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되는 외톨이의 이 세계 공작입니다. 호기심에 구입을 했는데 재미가 있어 갖고 시간 가는줄 모르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일 권을 볼 때는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이건부터는 지방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음 건은 어떤 의미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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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의 이세계 공략 2권입니다. 빨리 4권 이후도....! 정발 너무 기다려집니다.
만화로 먼저 접하고 소설 1권을 읽었었는데 서술트릭이나 츳코미 등 상상 이상으로 재밌어서 2권도 바로 구매하게 되었네요. 주인공 하루키가 자신의 호감도를 되찾기 위해 호감도가 떨어진 던전으로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히로인도 그렇고 일러스트 자체가 너무 좋은 작품이네요. 아쉽게도 일러스트 작가님이 변경되는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다다음 권도 빠른 정발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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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리뷰할책제목은외톨이의이세계공략2권입니다외톨이고등학생하루카는반전체가이세계에소환된상황에서반아이들과재회를하게되고서먹함을느낀하루카는호감도를올리는아이템이있다고전해지는미궁으로향하게됩니다말리는반아이들을무시하고미궁을탐색한결과하루카는함정에빠지게되어아무도돌파한적없는미궁최하층으로떨어지게됩니다재미있었던외톨이의이세계공략2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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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4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던 이세계 라이트 노벨 <외톨이의 이세계 공략>은 1권이 발매된 이후 2권의 발매 소식을 3년 동안 들을 수가 없었다. 일본에서는 그때만 해도 3권까지 정식 발매되어 있었고, 오는 2023년을 기준으로 12권까지 발매되었기 때문에 3년 동안 후속권이 소식이 없는 건 발매를 포기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오는 2023년 11월을 맞아 갑자기 노블엔진의 신작 발매 목록에 <외톨이의 이세계 공략 2권>이 들어간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미 책장을 정리하면서 <외톨이의 이세계 공략 1권>을 치웠던 터라 망연자실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1권을 나름 재미있게 읽은 독자로서 <외톨이의 이세계 공략 2권>을 구매해서 다음 이야기를 읽고 싶었다.
이 라이트 노벨 <외톨이의 이세계 공략>은 제목 그대로 '외톨이'인 주인공이 이세계 공략을 하는 이야기가 그려지는 작품이다. 주인공은 다른 이세계 라이트 노벨의 주인공들처럼 치트를 받고 이세계에 전이를 한 게 아니라 이세계에 소환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다가 친구들이 선택하지 않은 쓰레기 스킬만 가지고 이세계에 전이하게 되었다.
하지만 쓰레기 스킬을 가진 주인공이 최강이 되는 것도 이세계 라이트 노벨의 뻔한 전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주인공 하루카는 쓰레기 스킬을 적절히 조합하면서 이세계에서 그럭저럭 살아가게 된다. 그러다 치트 능력을 가진 반 아이들 사이에서 분쟁이 발생했고, 그 분쟁에서 간신히 살아남아 도망친 아이들을 만나면서 하루카가 돌봐주었다.
하루카는 쓰레기 스킬을 십분 활용해서 레벨이 오르지 않아도 고레벨의 마물을 척척 퇴치했고, '행운 MAX' 능력치 덕분에 크고 작은 운을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 레어 아이템도 쉽게 손에 넣었다. 역시 사람은 강한 능력보다 위기를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행운이 무엇보다 필요한 법이다. 하루카는 행운의 보조로 2권에서 크게 활약한다.
어쩌다 보니 친구들과 함께 들어가게 된 대미궁에서 홀로 함정에 빠진 하루카였지만, 거기서 하루카는 대미궁의 보스 '미궁황'을 쓰러뜨리는 것만 아니라 자신의 사역마로 삼게 된다. 알고 보니 안젤리카는 깊은 사연이 있는 기사였고, 그녀는 하루카와 함께 미궁을 100층부터 하나씩 공략하면서 위로 올라오는 동안 자신의 육체를 되찾게 된다.
덕분에 하루카는 미궁 밖에서 안젤리카와 단둘이 있을 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 장면의 묘사도 <외톨이의 이세계 공략>답게 묘사되어 있다 보니 살짝 아쉬움이 있기는 해도 책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외톨이의 이세계 공략 2권>에서 읽을 수 있었던 하루카가 안젤리카와 보낸 그 시간을 묘사한 장면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보, 보, 보, 보이고 있어. 여러 가지로? 하지만 목욕탕의 수증기도 수수께끼의 광선도 자기 할 일을 안 한다니까?! 레드 존이란 말이야! 으엑? 어, 와아아!! 아…… 이제 틀린 것 같은데? 리얼로 화면이 어두웠다 밝아지면서 아침에 새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야 할 장면인 건가?! 아니, 아직 밤인데. 그 뒤에 깔끔하고 개운하게 날 씻겨 주었습니다. 구석구석까지 씻겨 주었고 나도 구석구석까지 씻겨 준 후에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것도 정답게 마음껏 몇 번이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응, 남자 고등학생으로 말이지. 드디어 남자 고등학생으로서 어른으로 가는 계단을 한계돌파 해버리고 말았어. (본문 332)
진짜 위 장면을 책으로 읽을 때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다소 선정적일 수도 있는 장면을 굉장히 유쾌하게 묘사하고 있었는데, 라이트 노벨 <외톨이의 이세계 공략 2권>은 이런 형태로 주인공 하루카가 대미궁을 공략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워낙 세세하게 미궁을 공략하다 보니 지루한 면도 있지만, 그것도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에서는 12권까지 정식 발매된 이세계 라이트 노벨이다 보니 후속권을 계속해서 읽고 싶지만, 노블엔진이 시험 삼아 발매해본 듯한 라이트 노벨 <외톨이의 이세계 공략 2권>이기 때문에 다음 3권이 또 발매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부디 내년 2024년 1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외톨이의 이세계 공략 3권>을 읽어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 그래서 이제 하루카는 또 어떻게 되는 건데!!! 나도 한계돌파 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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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 이세계 전이물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한 개 학급 학생 40여 명이 이세계로 전이하였죠. 치트를 부여받아 먼치킨을 찍어가는 흔해빠진 양산형이지만 치트는 선착순이라는 차별점을 두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특징은 거기까지고, 일명 인싸들이 좋은 능력 다 받아 가고 주인공은 찌끄레기만 받아 간다는 클리셰를 채용하고 있죠. 그리고 법률이라는 통제가 없으면 인간의 본성이 나온다는 왕도물이기도 한데요. 1권에서는 그에 맞게 능력 강탈이라든지 매료라든지 타인을 지배하고 인간의 존엄을 짓밟는 학생들이 출몰했고 그들이 지배하는 콜로니(공동체)를 건설하는 등 세계가 멸망하면 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까 같은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어 그나마 신선하긴 했습니다만. 주인공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스킬을 받아 쩌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지구에 있을 때부터 쩌리였던 그는 곧바로 아이들과 헤어져 혼자 아싸 생활을 즐기던 중 여학생들을 괴롭히던 인싸들의 뚝배기를 따버리고, 의자왕이 되어 버렸습니다. ???? 이번 2권에서는 여학생들에게, 살던 동굴을 빼앗기고 홈리스로 살아가던 주인공이 그녀들의 조언에 따라 마을로 내려왔다가... 그녀들에게 잔소리 듣는 게 지겨워 던전에 있다는 페로몬 반지를 찾아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쩌리이자 무능력인 주인공이 인싸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근데 이미 1권 후반부터 무능력 먼치킨이 되었고, 인싸들 뚝배기 따면서 여학생들에게 절대적인 우상으로 숭상 받고는 있지만 주인공만 모르고 있습니다. 자, 이쯤 쓰면 이성의 호감에 둔감한 풋풋한 청춘 러브 동정 놈이라고 생각하실 거 같은데요. 엄밀히 따지면 그렇긴 한데, 문제는 주인공이 경계성 지능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령 히로인들은 주인공이 걱정되어 위험한 일하지 말라고 잔소리를 하면, 주인공 왈: 난 잘못 없는데 꾸중을 듣네? 혹시 선물을 안 줘서 그러나? 이성의 호감을 남(히로인들) 탓하며 여관 주방을 빌려 케이크를 치덕치덕 만들어 주는 게 주인공입니다. 히로인들이 바라는 건 이게 아니죠. 던전에 들어가려면 무기가 필요하고, 오타쿠들을 협박해서 구입할 무기 리스트를 만들어라고 했더니, 리스트에 '동료', '상식'이 적혀 있습니다. 그걸 그대로 점주에게 내밀어 사겠다고 하니, 점주 왈: '동료를 사지 않으면 없는 거니? 상식도 우리 가게엔 없는데, 너는 없니? 없는 거 같네'. 아, 진짜 웃겨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주인공은 상식이 없는 게 맞아요. 카스트 최하위 오타쿠들도 주인공에 의해 머리가 불에 타는데도 그렇게 적어냈으니 오죽했을까 하는 느낌이죠. 고블린 슬레이어에서는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는 고블린 엠퍼러 같은 것도 동네 마실 다니듯 잡고, 바람 씌러 마을 밖에 나갔다 오크 떼를 혼자서 다 때려잡고, 마을에서는 마물떼가 쳐들어온다는 첩보에 따라 만반의 대비를 했더니 주인공이 다 잡았네? 그래서 여학생들이 위험하게 왜 혼자서 잡아라며 잔소리했더니 호감도가 낮아서 꾸중하는 거라며 남 탓을 오지게 해대죠. 기본적으로 협동심도 없어요. 히로인들도 주인공이 그렇게 걱정이면 같이 붙어 다니던가. 맺으며: 주인공은 타인과의 소통하는 방법을 모릅니다. 그래서 상대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죠. 의심을 하고, 그렇게 믿어 버립니다. 독백은 남 탓 80%고요. 히로인들은 히로인대로 감정이입이 정말 대단합니다. 주인공에게 뭔가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이 세계는 우리들이 흘린 눈물로 잠길 거라는 표현까지 있을 정도죠. 이는 인싸들에게 겁탈 당할 뻔하고 죽임을 당할 뻔한 걸 주인공이 구해줬으니 그에 따른 호감도 표현이라 어느 정도 개연성은 있습니다만. 도가 너무 지나친 경향을 보이죠. 그리고 주인공의 능력이 어떻게 되는지를 가늠하기보단 자기들보다 약하다는 편견(주인공은 이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먼치킨)에 사로잡혀 극도로 보호하려 들고, 간도 쓸개도 다 빼주는 걸 넘어 기둥서방을 위해 몸을 파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한쪽으로 몰빵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물론 필자 주관적 느낌). 마음이 부풀어 갈수록 잔소리가 늘어나며 그럴 때마다 주인공은 호감도가 없어서 그런가 해서 페로몬 반지 원정대를 꾸리죠. 주인공은 대단히 4차원적인 성격으로 타인의 감정을 곡해하고, 안 좋은 쪽으로 해석해댑니다. 한마디로 피해 망상증에 사로잡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을 향한 히로인들의 호감은 Max인데 반해 주인공의 히로인들에 대한 호감도는 언제나 마이너스로 인식 중이고 그럴수록 호감도를 올려야겠다며 기행(2권에서는 페로몬 반지 원정대)을 펼쳐 갑니다. 문제는 단순한 착각에 따른 러브 코미디라면 훈훈하기나 할 텐데, 주인공은 자기가 느끼는 착각이나 오해(히로인들이 주인공에게 호감이 없다는 것들)를 진심으로 믿고 있으며, 자기 탓으로 생긴 오해를 풀기보단 자기는 잘못이 없고, 상대가 잘못(잘못 없는데 왜 꾸중하느냐는 식)이라는 식으로 상황을 인식하고 있어서 솔직히 보고 있으면 러브 코미디같이 달달한 게 아니라 이런 발암도 없는 거라는 느낌을 들게 하죠. 이걸 두고 경계성 지능 장애라고 하죠? 감정선은 시종일관 히로인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흘러갑니다. 물론 이런 설정 자체가 작가가 의도한 러브 코미디의 한 장르라고 치부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솔직히 너무나 유치해서 결국 반도 못 읽고 도서를 집어던지게 되었군요. 필자 라이트 노벨 리뷰 역사 10년 동안 이렇게 집어던진 건 이 작품이 유일합니다. 후반에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어서 읽을 용기가 나지 않는군요. 인간의 본성을 까발리는 아포칼립스가 어떻게 하면 이렇게 변질이 될 수 있을까 상당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