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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에드거 앨런 포 단편집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주관적 표현이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표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스포에 예민하거나 호불호 표현에 민감한 분들은 리뷰읽는 것을 피해주세요. 추리물을 좋아하고, 탐정이 나오는 작품을 좋아하다보니 추리소설 모아두게 되더라고요. 단편집이다보니 스토리나 트릭이 엄청 쫀쫀하고 거대한 복합체는 아니에요. 하지만 단편집에서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유희와 즐거움은 충분합니다.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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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작품 위로 읽는 독자이고, 시와 더불어 소설을 그렇게 부지런히 읽고 있는데도 어쩐일인지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이 제 손에 들리는 기회는 없었네요. 현대 작품에 있어서도 공포물과 탐정물은 거의 읽지 않는 편이라서 그럴 것만 같습니다. 이 시대 수많은 공포/스릴러 영화와 동류의 소설의 기초이자 모티브가 된 것이 그의 작품이었음을 알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때가 아니었나 봅니다. 그리고 드디어 만났습니다.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 세트부터 다양한 단편모음집까지 정말 많은 책들이 서점에 있었지만 '범조사'의 시리즈로 첫 만남을 가져봅니다. 1세기 전의 음침함과 섬뜩함을 용기내어 느껴봅니다. 공포물에 워낙 취미가 없어서 저에게서 어떤 반응이 튀어나올지 보는 것도 제게는 새로운 재미거리가 될 것도 같네요. 서점에서 새로운 앨런 포의 책을 사기 위해 책 사이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좋은 작가를 만나는 것에는 때이른 것도, 늦는 것도 없는 것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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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환상속에서 벌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게 만드는 인물, 사건, 배경. 하지만 그로인해 느끼게 되는 공포는 생생하며 환상이라 느꼈던 것도 결국엔 사람에 의해 벌어져 사건의 시작과 끝을 알리며 여러 감정이 들게 만든다. 환상도 공포도 인간이 어떻게 나서느냐에 따라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주위를 떠도는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