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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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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림책의 표지에 있는 코요테의 얼굴이 시선을 확 끌죠 노란 색감의 바탕에 꼼꼼히 더해진 색연필의 색들이 묘한 신비감을 줍니다 코요테의 털의 질감이 느껴지는듯한 다양한 색의 그라데이션은 쓰다듬고 싶은 마음마저 들게 하네요 그리고 마음을 꿰뚫어 보는 듯한 코요테의 눈과 미소를 띠고 있는 입매는 신비감을 더합니다 ?? 죽음을 앞두고 있는 늙은 코끼리를 코요테가 찾아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죠 ?? ?? 자신을 찾아 온 코요테에게 코끼리는 "내 삶이 이렇게 끝나다니..."라고 중얼거립니다 그러나 세상에 끝이라는 건 없다고 말하는 코요테~ 끝인것처럼 보일 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은 세상의 일부일 뿐이라고! 코끼리는 자신의 죽음이 끝이 아니라 숲으로 다시 태어나는 멋진 일임을 깨닫고 죽음을 맞이합니다 코요테와의 재회를 꿈꾸면서~ ??자연의 세계에서 죽음은 순환의 한 과정일 뿐이다 누군가의 먹이가 되어 죽고, 똥이 되어 새로운 생명의 거름이 되는... 모두에게 찾아 올 그 어느날,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온다 시기와 방법이 다를 뿐이다 우리가 끝이라고 생각하는 그 어느 날이 또 다른 생명의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는 비밀을 코요테에게 들어보세요^^ [길벗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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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정 작가님의 신작이 나와 읽어보았다. 제목은 『비밀 : 코끼리와 코요테』이다. 나현정 작가님의 전작 《너의 정원》, 《봄의 초대》, 《하루살이가 만난 내일》 모든 책을 소장하고 있을만큼 좋아해서 이번 신작도 기대를 가지고 읽어내려갔다. 책은 죽어가는 한 늙은 코끼리의 모습을 비춰주며 시작된다. 쓰러질 듯 떨리는 다리, 얕아지는 숨, 누가 봐도 위태로워보이는 코끼리의 옆에 코요테가 조용히 모습을 드러낸다. 반갑게 인사하는 코요테에게 코끼리는 경계하며 얘기한다. "넌 내가 쓰러지기만 기다리고 있잖아." 나는 이 다음에 코요테가 미안하다고 하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고 변명하는 말을 할 줄 알았다. 하지만 코요테는 이렇게 말한다. "그게 무슨 잘못이지? 죽음의 냄새를 쫓으면서 허기를 채우는게 나의 삶인 걸. 난 그저 코요테답게 사는 것 뿐이야." 그 뒤로 코요테와 코끼리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자신의 경험담을 나누며 진지하게 얘기하는 코요테 앞에서 코끼리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이어지는 둘의 대화를 보며 나 또한 삶과 죽음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성찰해볼 수 있었다. 나는 평소에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기도 하고 늘 고민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이 더 마음속에 와닿았다. 생명의 순환, 연결고리, 윤회, 자연의 위대함, 경이로움 등 여러가지 생명에 관한 키워드들도 떠올랐다. 책의 내용도 좋았고 그림도 훌륭했다. 색연필로 직접 그리고 색칠한듯한 그림들이 하나하나 작품 같이 느껴졌고 계속하여 펼쳐들게 만들었다. 표지의 코요테의 얼굴이 자꾸만 눈에 어른거려 책상 앞 제일 잘 보이는 곳에 그림책을 놔두었다. 틈날 때 마다 보면서 코요테의 눈빛과 생각을 읽어봐야겠다. 사색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그림책이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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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이별, 환대 등 우리에게 꼭 필요한 주제의 묵직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으로 그려낸 나현정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이 얼마 전 출간이 되었어요. 특히 길벗어린이의 인생 그림책 시리즈라니! 제가 너무 좋아하는 시리즈라 만나기 전부터 더욱 기대가 되었답니다.
커다란 체리나무 아래, 늙은 코끼리가 우두커니 서 있었습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떨리는 다리, 점점 얕아지는 숨. 코끼리는 자신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죠.
그때, 무심한 숲의 정적 속에서 작은 기척이 들려왔어요. 그 기척의 정체는 민첩하고 가벼운 발소리, 코요테였습니다.
코요테는 코끼리에게 인사를 했어요. 하지만 코끼리는 인사를 받아주지 않죠. 코끼리는 코요테가 가까이 오는 게 불길한 신호라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곧 코요테에게 잡아먹히게 될 코끼리의 안타까운 상황! 하지만 코요테는 전혀 대수롭지 않게 코끼리에게 이야기를 해요. “네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서 따라온 건 사실이야. 하지만 죽음의 냄새를 쫓으면서 허기를 채우는 게 코요테의 삶인걸. 난 코요테답게 사는 거야. 네가 코끼리답게 산 것처럼.“
코끼리는 코요테의 말을 듣고 바닥에 털썩 주저앉더니, 코요테에게 먹힐 일만 남은 자신의 삶을 한탄해요.
그리고 이내 코요테는 코끼리를 달래듯 세상에 끝이라는 건 없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모든 생명은 죽음을 맞이하고, 그 뒤에 또 다른 생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려주죠. 비 오는 날 자신이 싼 똥이 스며든 그 자리에 생명이 피어난 것처럼, 코끼리 또한 죽음이 끝이 아닌 다시 숲으로 태어날 거라는걸요.
비록 죽어가는 코끼리를 잡아먹기 위해 다가온 코요테지만, 코요테가 알려 주는 죽음의 의미와 그 이후의 삶 덕분에 불안에 떨던 코끼리는 평온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죽음이 더 이상 끝이 아닌 또 다른 삶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된 거예요.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우화로 만날 수 있어 참 좋았어요. 특히 아이에게는 묵직할 수밖에 없는 소재인데, 흥미롭게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어 매력적이더라고요. 그리고 따스한 느낌이 가득한 삽화도 그림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 주었답니다.
죽음이 또 다른 생명으로 이어지는 삶의 이치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풀어낸 아름다운 이야기! 꼭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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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체리 나무 아래 늙은 코끼리가 우두커니 서 있었습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떨리는 다리, 점점 얕아지는 숨, 코끼리는 자신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때 코요태가 다가와 코끼리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코끼리는 코요태의 인사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코끼리는 코요태가 가까이 오는 게 불길한 신호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목적이 있겠지. 넌 내가 쓰러지기만 기다리고 있잖아." 그러자 코요태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했습니다. "너는 참 영리하구나. 그래, 네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서 따라온 건 사실이야. 그런데 그게 무슨 잘못이지? 죽음의 냄새를 쫓으면서 허기를 채우는 게 코요태 삶인걸. 난 코요태답게 사는 거야. 네가 코끼리답게 산 것처럼." 잔잔한 눈빛으로 당당하게 말하는 코요태의 말을 들으며 잠시 책장을 넘기는 손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삶과 죽음에 대해 편견 없이 진실되게 이야기하는 코요태의 말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누구나 태어나고 죽는 생명의 순환을 겪는데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고, 죽음에 대해 말하는 것조차 금기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코끼리 역시 자신에게 다가오는 죽음을 느끼며 삶이 끝나는 것에 대해 슬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요태는 세상에는 끝이라는 건 없으니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코요태의 말은 무슨 뜻일까요? 색연필을 칠하고 문지른 뒤 덧칠하는 방식으로 면을 꽉 채워 부드럽고 다채로운 색감과 따스하고 신비로운 느낌의 그림과 심오한 깨달음을 담고 있는 그림책 <비밀-코끼리와 코요테>입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길벗어린이, #비밀_코끼리와코요테, #나현정, #삶과죽음, #생명순환, #그림책, #우아페, #우아페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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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그림책을 가득 메운 코요테의 얼굴은 이름에서 느껴지는 날카로움과는 사뭇 다르다. 색연필 기법이라서 그럴까? 올라간 눈이지만 매서워 보이지 않고, 살짝 웃는 입모양은 신비로워 보여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다. 또한 다양한 채색은 무지개를 떠올리게 되어, 삶과 죽음의 이야기가 어둡고 칙칙하지 않은 화려한 인상을 갖게 한다.
그런 느낌에는 죽음을 이해할 수 있는 “비밀”이 숨어있다. “공평하게 찾아올 그 어느 날”(나현정) 즉, 죽음이 가깝게 느껴지는 날이 온다면 코끼리처럼 코요테가 눈 앞에 있어도 삶을 체념하는 모습을 보일 것 같다. 하지만 코요테는 죽음의 냄새를 맡고 코끼리를 찾아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 또한 각자 ‘나 답게’사는 삶의 방식이라고 말한다. 이어, ‘죽음’이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죽음 뒤에는 다른 생명의 삶으로 이어진다는 비밀을 전한다. 죽음과 생명의 순환을 이해하고 있는 코요테의 모습이 더욱 초연해 보였던 건, 바로 그 비밀에 있었다. 그리고 코끼리는 자신의 죽음으로 거름이 되고, 숲으로 다시 태어나는 상상을 하며 눈을 감는다.
“몇 번의 계절이 지나가고, 초록으로 물든 숲에 작고 가벼운 발소리가 들렸습니다. 체리나무를 향해 사뿐사뿐 다가간 코요테가 한 송이 꽃 앞에 멈춰 섰습니다. 코요테가 꽃에게 속삭였습니다.
‘코끼리야, 너구나! 이렇게 작고 예쁜 꽃으로 피어나다니, 삶은 참 신비로워!”
요즘 많이 보이는 낙엽에 가을을 뒤로 하는 것 같아 아쉬웠는데, 잎이 떨어지고 마는 가을의 끝이 아니라 그 낙엽들은 거름이 되어 땅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싹을 틔워 봄에 다시 만날 수 있게 된다.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이 그림책을 통해서 삶과 죽음의 순환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날이 저물면 밤이 되고, 밤이 끝나면 다시 해가 나오듯이 자연스러운 변화는 계속 이어지고 또 이어지며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눈에 보이는 게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해당 후기는 길벗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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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나현정_글_그림 #길벗어린이
나현정 작가님의 색연필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안해진다. 색색의 색연필이 겹치고 겹쳐져서 아주 부드럽고 신비한 느낌을 만들어낸다. <봄의 초대>의 그 따뜻함이 이른 봄을 맞이하는 설레임 같았는데 <비밀_코끼리와 코요테>에서도 죽음을 이야기하는 책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늙고 병들어 쓰러지기 일보 직전의 코끼리에게 다가오는 코요테가 태연스럽게 인사를 건네지만 코끼리는 대꾸도 안한다. 자신을 잡아먹으려고 다가오는 코요테의 의도를 이미 알고 있었기에...
그 와중에도 코요테가 말하는 때아닌 인생 강의가 기가 막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코요테답게 사는 삶과 코끼리답게 사는 삶을 말한다. 치열한 사냥으로 배를 채운 후 영역표시로 남겨 둔 자신의 똥이 빗물에 녹아 땅에 스며들고 이듬해 봄 자신의 똥이 있던 자리에서 새싹이 돋아나는 것이 삶이라니...
자신은 물론 사나운 사자나 호랑이도 아무리 용맹스러움을 뽐내지만 결국 죽어 똥이 되고 그 똥을 기반으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킨다는 코요테의 말이 죽어가는 코끼리에게도 마음의 안식을 선물해 주어 평안히 눈을 감았다.
몇 년 후 코끼리가 죽어간 체리나무를 다시 찾은 코요테 앞에 활짝 피어난 보랏빛 꽃 한 송이가 피어 있었고, 그 꽃이 죽어 간 코끼리라는 것을 깨달은 코요테가 “삶은 참 신비로워!”라고 외칠 때 뭉클한 감동이 일었다.
삶과 죽음의 연결, 그리고 다시 태어나는 생명에 대한 경이로움이 죽어가는 코끼리와 그 코끼리를 먹고 살아야 하는 코요테의 관계를 통해 더 선명해지는 느낌이었다. 나를 통해 또 다른 생명이 탄생하고 이어지는 자연의 순환을 보며 자신을 기꺼이, 기쁘게 내어주는 인생의 지혜를 깨닫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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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나현정 그림책 삶은 참 신비로워! 삶과 죽음, 생명에 대한 우선, 저는 그림책을 펼치면 적당한 색으로 동일하게 어떤 그림책은 면지도 나현정 작가님의 <비밀>도 푸른 초원이 연상되고 - 커다란 체리 나무 아래, 그림책의 이야기는 죽어가는 코끼리에게 멀리서 표지나 면지와 다르게 코끼리의 죽음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죽음을 앞둔 코끼리의 웃음 (그림책에서 직접 만나보세요) 죽음이 다가올 때 해가 지고 제가 감탄했던 부분은 그림책 표지부터 저는 이 그림책을 남편도 어린이도 눈물이 날 것도 같은데 그림책 읽어주기가 끝나고 나현정 작가님의 섬세하고 깊은 그림과 이야기를 작가님의 그림책 <비밀>이 국제도서전에서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그림책을 만났어요 언젠가 작가님 꼭 뵙고 싶어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삶과 죽음을 너무 무겁지 않게 길벗어린이 출판사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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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죽음이 나와는 아예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되지 않기 시작했다. 그래서 다른이들은 죽음을 어떻 게 받아들이는지 몹시 궁금했다. 코요테가 들려주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라... 죽음을 코앞에 둔 코끼리에게 저승사자와도 같은 코요테가 나타난다. 달갑지 않은 코요테의 등장에 코끼리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죽음을 슬퍼하는 코끼리에게 코요테는 동화같은 비밀 이야기를 들려주게 된다. 우리의 삶의 끝에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고, 죽음을 맞이함으로서 삶이 막을 내린다고 여긴다. 죽음이 나라는 생명의 마지막이기에 코끼리처럼 더 두렵고 슬프게 받아들여지는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 책에서 모든 것을 통달한 듯한 코요테는 죽음 보다는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게 될 생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세상에 끝이라는 건 없고, 그래서 슬퍼할 이유도 없다. 이별하지만 영원한 이별은 아닌 것이다. 아이들의 맑은 눈으로 바라본 죽음이 이토록 아름다운 색채를 띈 그림처럼 신비로울까? 어쩌면 코끼리와 같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어른들에게 동심을 간직한 코요테를 빌려 죽음이 아닌 생명의 신비로움을 전해주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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