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기'는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이다.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삼장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것이 나다...만화 '최유기'도 바로 '서유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읽었다고는 할까...내가 처음 '서유기'를 읽은 것은 초등학교 2학년때였을 것이다. 책을 읽기 좋아했던 난 학교 도서관에서 한 낡은 책을 발견했는데...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숨겨져 있는 책을 찾아서 읽는 기분은 상당하다...그것이 바로 '서유기'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새 책도 분명히 있었을 것인데...조그맣고 볼품없던 그 책을 들고 집에 와서 밤새워 읽었었다...그 후에도 '서유기'라는 책을 여러번 읽어 보았는데, 그 때 읽었던 책이 가장 내용도 많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요즘 나오는 것은 문장이나 내용이 뭔가 빠트린 것 같고 너무 정제되어 있다고나 할까...그 책이 여과없이 재미있게 스토리를 진행시킨 것 같다... 나말고도 '서유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너무나 많을 것이다...학교 도서관에서 보니 요즘 '신서유기'라는 책이 상중하로 나왔던데, 중간고사가 끝나면 당장 읽어봐야 하겠다... 언제 읽어도 재미있고, 처음 읽은 그 이후로 10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나를 여전히 끌어당기는 흥미진진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