는 곧, 자녀의 영혼을 분열, 파괴, 소멸에 이르는 학대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 선휘의 감정이 끓어 올라, 폭발하는 순간에는 저도 소름이 돋더군요.

반대로 자녀 또한 부모를 공급책으로 취급하면 안 됩니다. 일생을 자녀의 노예처럼 필요한 것을 해주는 존재도 아니고, 감정과 개성을 가진 똑같은 사람이죠. 근본적인 효는 부모로부터, 정신적으로 자립, 독립해 인생을 잘살아나가는 것입니다. 물론, 모두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주인공 선휘의 입장과 부모의 입장을 생각해서 양쪽의 생각을 서술했는데, 틀리게 보시는 분들도 분명 있으시겠죠. 아무쪼록, 부모와 자식 간의 존중이 크게 자리하면 좋겠습니다.

가짜 모범생 안에 담긴 문학들이 있는데…. <프랑켄슈타인>은 창조자와 피조물을, <나쁜 딸 루이즈>는 모녀지간의 애증의 문제를, <수레바퀴 아래서>는 영재로 촉망받던 한스의 안타까운 절망과 죽음을. 모두 주인공 선휘와 모친을 드러낸 작품들이었는데, 아주 좋았어요. 다만, 저는 헤르만 헤세의 문학 중 <수레바퀴 아래서>를 가장 사랑하는데, 주인공 한스는 죽었다고 느끼지 않았어요. 어딘가에서 다른 꿈을 실현해서 잘살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덧붙이는 말 ▶ 책장을 덮고 하고픈 말이 떠올랐어요. 우리가 살면서 많이 들어보기도 하고 많이이 하던 말일 겁니다.
<1. 힘들다. 2. 죽겄다. 3. 힘들어 죽겄다!!!>인데요. 이제 이런 말 그만하고,
<1. 재밌다. 2 자지러지자. 3. 재밌어서, 자지러지자~~~>와 같은 오늘을 보내자고요.
끝!



YES마니아 : 골드 s*******z 2024.02.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