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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지나는 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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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지나는 바다에서....   폭풍속 바다에 앉아 작은 노를 저어본다. 실오라기 같은 흐느적거림에도 무척 힘이 든다. 큰 파도가 몰려올땐 작은가슴을 눌러오듯 망설여진다. 그리도 작아진 나의 모습에 난 작은 불씨를 살리려 노력한다.   뭉게 뭉게 피어오르듯 연기를 피워 올릴 참이다. 자신을 알리려가 아니고 다가설 걸음을 세어 보는거다. 하나 둘... 그 어느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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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지나는 바다에서....

 

폭풍속 바다에 앉아 작은 노를 저어본다.

실오라기 같은 흐느적거림에도 무척 힘이 든다.

큰 파도가 몰려올땐 작은가슴을 눌러오듯 망설여진다.

그리도 작아진 나의 모습에 난 작은 불씨를 살리려 노력한다.

 

뭉게 뭉게 피어오르듯 연기를 피워 올릴 참이다.

자신을 알리려가 아니고 다가설 걸음을 세어 보는거다.

하나 둘...

그 어느곳에 난 서 있다가 언제곤 그림자 드리울 것인가?

 

작은 막대 그림자가 나의 주위를 한바퀴 돌아 설 때

그래도 그 자리에 서 있을 참 인가?

노도와 같은 폭풍우가 몰아친다.

그 폭풍도 고요한 바다를 맞이 할테지만 지금은 무언가를 되뇌인다.

 

자신을 말하려 하고 있다.

어지러운 운신보다 자신의 파도치는 물결을 보고 묻는다.

그 가장자리에 이젠 아무도 두렵지 않은 세파를 짊어지고

나날이 세월을 더 한다.

 

물결에 비친 나의 심내가 물결에 나붓긴다.

파도에 부셔지기도 하고 끝없는 파도에 춤을 춘다.

아무것도 가치없는 무능에 정신을 놓는다.

가장 무서운 실의와 의지를 묶은 혼돈을 경험 한다.

 

그래도 난 항상 그 자리인 듯하다.

비록 많은걸 잃고 실의한들 그것으로 나를 전부할수 없다는 것도 알았다.

작은 나무가지에 메달린 헝겁의 조각처럼

그건 순간의 작은 스침보다도 작은 흐느적거림에 불과하다.

 

가끔 흐느끼기도 하고 소리를 내어 울음을 담는다.

바람소리~그래

폭풍속의 파도소리

의지가 꺽인 혼돈이 부딪힌다.

 

멍애진 가슴은 오래간다.

가끔 가슴이 쉬어 오는건 아픔보다 더 하다.

긴 한숨 속에 열심히 다짐하여본 시름들이 무너지려한다.

그토록 지독스런 열병 같은 질주였다면 누군들 희망을 갖으리.

 

가슴이 텅 비었으니 마음도 없다 다만 공허할 뿐 인 것이다.

수순처럼 지나가는 구름처럼 그렇게 흐르는 것이 맞지만

나에겐 너무 지루한 지남인가 보다.

그많큼 나를 실망 하게 만든 것인가?

 

그러나 그것도 영원치는 않은 것이 세상은 공평 하다는 기분이 든다.

그렇게 지독스런 시련도 걷치니 말이다.

그래 마음에 새로운 싹이 나오듯 치유의 강물이 흐르고 있다.

아주 서서히~

 

조금씩 다가서는 현실의 문이 나를 반긴다.

그리고 뒤안길의 시련은 잊혀지려 노력하듯 치유의 길을 걷는다.

세상이 그러하듯 나도 마찬가지이다.

노도와 같은 폭풍우도 고요한 바다를 맞이한다.

 

악몽을 꾸었던들 그것이 현존의 일은 아니고

다만 새로운 아침을 기억하기엔 어슴프레 하다.

삶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움추려 가슴깊이 새기는 버릇에 자신을 소심케 한다.

 

자 이젠 떠나야 할때가 된 것이 아닌가?

모든것을 뒤로하고 그것들을 잊기 위해서라도

나의 발길은 쉼이 없다. 그리고 열심히 산다.

파도에 부셔지기도 하고 끝없는 파도에 춤을 추자..

 

그래야 날 극복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항상 하루를 쪼개지는 않는다.

듬성 그리고 길을 간다.

무엇이 가끔 돌뿌리에 걸리는 불상사가 있어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그건 더욱 많은 길들이 남아 있기에 말이다.

전부를 다 갈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주어진 업같은 나의길은 항상 같이한다.

나보고 남들은 세월 좋은이라 한다.

속도 모르고 당신들도 풀리질 않은 마술에 걸려 보라.

 

그것도 자신만이 해독할 수 있는 업을 지우고

석양을 뒤로 하며 걷노라면 인생을 안다.

그렇지..........

언제인가는 나의 길도 맺을때가 있으리라.

 

그리고 다행이 뒤안길을 뒤 돌아볼 수 있다면

인생이라는 것을 만회할 수 있다는 것.

오늘 그래도 여운이 나를 덮친다.

그래도 미비하다.

 

그래 난 다시 떠날 채비를 며칠째 하고 있다.

미지와 함께 배우며 실의하다 싸우면 그리고 다시 제 자리이지만.

그래도 난 길을 가는 것이다.

자욱한 시련들을 뒤로 하고

 

다음의 여정을 가기로 한다.

작아진 나의 모습에 작은 불씨를 살리려 노력해야지.

미지의 숨결이 나을 손짓 한다.

가을단풍의 열병같은 질주에 희망을 갖어 보자.

h*****k 2013.10.26.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