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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들의 세상은 내가 사는 세상이다 나이라 데 그라시아 / 푸른숲 / 2023.10 / 376page 세상 끝에서 경이로운 생명들을 만나 열린 나의 세계
차례
차례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계절의 변화와 펭귄 번식의 과정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책이예요. 남극, 그 중 리빙스턴 섬은 턱끈펭귄과 젠투펭귄 군집의 서식처 입니다. 생물학자인 저자는 5개월 동안 남극에 머무르면서 펭귄들의 번식기를 함께하였고 펭귄의 개체 수, 둥지 수, 산란 일, 부화 일, 새끼 펭귄의 성장과 생존율까지 모조리 확인하여 생태계의 변화 흐름을 파악합니다. 이 모든 내용을 책으로 담아낸 것이 도서 <펭귄들의 세상은 내가 사는 세상이다> 입니다.
펭귄들의 삶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크릴새우는 펭귄과 물개의 먹이입니다. 그리고 남극은 크릴새우의 터전이기도 한데요, 화장품이나 영양제의 성분로 인기가 많아지면서 크릴새우의 포획이 무분별졌습니다. 또 온난화로 인해 해빙이 감소하여 크릴새우의 먹이가되는 식물성 플라크톤이 감소, 크릴새우도 함께 줄어들게 되었는데요 이 모든 문제들이 물개와 펭귄의 먹이를 줄어들게 했고, 그들의 생존을 위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늘 이런 책을 읽을 때 마다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 아닌데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모든 동물들이 위협받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어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행해지는 탐구도 어쩔 수 없지만 속상하더라구요. 불편하지만 알아야 할 진실이 있다고 하면 바로 우리로 인해 파괴되는 펭귄들의 삶이 아닐까 싶어요.
책이 생각보다 두꺼운 편이었어요. 산란 전부터 새끼 펭귄들이 태어나서 엄마 품을 떠날때까지의 과정이 다 녹아있기 때문에 두꺼운 것이 당연할 수 밖에 없구요. 한 권을 쫙 완독하고 나니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본 듯한 느낌이 들어 여운이 길게 남는 책이었어요. 환경보호, 생태계 보전에 관심이 많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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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남극에 서식하는 젠투펭귄과 턱끈펭귄의 발달 단계에 따라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봄은 늦봄부터 시작해 여름철 번식기를 맞이한 펭귄이 알을 낳고, 2부 여름은 그 알에서 새끼가 태어나고, 3부 늦여름은 어느 정도 자란 새끼가 부모의 도움 없이 저희들끼리 무리를 짓고, 4부 가을은 홀로 살아갈 수 있는 성체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펭귄 외에도 남극물개, 도둑갈매기, 얼룩무늬물범 등 다른 생물들의 삶도 세세하게 그려져 있다. 얼마전 남극에서 연구하는 사람의 영상을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는데, 하루하루의 생활이 아니라 몇 개월에 걸친 연구 과정을 책으로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걸 책이 아니면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인가!! 한국에서 남극에 탐험기지를 세워서 다른 많은 나라들도 남극에 관심이 많은 줄 알았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우리나라가 몇 안되는 남극을 직접 연구하는 나라 중 하나라 생각하니 자긍심이 생긴다. 특히 이 책은 펭귄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여느 대륙의 삶과 다르지 않게 남극에도. 희노애락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알을 낳을 둥지를 만들어 엄마 아빠 펭귄이 번갈아 가며 알을 품는 모습이나, 생애 첫 겨울을 대양에서 나려고 용감하게 길을 나서는 청소년 펭귄의 모습, 부모 펭귄이 애지중지 돌본 알들이 도둑갈매기 내외의 먹이가 되는 광경을 무력하게 지켜봐야 할 때, 얼룩무늬물범에게 새끼를 잃은 어미 물개의 구슬픈 울음소리가 등 얼음과 추위 밖에 없는 광활한 대자연 앞에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이 솔직하게 기록되어 있어 읽는내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우리는 모든 동물 중 인간만이 서로 구분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책에 설명된 펭귄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면 인간만큼이나 다양한 펭귄의 개성에 비로소 눈뜨게 된다. 인간과 동물 사이의 공통점을 발견할수록 인간의 특징이라고 여겼던 많은 것들이 실은 지구상 생물이 유기적으로 조직되는 공통의 법칙일 뿐, 서로를 구분 짓는 경계 같은 건 없다는 걸 알게되고 자연 앞에서 우리는 겸손해진다. 지구 온난화가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힘든 연구를 하며 먼 미래를 걱정하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애쓰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니 감사한 마음이 든다. 내가 살고 있는 한국만 하더라도 올 해 이주전까지 초여름 날씨를 유지하고 있다가 며칠 사이 급격히 추워서 삼남매가 비염에 감기에 고생하고 있는 걸 보고 있자니 기후변화가 두렵기만 하다. 젊은 과학자의 성장기이자, 우리가 몰랐던 펭귄에 대한 이야기, 남극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좋은 책이었다. ? 1. 생태계는 복잡하고 서로 긴밀하게 얽힌 관계로 이루어진다. 생태계 자체의 회복력은 분명히 있지만, 회복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기후 변화는 생태계의 회복력을 시험하는 가장 큰 시련이 될 것이며, 어떤 결과가 초래될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물개 무역이나 고래 사냥이 횡행하던 시기에 생태계가 대대적으로 파괴된 것과 달리, 기후 변화는 해마다 남극에 미세한 변화를 일으키며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한 변화는 수십 년에 걸쳐 축적된 데이터로만 뒤늦게 파악할 수 있다. 2. 땅과의 관계가 이미 소원해진 사람들만이 야생을 자연 속에서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모형으로 삼을 수 있다. 낭만주의 사상에서 나온 야생의 의미에는 인간이 땅에서 먹고살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다. 그런 시각으로 본다면 야생은 인간이 완전히 자연 밖에 존재해야 한다는 중대한 모순이 생긴다. 야생이야말로 진정한 자연이라고 본다면 인간이 자연에 존재하는 것 자체가 그 의미에서 어긋나기 때문 이다. 3. 도둑갈매기와 펭귄은 내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인 아득한 옛날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이어져온 이 쫓고 쫓기는 싸움을 계속해왔다. 도둑갈매기에게는 생존을 위해서, 알을 낳아서 키우기 위해서는 펭귄의 알이 필요했다. 그러려면 펭귄 군집에서 먹이를 사냥할 수 밖에 없었다. 리빙스턴섬에 울려 퍼지는 생명의 교향곡은 일견 아름답고 조화로운 공생의 음악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지만, 포식도 이 음악의 중요한 일부였다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솔직하게 서평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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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끝의 과학자가 경이로운 존재들과 함께하며 자기 세계를 넓힌 찬란한 성장의 기록” 우리가 매일을 아주 평범하게 살아가는 동안 누군가는 미지의 세계 ‘남극’으로 떠나 오로지 펭귄과 물개를 관찰하는데 1년을 바친다. “이렇게 모든 고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외딴곳에 생물다양성이 유지되도록 애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펭귄에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는 정확히 무엇일까?” 아주 머나먼 이야기 같으나 이것은 우리 삶에 아주 밀접한 지구의 이야기이다.
“학계의 허세와 알쏭달쏭한 과학 용어의 바탕에는 지구에서 살아가는 소박한 기쁨과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을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욕구가 있다. 나 역시 마음속에 경이로움의 씨앗이 자리를 잡은 건 어린 시절 나무를 타고, 꽃을 유심히 살펴보고, 새들을 관찰할 때였다. 생태계 모니터링 캠프의 일원이 되고 내가 생활하는 주변의 자연을 자세히, 아주 자세히 지켜보는 일을 시작하자 그 씨앗은 움터 무럭무럭 자라났다.” “해안가 해수면에 얼음층이 형성되지 않으면 바닷물이 태양열을 그대로 흡수해서 그 지역의 온난화가 더 심각해지는 연쇄반응이 순차적으로 일어난다.” “짙은 구름이 낮게 깔려 고래들과 그리 멀지 않은 수평선을 지워서였을까. 그 순간 내 앞에 펼쳐진 모든 것이 아주 가깝고 친밀하게 느껴졌다. 갈매기와 고래, 펭귄, 그리고 내가 저 뭉실뭉실한 회색빛 담요 아래에서 옹기종기 함께 웅크리고 있는 듯.” “보고 있으면 마음이 괴로워지는 광경이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 생명이 있는 곳엔 늘 죽음이 바짝 붙어 있다. 모든 힘은 먹이사슬을 따라 이동해야 한다. 물개와 펭귄이 크릴을 사냥하듯 얼룩무늬물범은 새끼 물개를 팝콘 집어 먹듯 먹어 치우고, 도둑갈매기는 새끼 펭귄을 훔쳐 간다.” “내 감정의 에너지는 바닷속 가장 어둡고 깊은 층과 비슷하다.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깊은 곳을 천천히 흐르는 심해의 차가운 물은 바다의 모든 해류를 끌어당긴다. 해저에서부터 솟아오른 섬들은 늘 내 마음의 가장 깊은 그곳까지 다가왔다. 대체로 냉정한 현실에 고립되어 살던 내가 감정에 완전히 사로잡히는 순간과 맞닥뜨렸을 때, 그 순간에 더 깊이 매료되는 것도 그래서인지 모른다. 나는 그런 순간들을 마음에 담아두고 손때 묻은 인형처럼 이리저리 뒤집어본다.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싶어서 이곳저곳 잡아당겨 보기도 한다. 그런 순간이 나를 움직이게 만든다.” “파도 속에서 그렇게 펭귄이 보고 느끼는 세상을 함께 보고 느낄 때, 익숙한 경이로움이 밀려오던 순간을 기억한다. 펭귄들의 세상은 내가 사는 세상이다.” 이 책은 남극 연구일지 + 그 과정에서의 저자의 개인적 경험, 감정 등을 담은 책이다. 읽는 내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고립된 혹독한 환경의 남극에서 집중하여 맡은 바를 해내는 연구자들이 존경스러웠고, 나는 이 오랜 과정을 한 권의 책으로 읽어낼 수 있게 해주셨음에 감사했다. 자연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읽어낸 듯한 느낌의 책이다. #펭귄들의세상은내가사는세상이다 #푸른숲 #과학추천도서 #과학책 #책리뷰 #책추천 #북스타그램 #서평 #도서지원 #남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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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동물이다. 뭍에서 뒤뚱거리며 걷는 귀여운 모습에 반해 물 속에서는 노련하게 유영한다. 이런 모습은 여러 미디어를 통해 보여진 것들이고, 동물원에 가면 직접 만날 수도 있다. 그들의 귀여움을 극대화시킨 펭귄쇼라는 상품으로. 펭귄을 실제로 접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음에도 그들이 인간에게 친근한 이유는 그 외모만큼이나 미디어에서 자주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자연 다큐멘터리를 좋아하고 동물을 소재로 다루는 영상이나 책을 즐겨본다. 그래서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출간한 <펭귄들의 세상은 내가 사는 세상이다>의 서평단에 신청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내가 예상한 내용은 펭귄들의 생태를 밀착 취재한 보고서였다. 그런데 저자 ‘나이라 데 그라시아’는 남극의 일상을 일기처럼 썼으며 펭귄을 포함한 다른 남극 생명들의 생태 전반을 기술했다. 박수용의 <꼬리>처럼 시베리아 호랑이 하나에 집중하는 글과는 다른 맛이 있었다.
목차를 봄, 여름, 늦여름, 가을로 구분하여 펭귄이 알을 낳고 키우는 생애 주기에 초점을 맞춰 관찰 연구한 것을 기본으로 하여 물개나 물범을 연구하는 다른 팀원들의 보고, 그 외 갈매기나 크릴 같은 생명들에 대한 보고, 남극 탐험의 역사까지 다룬다. 여기에 연구자들 개인의 생활 모습은 물론 저자의 일기 같은 글이 이어져 하나에 깊이 집중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 책으로 남극 생태계 전반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남극 탐험의 역사에서 스콧과 아문센의 대결 아닌 대결은 이 책으로 처음 접했고 아주 흥미롭게 읽은 부분이다.
우리나라도 남극에 기지를 세웠고 그곳에서 연구하는 이들의 책이 몇 권 나와 있는데 이 책은 남극 입문서라 불러도 좋을 듯하다. 남극에 관심이 있거나 그곳에 사는 생명들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저자처럼 색다른 일을 하는 사람의 고민과 생각도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일을 하는 곳이 특별한 장소이기에 그 결이 차이도 분명하다는 사실을 읽을 수 있다. 아등바등 사는 현실이 괴롭고 내가 처한 고민이 우주에서 제일 큰 것처럼 느끼는 이들에게 더욱 이 책을 권한다.
p.259
내게 남극은 인간과 동떨어진 자연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가진 인간의 특징을 사방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다르게 말하면 내가 인간의 특징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로는 물질이 유기적으로 조직되는 공통 법칙일 뿐임을 깨달았다. 나는 생각보다 나방이나 크릴, 펭귄과 비슷한 면이 아주 많고, 내 다리와 내가 딛고선 짙고 축축한 흙의 경계는 흐릿하며, 그런 경계가 존재한다는 생각 자체가 사실상 상상에 불과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p.349
남극은 정말 독특한 땅으로 다가왔다. 오두막에 쌓여있던 책들을 통해 이 대륙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그리고 내가 이곳에서 한 경험을 개념화하면서 남극 대륙은 문화적으로 어떤 곳인지를 자주 생각했다. 고딕 소설들과 회화 작품들에서 남극이 어떤 곳으로 살아 숨 쉬고 있는지를 생각하고, 남극이 인간의 모든 정신을 떠받치고 있는 중심점으로 여겨지거나 머나먼 땅, 인간과 무관한 모든 것을 대표하는 땅으로 묘사되는 방식에 관해서도 생각했다. 남극을 맨 처음 찾아온 탐험가들이 인간이 생각하는 세상의 개념에 이 대륙을 어떻게 끼워 넣었는지도 생각했다. 남극 탐험 이야기와 칠흑같이 어두운 풍경이 담긴 그림들, 인간의 총체적 정신을 상징하는 풍경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도, 이 멀고 낯선 땅에 관해 축적된 이야기들, 예술이 대화를 끌어내는 방식이 문화와 정체성이 되고, 그것이 가치와 정치적 의지, 정책, 보호로 이어진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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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연구에서 새로 밝혀진 사실들이 사회가 우리를 이미 감싸고 있는 생태계롸 통합되는 일이나 더욱더 회복력을 갖춘 세상이 되는 일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고 싶었다. 그런 세상이 된다면, 인간이 다른 생물과는 다르다고 여겨지거나 모두의 위에 군립하는 존재가 되지는 않은 것이다.
그런 세상이 온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생태계가 우리 자신의 피와 살처럼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_p335
생물학자 나이라 데 그라시아가 남극 리빙스턴섬의 시레프곶에서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장기 모니터링 사업에 참여한 5개월간의 기록을 담은 회고록, <펭귄들의 세상은 내가 사는 세상이다>를 읽었다.
이 기록들은 크게 두 관점으로 읽혔는데, 하나는 이 연구팀의 주 지표인 물개와 펭귄의 생태 및 남극자연관련, 다른 하나는 이 고립된 지역에서 함께 생활하는 연구팀원들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생활상, 느낌이였다.
봄에 펭귄이 알을 낳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시작해서 성장하고, 마침내 가을에 독립할 때까지의 과정은 정말 재미있고 경이롭다. 성장과정에서 물개새끼가 사라지기도 하고 펭귄새끼는 갈색 도둑갈매기들에게 죽임을 당하기도 하는 자연의 법칙은 행간에서 저자의 아픈 마음도 느껴졌고, 시즌별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물범포획작업이나, 오며가며 보게 되는 고래들의 장관, 어미 물개에게 쫓겼던 일화 등 때로는 박진감 있게, 때로는 따듯한 시선으로 써내려간 글에 푹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생물학자이고 첫 책이라 하는데 이렇게 술술 읽히게 쓸 수 있다니! 저자의 필력도 대단하다!
그리고 우리에게 시사한 바가 큰 것은 바로 전지구적인 기후변화가 남극 얼음의 주기에 영향을 주게 되어 생태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격화된 크릴 어업 경쟁이 펭귄들이 먹을 크릴을 크게 줄어드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내용에서는 인간으로서 참 부끄럽지 않을 수 없었다. 한창 크릴원료 영양제가 유행했던 것이 생각났다. _크릴은 펭귄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먹이이지만, 인간에게는 한 번 먹어보라고 끈질기게 권유되어온 식품일 뿐이다._p309 : 정말 맞는 말 아닌가! 어디 크릴뿐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한편 놀랐던 것은, 이런 자연관찰 및 연구, 추적조사를 하는 이들의 끈기와 사명감, 인내이다. 긴 시간을 고립된 곳에서 지내며 오롯이 각자의 임무에 충실히 임한다. 연구 현장을 많이 경험한 저자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느낀 바를 솔직하게 풀어놓고 있어서 한편 더 친근감 있게 이들을 바라볼 수 있었다.
회고록이라고 하지만, 동물생태보고서 같았고, 딱딱한 내용이 아니라서 누구나 머릿속으로 그 풍경을 그리며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기후문제나 이런 생태연구의 중요성과 이해의 폭을 더 넓히고 인식부족의 문제점 등도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책이다.
먼 남극의 내용이지만 우리와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는 지구의 이야기다.
_우리가 사는 행성 지구의 남쪽 생태계는 변화하고 있고, 이 변화를 목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서남극에 속한 남극반도는 남극에서 지역별 변화가 가장 크게 일어나는 곳이자 세계에서 지구 온난화가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인 곳이다._p16
_나는 휘트니의 긍정적인 성격과 일할 때 반드시 지키는 원칙들, 무엇이든 놓치는 법이 없는 예리한 눈, 유머 감각에 감탄했다. 결연한 의지도 존경스러웠다. 나는 언젠가는 휘트니처럼 구체적인 장기 목효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_p140
_우리가 이름을 지어주고 돌봐주던 새끼 물개들도 매일 얼룩무늬물범에게 잡혀갔다. ..... ‘외뿔고래’가 사라지고 ‘귀뚜라미’, ‘쇠똥구리’ 라고 부르던 새끼들까진 사라진 주에는 마음이 더욱 쓰라렸다. 맷은 그 이름처럼 쾌활했던 귀뚜라미의 울음소리와 살짝 금빛이 돌던 머리의 털을 떠올리며 그리워했다. 나는 내 무릎에 포근히 안기던 외뿔고래를 떠올렸다._p222
_내 경험상 모든 연구 사업에서 데이터 관리는 늘 극심한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이었다._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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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펭귄 이야기인데 이렇게 두꺼워?"하면서 놀랐었는데, 다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아무나 갈 수 없는 남극의 생명체들이 태어나서부터 홀로 설 때까지의 과정들을 세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중간중간 나오는 남극을 탐험하던 탐험가들의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기후 위기를 피부에 와닿게 써준 점도 좋았다. 무엇보다 지금까지는 몰랐던 펭귄 개체군을 보호하기 위해 하는 조사와 연구 중 어쩔 수 없이 펭귄에게 스트레스를 줘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느끼는 죄책감에 대한 이야기라든가, 내향적인 사람이 단체 생활을 하면서 느끼던 스트레스, 펭귄이나 물개에게 얻어맞는다거나 하는 혹한의 추위와 열악한 환경에서 남극의 생명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구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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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들의세상은내가사는세상이다 #푸른숲 #과학추천도서 #과학책 진짜 아름다운 책이다. 남극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공간에서, 펭귄과 물개와 도둑갈매기 등의 생명체들과 함께한 시간들의 나열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너무나 경이로운 순간들로 기록되어 있다. 단순히 남극 현장조사관으로 반년간의 조사 생활을 기록한 것인데 왜 이렇게 재밌을까. 저자가 단순활동을 반복하는 와중에 늘 똑같지만은 않은 펭귄과 물개와 도둑갈매기들의 생활이 기록되어 읽는 재미가 있고, 간혹 보이는 펭귄의 독특한 개성을 인류에 빗대서 표현한 부분도 재밌고, 저자가 일하다 느끼는 현타가 너무나 공감가서 재미를 느끼기도 한다. 자연을 만나서 관조하며 느끼게 되는 놀라운 자연의 생명력과 경이로움, 그리고 그 안에 한 점밖에 안되는 인류로서 자연이 품어주고 있음에 느끼게 되는 감사와 평온. 그리고 단순반복이 가져다 주는 자아성찰과 철학적 사고가 깊어지는 밤 등. 저자의 하루를 눈으로 따라가면서 함께 고민하고 사색하고 느끼며 함께 남극을 탐험하고 조사하고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 더 마음에 드는 책이다. 또한 내 하루가 너무 벅차서 힘들 때, 내가 사실은 별 볼일없는 존재라 비참하다 느껴질 때- 자연 생태계의 존엄과 경이를 느끼며 그 안에서 위로와 기쁨, 평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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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투성이 산등성이 펭귄 군집 속 몰아치는 바람. 뒤뚱거리며 돌아다니는 펭귄들, 조약돌로 지은 둥지에 알 품는 펭귄들. 티격태격 다투기도, 서로 부르기도 하며 귀 먹먹하게 들리는 이곳은 사방이 펭귄 천지인 남극.
남극 리빙스턴 섬 지난 시레프곶 이 외딴 곶에 합판으로 지은 오두막. 인터넷도 없고 수돗물도 없는 곳에서 매일 밖으로 나가 동물들을 측정하고 수를 세고, 포획하고, 풀어주고, 추적하고 기록하고 관찰을 한다.
데이터의 점 하나로 찍히기까지 현장 연구자들이 날씨와 계절 그리고 그곳에 사는 야생 동물들과 묶여 얻어낸 결과다.
인간이 살지 않고 문명이 정착하지 않은 곳의 동물이 주인인 지구 끝자락 '남극' 남극 생태 연구원의 생생한 현장 기록은 환경 문제, 과학적 탐구, 생명의 신비를 담아내고 있다.
과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자연. 생태계의 남극의 삶. 과학자의 남극의 삶. 남극을 떠나는 사람들과 들어오는 사람들. 생태계를 관찰하고 기록하며 데이터를 축적해 논문을 발표하면서 끊임없이 자신이 연구하는 생물이 이 세상에 존재해야만 하는 정당한 이유를 대며 연구하는 생물학자들. 그 현장 속, 연구자의 시선이 담긴 회고록은생생한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듯 남극 속 생태연구원의 삶을 담아냈다. 생태계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스스로 나 자신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 이었다 말한다.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모니터링과 관찰이었고, 나는 펭귄이 조약돌을 모을 때부터 알이 태어나고, 새끼가 깨어나고, 홀로서기하고, 고요한 공기 중에 펭귄의 몸에서 우수수 떨어진 깃털이 흩날릴때까지 섬에 머무르며 번식기의 모든 과정을 관찰했다. 그 몇 달 동안 연구지는 내 세계의 전부였다. 그곳에 있을 때는 달리 갈 수 있는 곳도 없었고, 해변 너머는 내가 닿을 수 없는 곳이었다. 그래서인지 내가 있는 곳이 더 깊이 친해지려고 했다. 하지만 모든 현장 연구는 반드시 끝이 난다. 배가 오고, 모두가 배에 올랐다. 우리 중 절반은 섬과 영원히 작별했다. 361
자연을 벗 삼아 연구를 하던 이들의 삶.
자연 속에서 현장 연구에 뛰어드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얼뜬 유머 감각과 자기 자신을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성향, 강철처럼 단단한 의지, 불편함을 굉장히 잘 참는 성격, 안정적이고 확실한 자아, 창의성, 무엇보다 자기 일을 사랑한다는 점이다. 361-362
그들의 건강하고 강인함이 너무 좋았다. 시대적 상황과 변화로 현장 연구에도 변화가 일었다. 이제는 사라진 시레프곶의 낡은 오두막. 그곳의 그리움이 담긴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는 '남극'은 그에게 삶의 새로운 목적을 찾게 해준 것 같다.
세상 끝에서 경이로운 생명들을 만나 열린 작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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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양대기청(NOAA) 소속 생태계 모니터링 연구자 자격으로 기후 변화가 남극 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남극으로 떠난 현장 연구자 나이라 데 그라시아가 남극에서 매일 펭귄을 관찰하며 5개월 동안 보고 듣고 느끼고 떠올린 것을 담은 회고록 <펭귄들의 세상은 내가 사는 세상이다>는 가장 먼 곳, 최후까지 살아남은 생물들이 있는 곳 현장 연구자들에게 궁극의 연구 장소인 남극의 어느 다큐멘터리에서도 볼 수 없는 과학자들의 생생한 연구 현장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 우리가 해야 할 연구의 지침은 명확해도 우리가 일하는 환경은 전혀 예측할 수가 없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변덕스러운 날씨와 변덕스러운 야생 동물에 달려 있었다. 언제든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수 있었다. (p. 37)
- 봐서는 안 되는,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장면 속으로 내가 불쑥 끼어든 것 같았다. 어리둥절한 기분으로 펭귄 군집을 돌아다니며 현장 기록용 노트를 들여다보는 내내 꼭 망원경 반대쪽으로 바라 본 낯선 세상과 마주한 기분이 들었다. (p. 150)
-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에서는 별로 뚜렷하지 않은 일들이 외딴 곳에서는 증폭되기도 한다. 모든 게 더욱 강렬하게 느껴진다. 친구나 동료가 위험에 처하면 그 일이 무척 생생하게 다가오고 마음이 급박해진다. 죽음이 가까이에, 늘 곁에 있다는 기분도 든다. 바로 모퉁이 너머에 어둠이 도사리고 있는 듯한 이런 감정은 경이로움에 사로잡히는 강렬한 순간의 감정들과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 고립이 주는 이 강렬한 감각에서 뜻밖의 유대감이 생겨난다. (p. 214~215)
가까운 다른 육지가 1,000킬로미터쯤 떨어진 남극 대륙, 그곳의 북쪽 끄트머리인 남극반도와 인접한 리빙스턴섬 시레프곶에 봄이 찾아올 무렵 네 명의 동료와 남극에 처음 발을 디뎌 번식기를 맞이한 펭귄이 알을 낳고, 새끼가 태어나고, 새끼가 자라 홀로 살아갈 수 있는 성체가 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들을 생물학자의 시선과 인간 중 한 사람의 시선으로 전하고 있다.
- 항상 의심할 여지가 남아 있는 게 과학의 특징이다. 더 확실한 근거, 더 많은 데이터가 나올 가능성은 늘 존재한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정치적 의지가 부족한 결정들을 분산시키고 지연시키는 핑계로 활용된다. (p. 318~319)
- 인간이 만든 체계와 서로서로 연결된 지구 생태계의 각 부분을 전부 면밀히 들여다봐야 한다. 그리고 기후 변화 또한 남극처럼, 인간은 국가와 통치권의 범위를 넘어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물 중 하나이고 지구는 우리가 생활하고, 숨 쉬고,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의 집이라는 통합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한다. (p.359)
과학자로서 현장에서 연구하며 겪는 어려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현장 연구자의 길을 선택했지만 어떻게 꾸려야 할지 막막하기만 미래에 대해 고민,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한 곳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어려움, 자원이 풍족하지 않은 곳에서 지내면서 겪는 문제들 등 현장에서 직접 겪은 일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펭귄들이 사는 세상은 내가 사는 세상이다>는 시적인 남극 자연의 묘사, 광대한 자연 속의 인간의 모습에서 저자의 철학적인 생각과 질문들까지 다양한 시각이 담겨있다.
기후 변화 문제가 남극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무분별하게 행해지는 크릴 어업이 남극 생테계의 균형에 불어오는 문제들까지 어디서도 보고 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독자들을 미지의 땅 남극으로 초대한다. 책 속의 글 중에 남극 생활을 스노우볼 안에 사는 것 같다고 묘사한 부부이 인상적이었다. 정해진 공간이라는 좁은 세상, 눈이 내리는 곳, 그리고 한정적인 자원 속에서 자신들의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자연 속으로 들어가 고군분투하는 현장 연구자들의 모습은 자연이라는 경이로움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더 겸허해져야함을 다시 생각나게 했다.
* 푸른숲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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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와 환경오염, 자연생태계의 파괴는 이제 하나의 이야기처럼 맞물려 진행된다. 어느 하나가 하나만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느 한 축의 파괴 내지는 무너짐으로 인해 나머지 두 축은 더욱 빠르고 심각한 영향을 입는다는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안일한 자세로 현재를 살고 있는게 아닐까?
자연생태계의 파괴 속도가 지난 수 세기에 걸친 때보다 최근이 더 빠르고 앞으로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이야기 속에서 그런 변화와 파괴를 다룬 자연 다큐멘터리도 많이 방송되고 관련 도서들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데 그중 『펭귄들의 세상은 내가 사는 세상이다』 를 보면 젊은 과학자이자 미국 해양대기청(NOAA) 소속 생태계 모니터링 연구자 자격으로 남격으로 간 저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그는 과연 기후 변화가 남극의 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이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같은 표지가 너무나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책에서는 알을 낳기 시작하는 10월 중순의 봄을 시작으로 여름의 시작인 11월 말, 1월 초의 늦여름, 그리고 가을로 넘어가는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데 지구상에 존재하는 또다른 생명체의 이야기, 게다가 조금은 특수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에 대한 이야기가 참 흥미롭게 그려진다.
자연생태계란 인간의 세상처럼 희노애락이 존재한다. 많은 자연 다큐에서 보듯이 평화로움만이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야생, 자연이기에 더 치열한 생존경쟁이 펼쳐지고 누군가는 누군가의 생명을 앗음으로써 자신의 생명을 연장한다. 이는 왠지 약체에 속할것 같은 남극의 펭귄도 피해가지 못하는데 알을 도둑 맞는 상황이나 물범이 자신의 새끼를 잃거나 하는 등의 문제는 분명 인간이 목도하며 안타까움을 느끼지만 절대 그속에 끼어들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이자 자연스러운 먹이사슬의 현상이라는 점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누가 더 나쁘고 누가 더 불쌍하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는 것이 자연스러운 섭리이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저자는 펭귄의 생태계를 집중적으로 담아내는데 자신이 탐사이자 조사를 통해 직접 관찰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기록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기에 비교적 상세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아울러 영상이 있다면 이또한 정말 멋진 자연 다큐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저자가 관찰한 펭귄들이 모습이 궁금해지기도 한다.
특히 앞서 이야기 한대로 펭귄의 생태에 기후 변화가 미치는 영향력과 관련한 내용을 보면 여전히 기후 변화와 생태계의 파괴로 인해 위협이 도사리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도 알게 하고 동시에 저자와 같은 탐사대는 물론이거니와 아주 오래 전 역사 속 위대한 탐험가들이 남극을 탐험했던 이야기도 소개된다는 점에서 이 책은 남극 펭귄들에 대한 탐사는 물론 남극의 생태계, 남극의 삶, 그리고 남극 생물은 물론 지구 전체의 생물들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경외심과 그 세상을 지키고자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고민해보게 만드는 대단한 작품이라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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