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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노래하는 트바로티, 김호중의 음악세계
요즈음 트로트가 대세다. TV 방송을 틀면 여기저기서 트로트가 울려나온다. 그야말로 트로트의 전성시대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얼굴의 가수들도 많이 등장했다. 예컨대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등 등 많은 가수가 탄생, 등장했다.
그런데 그 중에 다른 가수들과 약간 결이 다른 사람이 있다. 그는 트로트를 부르기는 하는데, 뭔가 다르다. 그가 부르는 트로트 가요에 클래식 성악의 냄새가 나는 것이다. 그렇게 나타난 가수는 김호중, 그를 사람들은 트바로티라 부르기도 한다,
이 책은 바로 그, 김호중의 음악 세계를 샅샅이 살펴보는 책이다. 인간 자체부터 그의 음악에 이르기까지, 그의 모든 것이 들어있다.
노래 들으면서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그의 음악을 꼼꼼하게 들었다. 새로운 발견이다. 그의 노래가 이렇게 좋은 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었다.
그러니 먼저 그의 노래 들으며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네순 도르마> :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테너 아리아. https://www.youtube.com/watch?v=vpG8aKNw0T0
<내 조상의 무덤이여 (Tombe degli avi miei) > (26쪽) https://www.youtube.com/watch?v=MGI9RZL-0ow
플라시도 도밍고가 부산 공연할 당시, 김호중이 불렀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솔로곡 아리아다. 이 곡에 대하여는 이런 기록이 보인다.
왜 그렇게 어려운 곡을 선택했는가에 대해,
<우산이 없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EyGcJaikOnE
이 노래 역시 특이한데, 노래의 배경에 쇼팽이 들어있다.
클래식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다.
김호중의 태생이 클래식이기에 이 책에서는 클래식에 관하여 많이 언급하고 있다. 해서 클래식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다.
성악곡과 대중가요의 다른 점 :
성악과 가요 발성은 다르다. 몇 가지만 살펴보자.
이런 글을 읽고 실제 그러한가 살펴보았다. 예를 들어, 위에 언급하나 <네순 도르마>를 들어보니, 과연 그렇다. 노래의 첫음이 옥타브 레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클래식에서 중요한 기준, 콩쿠르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게 된다.
소프라노 홍혜란, 바리톤 김태한, 피아노 문지영. 박재홍( 부조니 콩쿠르), 선우예권(반 클라이번 콩쿠르) 조성진 (쇼팽 콩쿠르), 임윤찬(반 클라이번 콩쿠르) 바이올린 임지영(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김계희, 양인모(파가니니 콩쿠르) 첼로 이영은 (차이콥스키 콩쿠르), 한재민(에네스쿠 콩쿠르) 지휘 윤한결 (카라얀 콩쿠르)
이런 용어도 개념을 확실하게 할 수 있다.
카운터 테너 (counter tenor) : 여성 음역으로 노해하는 남자 성악가. 벨 칸토 : 좋은 소리 (이탈리아 어) 파사지오 : 특정 음역에서 소리가 고음으로 올라갈 때 소리를 살짝 변화시키며 안정적으로 소리를 확보해주는 테크닉. (40쪽)
김호중의 노래 특징
김호중의 의미
지휘자 김광현이 밝힌 김호중의 의미는 이것이 아닐까
김광현은 김호중이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공연했다는 사실에 너무 기뻤다고 하는데, 그런 표현을 쓴 것은 김호중이 이처럼 클래식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데에서 느끼는 뿌듯함도 있었던 것이다. (27쪽)
이 책을 읽은 바, 결론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중 이런 인물도 새롭게 만날 수 있었다.
클래식에 대한 이해는 물론 대중가요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었다. 더하여 책을 읽으면서 아름다운 노래도 같이 들을 수 있었다는 점도 적어둔다. 물론 그전과는 다르게, 알고 들으니 더욱 음악이 좋은 것이라는 것, 알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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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악 또는 가곡이라고 하면 접근하기 어렵고, 고풍스러운 그러한 감정이나 무언가 과거의 음악이라고는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김호중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저에게는 이 분이 성악가인가 하면서 찾아보니 가수활동도 한다는 점과 제목에서 트바로티라는 단어를 보고 내가 모르는 제 3의 가곡인가 또는 성악가인가 같은 의문에 검색을 해보니, 트로트와 세계적인 성악가인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합성어로, 김호중이라는 인물이 성악도 하지만, 트로트가수로써도 활동을 하니 별명으로 붙었다고 합니다. 저는 생각하게 됩니다. 성악과 트로트,,,, 이 어울리지 않는 듯한 둘이 만나 어떠한 시너지를 내는가,, 이 둘을 병행하면 노래가 이상하게 들리지 않을까 하면서, 김호중의 일반적인 대중가요를 부른 모습을 듣고, 또 성악도 들어본 결과, 이 둘에서의 기묘하거나, 불편하거나, 어색하게 들리는 그러한 구간을 없었습니다. 과연, 이게 가능한 일인가 생각에 책장을 넘기게 되면,
세계적 성악가인 플라시도 도밍고도 스카웃하고 싶다라는 말이나, 극찬의 말이 넘쳐나 있다는 점에서 김호중의 대단함을 엿볼 수가 있었다. 사실을 기반으로 한 기술로 독자에게 사실을 전달하는 데에 있어서는 최적의 기법이지만, 다르게 이야기하면 독자가 그거에 관심이 없으면 무용지물인 기법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의 가격을 보게 된다면, 2만원이라는 작지 않는 금액이라는 점, 책표지는 고급진 디자인이지만, 무언가 독자를 확 이끄는 디자인을 아니라고 생각이 들게 된다. 작성된 단어들이 음악적인 용어가 의외로 많은 편이라서 이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다면 책을 이해하는데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특히, 이에 대한 용어해설을 거의 없다시피해 음악평론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독자의 입문은 높은 편이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대중가요와 성악의 차이를 김호중이라는 사례를 들고와서 이해하는데에는 무리가 없는 편이라고도 생각한다.
종합적으로 10점 만점에 7점 정도로, 김호중이라는 인물이나, 대중가요와 성악의 차이를 알고 싶다면 읽어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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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유럽여행을 하던 중 이탈리아의 피렌체를 방문한 적이 있다. 멀리서도 보이던, 말로만 듣던 두오모 성당의 웅장한 돔을 향해 골목 골목을 지나 따라가다 보니 거짓말처럼 넓은 광장이 떠억허니 나타났다. 바로 두오모 성당 앞 두오모 광장이었다. 그렇게 보고 싶었던 두오모 성당을 직접 보게 되어 흥분되기도 했지만 광장에서 감미로운 연주를 들려주던 많은 버스킹 음악가들의 모습에 또 한 번 매료되고 말았다. 한국으로 돌아오고 나서도 한동안 그날 피렌체에서 맛 본 감동을 잊지 못해 유튜브 여기저기를 검색하며 피렌체에서 버스킹 하는 영상들을 찾아보던 중 김호중 씨가 어느 성악가 분과 버스킹 하는 걸 보게 되었다. 그 유명한 <네순 도르마>와 <오 솔레미오>를 그가 좋아하는 성악가 형과 멋지게 부르는 영상이었는데, 영상을 통해 듣는 노래지만 그 감동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피렌체에서 심쿵했던 그 날을 떠오르게 할 정도로 김호중씨는 그렇게 또 한 번 내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그냥 성악도 잘 하고 트로트도 잘 부르는 가수라고만 생각했던 김호중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던 무렵, 마침 김호중의 big fan이자 huge fan인 친정엄마가 이 책을 주문해달라고 하셔서 온라인 서점에서 얼른 구매를 해서 엄마와 같이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한 마디로 '김호중 사용설명서'와 같은 책이다. 그가 어떤 사람이며, 어떤 탁월한 재능을 가졌고, 어떤 노래에 특화되어 있는지에 관해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언론인 겸 음악평론가인 저자가 김호중의 여러 지인들을 비롯해서 그와 함께 음악작업을 한 여러 관계자들을 만나 직접 인터뷰한 내용들을 음악적 상식과 함께 적절히 버무려 정리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술술 잘 읽혀진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tv에 종종 김호중이 보여도 굳이 보려고 하지 않았다. 성악가도 아니요 트로트 가수도 아닌 그의 정체(?)가 편하지만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가 불렀다는 노래제목들을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며 하나 하나 듣다보니 왜 플라시도 도밍고가 그를 LA 오페라단 무대에 세우고 싶어하는지 알 것 같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음악평론가인 저자의 쉽고 자세한 설명까지 곁들이다보니 김호중을 바라보던 나의 시각이 편협했음을 단박에 깨닫게 되고 그의 음악세계에 대해 이제야 좀 제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가 얼마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성악가인지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김호중이 너무 편하게 고음을 소리낼 수 있어서 오히려 청중들에게 강한 임펙트를 주지 못하는 게 아쉽다는 저자의 볼 멘 소리가 유난히 기억에 남는다. 그말인즉, 김호중이 그만큼 멘탈이 강하고, 무대에서 떨지 않으며, 노래를 그야말로 즐기고 있음을 반증하는 게 아닐까 싶다. 김호중의 콘서트 때마다 티켓 예매해달라고 조르시는 친정엄마가 유치해보였는데 이제야 엄마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고 라이브로 듣는 그 감동은 어떨지 사뭇 기대가 된다. 다음 번 콘서트 때는 티켓을 2장 예매할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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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목소리, 진심을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우리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트바로티로 설명되는 김호중으로 성악 전공자가 트로트까지 다양한 영역의 노래를 보여주고 있는 음악가 입니다. 김호중에 대한 음악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는 언론인겸 음악 평론가 조성진 작가님의 진심을 노래하는 트바로티, 김호중의 음악세계를 리뷰합니다. 고음을 매우 편안하게 내는 스타일로 모든 파트의 음색을 커버할수 있는 음악가로 발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성악가와 대중음악가수중 그의 미래를 예단하는것은 섣부른 판단일수 있습니다. 팬들이 사랑하는 방향으로 혹은 그가 생각하는 미래에 따라 변하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악가 김호중, 인간 김호중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김호중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삶에 대한 태도를 설명하고 있는 책으로 음악평론가의 개인적인 생각과 객관적인 생각이 균형잡힌 시각을 경험할수 있는 시간입니다. 클래식, 가요 팬들이 사랑하는 음반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뒷 이야기, 성악과 대중음악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발성의 비밀을 설명하면서 책을 다양하게 이야기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조성진 작가님의 취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현실감이 매우 높게 다가옵니다. 클래식을 사랑하는 사람, 가요를 사랑하는 사람 모두의 욕구를 충족시켜줄수 있는 멋진 음악가 김호중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되는 책입니다.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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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유행했던 음악경연프로그램들 중 가장 큰건 TV조선에서 선보였던 트롯이 아니었나싶다. 선두주자이자 또 그만큼 큰 영향력을 끼친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부모님이 보시고 이야기를 하셨어서 뒤늦게보며 알게되었던 미스터트롯의 출연자들. 놀라운 이력의 소유자들도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이책에서 이야기하는 트바로티, 김호중이었다. 이미 그의 인생을 다룬 영화도 있었고 이런저런 구설수도 많았지만 뚝심과 진심을 다하는 노래로 대중들에게 다가온 그. TOP3 안에 들어가기를 바랬던 인물중 하나였었는데 1등을 향하기보다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그만이 할 수있는 노래로 경연에 참가했던 기억이 있고 노래를 통한 울림이있었기에 좋아했는데 평론가인 저자는 어떻게 그의 음악세계에 대해 이야기해줄지 궁금하던책이었다. 성악이면 성악, 트로트면 트로트.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던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풍부한 성량으로 귓가를 즐겁게 만들어주던 그. 음반을 잘 사지않고 그저 다운받아 듣는 나에게 CD를 사게끔 만들었던 그의 목소리.. 아무래도 모성애를 자극하는 성장과정과 트로트라는 장르로 인해 그의 팬들은 여성, 그리고 내또래들도 있겠지만 중장년층 엄마세대들이 많아 그를 잘모르는이들은 이책을 읽으며 갸웃거릴수도 있겠지만 ㅡ 음악적 용어라거나 곡에대한 해석등 ㅡ 읽어보고 그의 음악을 들어보는것도 좋지않을까..싶었다. 잘 몰랐던 음악의 세계에 한발 더 발을 들이면서 음악가들이 바라보는 관점이나 용어들을 찾아보기도하고 아리스는 아니지만 전보다 김호중에 대해 알게되고 그 노력과 겸손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그러면서 꼭 노래가 아니더라도 배울점이 제법 있는 사람이구나싶으면서 헛되게보낸 내 시간에게 미안해지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다짐을 하게되던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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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 Placido Domingo 의 콘서트 <플라시도 도밍고 라이브 인 부산 2022> 이 2022년 6월 26일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렸다.'트바로티' 김호중이 게스트로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됐다. (-19-) 김호중이 게스트로 출연한 2022년 부산 공연은 플라시도 도밍고의 일곱번째 내한 공연이자, 2001년 6월 22일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파바로티 도밍고 카레라스 '3대 테너' 내한 공연까지 합치면 통산 여덟 번째 한국 공연이기도 하다. (-21-) 대중음악 발성도 출발선상으로 본다면 성악 발성이 추구하는 '몸의 특정 부위에 무리를 주지 않고 복식 호홉에 기초, 공명을 통한 소리의 아름다움'이란 개념도 포함되지만, 이것이 불멸의 명제처럼 '반드시' 따라야 하는 성악과는 달리 대중가요는 따르지 않아도 되는 , 전적으로 작곡자와 가창자의 몫이다. (-33-) 그러나 김호중은 마치 '좌트로트 우성악'이라고 외치듯 둘 모두를 끌어안고 용감하게 통념과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성악계건 트로트계 건 김호중이란 존재가 너무 낯설고 '듣보잡' 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모든 걸 잃을 수도 있는 전쟁 선포였다. 초반엔 김호중 스스로에게도 많이 불리한 싸움으로 보였다. (-53-) 마일스 데이비스 는 1960년대 후반부터 재즈에 록비트, 각종 민속 리듬(월드 뮤직) 의 어법을 섞는 시도를 했고 1970년대로 와선 펑키, 사이키델릭, 엠비언트 등 많은 스타일을 더욱 과감하게 재즈 속에 녹여냈다. (-54-) "김호중은 작곡가보다 곡을 더 많이 알아요. 전세계의 노래를 다 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그래서 김호중과 음악 얘기를 할 때면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만큼 음악을 다양하게 들었던 것이죠. 잘 알려지지 않은 나폴리 민요부터 샹송, 칸초네에 이르기까지 모르는 음악이 없어요." (-111-) 김호중은 2023년 6월 5일부터 11일까지 팬들과 함께 떠나 크루즈 여행 '선상아리아'를 통해 6박 7일간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기륭 3곳에 하선해 기항지 여행으로 진행된 '선상의 아리아'는 평소 팬들과 함께 여행하고 싶었던 김호중의 바람으로 기획된 것이다. (-164-) TV 조선 <미스터트롯> 음악감독을 할 때 김호중을 처음 만났습니다.당시엔 연습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담당 작가와 밤을 세울 때가 많을 정도로.. "어라, 저 친구 뭐지?"라며 선입견을 갖고 보던 것도 사실입니다."성악 하는 애가 왜 여기 와 있는 거야" 라며 의아해 했으니까요. 이 부분은 아마도 저만 그랬던 것은 아니었던 걸로 생각합니다. (-221-) 2020년 1월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였던 김호중은 특별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었다.성악가였으면서, 트로트 음악을 소화했으며, 그것이 심사위원들에게 먹혀 들었고, 깊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그 당시 미스터트롯 결승전에서 임영웅,영탁,이찬원에 이어, 미스터 트롯 4위의 의미있는 순위를 얻을 수 있었다. 그는 성악과 트로트를 가미한 퓨전음악을 추구하였다.가수보다 더 가수답게 대중 음악을 소화했으며, 작곡가 보다 더 음악에 대해서, 곡에 대한 지식이 풍부했다. 2013년 데뷔하였던 그가, 2020년 미스터 트롯에 출연하며, 천사의 목소리가 될 수 있었으며, 그는 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도밍고의 내한공연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성악으로서,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콩쿠르에 출연하여, 입상을 해야 한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음악 콩쿠르'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그 이후 유명해질 수 있었다. 하지만 김호중은 콩쿠르 입상 경험이 전무하다. 성악으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었으며, 성악가가 높은 고음에서 삑사리가 나는 반면에 김호중은 편안하게 높은 고음을 낼 줄 알았다. 그가 가지고 있는 특별함이며,트로트와 성악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었으며,대중들이 그의 음악에 긍정하며, 팬으로서 응원하고 있는 이유다. 1991년, 1995년, 2009년, 2016년 그리고 2022년 공연 플라시도도밍고의 일곱번째 내한공연이 있었으며,한국 게스트를 한명 이 항상 고정 출연했다. 2022년 플라시도도밍고의 내한공연에 한국인 게스트로 나온 이가 김호중이었다. 그의 음악 세계는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 이유이며,김호중은 처음 그 제안을 받고 얼떨떨해 했지만,마지막까지 겸손함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호중의 천재적인 음악 세계 뿐만 아니라,그가 음악에 대해 다가가는 진정성, 자세와 태도를 사람들이 높게 보고 있었다. 그의 음악이 낯설게 느껴졌지만, 이질적으로 느껴지지 않았고,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이유다. 1960년대 재즈 뮤지션 마일스 데이비스 남긴 독특한 퓨전 재즈는 21세기 들어서서 새로운 K-MUSIC 로 이어지고 있었으며,한국적인 음악에 성악을 접목하고자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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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건 순전히 어머니 때문이다. 어머니가 가수를 좋아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김호중이 나타나기 전까지.. 연예인, 특히 가수를 좋아하는 것을 상상해 본 적도 없다.
그런데 김호중이 나오는 TV 프로그램은 일일이 적어놓고 기다리면서 보신다. 김호중 공연마다 찾아다니는 팬클럽 아리스 회원들이 이해가 된다. 또한 요즘은 부엌에서 일할 때마다 김호중 CD를 틀어놓는다. 꼭 부엌일이 아니더라도 본가에 가면 항상 김호중 CD가 BGM처럼 깔려있다. CD도 클래식 음반 한 장뿐이어서 거의 외울 정도이다. 이 모습을 본 식구들이 CD 한 장 한 장 선물하면서 요즘엔 김호중 노래를 다양한 CD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노래를 듣다 보니 이젠 어머니가 왜 김호중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BGM 음악에서 어느 순간 노래에 집중하게 되는 내 모습을 느끼기 때문이다. 어떤 트롯 가수에서도 볼 수 없는 것, 이것은 가창력이라고 단순하게 표현할 수도 없는 노래의 힘이 느껴진다.
김호중을 좋아하는 어머니 때문에 어머니께 선물로 드리려고 책을 먼저 읽어봤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은 항상 들었던 CD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듣고만 있었던 CD였다. 그런데 앨범을 만든 배경, 작사/작곡가 등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니 그동안 들었던 CD 노래가 새롭게 느껴진다.
단순히 예전 성악가, 현재 대중 가수로만 봤던 김호중이란 인간에 대해서도 다양한 평가를 들을 수 있었다. 이 책의 작가인 조성진 음악평론가 뿐만 아니라 다른 평론가들, 매니저를 비롯한 가까운 분들의 평가도 담겨있다.
김호중이란 가수에 대해 한 걸음 가까워진 느낌이다. 당연히 어머니 선물로써도 무조건 추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