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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나에게 달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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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면 면지부터 꼼꼼하게 보는데, 책을 읽기도 전에 속지에 쓰인 보리출판사의 소개글을 보며 감동했다. "보리는 나무 한 그루를 베어 낼 가치가 있는지를 생각하며 책을 만듭니다." 앞으로 보리 출판사의 책들을 다 찾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며 책장을 넘겼다.^^달에 닿지 못하고 산이 된 아이와 그 달 기슭에 모인 생명들. 유치환님의 깃발이 생각나는 책이었다. 영원히 닿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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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면 면지부터 꼼꼼하게 보는데, 
책을 읽기도 전에 속지에 쓰인 보리출판사의 소개글을 보며 감동했다. "보리는 나무 한 그루를 베어 낼 가치가 있는지를 생각하며 책을 만듭니다." 앞으로 보리 출판사의 책들을 다 찾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며 책장을 넘겼다.^^

달에 닿지 못하고 산이 된 아이와 그 달 기슭에 모인 생명들. 유치환님의 깃발이 생각나는 책이었다. 영원히 닿을 수 없는 푸른 바다를 향한 깃발의 마음.

닿을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간절하게 바라고 꿈꾸는 것이 나에겐 뭘까, 그게 있기나 한 걸까 , 생각하게 된 책.
c****r 2025.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기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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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기슭순이가 달님을 언제부터 좋아했을까..밤에 잠도 설치며 창밖의 달님을 바라보곤 했다.엄마의 자장가도 순이의 외로움을 달랠 순 없었을까…순이는 달님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달님에게 닿기를 바라면서 걷고 또 걸었다.무거워진 발이 그대로 흙에 묻혀그 자리에서 산이 되고 만 순이.순이가 흘린 눈물방울이 모여 물웅덩이가 생기고 씨앗들은 꽃을 피우고 또 다른 이에게 작은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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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기슭

순이가 달님을 언제부터 좋아했을까..
밤에 잠도 설치며 창밖의 달님을 바라보곤 했다.
엄마의 자장가도 순이의 외로움을 달랠 순 없었을까…
순이는 달님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달님에게 닿기를 바라면서 걷고 또 걸었다.
무거워진 발이 그대로 흙에 묻혀
그 자리에서 산이 되고 만 순이.
순이가 흘린 눈물방울이 모여 물웅덩이가 생기고
씨앗들은 꽃을 피우고 또 다른 이에게 작은 쉼터가 된다.

쓸쓸한듯 담담한 그림책인듯하다.

아이는 엄마가 있는데 왜 밖으로 나갔을까?
혼자있으면 무섭지 않을까? 순이는 왜 달을 좋아해?
질문을 했지만 외로운 감정에 대해서는 아직 조금은 낯선 감정인 듯 느껴졌다.

아마도 작가님께서 지금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에서 느낀 감정이나 느낌이 아니였을까 순이는 작가님이 느낀 외롭고 쓸쓸한 감정을 나타낸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순이가 더는 외롭지 않기를
달님에 닿지 않아도
밝은 달빛 아래에서도
행복하기를 바라본다.

#도서제공 #달기슭 #개똥이 #보리출판사 #신영희작가님 #그림책 #이야기 #달빛 #기다림 #눈물 #소망 #신영희그림책 #그림책추천



f*******g 2023.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순이의 달 기슭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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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의 산(달 기슭)에 도착했다. 신영희 그림책, 『달 기슭』(개똥이, 보리 출판사)   그림책을 읽어도 짧은 글과 그림 속에 숨겨진 작가의 의도 등을 찾으려고 애썼다. 그렇게 그림책을 읽는 것이 즐거웠다. 『달 기슭』은 정말 그림과 글만 보고 읽기로 했다. 그림책을 그림책으로 읽기 위한 연습이 필요한 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렇게 도착한 순이의 산이자 ‘달 기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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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의 산(달 기슭)에 도착했다.

신영희 그림책, 달 기슭(개똥이, 보리 출판사)

 

그림책을 읽어도 짧은 글과 그림 속에 숨겨진 작가의 의도 등을 찾으려고 애썼다. 그렇게 그림책을 읽는 것이 즐거웠다. 달 기슭은 정말 그림과 글만 보고 읽기로 했다. 그림책을 그림책으로 읽기 위한 연습이 필요한 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렇게 도착한 순이의 산이자 달 기슭에는 달을 흠모하는 순이의 예쁜 마음과 순이와 같은 마음으로 달을 향해 걷고 또 걷는 존재들, 그리고 나의 달 기슭을 만들 자리가 있었다.

손을 뻗어도, 간절히 바라도 보거나 닿을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을 예로 들 수 있다. 순이가 달을 흠모하는 마음이 잘 느껴진다. 달에 닿기 위해 걷고 걸어도 닿을 수 없다는 사실 앞에서 눈물을 한 방울, 두 방울 흘리는 순이의 모습은 처연하고 다정하다. 순이는 달에 닿지 못했지만, 더 소중한 것을 마음에 담았을 것이다.

순이의 눈물로 만들어진 작은 웅덩이에 목을 축이러 들렀다 가는 이도 있고 잠시 쉬었다 가는 이들도 있다. 그들은 웅덩이의 이야기를 몰라도 웅덩이를 보는 순간 마음이 먹먹해지고 다정해졌을 것이다. 순이의 간절함과 사랑이 담긴 눈물로 만들어진 웅덩이를 잊지 못하고, 두고두고 생각하거나 찾아올 것이다. 간절하고 사랑이 가득한 마음은 그런 거니까. 그 웅덩이에는 순이와 많은 이들이 산다. 따라서 어두운 밤 웅덩이에 있어도 외롭거나 무섭지 않다.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공간에서 함께 한다는 사실이 차갑게 얼어붙었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는 건 자연의 섭리와 같으니까. 순이의 달 기슭을 찾은 이들의 이야기를 모두 알 수 없지만, 달을 흠모하는 마음 하나는 알 수 있다. 모두가 달을 향해 걷고 또 걸으면서 닿을 수 없는 달의 존재에 좌절하거나 슬퍼하지 않고, 설령 슬퍼하더라도 순이처럼 자신만의 웅덩이를, 달 기슭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닿지 못하더라도 달이 매일 밤 웅덩이에 찾아와 안부를 물으며 하루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줄 테니까. 순이가 누군가의 달 기슭이 되었듯이 우리 또한 누군가에게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나무 둥치 같은 달 기슭, 목을 축이고 호흡을 천천히 다듬을 수 있는 웅덩이가 되어 그늘진 곳이나 어두운 곳을 밝힐 수 있을 테니까.

아무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순이의 산에 올라갔다가 웅덩이에서 목을 축이며 앉아 쉬다가 손만 뻗으면 닿을 것 같은 거리에 있는 달에게 손을 뻗었다. 일어나서 발꿈치를 들고 손을 뻗어도 달을 닿지 않고, 높은 하늘에서 빛날 뿐이다. 달에게 닿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지만, 순이가 달을 흠모하는 마음을 알게 되니 달에게 닿고 싶다는 욕심이 커졌다. 닿을 수 없는 달이라면, 매일 밤 춥고 쓸쓸한 퇴근길을 밝혀주는 달을 마음 깊숙이 흠모해야겠다. 언젠가 달에 닿을 수 있을 거라는 야무진 꿈도 잃지 않게 잘 보듬으면서.

달을 사랑하는 신영희 작가님의 마음이 순이에게 투영된 것처럼 느껴졌다. 나 또한 순이가 되었다. 세상에는 순이가 많은 것 같다. 달을 보고 노래를 부르고 이야기를 하고, 한 편 적어내는 이들이 많으니까.

 

이 그림책은 서평단 활동을 위해 개똥이(보리출판사)로부터 받았습니다:)

 

#달기슭 #신영희 #그림책 #개똥이 #보리 #개똥이그림책4 #그림책추천 ##마음 #웅덩이 #흠모 #사랑 #서평 #책로그 #231116

 


 

신영희 그림책, 『달 기슭』(개똥이/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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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의 달 기슭'을 만나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신영희 작가님, 감사합니다 ♥

s*******1 2023.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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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기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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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파랑 빨강 노랑의 색이 눈길을 끄는 책이네요. 달님을 좋아하는 아이 순이는 달님만 생각했고 밤에 잠을 설치면서 달님을 바라봤어요. 그러다 깊은 밤 달님을 향해 걷기 시작한 순이. 그러나 걷고 걸었지만 달님에게 닿을 수 없었기에 그만 지쳐 주저앉아 울었어요. 지친 순이는 그 자리에서 산이 되었고 순이의 눈물은 작은 웅덩이가 되었네요. 순이의 눈물을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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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파랑 빨강 노랑의 색이 눈길을 끄는 책이네요.

달님을 좋아하는 아이 순이는 달님만 생각했고 밤에 잠을 설치면서 달님을 바라봤어요.

그러다 깊은 밤 달님을 향해 걷기 시작한 순이.

그러나 걷고 걸었지만 달님에게 닿을 수 없었기에 그만 지쳐 주저앉아 울었어요.

지친 순이는 그 자리에서 산이 되었고 순이의 눈물은 작은 웅덩이가 되었네요.

순이의 눈물을 머금은 씨앗들이 꽃을 피웠어요.

 


 

 

달님을 향해 가는 순례자 고양이는 순이의 산에 머물러 웅덩이의 물을 마시며 쉬었고,

달님을 향해 날아가던 새도 순이의 머리에서 휴식을 취했네요.

자그마한 아이도 달님에게 가려다 지쳐 순이의 산에서 쉬었답니다.

그렇게 고양이와 새와 아이는 순이의 산에서 살게 되었고

비 내리는 밤 그들이 울었던 곳은 호수가 되었네요.

 


 

 

달님은 눈물로 가득 채워진 호수에 찾아왔고 호수에는 물고기들이 살게 되었답니다.

 


 

그 후로 많은 이들이 달님을 찾아가다 순이의 산에서 쉬며 충전을 했고,

언제부터인가 순이의 산은 달 기슭이라 불리게 되었어요.

잔잔하게 슬픈 동화였다가 전설 같은 이야기 되었네요.

둥근 달처럼 둥글고 판화 같은 그림이라 더 친근하게 다가온 그림책.

우리의 삶에도 달 기슭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는 순이의 엄마 마음이라 너무 슬픈 이야기였어요.

 


 

y******2 2023.1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