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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리산 반달 가슴곰에 대한 뉴스기사를 봤다. 기사에서는 지리산 발달 가슴곰 54마리가 추적이 되지 않은 채 돌아다닌다고 한다. 이 기사를 읽으니 책 '우리반 곰 친구'에 등장하는 헤이곰이 떠올랐다. 이책에서는 안개초등학교 친구들과 헤이곰이 등장하다. 헤이곰은 다른 곰들과 다르게 말을 할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안개초등학교 친구들은 헤이곰과의 특별할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이후 여름방학이 되어 헤이곰은 숲으로 돌아가게 된다.하지만 태풍이 불어 안개마을의 토지는 전부 무너지게 되며 헤이곰과 이별하게 된다. 많은 시간이 지나고 헤이곰의 흔적도 연달아 발견되자 리마이는 삼촌들과 트래킹을 갔다. 그곳에서 헤이곰을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리마이와 헤이곰은 안타깝게도 헤어지게 되었다. 리마이는 삼촌을 따라 간 트래킹에서 그립돈 헤이곰을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리마이는 헤이곰의 안전을 위해 헤이곰의 빨간 배낭을 되찾아오게 된다. 이장면은 특히 내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 빨간 배낭은 샤어궈가 헤이곰에게 준 헤이곰에게는 낡았어도 너무 좋고 소중한 배낭이였다. 또한 성장한 아이들과 다시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증표의 역할도 했다. 하지만 이 배낭을 어쩔수 없이 헤이곰의 안전을 위해 되찾아 오는것은 헤이곰과 리마이 두명의 입장 모두 이해가 갔기 때문이다. 안개마을 친구들이 헤이곰을 아끼고 소중히 다루는 것과 다르게 우리 사회는 동물을 함부로 다룬다. 셀 수 없이 많은 동물들이 사람들이 놓은 덫에 잡히거나 무자비한 밀렵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또한 인간의 안전을 위해 동물들에게 화장품 실험등을 하며 함부로 다룬다. 이뿐만 아니라 닭과 같은 동물들은 평생을 비좁은 케이지안에서 알만 낳다가 죽기도 한다. 이러한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고 화가 난다. 이 책을 읽고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위해서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위해 내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지 생각해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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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화책을 읽어보신 적이 있나요? 대만 특유의 잔잔한 감성이 가득한 영화들이 많죠. 동화책까지 궁금하게 만들었답니다. 이런일이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을까? 상상만으로도 아이들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예요. 해발 천 미터 산자락에 위치한 안개초등학교 어느날 반달가슴곰 한마리가 학교에 오게 됩니다. 반달가슴곰의 첫 마디 "학-교-다-니-고-싶-은-데-그-래-도-돼-요?" 글자만으로도 곰의 느릿느릿한 말투가 상상되죠. 우여곡절 끝에 인간과 학교 생활을 같이 하게되며 친구들은 '헤이곰' 이라는 이름을 만들어줍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며 인간 세상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방식과 규칙들을 터득해 나가죠. 어느날 학교는 사라지고 헤이곰도 사라지게됩니다. 인간과 동물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과정들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느껴볼 수 있어요.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가슴이 미어지는 아련함에 눈물이 고이기까지 했어요. 자연, 동물과 인간이 하나되는 아름다운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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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순수한 시절의 따뜻한 우정과 아름다운 추억을 그린 이야기. 해발 천 미터 높이의 산자락에 있는 안개 초등학교. 어느 날, 3학년 교실에 반달가슴곰이 나타났다. "학ㅡ교ㅡ다ㅡ니ㅡ고ㅡ싶ㅡ은ㅡ데, 그ㅡ래ㅡ도ㅡ돼ㅡ요?" 곰이 말을 하다니! "왜 학교에 다니고 싶은데?" "사람 글자를 알고 싶어요.." "그러면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잖아요." "학교에 다니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다 받아 줘야 해. 학생이..... 으음, 곰이라 해도 예외는 아니지." 젠추 선생님이 조심스레 곰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마이와 반 친구들은 곰을 반 친구로 받아들이고 "헤이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간다. 안개마을 사람들은 산 아래 사람들에게 헤이곰에 대해 절대 알리지 않기로 하고 서로의 생활방식을 경험하며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해 준다. "자, 헤이곰, 우리 비파나무를 심자. 나무가 자라면 봄마다 열매를 먹을 수 있단다." 헤이곰은 할아버지와 함께 비파나무 여덟 그루를 심고, 그 나무가 무탈히 커다란 나무로 자라기를 빌었다. "헤ㅡ이ㅡ곰ㅡ은ㅡ기ㅡ다ㅡ릴ㅡ수ㅡ있ㅡ어ㅡ요." 안개마을 사람들과의 행복한 생활로 한 학기가 지나가고 여름 방학을 맞는 헤이곰과 친구들. 헤이곰에게 달력과 그동안 찍은 사진, 빨간 배낭을 선물하며 방학이 지나고 꼭 만나자는 인사를 마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 여름 방학이 시작한지 일주일.. 강력한 태풍의 예보로 안개 마을 사람들은 짐을 챙겨 산 아랫마을 회관으로 대피하고 폭우는 안개마을을 흙더미로 덮어버린다. 헤이곰은 폭우를 피해 산속 동굴에서 잘 숨어 있을까? 헤이곰과 안개 초등학교 친구들의 소중한 시간을 저도 함께 즐겼어요. 정말 헤이곰 같은 친구가 있다면.. '자연인으로 살아도 좋겠다.'라는 생각도 잠시 해보고^^ 헤이곰 덕분에 배려와 이별의 슬픔을 느꼈지만.. 이별의 또 다른 의미도 배웠어요. 우린 다르지만 친구가 될 수 있어. 따뜻하고 아름다운《우리 반 곰 친구》 헤이곰, 잘 지내고 있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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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초등그림책수업#초등학급경영#우리반곰친구#책과콩나무#서평이벤트#장유위글#권장도서추천 나보다 책을 먼저 읽은 12살이 된 둘째에게 읽고 난 후, 한 줄 평을 부탁했을 때.. 슬펐다…헤어지게 된 게 슬펐다. 이 한 줄 평을 듣고 난 이후에 책을 읽었습니다. 너무나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정말 그림처럼 어떤 모습일지 너무나 쉽게 상상할 수 있도록 묘사된 부분들도 참 좋았어요. 한 편의 그림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우리반 곰 친구 59쪽 숲 어귀에 서 있는 느티나무 세 그루는 아직 붉은 옷을 입고 있었다. 이른 봄에 빨갛게 돋아나는 어린잎을 달고 있어 그렇다. 여기는 느티나무들이 아름다움을 뽐내기에 딱 좋은 장소다. 느티나무는 사계절 유행을 이끄는 패셔니스타다…. 우리반 곰친구 165쪽 난폭하기 그지없는 깡패처럼 눈에 들어오는 것은 뭐든 때려 부수고, 온 대지를 산산조각 낼 것처럼 후려치고… 실제로 보지 않았지만 얼마나 지독하고 참혹했을지..주인공의 감정이 그대로 전해지는 부분이었어요. 책 속 주인공과 함께 학교생활을 하는 헤이곰과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바로 바로 페이지를 넘기게 되더라고요. 헤이곰과 헤어지고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에선 얼마나 눈시울이 붉어지던지요.. 곰과 사람으로 다름이라는 내용을 재미있게 그리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책이었어요. 반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나누면 참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booknbean01 책과 콩나무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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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아이와 마주 앉아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각자 해야 할 것들을 챙겨 하곤 한다 물소리, 새소리, 소나기 소리, 계곡 혹은 해변의 소리, 그리고 숲속밤의 풀벌레 같은 소리가 잠깐 대화를 멈춘 우리 사이를 유유히 흐른다 “엄마 헤이곰이 사는 숲속에서도 이런 소리가 들리겠지? 헤이곰은 매일 이런 소리를 들으며 지내는 거야” 침묵을 깨고 아이가 불쑥 건넨 말에 책 속 한 구절이 생각난다 [나는 나뭇가지 침대에 홀로 누운 헤이곰이 팔베개를 하고 오른쪽 다리를 왼쪽 무릎에 첫 걸친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다. 그러고 드넓은 하늘과 날아다니는 새를 바라보는 시간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헤이곰이 보는 달과 별은 우리가 보는 달과 별 보다 훨씬 많고 훨씬 밝다. 게다가 멧돼지나 산양이 옆을 지나가며 방해할 일도 없다.] 15개의 소제목으로 나누어진 이야기들을 한두 개씩 읽어주고 있는 날들이다 문득문득 헤이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걸 보니 아이의 마음속으로 헤이곰이 스며들었나 보다
안개가 좋아해서 자주 들르는 안개 마을, 안개 초등학교 3년 교실로 곰 한 마리가 찾아오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학교에 다니고 싶은데 그래도 돼요?” “사람 글자를 알고 싶어요” “그러면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잖아요”] 사람 말을 하는 곰도 놀라운데 사람의 생각을 알고 싶어 사람의 글자를 배우고 싶다는 곰이 안개와 어울려 신비롭기까지 하다 아이들은 곰에게 헤이곰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젠추 선생님의 따뜻한 지도 아래 금세 다들 사이좋은 친구가 된다 해발 천 미터 높이에 사는 마을 사람들과 헤이곰은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 산 아래 사람들에게 비밀을 지키며 그들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져나간다 이상향의 세계가 안개 마을에 있었다 그들은 서로의 생활방식을 강요하지 않고 소소한 일들을 함께 겪으며 자연스레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대가, 인간과 동물이 한데 어우러져 지내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자,헤이곰, 우리 비파나무를 심자. 나무가 자라면 봄마다 열매를 먹을 수 있단다.” 달콤한 비파를 떠올리며 헤이곰은 잔뜩 신이 났다. 할아버지에게 구덩이 파는 법, 묘목을 심고 물 주는 법을 배우는 헤이곰 표정이 흥미진진해 보였다. 헤이곰은 할아버지와 함께 비파나무 여덟 그루를 심고, 그 나무들이 무탈히 커다란 나무로 자라기를 빌었다.]
[헤이곰이 우리를 자기 집에 초대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자기가 사람의 집에서 지내려 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쉬워하지 말라는 뜻이었다. 헤이곰은 이런 방법으로 우리에게 깨우쳐 주었다. 자신은 한 마리 곰이라는 사실을, 대자연에 속한 곰이라는 사실을. 사람은 침대에서 자고, 곰은 땅에서도 자고 나무에서도 잔다. 산양은 벼랑에서 자고, 박쥐는 동굴에 거꾸로 매달려 잔다.]
방학을 맞아 각자 집으로 돌아가며 인사했던 헤이곰과 친구들은 안개마을을 휩쓴 폭풍우로 인해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된다 그로부터 5년 후, 헤이곰과의 추억을 함께 담았던 사진이 기자들에 의해 신문에 실리게 되고 헤이곰이 가지고 다니다 떨어뜨린 사진이라는 걸 알게 된 친구들은 다시 안개마을로 헤이곰을 찾아 떠나게 된다
아이와 동물원에서 실제 곰을 본 적이 있다 까만 털을 가지고 있던 곰이었다 갑자기 음식들이 곰 근처로 날아들었다 먹이를 던지지 말라는 문구에도 자신의 아이에게 보여주겠다며 가지고 있던 간식들을 마구 던져주던 개념 없는 아이 엄마에게 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 날카롭게 쏘아붙이고 말았다 그 어떤 의욕도 없이 가만히 누워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곰이 가여워 마음이 무척이나 불편하던 차에 갈 곳 없는 죄책감 같은 마음들이 모조리 아이 엄마에게로 향했다 저를 보러 와 멍하니 서 있던 나나, 먹이를 던져주던 여자나 결국 곰을 구경하고 있었던 사람이기는 매한가지인 것을 책을 읽는 동안 자주 그날이 떠오르곤 했다
“곰이 숲속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저 좁은 곳에 갇혀 있으면 숲이 많이 그리울 거야” 동물원을 나오며 아이가 한 말이었다
동물원 우리를 열고 나온 곰이 깊은 숲으로 걸어들어가는 상상을 한다 도시의 소리들이 멀어지고 주위는 온전히 숲이 숨 쉬는 소리로 가득하다 개울을 지나고 지저귀는 새소리에 잠시 하늘도 한 번 올려다본다 어디선가 시작된 안개가 걸어온 곰 발자국 위로 덮이고 멀어지는 곰 그림자를 마지막으로 곰 발자국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비파가 익을 때 안개마을에서 만나자. 알았지?”]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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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좋아해서 자주 들르는 곳, 안개가 찾아오면 학교 마음이 눈앞에서 살아지는 곳. 그래서 자신만의 세상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 그곳에서만의 상상의 세계. 아직 어른이 되지 않은 장난꾸러기 아이 같은 안개 마을에 어느 날 반달곰이 3학년 교실에 찾아오게 된다. 곰은 말한다. “ 학-교-다-니-고-싶-은-데. 그-래-돼-요? ” 세상에 곰이 말을 하다니! 반 아이들과 선생님은 놀라지만 3학년 학생이 된다. 곰은 친구들이 지어준“헤이곰” 이름을 선물 받게 된다. 또한, 학교에서 생활하는 일상들을 배우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법들을 찾아가는 아이들과 헤이곰은 그만 교장 선생님과 마음사람들에게 들키게 되지만 설득을 시켜 헤임곰의 친구가 된다. 또한, 외부인으로부터 헤이곰을 지키며 서로의 일상생활을 경험하면서 재미나고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여름 방학 폭우로 안개 마을에 살 수 없게 되면서 헤이곰과는 만날 수 없게 된다. 그 후 시간이 흐르고 헤이곰과 아이들이 찍은 사진이 신문에 나오게 되면서 헤이곰을 지키 위한 자신만의 노력들을 하지만 헤이곰을 만나지는 못한다. 어느 날 리마이는 삼촌 두 분과 삼촌 친구들과 등산을 갔다가 헤이곰을 만나게 된다. 둘은 너무 기뻤지만, 다시 기쁨을 간직하고 헤어지게 된다. 우리는 서로 다름이 모른다는 두려움에 앞서 밀어낸다. 이 책은 이상을 다름으로 인정하는 과정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속에 신뢰와 사랑의 씨앗이 행복을 전해 주는 것 같았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배려와 사랑 상상력 그리고 단 하나의 나만의 요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라면 어른들에게는 무엇이 우리 아이의 단 하나의 요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나 질문을 던져 볼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마지막으로 주인공 메이가 눈물을 흘리며 헤어져야 했던 것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 주는 사랑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 보며 책 속에 한 문장을 써 보며 그을 마무리 해 본다. “세상 모든 생명은 저마다 편안한 곳이 있고 잠자는 곳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