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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 게렌발의 주름진 얼굴이라니! 오사의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온 독자로서, 비엔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그녀의 모습이 낯설었다. 이마에 깊게 패인 주름까지도! 어린아이였던 오사가 어머니가 되기까지, 그 시간을 함께해왔다는 생각에 괜스레 기분이 좋기도 했고.
부모가 된 오사가 아버지와의 관계에 끊임없이 고통받고 사랑을 갈망하는 시간들이 너무 안타까워서 나보다 더 나이가 든 오사이지만 꼭 안아주고 싶었다. 괜찮다고, 이제 더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그녀가 앞으로 좀 더 행복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시간이 흐를수록 안정을 찾고 조금 더 웃고 기뻐하는 시간이 많아지기를. 그리고 나도 시간이 흐를수록 만족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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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표지 그림에 이끌려 구매하게 되었다 아니, 내 친구랑 똑같이 생겼잖아!!! 친구에게 선물하기전 내가 먼저 읽어볼 요량으로 시작했는데 아니, 결국 내 이야기였잖아!!! 낯선 그림체때문에 선뜻 손이 안갈수도 있겠지만 걱정마시라 주인공의 날선 대사와 표정에 몇번이고 심장이 쿵쿵 내려앉을테니.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진다 우리와 전혀 다른 곳에서 살아 숨쉬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