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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워낙 좋아하는 지라 제목을 보고 샀습니다. 그림체도 좋고 종이 질도 맘에 들었습니다. 허나 웅진갤리온이 자출사와 함께 한 판 크게 먹고 튀려는 건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다 아는 내용을 인터넷만 뒤져도 수십개가 검색되는 내용들을 모아서는 자출사라는 이름으로 팔아먹으려는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자출사라는 말을 처음 듣고, 자전거를 생판 모르는 분이라면 정보가 되겠지요. 13000원이라는 가격을 받으면서 이렇게밖에 자전거를 다룰 수 없는지 생각이 듭니다.
악플러는 아니지만, 제 의견 남기고 싶어 늦은 밤에 로그인합니다. 아쉽네요 김준영 씨... 저는 자출사 회원입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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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낭만과 휴가의 계절 여름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럴 때면 항상 아련하게 가슴 깊이서 한 생각이 떠오릅니다. 자전거로 나만의 여행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
이런 생각에 대한 반응은 대략 두 부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실행에 옮기는 분(주로 결혼하지 않은...) 이것저것 걸리는게 많아서 다른 사람 여행기로 아쉬움을 달래는 분(주로 결혼한 이들...)
전 두번째 부류에 듭니다. 하루짜리 자전거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은나 여러가지가 걸려서 못떠나고 멋뭇거립니다.
그런 아쉬움의 한끝에서 이 책을 만났습니다. 사실은 자전거를 타면서 자연스레 알게된 인터넷 동호회의 이벤트를 통해 이 책 자전거 홀릭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너무 감사하지요. 많이 활동도 못하는데 이벤트에 당첨되서 책도 받구요...네이버 "자전거튜닝" 동호회 홧팅!!!
이 책은 뭐랄까 소설 같기도, 교과서 같기도, 사전 같기도 한 책입니다. 다른 자전거 책들처럼 정비하거나 너무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지은이의 담담한 생활의 경험이 뭍어있어 한번 잡으면 소설처럼 읽는 재미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게 되고, 아! 이렇게 해야되는 거구나! 하는 감탄사가 나오는 자전거 교본인 동시에, 책상 한 켠에 항상 두고 뭔가 확인할 때마다 꺼내 읽어볼 수 있는 그런 책...
자전거를 좀 타볼까?? 하는 생각이 있으신 분부터 음.. 이제 좀 자전거에 대해 알 것 같애!! 하시는 분까지, 더불어 자전거에 익숙하지 않은 자녀들뿐만 아니라, 어쩌면 자전거 타는 걸 반대하는 아내가 읽어도 다 나름의 입장에서 재미있고 유익하게 볼 수 있는 책이라고 강추드립니다.
물론 여행하면서 읽으시면 더 좋지요. 자출하면서 읽으셔도 더욱 좋구요.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면 더더욱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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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ebook은 한 번 이상 읽어봤던 책을 소장용으로 구매하는 기술서적은 실제로 써먹어 보기 위해 구매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홀릭도 자전거 정비와 분해에 대해 배워보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선택했습니다. 책의 구성은 1. 자전거의 입문과 구입, 2. 라이딩 기술, 3. 자전거 용품구입과 업그레이드, 4.자전거로 출퇴근하기, 5.자가점검과 정비로 고수되기 크게 5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야외 자전거 라이딩 할 때 계절이나 주변 환경에 대한 저자의 충고는 유익한 편이었고 기어비 분당 회전수에 대한 내용과 자전거 정비에 관해서는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전문 기술서도 아니어서 편하게 읽었습니다. 자전거의 자자도 모르고 그렇다고 동호회 가입도 귀찮은 초보자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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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유용한 책이다. 원래는 강원도로 자전거 여행 간다고 해서 빌렸는데 오늘에야 다 읽었다. 그냥 막 타고 다니는 자전거가 아니고 좀 더 깨달음을 얻게 됐다. 자전거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고 해야되나?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지 않아 좋다. 저자가 직접 말하는 것처럼 적었다. 일단 딱딱한 말투가 아니라 좋았다. 그냥 평소에 지인에게 말하는 것처럼 자연스럽다. 일상 생활에서 느낀 점도 적었고, 실제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겪을 만한 것들을 자신의 경험과 결부시켜 적어 놓은 것이 맘에 든다.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쉽게 다가왔다. 많은 부분이 새롭게 다가온 부분도 있었고..자전거 정비나 부품들에 대한 것들은 생소한 감이 많았다. 변속기 부분은 특히..
우리 자전거 팀장인 권팀장이 떠올랐다. 자전거 정비를 능숙하게 하는 걸 보고 저자와 많이 비교가 됐다. 걸이도 저 정도는 할 수 있을 텐데..여행가서 고치는 걸 보고 감탄했다.글을 써도 잘 팔릴텐데..음..잠을 못자서 횡설수설인가?
아무쪼록 썩 괜찮은 책이다. 게다가 처음 읽어본 책이구..자전거에 대해서..좀 더 많이 애정을 갖게 될 것 같다. 그리고..앞으로 더 많은 자전거 여행을 다녀보고 싶다. 춘천을 발판삼아..지구밖으로 행군할 것이다..진정 소망한다..
2009년 6월 10일 초판발행/ 최봉수 발행/ 이수미 총편집/ 배영진 편집/ 김준석 일러스트/ 놀이터 진행.디자인/ 박성인, 이영인, 장건태, 김영준 마케팅/ 한동수, 류정옥 제작/ 최윤서, 오종환, 최미경, 박란희 경영지원/ 임프린트 갤리온/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99-16 웅진빌딩 5층/ 웅진씽크빅(주)발행/ 출판신고 1980년 3월 29일 제 406-2007-0046호/ ISBN 978-89-01-09658-2 136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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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즐겨타는 사람으로, '자출족'으로써 이런 책이 나와서 반갑다. 깔끔한 디자인과 적당한 책 크기, 귀여운 그림들도 좋다.
필자의 글도 부담없이 술술 읽히고 글맛이 있다.
그런데 다 읽고 난 지금, 뭔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책의 '포지셔닝'이 애매하다는 것이다.
뭔가 얘기하려다가 말고, 또 불필요한 부분이다 싶은 점은 너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뒷편에 한강 진입로 약도가 나온다. 그런데 그 지도를 보면 그런 곳이 있다는 건 알겠는데, 막상 그 약도를 보고 한강에 진입할 수 없다! 또 본문 중에 전문 (부품 등에 대한) 용어가 자꾸 나오는데 이에 대한 설명이 계속 없어 '모르는 채로' 그대로 계속 읽고 말았다. 왜 출판사에서 이런 부분을 체크(일반인의 입장에서 읽어보는)를 안해봤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전반과 후반부를 흥미롭게 읽었다. '자전거 입문과 구입'(자전거의 종류와 피팅)은 애매하게 알거나 모르던 세계를 알려주었고, 뒷부분의 '자가점검과 정비로 고수되기'도 당장은 엄두가 안나지만 나중에 보면 쓸모가 있겠다 싶었다.
반면 '라이딩 기술'은 필요 이상으로 장황한 감이 있었고, '자전거로 출퇴근하기'도 좀더 콤팩트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분이 나름 애써 쓰고, 출판사에서도 정성을 다해 만든 책을 한번 읽고 평한다는 사실이 조심스럽고 미안하다. 하지만...... 이 책은 많이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