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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트 오브 레고. 솔직히 나는 레고를 갖고 놀아본 기억이 없다. 레고는 내 나이 또래의 장난감이라기보다는 내 동생들(?), 내 아이들의 장난감에 가깝다. 블럭이라고 말하기엔 특별한 레고. 레고는 아직도 특별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 수많은 가짜(!) 레고들이 가격으로 유혹을 해도, 엄마로서 그 가격의 유혹을 뿌리치고 사줄만한 그 어떤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창작"과 관련한 특별활동에 참여하게 되면서 덩달아 나도 창의, 창작, 발명 등의 말에 민감해지게 되었다. 이런 것들은 책을 읽는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엄마가 대신 생각해줄 수도 없다. 따라서 나는 아이들에게 많은 "꺼리"를 제공해야할 의무가 생겨버렸다. 무언가 많이 보여주고, 생각할 꺼리들을 던져주어야 할 의무. 그런 꺼리를 하나라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 책을 구매하기로 했다. 물론 내가 보고 싶은 마음도 컸고.. 아이들의 특별한 날 - 어린이날, 생일, 크리스마스- 에 인기있는 선물 중의 하나가 바로 레고일 것이다. 외제 가짜 메가블록, 국산 가짜(후배야 미안하다.. 니가 다니고 있는 회사를 이렇게 표현해서..) 옥스포드가 있지만 블록을 비교해보면 아직은 좀 차이가 난다. 선명한 색이라든가, 블록을 만졌을 때의 질감이라든가.. 아이들도 레고블록을 훨씬 더 좋아한다. 하지만 획일화되어 판매되는 레고블록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결국 몇개의 시리즈를 왕창 뜯어서 한 통에 섞어서 마음대로 조립하게 했더니 아이들이 만들 수 있는 물건이 훨씬 많아져 더 좋았다. 레고는 원래 그런 물건이 아닐까? 크기에 비해 너무 비싼 닌자고를 사줄 때는 사실 레고 브랜드를 좀 원망했던 때도 있었다. 국내에 잘 팔지 않는 캐릭터를 사주기 위해 직구사이트를 전전했으니.. ㅎㅎㅎ 하지만 레고 블록이 든 상자만 내려주면 몇 시간씩 잘 노는 연년생 남자아이들을 키우다보니 레고에 이렇게 미운정 고운정이 들었던 탓에 컬트 오브 레고라는 책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일명 레고에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정상이라면 이렇게 살 수가 없는 것이다. ㅎㅎㅎ 하지만 이렇게 레고에 미친 사람들이 만든 것들은 입을 쩍~ 벌리고 볼 정도로 대단하다. 3만개의 미니피겨를 관람석에 빼곡히 꽂아둔 스타디움 재현물을 보면 3년 동안 이걸 만들었다는 말을 듣지 않더라도 그 정성을 알 정도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컬트 오브 레고이다. 레고와 그 레고를 특별히 여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번역체의 문장이 그닥 와 닿게 쓰여진 책은 아니다. 하지만 그냥 사진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다. 레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정도 볼만 하다는 생각이다. 그나저나.. 미니피겨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삼만개면 얼마인지.. 계산부터 해보게 된다.. 아.. 정말 어쩔 수 없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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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에는 돌아다니다 그림과 글이 곁들이 책들이 맘에 들어서 몇권을 구입했다. 신영복 석좌교수의 처음처럼과 이외수 선생의 책 3권이 그것이다. 그러다 도서관에서 혹시나 하고 찾아 보니 신간 레고책이 두권이나 들어와있다. 둘다 한번은 보고 싶었던 책이어서 다른 걸 모두 제쳐두고 보게된다. 특히나 이 책은 여러가지 놀라움과 즐거움이 있다. 맛뵈기 수준정도이지만 레고에 있어서 기본적인 축적, 레고속에 있는 기초적인 기하학적 비율(산수 어렵지 않아요..)정도까지는 설명해 주고 있다. 테크닉과 같이 기어비율을 계산하고 이것으로 턴데이블을 만들어 실제로 소리를 내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레고브릭을 갖고 쌓고 돌리고 끼우고 하는 것에 대한 개념을 잡기에는 충분하다. 게다가 레고를 3차원적으로 볼때 키가 두배(2X)가 된다는 것은 부피로는 8배가 커진다는 것이다. 보통 2배가 커질때에는 그림으로 그려서 2차원면에서 보다가 3차원적인 현실에서 만들면 혼동될때가 많다. 그것을 실제로 보여준다. 특히나 스케치 드로잉을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은 꽤 괜찮은 팁이다. 물론 현실에서 스케치를 하고 이를 3차원적으로 구축하는 실력은 노력과 타고난 감이 조금 필요하다. 그래도 기본적인 레고 디자인의 기초 맛뵈기는 해 주었다고 보아야한다. 브리코피디아를 통해서 레고 부품의 다양성을 설명해 주고 있다. 이 부분은 사실 별책부록 형태가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한다. 좀 만져본 사람보다 무엇인가 레고를 통해서 새로운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만 하다. 사실 책을 펼치면서 몇가지 일들에 즐겁다. 브릭인사이드(www.brickinside.com, Korean Lego User Community) 총사령관의 추천의 글이 들어있다. 예전엔 홈페이지에 가미 Lego라고도 쓰지 못했다. 그리고 자신의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요즘은 국내 on/off line 동호회를 모아서 행사도 한다. 게다가 몇년전 한국최초로 레고 엠버서더까지 받은 총사령관..장가갔는지 한번 물어봐야하는데 요즘은 눈팅만 하다보니.. 그리고 역자는 정말 대단한 분이다. 레고로 그림을 그리고, 레고로 노래를 들려주고, 현실의 모형과 꿈속의 이상을 눈앞에 던져준다. 레고를 좋아하는 수준이 아니라 예술적인 수준까지 올리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도령과 춘향이를 랜드스케일로 만들때부터..나경배씨의 작품은 우리가 잊었던 것들..하고 싶었던 것들을 만들어 주어서 좋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뭔지 바로 알수 있다. 역자외에 또 올리브님을 책에서 뵈니 참 반갑다. 그러고 보니 나이롱 회원이 되가지만 강산이 변할정도가 되가는 소중한 동호회가 되간다. 출처 : 브릭인사이드, 창작, 나경배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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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레고를아예모르는이들에게좋은책이다 역사부터활용까지레고에대한이야기가담겨져있는책이다 어태까지레고책이만드는것에중점을두었다며니책은레고에얽힌이야기를말해는책이다 이책에서내가와닿는부분은바로'레고암흑기'이다. 이'레고암흑기'라는것은매우중요하면서도위험한시기인데 바로우리가성인이되어갈때의시기이다 이때레고에대한관심이사라진다면성인이되었을때는 단지'예전에내가가지고놀던장난감'이라고기억되는반면 이시기를잘극복해내면보다전문적이고기술적으로건드릴수있게되기때문이다 나도16살이지만점점레고가실증이났다하지만이책을보고이러한마음이 레고에게서정감을떨어트리다는걸알았다. 또한이책은레고라는브릭하나가얼마나많은가능성을가지고있는지를볼수있는책이기도하다 다시한번말하지만이책은레고를모르는이들이접하기쉬운책이며 알고있거나전문가들고공감하면볼수있는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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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의 레고의 존재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고 레고의 역사를 한 눈에 알기 쉽게 정리가 잘 되어있다. 무엇보다 더 이상 레고라는 브랜드가 장난감이 아니라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책이다. 또한 레고창작가들의 소개와 그들이 말하는 레고의 무한창작가능성을 엿보고 그들이 만든 창작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레고를 예술의 한 세계로 유명한 미술작품이나 건축물, 영화의 명장면 레고로 표현한 작품들을 보고 레고로 표현한 레고아트를 살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