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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엄마는 아니지만 이번 받은 책을 읽고, 엄마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화양연화'란 말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이런 뜻이 있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인생에 가장 아름답고 찬란했던 순간을 나타낸다는 이 말. 나를 키워냈던 엄마의 마음은 이런 마음이었을까? 싶었다. 그림체도 재미있었고, 마음도 따뜻했다. 엄마들은 아이들이 빨리 컸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며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고 느낀다고 한다. 반대로 나라는 아이?는 그런 부모님이 빨리 나이들어 가는것 같은 생각이 든다. 엄마들은 아이와 함께 지나는 시간이 화양연화일테지만 이 리뷰를 쓰고 있는 나는 부모님과 추억을 함께 나눠 가는 그 부분들이 화양연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인생에서 찬란한 순간들을 기억하기위해 나와 부모님은 여행하면서 순간 순간을 추억하는 시간을 요즘 많이 가지곤 한다. 한편으론 나를 위해 여러가지를 포기하며 살아오신 부모님, 그리고 엄마... 그런 모든 엄마들을 위한 이 책을 읽는 동안 속상했다. 모르겠다. 왜 이런 기분이 들었는지... 너무나 감정이입이 심하게 되어 버렸다. 엄마로써 이렇게 하지 말아야지 했던 엄마의 다짐들도 눈에 담는다. 엄마 아빠의 마음을 잠시 들여다 본 느낌이 들었다. 육아를 하면서 참 힘들었겠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는 아이가 커가면서 느꼈을 뿌듯함... 어느 순간에 오는 육아 현타로 힘들어하는 모든 엄마들이 이 책을 읽는 동안은 따뜻한 위로를 받고 돌아갔으면 좋겠다!! 그때 당시는 힘들었지만 널 키우는 동안은 행복했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그런 순간이 오기를...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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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의 화양연화'는 나에게 힘들었지만 다시 없을 소중한 시간을 생각나게 하였다. 독박육아로 남매를 키울때 나역시 "그 때가 제일 좋을때야" 라는 말을 들었었지만 크게 와 닿지는 않았었다. 매일이 똑같은 일상 패턴에 육아의 힘듬이 아이들이 주는 행복만으로 모두 덮이지 않을 때가 많았었다. 그때가 그립고, 너무 아쉽고 또 미안한 마음은 그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엄마와 딸의 화양연화'라는 책을 독박육아로 힘들때, 육아 우울증으로 하루일과가 버거웠을때,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쉽지 않았을때... 그때에 읽었더라면 어땠을까? 아마도 많은 힘을 얻고 또 얻었을 것이다.
지금의 내 아이들은 많이 커서 내년이면 중학생 고등학생이 된다. 아이들이 많이 자란 후 '엄마와 딸의 화양연화'를 읽으니 "맞아~ 그때 우리딸도 이랬었지", "그래 나도 이런 마음이었어" 등 그때 힘들기도 했고 아이들의 행동과 말 한마디로 위로를 받아 또다시 힘을 내었던 그때 그 시간으로 돌아가 추억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었다.
'애 보고 있잖아' 부분에서 우리 남편이도 정말 눈으로 아이들만 쳐다보기도 했었고 애들이랑 놀아줄때에는 꼭 병원놀이를...남편이는 가만히 누워만 있는 중증환자를 도맡아 했던 기억이 났다. '세상에 맞지 않는 세 가지'에서 세번째가 '부부'라는 사실에 격하게 공감이 가기도 했다.
'엄마와 딸의 화양연화'는 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들에게는 많은 위로와 웃음을 얻을 수 있고 다른 엄마들에게는 잊고 지냈던 순간들을 소환해 다시 이쁘고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잊혀져만 가는 우리 아이들의 어릴때 순간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모든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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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의 화양연화 백서연 글/ 박민우 그림
화양연화(花樣年華),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뜻한다. 그래서 책을 보기에 앞서 이 책은 사자성어 뜻 그대로 엄마와 딸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담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 생각은 책 본문의 첫 페이지를 봤을 때 깨졌다. '진상고객님'이라는 소제목으로 말을 잘 듣지도 않고 짜증만 부리는 딸을 표현한 것이었다. 처음부터 이렇게 육아의 현실을 이렇게 낱낱이 보여준다니 즐거운 마음을 안고 계속해서 읽어 나갔다.
작가는 육아를 하며 있었던 일들, 딸과의 소소한 에피소드 등을 담으며 그 당시의 희노애락을 표현한다. 어째 기쁜날보다는 화나고 화나고 화나는 날만 가득한 것 같지만 이 그림 에세이를 다 읽고 나면, 딸과 함께한 그 모든 순간이 행복한 순간이었음을 알 수 있다.
육아를 하면서 현타가 오고 이제 맞나하는 순간들이 셀 수도 없이 많지만 그 모든 순간 순간이 찰나의 순간이고 결국에는 우리에게 가장 아름다웠던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전해주는 소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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