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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자녀에게 기대하는 부분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남들보다 빨리 걷고 말도 잘하고 키도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부모의 바람은 자식이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자녀가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기를 바라는 좋은 마음에서 부모는 여러 가지를 요구합니다. (...) 방법은 제각각일 수 있지만, 궁극적인 뿌리는 하나입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도달점은 바로 “행복”이니까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목표는 다를 수 있지만, 부모가 바라는 것도 결국 자녀의 행복입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다시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 봅니다. 어떤 아이로 키우고 싶으신가요? (p.237~238)
누군가는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심리학 공부』라는 제목에서 피로감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아이를 키우는 것도, 먹고사는 것도 너무 바쁜데 심리학까지 공부해야 하는가, 하고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을 먼저 읽은 사람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심리학”의 눈으로 보면 한층 쉬워질 수 있을 듯하다. 한 개그맨의 유행어처럼 “왜 그러는 걸까요?” 그 자체를 들여다보게 하는 느낌이랄까. 엄마의 생각(생각이라 쓰지만, 사실은 엄마의 입장이 덧씌워진 편견) 덜어내고, 세상의 프레임 덜어내고 순수히 내 아이의 마음을 보게 하는 그런 책이었다.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심리학 공부』는 '멈추어 바라보기', '부모와 자녀로부터 독립하기', '아름다운 거리 유지하기', '자녀와 더불어 성장하기', '행복한 삶 완성하기'를 주제로 '문제'로 인식되어온 아이들의 행동과 심리를 풀어낸다. 담담한 어투로 이야기를 풀어가다가 '부모를 위한 심리가이드'로 집중력을 끌어가고, '실전연습'으로 가정에서 적용할 팁들을 마구 방출한다. 각 파트의 이야기가 다소 짧다는 느낌이 들어 아쉬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인 문제들에 대해 잘 짚고, 잘 풀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훗날 저 5가지의 주제가 제목이 되어, 더 깊은 내용의 다섯 권의 책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게 되더라.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한 부분은 '자녀와 더불어 성장하기'였다. 사실 나는 주변에도 아이에게도 “나도 이제 엄마 된 지 7살이라 서투르다”는 말을 종종 하는데, 그 안에는 내가 아이와 함께 한 살씩 먹으며 자라고 있음도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읽는 내내 “나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것을 되새기는 느낌이었다. 특히 '관찰학습 효과'에 나온 한마디, “아이가 부모의 행동을 따라 하고 관찰학습이 이뤄지길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지금 하는 일을 진심으로 즐겨보세요”라는 문장이 마음에 깊이 닿았다. 맛있는 것도 못 해주고, 부지런히 키우지도 못하지만, 딱 하나 “내가 하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하라고 하지 말자”는 반드시 지키려 노력했는데, 나는 그저 노력만 했을 뿐, 온전히 즐기지 못했구나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고, 조금만 바꾸면 훨씬 나아질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들기도 했다.
사실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심리학 공부』를 받아들고 둘러보면서 “걱정은 비우고 확신으로 채우는 육아 필독서”라는 말이 좀 과한 것은 아닌가 생각했었다. 다소 짧은 분량들에 과연 확신을 채울 수 있으려나 의심하기도 했고. 그런데 내게 닿은 문장 하나를 만난 순간, “아! 우리 아이를 두고 나는 이런 걱정을 하듯, 다른 집은 다른 문장에서 느낌표를 얻겠구나”하고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각 주제로 한층 깊어진 책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기대를 하게 되었다. 말 그대로, 이 책은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심리학 공부』이고, 두 번째, 세번째를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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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책추천#원앤원북스#아이심리#아이마음 #부모교육#심리학#믹스커피 ![]() ![]() ========= 시시각각 변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궁금하다. 심리학에서 그 답을 찾아보자! ========= [불편한 행동 뒤에 가려진 아이의 마음신호, 심리학의 눈으로 바라보다] #심리치료사 엄마가 쓴 우리 아이 마음 설명서 #생활습관부터 정서와 기질,학습습관까지 총망라 ========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심리학 공부> 이경민 지음 원앤원 북스&믹스커피 ======== ㅁ.책을 펴다 <차례> 1장. 멈추어 바라보기 2장. 부모와 자녀로부터 독립하기 3장. 아름다운 거리 유지하기 4장. 자녀와 더불어 성장하기 5장. 행복한 삶 완성하기 ======== ![]()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궁금한 모든 질문에 심리학이 답하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고민거리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도대체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때도 있고 원인을 찾으려 해도 ...도무지 알 수 없어 답답할 때도 있다.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심리학 공부>는 제각기 다른 아이들의 기질과 특성,정서에 맞게 실천 가능한 양육 노하우가 담겨있다.가장먼저 부모의 내면세계에 담겨있던 무의식을 드러내는 '별명짓기'로 탈융합의 과정을 거쳐 클로닌저의 심리생물학적 인성 모델을 바탕으로 아이의 기질을 4가지 영역으로 분류하고, 아이의 기질을 파악한다. 그리고 기질에 맞는 효과적인 접근법을 찾아본다. 2장에서는 가족의 기능과 구조를 분석하고 ,자기분화 수준 및 그에 따른 양육 방식을 점검해보고 내가 가장 주의 깊에 본 3장은 '아른다운 거리 유지하기'이다. 큰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어 짜증도 늘고...예전과 다르게 사소한 것에도 짜증을 내는 것 같아서 나도 때론 짜증을 못 받아주고 되받아 친 적도 있다...그러곤 바로 후회하는 나!! 아직 더 배워야 하나보다... 그래서 성장하는 아이와 함께 부모도 성장하는 방법을 다룬 3장은 가슴에 새긴다는 마음으로 읽었다. 마지막 5장은 '행복한 삶 완성하기'인데 에릭 번의 3가지 의사소통 유형, 자기조절 능력을 키우는 방법, 도덕성과 행복의 상관관계 등 보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에 이르는 길을 모색해 본다.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심리학 공부>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고민할 문제들... 자기조절, 정서, 기질, 생활습관, 진로, 관계, 독립... 등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들을 심리학 이론을 통해 실제 양육과 자녀 교육에 심리 가이드를 제시하고 실전 연습까지 할 수 있도록 담았다. 자녀와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아이의 양육문제가 자신의 탓이라 자책하는 부모가 있다면 꼭 읽어 보기를 추천합니다.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심리학 공부>는 보모와 자녀가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이론을 바탕으로 우리의 물음에 답해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서협찬#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독서#bookstagram#소통#책읽는엄마 #책추천#서평단#독서#자기계발#습관#book#책#시집 #소설#에세이#책육아#시 #취미#맞팔#취미스타그램#소통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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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양육하는 건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직접 아이를 낳아 기르지는 않았지만 15년 남짓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부모의 마음가짐이 자녀에게 정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꽤 많이 경험하였다. 이 책은 '시시각각 변하는 우리 아이 마음, 심리학이 답하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사실, 아이의 마음 뿐 아니라 인간의 마음은 시시각각 변한다. 그 변하는 마음을 어떻게 잘 관리하고 다스리는지를 알아가며 스스로에 맞는 방법을 터득하는 과정이 삶이다. 어렵지 않아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다.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한 번쯤 읽어 보기를 추천함. (누군가를 가르치고 있는 사람에게도 생각해 볼 거리를 던져주니 가볍게 읽어 보기를 추천함.) < 책 속에서 기억에 남는 문장들.... >
-> 내가 처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은 생각 보다 어려운 일이다. 특히 문제 상황에 봉착했을 때 현실을 직시하는 것은 많은 고통을 수반한다. 그렇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그 이유가 되는지 명확하게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객관적으로 관계를 정리해 보는 과정은 꼭 필요하다. 양육일기를 적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생각을 글로 적다보면 자연스럽게 객관적인 시선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 '성공 경험'이 많은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든 쉽게 흥분하거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큰 목표를 이루는 것은 부담스럽지만 그 목표를 작게 쪼개서 실천하면 어느 순간 스스로 감당하며 해 낼 수 있는 일의 크기가 커져있을 수 있다. 작심3일도 꾸준히 반복하면 되는 것이다.
-> 교육과 관련된 일을 하거나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면 마음에 새겨둘만한 글귀인듯
-> 자신의 취향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행복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취향이 명확하면 상대와의 관계에서 서로 배려해야 할 지점이 명확해 질 수 있다. 그리고 나의 취향이 소중한 만큼 상대방의 취향도 인정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봐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스스로를 잘 살피고 스스로를 알아야 한다.
-> 행동과 말을 일치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이를 추구하려는 노력은 양육에서 정말 중요하다. 어른들은 무심결에 행동하고 말하지만 아이들은 그것을 고스라니 흡수해 버릴 수 있다.
아이가 무언가 잘한 일이 있다면 "잘했다."라는 칭찬보다는 "~해서 고맙다."라고 감사를 표해보세요. 감사 와 격려도 칭찬만큼 고래를 춤추게 합니다. (223-224pp) -> 언젠가 칭찬이 너무 부담스럽다며 자신에게 칭찬하지 말아달라고 한 학생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그게 이해되지 않았었다. 그런데 '칭찬은 수직적인 관계를 전제로 합니다.'라는 문장을 읽으니 그 학생 그런 반응을 보였던 것을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지만 그것이 '행복'과 무조건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늘 마음에 새기고 나의 행복은 어디에서 연유하는지 찾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적은 독후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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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에 심리학에 관한 책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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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우리가 힘을 내 내 아이에게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아이가 느끼는 심리적 어려움을 가장 잘 느끼고 알아챌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뿌리가 부모에게 있기 때문이 아니라,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 ‘서문’ 중에서
책의 저자 이경민은 임상심리사, 전문상담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심리상담가이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후 광고대행사와 샤넬 홍보부 등에서 일했으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한동안 자녀양육과 교육에 전념했다. 이후 석사과정을 통해 상담심리의 토대를 쌓았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었는데, 1장(멈추어 바라보기)에선 아이의 기질을 4가지 영역으로 분류해 소개하고 2장(부모와 자녀로부터 독립하기)에선 양육방식의 점검과 자녀의 독립 방향성을 모색하고 3장(아름다운 거리 유지하기)에선 4가지 애착유형을 통해 아이와 부모 간의 적정거리에 관해 얘기한다.
이어서 4장(자녀와 더불어 성장하기)에선 시행착오 학습에 따른 강화와 처벌을 통해 올바른 학습과 성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마지막으로 5장(행복한 삶 완성하기)에선 3가지 의사소통 유형, 자기조절능력 키우기, 도덕성과 행복의 상관관계, 5가지 갈등 해결 유형 등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에 이르는 길을 모색한다.
멈추어 바라보기
부모의 감정, 아이를 양육하는 태도, 가족과 주고받는 의사소통의 패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등 수많은 요인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모는 이렇게 다양한 부분에서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러한 요소가 쌓여 자녀의 성장과 행복에 관여한다. 심리적인 어려움을 줄여나가기 위해 이러한 요인과 마주하는 것,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책은 시작한다.
MBTI는 칼 융의 심리유형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일반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심리 경향을 내향성과 외향성으로 구분했으며 정신기능을 바탕으로 감각과 직관, 사고와 감정으로 구분해 이들 간의 역동성을 중시했다. 즉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외부 정보를 수집해 판단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선호 방식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것이 핵심이다.
이같은 칼 융의 심리유형론을 바탕으로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 어머니 캐서린 브릭스 마이어스, 자녀 피터 마이어스 등이 1900~1975년에 걸쳐 개발한 검사가 바로 MBTI이다. 4가지 문자로 구성된 유형은 먼저 외향성(E)과 내향성(I)으로, 정보 인식 방법에 따라 감각형(S)와 직관형(N)으로, 판단 근거에 따라 사고형(T)과 감정형(F)으로, 선호 생활양식에 따라 판단형(J)과 인식형(P)으로 구분한다.
대부분의 상담센터에서 MBTI 검사를 시행하고 잇다. 부모들도 자신의 유형을 알아보면 좋을 듯하다. 왜냐하면, 신기하게도 아이의 성격 유형이 부모 중 한 사람과 유사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족 구성원들의 MBTI를 파악, 아이의 성격 유형을 수용한다면 상호 갈등이 생기더라도 상대의 행동 특성을 너그럽게 봐줄 수 있을 듯하다.
자기분화自己分化
가족치료의 선구자 머레이 보웬은 다세대 가족상담 이론을 통해 이상적이고 성숙한 가족의 형태를 원가족과의 정서적 유대 관계에서 분리 독립한 정도, 즉 자기분화 수준이 높은 가족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이론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바로 ‘자기분화(Differentiation of Self)’인데요. 자기분화는 개인이 원가족과의 정서적 융합에서 벗어나 자율적으로 기능하게 되는 과정을 말한다.
정신 내적 측면~ 사고와 감정을 분리하는 능력 대인관계 측면~ 나我와 타인을 구분하는 능력
부모의 입장에선 아이들이 독립심을 갖고 자기분화 수준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의미이다. 정신 내적으로 자기분화 수준이 낮을 경우 주관적 감정에서 사고를 분리해내기 어려워 감정에 따라 반응하므로 이성적인 사고가 어렵다. 또 대인관계 측면에서 자기분화 수준이 낮을 경우 가족의 의견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부모를 위한 심리 가이드
원가족으로부터 자기분화를 이루지 못한 부모는 양육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불안과 감정 문제를 자녀에게 전달함으로써 회피 내지는 해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를 ‘가족투사과정’이라고 말한다. 자기분화 수준이 낮을수록 투사 경향은 더 강하게 작동한다.
인지발달 4단계
인간의 인지발달은 4단계를 거치면서 완성된다. 이는 스위스 아동심리학자 장 피아제가 주창한 것으로 첫 단계는 감각운동기(0~2세), 두 번째 단계는 전조작기(2~7세)로 역할놀이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기중심적으로 사물을 보고 인식하며, 세 번째 단계는 구체적 조작기(7~11세)로 이 시기에 논리적 사고가 발달해 인지적 조작을 할 수 있게 된다. 네 번째 단계는 형식적 조작기(11세 이후)로 인지적 능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부모가 이런 과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아이의 이기적인 행동을 교정하려 든다. 아이가 삐뚤어질까 봐 아이에게 더욱 바짝 다가간다. 사실 이 시기의 아이는 뇌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해 머리가 매우 복잡하고 호르몬의 영향으로 감정도 들썩들썩한다. 학교에 가면 할 일도 많고, 수행평가를 위한 발표나 과제도 가득하며, 친구들과의 문제로 인한 고민 등 갈등 요인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들다. 이렇게 버거운데 부모가 너무 엄격한 잣대로 간섭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피아제는 인지발달 이론을 통해 청소년기에 비로소 자아가 형성되고, 내면세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일이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이같은 발달과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화가 났다고 부모가 닫힌 아이의 방을 완력으로 열고 들어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 이미 부모의 화가 극에 달했으므로 어떻게 차분하게 아이의 잘못에 대해 설명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그렇다. 아이의 방문을 절대로 함부로 열고 입장해선 안된다. 거리를 두고 기다려줘야 한다.
부모 개개인의 애착유형
애착은 아이를 키우는 주양육자에게 참으로 복잡한 감정을 주는 단어이다. 심리학자 존 볼비는 ‘애착’을 가까운 사람과의 정서적 유대관계라고 표현한다. 따라서 애착은 아이와 부모 간에 형성된 정서적 관계라고 말할 수 있다.
안정 애착은 주양육자가 아이의 신호에 즉각 반응하고 다시 아이의 반응에 맞춰 상호작용을 이어갈 경우 형성된다. 회피 애착은 아이의 신호를 거부하는 양육 태도에서 형성된다. 저항·양가 애착은 때론 열정적으로 아이에 대한 애정을 보이고 때로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일관성 없는 양육 태도에서 형성된다. 혼란 애착은 아이를 온전하게 돌보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양육자의 방임과 무관심 속에서 생겨난다.
부모의 애착유형이 어떻든 간에 내 아이를 대할 때 필요한 방식은 자기 긍정과 타인 긍정의 자세일 것이다. 이러한 자세는 TCI 검사의 자기 수용과 타인 수용의 정도로 확인할 수 있다. 자기 수용과 타인 수용의 정도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성격의 하위 요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원가족과 형성한 애착유형의 영향으로 자신과 타인에 대한 자세가 부정적이라고 해도 충분히 변화의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자녀교육 #우리아이를위한 #첫심리학공부 #이경민 #아이의마음신호 #믹스커피 #원앤원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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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무엇이 결여되었는지를 보는 게 아니라, 아이에게 무엇이 있는지를 찾아내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 대럴드 드레퍼트
아이들이 좋아하는 [런닝맨]을 같이 시청하는데... 지석진과 다른 멤버가 같은 질문에 답을 하는 코너가 나왔다. 질문을 듣고 답하는 지석진의 답을 맞춰야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에 다가가는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오랜 절친 유재석은 거침없이 지석진의 마음을 추리해 나간다. 그대로만 답하였다면 백발백중이었을 상황. 살면서 나라는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저렇게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부러워하면서 감탄했던 시간이었다. [런닝맨]이 끝나면 채널을 돌려 내가 보고싶은 [티처스]를 시청한다. 이번 편에는 엄마가 학원 원장인데 아들이 영어를 못하는 모자가 출연했다. 친구와 스터디카페를 다니며 공부한 아들의 영어점수는 11점. 엄마와 대화를 나누는데... 엄마는 답답하고 아들의 두 눈에서는 눈물이 흐른다. 요지는... 아들은 자신은 노력했는데 엄마가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엄마는 그 정도를 노력이라 부를만하냐는 것이다. 그 정도는 노력이 아니라고 한다. 더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 두 사례를 보면서 이 책을 떠올렸다. "아이들을 인정해주세요." 이 책의 종문에서 저자가 간곡히 부탁하였던 바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제대로 동상이몽. 아니 사람이 사람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이 애초에 가당키나 한 것인가 의문이 든다. 외려 다 안다는 착각에 빠져 일을 그르치기 십상이 아닌가. 이 책은 1장 멈추어 바라보기 2장 부모와 자녀로부터 독립하기 3장 아름다운 거리 유지하기 4장 자녀와 더불어 성장하기 5장 행복한 삶 완성하기 편으로 나누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부모의 역할이라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심리이론을 실제 육아와 자녀 교육에 적용하면서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함께 성장하도록 길을 알려주는 지침서이다.
- 다양한 심리이론을 소개한다. 자아, 혹은 타인의 시선으로 '나'를 들여다보는 것을 시작으로 독립된 주체로 아름다운 거리를 유지하며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완성하도록 다양한 심리이론을 발판으로 삼고 있다. 자신을 타자화시킴으로써 탈융합 과정의 첫단계로 별칭으로 부르는 법(제3세대 인지행동치료 이론인 수용전념치료-탈융합화), MBTI, 기질과 성격의 유전적 성향을 알아보는 TCI 검사, 가족규칙, 가족신화, 가족구성원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상호작용까지 표기하는 가족관계 표시 가계도, 이중속박, 애착 등 다양한 학자의 이론과 실험에 대해 제시하며 이 이론과 실제 삶과의 관계성을 설명하며 더 나은 부모 자녀 관계의 모델을 보여준다. 이런 심리 이론을 통해 부모 자녀간에 살펴야할 관계, 그런 관계를 위한 이론의 필요성과 적용 이유를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 각 장마다 실전 연습편을 제공한다. 자녀의 입장이 되어 나를 소개해보기도 하고, 아이의 성격유형을 파악하고 다름을 수용하는 연습, 다양한 질문을 통하여 현재의 가족과 원가족 안의 가족규칙, 가족 신화를 알아보고 변경할 규칙에 대한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가족 관계를 표시한 가계도를 작성해보는 등 여러 상담이론을 접목하여 실제 관계나 양육 상황에 대입해보도록 제시한다. - 무엇과 무엇과의 사이에서 자리매김하는 법을 알려준다. 냉정과 열정사이, 집착과 무관심 사이, 내 아이와 친구 사이, 나라는 존재와 부모라는 역할의 사이, 형제, 자매, 남매 사이의 관계를 짚어준다. 관계간에 아름다운 거리 유지를 위해 각각의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이해의 폭을 넓힌다.
예전 저자의 직장 상사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단다. "진짜 유능한 직원은 '입 안의 혀'처럼 처신하는 사람이야." 이 말에 얼마나 공감이되었는지! 입 안의 혀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표면적인 메시지 아래에 숨겨진 의미를 알아차려야 하기 때문이다. 서로간에 보내는 메시지를 이해하기 위해,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이 불편하지 않게, 공감하고 이해하는 부모 자녀간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 이제 실천 연습문제를 두고 하나하나 고민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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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문제 아이가 있는 게 아니고 문제부모가 먼저 문제입니다. 제대로 된 부모로 이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만들 수 있는 비법뿐 아니라 참된 자아를 가진 사람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입니다.훌륭한 부모만들기와 행복한 아이가 되는 비법을 이 책에서 알아보세요 1장 멈추어 바라보기 2장 부모와 자녀로부터 독립하기 3장 아름다운 거리 유지하기 4장 자녀와 더불어 성장하기 5장 행복한 삶 완성하기 *세상과 통하는 부모와의 의사소통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제 주관적으로 서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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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적에 육아서를 참 많이도 읽었다. 육아는 처음이라 여러면에서 서툴었지만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은 세상 최고가 아니었나 싶다. 그때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 주는 그런 것 보다는 개월별 발달 상황이나 적기에 할 수 있는 교육 등 방법론적인 것에 치우쳐저 있었던 것 같다.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면에서는 많이 부족했다. 아이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나의 성향상 쉽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아이를 키우며 나도 함께 성장했던 시간들이 지금 생각해 보면 참 감사한 시간이었음을 느낀다. 마음이 건강해야 어떤 상황에서건 바로 설 수 있는 것 같다.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부모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일까?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건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의 문제에 발목 잡혀 있지 않고 문제 행동을 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이 우선이다. 두 아이를 키우며 느꼈던 감정들이 이 책을 읽으며 되살아났다. 그 때는 힘들었던 상황들이 지금은 추억속에 존재하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물론 아직까지 진행 중인것도 있지만 말이다. "아이에게 무엇이 결여되었는지를 보는게 아니라, 아이에게 무엇이 있는지를 찾아내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대럴드 트레퍼트> 1장의 시작 전 인용구 하나가 마음에 쏙 들어왔다. 아이가 가진 보석을 찾아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아이에게 짜증이 마구 났던 경험, 마음의 동요를 일으킨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아주 깊숙한 곳에 엄마인 나의 감정이 원인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과 마주하게 되고 이때 통찰의 순간이 온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내 감정과 마주해야한다는 것. 멈추어서 내 감정을 객관적으로 들여다 본다면 자녀에게 그렇게 짜증을 낼 이유가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책에서는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별칭을 짓거나 타인의 시선으로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가족 구성원의 MBTI를 알아보고 서로가 얼마나 다른 존재인지 알게 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기질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서로를 인정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것이다.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것을 탓하기 보다 이해하고 인정한다면 마음에 상처도 덜 받을 수 있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상대를 바라보고 수용한다면 양육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2장에서는 부모와 자녀로부터 독립하기를 다룬다. 자녀 양육과 교육의 최종 지향점은 자녀를 성공적으로 독립시키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하며 나의 상황을 대입시켜 보았다. 내가 생각하는 자녀 교육의 최종 목표는 독립된 인간으로 성장시켜 본인의 인생을 책임지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독립이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고 아이도 부모도 독립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 분화는 개인이 원가족과의 정서적 융합에서 벗어나 자율적으로 기능하게 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심리학 공부>중 높은 자기분화 수준을 갖추는 것이 사회 구성원이나 자녀 양육하는 부모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한다. 자기분화수준은 다세대 전이를 통해 다음 세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자녀의 독립을 단계적으로 연습하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어른들이 쉽게 할 수 있는 버스 타고 내리기도 초등학교 아이에게는 큰 도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예시로 든다. 차근차근 아이의 입장에서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좋으며 해냈을 때 아이는 자기 효능감을 기를 수 있다고 한다. 자기 효능감을 기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줄넘기라고 말한다. 초등학교 때 줄넘기 인증제나 1인 1악기 인증제를 실시하는 것도 자기효능감을 키울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학교에서 시도했던 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 감사하다. 타인과의 비교가 아닌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는 갓은 자기 효능감 제고에 큰 도움을 주는 건강한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어른도 아이도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나를 만나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3장에서는 아름다운 거리유지하기란 주제로 긴밀하고 밀착되고 융합된 관계를 분리함으로 아름다운 거리두기를 실현하며 아이의 참모습을 경험 할 수 있음에 대해 말한다. 아이가 방문을 닫고 들어갔던 그 때 낯설었던 기분이 생생하다. 사춘기를 심하게 겪지는 않았지만 닫힌 문은 내게 왠지 소통의 단절로 느껴졌던 건 아닐지. 아이는 물론 그런 이미는 아니었다. 아늑한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했을 뿐이었다. "아이의 독립을 방해하는 집착도, 아이의 심리적 성장을 위협하는 무관심도 정답은 아닙니다. 사랑을 기반으로 한 애착의 영역에 머무를 수 있도록 부모 역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심리학 공부>중 4장에서는 자녀와 더불어 성장하기란 주제로 학습심리학에서 주로 소개되는 이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실천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한다. 다양한 시도 속에서 실패를 두려워 할 필요는 없고 실패를 통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음을 알고 그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더불어 성장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말한다. "아이가 어떤 일을 하든 중요한 건 부모의 '기다림' 입니다. 언제까지 시행착오를 반복할지 알 수 없을지라도."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심리학 공부>중 한계와 범위를 정해 자유를 허락하고 맏음으로 기다려 준다면 부모 자녀간의 관계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한다. 이에 대한 예시로 방청소 부분을 든다. 주변에서도 방청소로 사춘기 자녀와 타툼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책에서 저자가 말한대로 보통은 엄마가 참지 못하고 아이방을 다 청소해 준다는 것에서 해결이 안나고 반복적으로 불편해짐을 알 수 있다. 5장에서는 행복한 삶 완성하기란 이름으로 행복이 무언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준다. 부모자신이 행복해야 그것이 자녀에게까지 전달 될 수 있다. 책에서는 다양한 심리분석 이론을 알기 쉽게 자녀 양육과 관련된 사례를 들어 이야기 한다. 이런 부분이 꽤 도움이 된다. 부모자녀와의 관계에서 숨은의도를 살피는 게임과 같은 의사소통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부모가 보내는 메시지를 자녀가 있는 그대로 믿을수 있도록 표현의 안전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데 우리 부부의 의사소통은 과연 어땠을까? 점검해보게 되었다. "아이가 무언가 잘한 일이 있다면 "잘했다."라는 칭찬보다는 "~해서 고맙다."라고 감사를 표해보세요. 감사와 격려도 칭찬만큼 고래를 춤추게 합니다."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심리학 공부>중 칭찬은 수직적인 구조가 기본이라는것. 이는 의사소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위해서 감사와 격려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리치료사로 근무 중인 저자의 육아 필독서를 통해 심리이론에 대한 기초를 알아보고 이를 자녀교육과 육아에 적용해 볼 수 있었다. 나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넓은 시야로 아이를 바라볼 수 있게 해 준 책이었다. *서평단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지극히 주관적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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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신의 아이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마다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어 어떤 아이는 그 성향을 파악하기 힘든 아이도 있다. 내 아이의 기질을 놀라운 관찰력과 통찰력을로 파악하는 부모도 있겠지만 과학적인 수치로 알아보는 방법도 있다. 기질을 특정하는 것이 바로 TCI 검사이다. TCI 검사는 클로닌저의 심리생물학적 인성 모델을 바탕으로 인성을 이루는 구조를 기질과 성격으로 구분한다. 미취학 유아동과 초등학생, 중고등학색, 대학생과 성인으로 나누어 검사할 수 있다. 본검사는 4개 영역 각각의 기질적 특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원의 조합을 바탕으로 프로파일을 제공한다. 부모와 자녀의 각기 다른 하위 척도를 분석하다 보면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름을 알아간다는 것이야말로 상호 수용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인성을 구성하는 기질적 특성과 함께 개인의 성격적 특성을 융합적으로 해석함으로 비로소 자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서양 부모에게 교육의 중심은 아이의 독립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경제적 독립, 정서적 독립으로 아이가 성인으로 성장해 가면서 독립적인 성인이 된다. 자신 안에서 독립의 개념을 바로 세우지 않으면 심리적인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다. 자신이 원가족으로부터 성공적으로 독립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의존의 고리를 자녀 세대까지 이어지게 하면 장기적으로 더 큰 고통을 초래할 수 있다. 심리학적 발달이론을 통해 아이 독립의 방향성을 모색해야 한다. 아이의 독립은 저절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로 준비해서 풀어야 하는 과업이다. 독립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공 경험을 쌓는 일이다. 대단한 무언가를 달성해야만 경험이 쌓이는 것은 아니다. 성공 경험은 사소하고 쉬운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