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은 유족의 유골 수습을 막은 것만이 아니라 11월 13일 이전에 1차로 뼈를 빼돌렸고 11월 14일 오후에 경찰 19명을 인부로 꾸며 세 트럭분의 유골을 퍼내 어디론가 가져갔다. - [1923 간토대학살, 침묵을 깨라], 61쪽 ------------------------------ 오늘 [백년 동안의 증언]을 쓰신 김응교 교수님의 강연에 다녀왔습니다. 100년전의 역사적 사실에도 아직 사과를 안하는 일본도 문제지만 우리 땅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 흔한 희생자 추모비가 한 개도 없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1923간토대학살침묵을깨라 #민병래 #원더박스 #백년동안의증언 #김응교 #책읽는고양이
|
|
이에 군인들은 일제히 칼을 뽑아 83명을 한꺼번에 죽였는데 그중에는 임신한 부인도 있어서 배를 가르니 태아가 나왔다. 아기가 울자 그 울음소리에 태아까지 찔러 죽이고 말았다. 시체는 다음 날 새벽 2시에 트럭에 실어 어디론가 갔는데,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됐는지는 알 길이 없다. 태아까지 죽인 끔찍한 만행이 일본 군대에 의해 경찰서 앞마당에서 버젓이 저질러졌다. - [1923 간토대학살 침묵을 깨라] 민병래 글, 191쪽 ------------------------------------- 이제 일본인들도 100년 전, 그 엄청난 학살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같은 일을 저지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오히려 100년 전의 일 같은 것은 잊어야 한다고 합니다. 참...아이러니 합니다. 우리의 '주적'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1923간토대학살침묵을깨라 #민병래 #원더박스 #간토대학살100주기 #책추천 |